아아,
정말 말 그대로 잡담 모음집입니다.
가끔은 가벼운 말을 주절주절 늘어놓고 싶어질때가 있어요.
1. '교실 안의 야크'
독립 영화입니다.
개봉 3주차를 넘어 4주를 바라보고 있는데, 입소문을 타고 상영관 확대까지 되고 있습니다. 흔치 않은 일이죠.
혹시 시간이 되는 분은 꼭 한번 영화관에서 감상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너무나도 예상대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흔한 힐링영화A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인공 꼬마가 영화의 모든 단점을 커버해줍니다.
그냥 보세요. 참고로 저는 2번 봤습니다. 포스터 준다고 해서...
2. CGV 영화가격이 인상됩니다.
전반적으로 2~3,000원 인상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기존의 좌석차등제는 폐지하고 모든 좌석이 동일한 가격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용산 아이맥스 2D 평일 가격이 19,000원이니까 이제 슬슬 영화 2만원 시대로 접어드나 봅니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아직 관람료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과거를 돌이켜보면 몇 개월 차이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죠.
뭐, 그렇습니다.
대신이라 하기는 좀 그렇지만 보통 이런시기에 이런저런 이벤트를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잘 노려보시면 당분간은 더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보기가 가능할 듯 합니다.
3. 소비할인권 재개
저번에 코로나로 취소됐던 소비할인권이 재개됩니다.
10/28일부터 다시 영화관에 6,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하네요.
꼭 마스크는 쓰고 영화봅시다.
4. 고전 명작 영화 재개봉 러쉬
신작의 상영이 전부 미뤄지면서 영화관에서 고전 명작영화들의 재개봉 러쉬가 계속 이어지고 있죠.
저도 덕분에 '패왕별희', '레옹', '시티 오브 갓' 등을 극장에서 보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예정돼 있는 굵직한 건들은
10월28일 '위플래쉬'
10월29일 '불의 전차'
11월4일 '노트북' 메가박스 단독
11월11일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 롯데시네마 단독
이 외에도 많은 영화들이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것 뿐(...)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5. 구독시장이 커져만 가네요.
저는 현재 '넷플릭스'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뭔가 꼭 영화를 보려고 검색하면 대부분 없어요.
그래서 차라리 왓챠로 이동할까 고민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넷플릭스, 영화는 왓챠가 조금 더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이야 2개중에서 고민이지만 앞으로 아마존 프라임이 커진다거나 디즈니가 들어온다거나...잘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보고 싶은 영화만 보면 됐는데 이제는 뭘 구독해야 좋을 지 고민하게 됩니다.
아...옛 시대가 그립다면 그립네요. 인생 너무 복잡하게 살기 싫습니다.
6. 마무리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넷플릭스 제작인데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중입니다. 생각보다 수작입니다. 이것도 기회되면 한번 봐보세요.
7. 어제 젠지가 너무 허무하게 져서 슬픈 하루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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