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0/20 21:33:53
Name Janzisuka
Subject [일반] 카페, 식당 대화시 마스크 착용 너무 짜증(관련 정보 추가) (수정됨)
안녕하세요
카페를 운영하는 피지알러입니다.
질게게 작성하다가 질문보다 푸념이 많아져서 자게로 옮기게 되었네요.

----------------------------------------------------------------------------
코로나 1단계가 되면서 2.5와 2단계에서 이어지던 문제가 계속 발생해서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카페 식당등에서의 취식이 아닌 대화를 할 시 마스크 착용의무화에 대한 질문입니다.

1. 카페나 식당을 운영하시는 자영업자 또는 직원 분들의 경우 취식이 아닌 대화등이 이뤄질 경우 마스크 착용에 관하여
   사전안내 이외에 상시 안내 및 주의조치 등을 하시나요?

2. 손님으로 이용하실 경우 마스크 착용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포스터 또는 비취된 안내문을 통해 안내 받으시는게 좋으실까요
  구두로 한번더 설명하는 것이 기분 나쁠수 있으신가요?

3. 11월 부터 업주 300만원 고객 10만원의 마스크 착용 미준수에 따른 과태료가 부가됩니다.
해당 과태료는 신고를 해야하는 것인가요? 착용거부자에 대한 신고는 어떻게 될까요?

4. 마스크 미착용 손님으로 인해 적발될 경우 사전에 공지 및 지속적 안내를 했다는 증거를 보여준다면 괜찮을까요?

----------------------------------------------------------------------------

몇번 코로나 불판등에서 마스크 빌런들 이야기도 쓰고 했는데..
문재인정부의 코로나 음모, 기독교와 보수에 대한 어쩌고 하는 손님도 세번이나 만났고..
언쟁이상으로 시비가 붙은 적도 다수에
오늘은 한 10번 가까이 말씀 드리는 와중에 마스크 쓰고 어떻게 말하냐, 왜 너희만 그러냐 다른곳은 안그러는데
부터 진짜 스트레스가 너무 뻗쳐서요. 실제로 동네 돌아봤는데 프랜차이저에서 실내 마스크 안쓰고 지적도 안하는거 보고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솔직한 마음으로는 근처 프랜차이저들 싹다 신고하고 싶고 뉴스던 어디던 식당 카페등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벌금 부과 된
사례들이 보도되고 그래야 사람들이 지키련지..

실내 마스크 착용 지키라고 매일 문자옵니다. 그런데 자영업자들테 말해봤자 뭐하나요...
계속 지키려니 손님과 언쟁에 고객 놓치는 계기 될까 걱정이고
이미 경찰에도 두번이나 영업방해로 신고했는데도 매일매일 짜증만 납니다.

평소보다 설명할 말도 많아지고 손님 많을때 정신없어서 한두테이블 시야에서 놓치면 그전에 지적받은 테이블 손님이와서는
왜 나에게만 그러냐 저기 다른 테이블은 냅두고...라고 할때마다 그렇게 부탁했는데 배신감만 들고...

실내 마스크 사용이라는 정책이
과학적으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적어도 정책을 만들었으면 좀더 강하게 홍보좀 해주면 좋겠어요.
뉴스에서 관련 내용으로 다루고
드라마등에서도 아니 이시국에 매너없는 사람이네? 이러고 넘어가주거나(이런 마케팅류는 많이 하면서..)
정책만 만들고 어쩌고 하면 그냥 중간에서 죽을 맛입니다. 벌금도 무섭고 코로나도 무섭고...
이 간단한걸 못하거나 안하려는 인간도 무섭고

코로나때문에 짜증나는 것보다
사람이 너무 힘듭니다. 어렵습니까? 마스크 잠깐 내리고 음료 마시고 대화를 할 적에 마스크를 쓰고 하는게?
적게는 30분 많게는 7-8시간 앉아있다 가십니다. 이미 커피는 비었는데 마스크도 안하는 손님 태반이고

정말 최근 코로나로 만난 진상들은 너무 많은데...
그렇게 법 다 지키고 사냐...면서 담배 입에 물던 손님이 갑자기 또 생각나네요.






이런일이 꽤 있습니다. 마스크 관련 설명해주는 뉴스 찾으려다가 보니 더 빡치는군요.


-------------------------10월 22일 추가---------------------

몇몇 댓글에서 의문을 제기하신 부분과 저도 궁금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찾았는데
잘 정리된 글이 있어서 링크 겁니다.

https://blog.naver.com/paytalab/222110284663

카페업주 300만원 과태료도 방역수칙 및 안내를 잘 했다면 부과되지 않는다 합니다.
(이게 맞죠..업주 과태료는 방역수칙 안내에 대한 강제성을 위한 금액인가 봅니다 다행이도)


Q.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때도 마스크를 벗으면 안 되나요?
카페에서 음료나 디저트를 섭취할 때는 마스크 의무착용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음료를 섭취하지 않을 땐 바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Q. 카페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건가요?
이번에 시행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전국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 : 10/13 ~ 11/12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 11/13 ~

하지만 마스크 의무착용 기간 및 대상은 각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도에서는 9월 18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적용되었지만, 서울시에서는 9월 24일부터 시행되었죠.
따라서 자세한 세부사항 및 기간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Q. 마스크 의무 착용이 [예외]인 경우도 있나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거리두기 단계와 시설 위험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사실상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는 사람이라면 모두 적용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외대상이 됩니다.

✔ 만 14세 미만 어린이
✔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받은 사람
✔ 스스로 마스크 착용이나 벗는 것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20 21:43
수정 아이콘
업주 300만원 과태료는 제정신인가 싶네요.
20/10/20 21:46
수정 아이콘
이미 미성년자 관련 담배, 음주에서 부터 잘못 끼워진 실이죠. 진상이 활개치기 좋은 세상이니..
Janzisuka
20/10/20 21:47
수정 아이콘
이게 정확하게 고지나 설명을 안했다. 30-1시간 간격으로 발견했는데도 다시 재고지 하지 않았다 에 따라서 300이라고 하면
짜증은 나도 그래..내가 잘하면 안받는 과태료지 라고 생각하겠는데...
정확하게 어떤 기준이고 내 책임범위가 고지까지인지 뭔지도 모르겠어요 그게 너무 짜증나요
20/10/20 21:43
수정 아이콘
사실 딴게 없습니다. 금융치료가 답이죠.
하지만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와 행위자 처벌은 멀기만 합니다.
종업원들을 다 격투기 선수로 채울 수도 없고..
Janzisuka
20/10/20 21:53
수정 아이콘
저는 3년차인데...자영업..
동네 경찰분들하고 친해요. 진짜 꾸욱 참고 신고하거든요. 오시면 잘 참으셨네 하면서 칭찬도...헤헤...(이게 아냐)
여튼 그냥 더 커지기 전에 신고하는게 좋아요. 저도 제 성격아니깐...(게다가 말 시작하면 비꼬는 버릇도 있어서..)
가끔 약속 있을때 여동생이나 어머님께 저녁시간대를 못맡기겠어요...
서리풀
20/10/20 21:48
수정 아이콘
손님들이 잘 지켜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는다고 마스크를 강제하는건 영업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손님에게는 우선 정중하게 한번 부탁하시고 그걸로 끝내세요.
배려심이 있는 분들은 알아서 착용하실테고 그렇지 않는 분들에게 다시 요구하는건 싸우자는... 아니 우리 매장에 오지 말라는 소리로 들을겁니다.
규범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고 사회질서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내일터를 지키는게 제일 우선입니다.
Janzisuka
20/10/20 21:57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저도 어쩔수 없다. 벌금이 있고 다른 손님들도 계시니 좀 부탁드린다고 정중히 매번 안내하고 있고
제가 죄송합니다 마인드로 계속 말씀드려요. 그나마 최근에는 하루중 80프로 정도의 실내고객은 잘 지켜주시고
아니면 아예 테라스로 나가시는 분들이구요
다만 위에도 적었지만...빈번하게 거부하거나 따지는 손님들도 꽤 있습니다.
왜 본인 테이블만 지적하냐 라는 말도 짜증나구요.

그래서 좀 아니다 싶어지고 커지면 경찰 부르거나 그냥 다시 안볼 생각으로 마스크 착용 강제하고 있습니다.
이게 상식이면 좋겠어요 차라리...주변 업소들도 좀 다 같이 움직여야하는데...
프랭차이저들은 매장크기도 그렇고 작은 카페들에 비해서 너무 심하게 풀어주니 거기랑 비교하는 손님들이 많아요
거긴 되는데 여긴 왜 안되냐 이러구요...

아니...저기서 사람찌르고 있으면 나도 찔러도 됨? 이라고 속으로 생각만하네요
20/10/20 21:52
수정 아이콘
옆 가게 망하게하려면 그냥 한명시켜서 마스크 안쓰고 가서 앉아있는거 사진찍고 신고하면 되는건가요? 무슨 규정이..
Janzisuka
20/10/20 21:54
수정 아이콘
정확한 적발규정이 나온것은 아니고..업주가 어떤 설명이나 조건들이 있을거 같은데 아직 모르겠어요
단순히 11월 경부터 시행된다라고만 왔네요
이십사연벙
20/10/20 21:57
수정 아이콘
이미 그런식으로 미성년자 잠입시켜서 술멕인다음에 신고하는식으로 가게 많이들 망하게 했죠. 이쪽은 영업정지라 효력이 직빵
행정 헛발질에 늘 작살나는건 자영업자고..
20/10/20 21:58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어떻게든간에 민증검사 빡세게하면 되는데, 마스크는 답도없죠. 다른데 신경쓰는데 여기저기서 마스크 슉 내려버리면 업주 입장에선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오네요
이십사연벙
20/10/20 22:0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손님300 점주10이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저건 참..탁상행정의 끝이죠
일선공무원들도 답답하겠어요. 가게가서 저딴소리했다가는 싸대기안맞으면 다행일텐데 위해서는 단속철저히하라고 공문내려올테고
Janzisuka
20/10/20 22:03
수정 아이콘
cctv를 통한 안내고지 이행등을 증거로 무효화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런거 조항 넣어주겠죠? 안그러면 쌍욕밖에 할 말이
20/10/20 21:57
수정 아이콘
제일 약자인 사람한테 책임만 자꾸..
Janzisuka
20/10/20 22:23
수정 아이콘
추가 내용이 나와서 스트레스나 좀 안받았으면 좋겠어영
20/10/20 21:57
수정 아이콘
1단계 첫날에 스타벅스를 갔었는데 1단계되니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이전에는 마스트 왠만하면 쓰고 있었구요 매장에서 바로 방송 하더라구요 마스크 쓰라고
Janzisuka
20/10/20 21:59
수정 아이콘
확실히 1단계로 내려갔다고 했을때 기존 잘 지키던 손님들도 오해하고 계시더라구요.
영업가능 업종만 늘었을뿐 2단계와 같은 상황이라고 설명드려야했고요.
제가 자영업을 해서 저랑 직접적인게 아니었다면 저도 그냥 아 1단계네? 아싸 편해졌다 라고 생각했을거 같긴해요.

저희 동네 탐스는 전면 유리창 다 열고 오픈해놓고 낮에는 마스크 실내서 그냥 안쓰게 하더라구요..
저는 전면 다 오픈해도 선 긋고 여기 안으로는 마스크 써야한다고 했다가 알았네요.
-안군-
20/10/20 21:58
수정 아이콘
제가 가는 카페에는 테이블에 해당 내용을 프린트해서 붙혀놨더라고요. 큼지막하게...
정 갑갑하시면 테이블에도 붙혀놓으시고, 의자 등받이랑 계산대 및 기타 앉아있을 때 시선이 가기 좋은 위치 구석구석에 안내문을 붙혀놓으시는 것도...
Janzisuka
20/10/20 22:00
수정 아이콘
자체적으로 디자인해서 하나 만들어서 프린트해 붙였는데...
말로 해도 못알아 듣는데 이걸 또 붙였다고 될건가 싶고...
뉴스에서 더 다뤄주고 안내좀 잘 해줬으면 해요
-안군-
20/10/20 22:04
수정 아이콘
벌금 얘기까지 써서 붙이면 좀더 효과적일지도요...
제가 가는 동네 당구장 같은 경우에는 흡연실이 생겼음에도 아저씨들이 잘 안지키다가, 벌금 얘기가 붙으니까 지키더라고요;;
Janzisuka
20/10/20 22:08
수정 아이콘
그 벌금이요...넣긴 넣어놨는데
이게 단속권한이 누구테 있는건지...신고제인지...
저희는 테라스에 흡연금지하고 벌금 쓰면서 느낀게...이거 누구테 벌금내라고 해야하지?였어요
-안군-
20/10/20 22:09
수정 아이콘
걍 써놓는거죠 뭐. 일단 벌금이 있다고 하면 긴장하니까요.
저도 실내흡연 벌금이 업주한테 간다는 건 한참 나중에 알았...;;
Janzisuka
20/10/20 22:15
수정 아이콘
엥? 벌금이 업주테 돌아가요?
.......떙기네 갑자기 (농입니다)
-안군-
20/10/20 22:32
수정 아이콘
저기... 업주시잖습;; 보복당해욧!(소곤)
Janzisuka
20/10/20 22:43
수정 아이콘
보복한걸로 또 떙기면 되죠....아 좀 쉴수 있으련지 크크크
미메시스
20/10/20 22: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대화하다 음료마실때만 내리고
다시올리고 대화하면
마스크가 젖긴합니다

음료 한입 마실때마다 입닦으면 되긴하지만
너무 번거롭죠

물론 지켜야 하는게 맞는데
그래서 대화할땐 커피숍 피하게되더군요
Janzisuka
20/10/20 22:02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여왕의 심복님 글에도 댓글로 여쭤보긴했어요..
실제로 마스크는 손이 자주 닿으면 안된다고 알고 있기에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어쨋던 의무화로 규정이 정해졌다면 그 안에서 지켜야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솔직히 카페 음료 마시러 오시는 분도 많지만 대부분의 시간이 대화로 이어지다보니
더 민감한거 같아요. 마스크 내리고 마신후 수분이상을 대화로 떠들기 시작하면 아찔
미메시스
20/10/20 22:05
수정 아이콘
하긴 젖는것도 문제인데
손으로 자꾸 만지는것도 문제네요

이게 효력이 있긴 있나 싶긴합니다

위에 300만원 과태료도 그렇고
너무 생각없이 만드네요 참..
Janzisuka
20/10/20 22:12
수정 아이콘
그냥 엄포성 정책인가 싶기도한데...
뭐 그래도 방역전문가들과 상의해서 경제적인부분과 위생적인 부분 가려서 만든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그게 아니라면 솔직히 식당이건 카페건 영업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요..
하지만 과태료 부분은 면피할수 있는 조항을 적시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20 22:05
수정 아이콘
1. 그렇게 방역이 중요하면 아예 정부가 욕먹을거 각오하고 전국 카페에서 착석 금지하고 테이크아웃만 허용하게 해주던지,
2. 좌석 허용해줄거면, 업주에게는 매장 내 일정 범위 이상, 눈 잘띄는 곳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의무 홍보포스터 등을 부착하고 음료구매 시 해당 내용을 1회 인지시키도록 하되(이건 안지킬 시 벌금)
그 외 마스크 과태료는 손님에게만 10만원이 아닌 30만원을 부과

3. 지금의 규정은 모든 책임을 업주, 그리고 해당 내용을 계도해야할 하급 공무원들에게만 너무나 큰 책임을 씌운 느낌입니다.
막상 카페에서 걸렸다하면 그 업주가 제대로 감시안했쥬? 하면서 책임 뒤집어 씌우려는 건지 뭔지.
Janzisuka
20/10/20 22:10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이 이야기 나왔을때부터 말씀하신 내용중에
2번 사항이 중요한거 같아요. 단순 안내문 고지로는 증거가 부족하니 주문 받으면서 고지하는 정도까지 지정하던가..
저는 들어오시면서 마스크 써주세요. 주문 받으면서 실내이용수칙 안내. 가져다드리면서 재안내+부탁 하는 방식인데
이거 증명되면 말씀하신데로 2번사항에 대하여 면책?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다이어트
20/10/20 22:05
수정 아이콘
점주가 강제로 마스크 벗기는 것도 아닌데 왜 점주한테 벌금 부과되는걸까요...
Janzisuka
20/10/20 22:11
수정 아이콘
이게 고지와 안내 책임에 대한 부분까지라면 그부분 지키는게 어려운건 아니니 이해는 할거 같아요.
그게 아니니 제가 손님하고 다투게 되는거 같아요
BOHEMcigarNO.1
20/10/20 22:09
수정 아이콘
가게 들어가면 뭐 서명하는거 있지 않나요? 거기에 과태료 관련 내용도 공지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일단 유사시 면책될 대비는 해두시는게 안심이 되니까요. 그리고 저는 사람 대하는 직업 오래 해오고 있는데 원래 사람은 말을 잘 안듣는 존재들이니 너무 답답해하지 마시고 그러려니 하시는게...
Janzisuka
20/10/20 22:17
수정 아이콘
어? 좋은 방법이네요? 우선 과태료 관련 서명란 작성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굿아이디어!
이게 효력이 있다면 두둥...
말을 안듣는다고 떄릴순 없으니 그냥 신고만 총총
20/10/20 22:11
수정 아이콘
k방역 든든하네요
Janzisuka
20/10/20 22:14
수정 아이콘
덕분에 영업도 하고 돈 벌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에 있는 지인들과 이야기 나누다보면 진짜 지옥같아서 무서워요...
한국의 방역덕에 저도 이렇게 마스크 잘 안지키는 손님들에 대한 짜증도 토로할 수 있겠죠. 피지알에 도 글쓰구요.
죽어있는 것보다 낫다곤 생각해요
ArcanumToss
20/10/21 15:06
수정 아이콘
실제로 든든합니다.
대단하고요.
어데나
20/10/20 22:12
수정 아이콘
능후형! K-방역이 왜 이래?
Janzisuka
20/10/20 22:15
수정 아이콘
방역적인 부분이 아니라..
과태료등에서 업주들이 면피할 수 있는 조항이 보이지 않는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에요 저에겐
방역 자체로만 보면 매일매일 노고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데나
20/10/20 22:19
수정 아이콘
적극적인 추적 격리를 위해 일선에서 갈려나가는 차관급 이하 분들께는 저도 경의를 표하지만, 그 윗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하지 못하겠습니다.
Janzisuka
20/10/20 22:20
수정 아이콘
뭐 그런부분은 모르겠네요.
저는 지금 방역에 다행이라는 입장이라서요. 그게 흔히 말하는 윗대가리던 아랫사람들이건 모두 국민들이 노력해서 이겨내는 과정이니깐요.
그냥 방역 위치 속이고 하는 것들만 아니면 좋겠어요
어데나
20/10/20 22: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방역당국의 정당한 역학조사에도 불응하는 것들은 처벌받아야죠
20/10/20 22:16
수정 아이콘
업주 300만원...실제 실행되긴 어려운 정책 같고 보완, 수정되지 않을까요...실행되더라도 금방 부작용으로 수정될것 같긴 하네요
Janzisuka
20/10/20 22:18
수정 아이콘
실행은 될 것 같아요. 단지 면피조항이나 해당 업주 과실이 없다는 부분이 정확하게 명시되도록 추가해야할 거 같아요.
금액이 불만이 아니라....손님과 이걸로 다투는게 싫어서요..그냥 너 안지키네? 너 벌금이다. 나는 최대한 안내했다. 잘가라.하곳고싶어요.

그래도 오늘 남아있는 5테이블들은 다들 잘 지켜주시니 다행이네요...퇴근하고 싶다
어데나
20/10/20 2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범케이스로 과태료 때려맞을 사장님들만 불쌍할 뿐이죠...
선의의 피해자가 없길 바랍니다.
20/10/20 22:23
수정 아이콘
궁금하네요 님께서 추측하시는 양념이라는게 어떤 방식을 생각하시는지...
-안군-
20/10/20 22:27
수정 아이콘
제발 정치글로 만들지 말아주세요. ㅠㅠ 관련해서 하실 얘기가 있으시다면 따로 글을 쓰시던지...
제가 알기론 원글 쓰신 분도 딱히 친 정부적인 분은 아니신걸로 아는데, 그럼에도 이걸 가지고 정부 까고 있지는 않으시구만;;
어데나
20/10/20 22:30
수정 아이콘
업주 처벌을 포함해서 규제정책 결정과정이 정치적으로 보여서 그랬습니다만, 정치글로 확전되는 건 원치 않으니 댓글 수정하겠습니다.
스타벅스바리스타
20/10/20 22:40
수정 아이콘
시간마다 마스크 착용하라고 방송도 하고 있으며 저희 파트너들이 돌아다니면서 취식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기도 하지만 안쓰시는 분들은 끝까지 안쓰시더라구요..
Janzisuka
20/10/20 22:42
수정 아이콘
끝까지 안쓰시는 분들께는 어케하나요? 저는 내보내는 쪽이지만...이게 체인점은 그러기 어렵지 않으신가...
스타벅스바리스타
20/10/20 22:43
수정 아이콘
나가실때까지 가서 계속 말합니다. 어쩔 도리가 없어요 ㅠㅠ
Janzisuka
20/10/20 22:44
수정 아이콘
프렌차이저는....이런면이 어렵군요...하아..저는 여차하면 경찰 부르거든요.
뭐 그전에 쌍욕 하시면서 나가시는 경우가 많지만..
안철수
20/10/20 22:42
수정 아이콘
여러 프랜차이즈를 다녀보면
손님이 적을땐 직원들이 일일이 마스크 착용 요청하고 다니다가
만석이 되고 바쁜 시간엔 관리를 안/못해서 다들 마스크 벗고 하하호호 합니다.

이 아이러니는 어떻게 해야할지...
Janzisuka
20/10/20 22:44
수정 아이콘
그들이 진상인데..왜 그걸 지적하고 일일히 가서 설명하는 저를 진상보듯하는지...
SigurRos
20/10/20 22:46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들처럼 국가지침 잘따르는 국민 진짜 거의 없다고 봐야됩니다. 정부 및 지자체는 과태료부과 최대한 자제하길 바랍니다.
Janzisuka
20/10/20 23:01
수정 아이콘
자제보다는...
업자들에게 최소한의 조건을 걸게 해주던가 하면 좋겠어요. 사전 공지 및 인지할 시 2회 경고 등
깃털달린뱀
20/10/20 23:00
수정 아이콘
카페는 아닌데, 지켜야 되는 규칙을 어겨놓고 도리어 화 내는 진상 너무 많아요.
편의점 알바 할 때 저희 편의점은 봉투값을 받았는데, 대다수는 툴툴대면서 냈는데 어떤 한 아저씨가 이러더라고요.
'내가 봉투값 받아서 화내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걱정돼서 그러는데, 장사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그런거 일일히 받으면 손님들이 안온다. 명심해라.' 이러고 무슨 그런 것도 모르냐는 듯이 훈계하고 가더라고요.
걱정은 개뿔 걸리면 내가 낼 과태료는 관심도 없는 주제에 겨우 20원 내는게 싫어서 저러는 꼬라지를 보니 참 복창이 터져요.
Janzisuka
20/10/20 23:02
수정 아이콘
진짜 자영업하면서 직장 다니며 미팅도 많고 별의별 나라 별별 사람 다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하면서 크크크 인간혐오만 늘어갑니다. 사람이 힘들어요 일이 아니라
이재인
20/10/20 23:02
수정 아이콘
모두가힘든시기에 서로서로알아서 잘하면될텐데 상식이통하지않는사람과 함께 살기힘드네요
Janzisuka
20/10/20 23:03
수정 아이콘
닉보고 뜬금없이 장재인씨 생각나서 음악 바꿔야겠네요 감사욧
서로 좀 잘 이해하고 지키면 좋겠어요
CoMbI COLa
20/10/20 23:03
수정 아이콘
어려운 문제네요. 농담삼아 건물주 아들이 소일거리로 하는 카페라면 마스크 벗는 손님 다 꺼지라고 내쫒으면 그만인데 ㅠ

저는 미성년자 술, 담배도 그렇고 마스크도 그렇고 개인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단속이 되든 안 되든 사업자가 왜 처벌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작은 가게 운영할 때 심보가 아주 꼬일대로 꼬였을 때는 어차피 이걸로 돈 벌어 먹고 사는 너희들(업주)이 제일 아쉬울테니 너희가 뒤집어써라 라는 마인드인가 라고 생각도 한 적 있습니다.
Janzisuka
20/10/20 23:08
수정 아이콘
건물주 하니....
건물주 손녀이자 딸이 (아들이 공동건물주시라)
카페하고 싶어한다고 땅사던가 하라고 하네요 하하하하하하
아니...개고깃집망하고 3년간 폐허에 땅 다 다지고 테크만들고 꾸며놨더니..땅값올랐나봐요 꽤
로제타
20/10/20 23:05
수정 아이콘
어휴 저도 카페 운영하는데 귀한 정보를 알게되어서 감사합니다. 11월 13일부터 시행이네요.

마스크 쓰라고 하는데도 말 안듣는 분들 진짜 많죠.. 에휴.. 저도 최소한 주문할 때는 착용을 요청드리고 있긴 한데요. 참 어렵습니다..

근데 이게 착용의무화 벌금은 1단계에는 소규모 카페는 해당하지 않고, 2.5단계 되어야 허용이 되는걸로 보이는데요.
지금처럼 계속 1단계를 유지하게 된다면(서울의 경우)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언쟁이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저도 걱정했는데 단계별 의무화네요. Janzisuka 님 카페 규모가 크면 2단계때 적용될 수도 있고요..
Janzisuka
20/10/20 23:07
수정 아이콘
평수가!! 평수가!!!! 딱걸려요!!!크아아아악
그런데 작은 가게라도 마스크 쓰는게 맞다곤 생각해요...
어릴적에 한국은 밥먹으면서 대화하는게 아니라고 배웠다가 어느순간부터 자유롭게 대화하며 밥먹는게 일상이 되었듯..
마스크도 먹을때 먹는거 집중하고 이후 마스크 쓰고 이야기 하는 습관이 생기길 바랄뿐이에요.
로제타
20/10/20 23:14
수정 아이콘
마스크를 쓰는게 맞죠.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저도 열몇시간 쓰고 있어서 죽을 것 같고요..ㅠㅠ
그 놈의 일부 몇 분께서 참 힘들게 하죠.... 말해도 안듣는 분은 진짜 힘들구요..
어차피 대화거리가 멀지도 않은데, 마스크를 쓰고 대화해도 될텐데, 착석하면 자연스럽게 마스크 벗죠...
리자몽
20/10/20 23:22
수정 아이콘
자영업 하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대부분의 손님은 순한데 꼭 몇 놈이 손놈으로 등판한다고 하죠 ㅠㅠ

고생 많으십니다
Janzisuka
20/10/20 23:33
수정 아이콘
사람 사는 곳이긴 하니깐요...그걸 제도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면 좋겠어염
개념은?
20/10/20 23:32
수정 아이콘
단계별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딱 정리된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맨날 뉴스 먼처 보게되고, 그럼 보건복지부나 각 관할 사이트 찾아보고..
근데 또 지나간건 없어요. 1단계로 돌아오니까 어떻게 조치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깔끔하게 정리된 하나의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제가 못찾는건지;;
Janzisuka
20/10/20 23:34
수정 아이콘
저도 주변 프랜차이저가 마스크 관리 안하는거 보고 듣다보니 내가 잘 못 이해한건가해서
찾아봤는데 결국 유튜브에서 뉴스자막으로 확인했어요....
1단계라는 단어가 주는 안정감이 확실히 시민들에게 작용하긴하나봐요. 실제로 업종 추가 된것 말고는 별거 없거든요..
Rorschach
20/10/20 23:40
수정 아이콘
뭐 업주한테도 과태료를 물릴 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저 과태료 액수를 반대로 바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단속은 뭐 어떻게 하나요? 밖에서 누가 몇 분간 연속으로 지켜보고 있을건가;;;
Janzisuka
20/10/21 20:07
수정 아이콘
단속이 어케 되는지 모르겠어요 신고제라면 큰일일거 같고
이연희
20/10/21 00: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편의점 하면서도 느꼈지만 진상은 괜히 진상이 아닙니다 진상 유형에 대해서 피지알에 글을 쓰기도 했었는데 그 사람들은 뭐라 해도 안들어요
정말 뇌속을 한 번 보고 싶을 정도 입니다
카라카스
20/10/21 07:22
수정 아이콘
시비거리를 찾아다니는 분들이라 오늘 여기가 안 당하면 딴 곳이 당한거죠..
말다했죠
20/10/21 00:43
수정 아이콘
제가 자주 다니는 곳은 아예 출입문에 구청직원 돌 때 마스크 안 쓰고 있다가 걸리면 영업피해랑 과태료까지 구상권 청구한다고 써놨더라고요. 물론 사람들이 잘 지키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고요.
플러스
20/10/21 01:50
수정 아이콘
뭐...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죠.
똑바로 하지 않을거면, 차라리 안하는게 나은데...
자영업자 분들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멍멍이개
20/10/21 03:31
수정 아이콘
명백한 증거가 남아있는 마스크착용거부 및 영업방해 행위에는 업주의 정당방위성 폭행 가능법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Janzisuka
20/10/21 20:08
수정 아이콘
폭행말고 돈으로 받고 싶...크크
이선화
20/10/21 07:06
수정 아이콘
고생 정말 많으십니다. 최근에 테이크아웃으로 카페에 몇 번 갔었는데 잘 지키는 때가 있는가 하면 안 지키는 때가 있기도 하더라구요...
MaillardReaction
20/10/21 08:36
수정 아이콘
당국이 과실만 다 챙겨가고 책임은 아웃소싱하고 너무한거같아요
20/10/21 10:07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자영업자 300에 손님 10이면 너무 심한데요. 진짜 이건 역으로 해야지 정상이라고 보입니다.
20/10/21 10:47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 과태료 300에 손님 [벌금] 10이면 인정합니다.
취준공룡죠르디
20/10/21 10:37
수정 아이콘
딱 읽고 미성년자 술담배 점주가 뒤집어쓰는거 생각났네요
왜 규정을 이따위로 만들지
지니어스
20/10/21 11:55
수정 아이콘
있으나 마나한 법규들이 너무 많죠.
MISANTHROPY
20/10/21 12:49
수정 아이콘
고객 300만원 업주 10만원으로 해야지
무슨 법이 이따위인지
Janzisuka
20/10/21 20:06
수정 아이콘
전 금액보다도...그 면피조건이 안써있...어서 ㅜㅜ
그냥 안내 어떤식으로 확실하게 했는지 증명이라도 되면 면피되면 좋겠어욤
20/10/21 19:21
수정 아이콘
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점심먹으면서 어떤 가게도 마스크 쓰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습니다.

보아하니 대화중일때 마스크 쓰라는 이야기 같은데...
식당에 앉아있는데 취식중 대화중이 구분이 되나요?

예를 들어 점원이 대화중인줄 알고 가까이 다가갔는데 갑자기 또 한입먹으면서 저 아직 식사중인데요 이러면... ;;

법이 너무 이상하고 애매한거 같은데요.
Janzisuka
20/10/21 19:26
수정 아이콘
애매한 감도 있는데 솔직히 서로 지키려고 하면 식사중 대화를 자제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희 카페는 마실때 잠시 마시고 대화는 바로 마스크 쓰고 하도록 안내하고있어욤
20/10/21 1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그동안 식당이건 카페건 들어갈때 쓰고 들어가서 서명하고 마스크 벗고 먹은다음 , 나갈때 써왔는데,
업주분들이 이렇게 생각하는지는 몰랐네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법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이야 카페니까 커피한장정도야 먹고 마스크 먹고마스크..
근데 밥이나 햄버거쯤되면 번거로울거 같은데요. 더럽기도 더럽고...
이딴법을 적용할거면 그냥 2단계 하지 뭐하러.. 솔직히 저는 손님입장에선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업주분은 1단계가 장사가 더 잘되시겠지요... 다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한입먹고 마스크 한입먹고 마스크... 전 어려울거 같네요.

아니면 식사중 대화만 안하면 벗고 먹어도 된다는건가요?
요즘 시대에 대화를 안할거면 굳이 식당갈 이유가 없을거 같아요. 배달시켜먹지...
Janzisuka
20/10/21 20:05
수정 아이콘
저는 퇴근 외식하게 되었을때 애인님하고 밥 먹으면서 말 안하고 그냥 먹고 바로 마스크 쓰고 이야기 했어가.....

제가 생각하는 지금의 상황은
오래전 전철이나 버스에서 흡연을 하였으나 주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영향이 크기에 금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착되듯
적어도 코로나 시국이라 불리는 기간동안은
어려움은 있으나 식당이라면 식사, 카페라면 음료 섭취라는 본질에 대해서는 먹고 마시고
이후나 중간에 이야기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주변인들을 위해서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하는게 좋을 거 같다는 뜻입니다.

밥과 햄버거의 경우를 말씀하셨는데 그냥 먹는것에 집중하여 먹고 이후 대화를 나누는 것을 말한 것이에요.
먹으며 대화하는게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나 지금 그 행위가 본인과 주변에 피해를 준다고 한다면 먹고 마스크먹고 마스크가 아니라
식사 후 대화라던가 화자라도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하죠. 당연합니다. 마스크 자체가 너무 불편해요. 그런데..코로나놈이 이렇게 난리니깐요..
저의 경우는 1단계가 장사가 더 잘 되지 않습니다.
2단계일때부터 저희 카페는 실내 마스크수칙을 그대로 지키도록 하다보니 주변 프랜차이저에서 편하게 드시려는 분도 많아졌고..
2.5단계야 모두가 힘들었고...2단계에서는 경쟁업종들이 힘들었으니 괜찮은 수준이었죠 저희는...
아마 대부분의 자영업들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엄청 힘들거에요.

pgr에 2.5단계 pc방으로 찬반과 불만이 올라왔을적에도 카페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았죠
피시방이건 식당이건 카페건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이용자가 본인과 타인을 위하여 마스크수칙을 얼마나 지키는가고
업주의 경우 이용자들의 무조건적인 선의를 믿을 수 없으니 감시의 범위(어감이 이상하지만)와 안내에 대한 문제가 있었구요.

저야 그럼에도 저희 카페 계속 와주셔서 마스크 수칙 지켜주시는 단골분들께 감사할 뿐이죠....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면 적정선을 찾아서 최대한 방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제가 식당이나 타카페를 이용해본 입장에서는..생각보다 어렵진 않더라구요. 그냥 이야기할때 마스크 쓰고 이야기하고..
마실때 마시고..먹을때 먹고..
개인차이지만..
마스크수칙을 지킨다는것이
적어도 방역에 도움이 되고 작게는 저나 저희가족 크게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길 바랄뿐입니다.
20/10/21 22:54
수정 아이콘
음.. 그러니까 본인은 괜찮으시니까 손님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 요새는 안지키는 손님들이 더 힘들다.
이런 느낌 같아서요.

식당이건 카페건 본질이 음식에도 있지만, 둘이상이 갔다면 대화하려고 가는거죠.
근데 먹을땐 말하지 말고 다 끝나고 말해라 라고 하면 저는 사실 안 괜찮습니다.
Janzisuka
20/10/21 23:27
수정 아이콘
제가 괜찮다고 한것은 제한된 규칙을 따랐을때 지킬만 했다였고
당연히 마스크 안하는게 편하고 좋죠...

다만, 코로나가 갇힌 실내에서 퍼지기 좋기때문에 방역당국에서 지침을 만들었고..
[지침을 지켜야한다]면 <--- 이게 모든 이야기의 시작일거 같아요.
저같은 자영업자들도 그 규칙안에서 살길을 마련해야하는 것이고..
그것을 감수하고 방문하는 손님분들이라면 지켜야한다는 뜻이에욤

keke님의 경우는 이용을 하지 않고 다른 방법(테이크아웃, 배달 등)을 사용하시는게
현 지침에서 맞는것이고
그렇지 않고 이용을 하려는 고객이라면 현 지침을 지켜야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단순히 나는 괜찮았는데 너는 왜그러냐 왜 안지키냐가 아니라요

법이건 규칙이건 불편을 감수하고 지키려는 사람들이 짜증나는 상황이 자주 생겨서 하소연했던거구요.
그걸 안지키는 사람들(업주건 고객이건)이 이득이나 편리를 가져가니
비교가 되고 트러블이 더 생기니

방역당국이 확실한 지침을 줘야하고 그 지침에 따른 선택과 개선을 모색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keke님이 그런거 불편하고 싫어하신다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지금 현재 정책이나 규칙이 그렇단 뜻이구요
20/10/22 0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제말은 잘못된 지침에 대해서 이야기 했음 좋겠는데,
[나는 할만했다. 어쨋든 지켜야 한다. 안지키는 손님은 진상] 이렇게 나오시니까 제가 한두마디 더 붙이는거죠.

어차피 2단계일때 부터 안갔구요.
1단계라고 해서 가기 시작했는데 제가 듣기엔 거의 가지말라 수준의 지침인데다가 벌금요?
아니 얘네가 결국 돈 걷어들이려고 이 수작인가... 아니 그럴거면 그냥 2단계를 유지하라고. 등등 별 생각이 다 들잖아요.
지침이 있으면 지키기야 하겠죠. 근데 저는 지침이 웃기다구요. 기준도 애매하고요.
Janzisuka
20/10/22 04:11
수정 아이콘
실내에서 어떻게 해야 확산을 막을수 있을까요? 3단계처럼 완전히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라곤 생각합니다
실내 머스크 착용에 대한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용하지 못하면 이용하면 안된다는게 제 의견이구요.불편한 지침일수 밖에 앖는게..
그 지침이 영업의 조건이 되어버린게 지금이니 저도 짜증나지만 저희 가게에서 확산 될바에는 안지키겠다고 저희 가게에서 깽판치는 사람들체 짜증이 날 뿐이구요 주변 잘 지키고 불편함 감수하고 이용해주시는 고객분께 무슨 민폐겠어요 ㅠㅠ
Janzisuka
20/10/22 04:16
수정 아이콘
keke님은 식당이나 카페는 영업을 막아야한다라는 의견이신지
감염을 감수하고 마스크 없이 사용가능을 말씀 하시는 건지 헷갈려서 저도 댓글이 길어지네요..
제 의견은 실내 마스크는 어쩔수 앖는 선택이다. 경제랑 방역 사이에서 적절한 선을 찾은 정도로 생각합니다. 불편 감수하고 이용하던가. 아니라면 이용하지 말라. 라는 시그널로 보여요.(솔직히는 엄포성같고 괜히 업주들만 고객하고 다투게 될 가능성이 크지만요)

그리고 지침을 지켜주시는 손님 사이에서 안지키고 시비트는 손님은 진상이죠 뭐...
20/10/22 04:19
수정 아이콘
굳이따지자면 저는 과태료 부과를 안했으면 좋겠는 입장이지요.
Janzisuka
20/10/22 04:22
수정 아이콘
keke 님// 업주 300은 좀 짜증나지만..면피조항(안내나 방역지침 제대로 했다면)이 있다면 그냥 그러려니하고
고객 10만원은 금연구역과 같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그렇게 과태료등으로 공지가 안되면 협조 안하는 손님이 꽤 있고 현장에서 트러블이 많아져서요. 괜히 주변 손니들테 위협이니 ㅠ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매일 이정도인걸 가사하고 있네요..해외 뉴스들 보면 너무 무서워서
20/10/22 04: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Janzisuka 님//
저는 금역구역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금연구역에서는 담배 안피면 되죠. 마찬가지로 지하철에서 마스크 안쓰는거 과태료는 인정.

하지만 음식점에서는 음식을 먹어야 하잖아요. 보니까 지침도 음식 섭취는 봐준다고 되어있더군요.
근데 먹을때 말고는 마스크 쓰라는게 도대체 너무 애매하잖아요.
음식을 테이블에 둔채로 섭취중과 아닌것이 구분이 되기는 하는지.

솔직히는 엄포성같고 괜히 업주들만 고객하고 다투게 될 가능성이 크지만요 <- 이 말씀이 제가 느끼는거랑 도 정확히 일치해 보입니다.

당장 저랑 글쓴이분이 이러고 있으니...
저희 둘다 과태료만 없으면 이 야밤에 이런 주제로 대화나눌일도 없었을테니까요.

제 생각은 세부 지침이 안나온 상황에서 글쓴이 분이 좀 손님에게 과하게 적용하는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기도 하네요.
(진짜 저번주에 카페 많이 갔고, 회식도 2번이나... 했는데 아무도 마스크 쓰라고 안해서요. 딱히 안내도 없었고...)
Janzisuka
20/10/22 04:51
수정 아이콘
keke 님// 취식과 대화가 구분되는게 코로나 시국에서 어쩔수 없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지역은 이미 전부터 카페등에서 마스크 사용 안내가 있었을텐데요...흐음
스타벅스 등도 방송으로 알리고 있었어요 그동안도..걱정이네요 업주들은 기본적으로 보건소 등에서 바로 연락이 가서 고객보다 먼저 방역지침을 알수있는데 왜들 그랬지;;;
20/10/22 05:00
수정 아이콘
Janzisuka 님//
근본적으로 취식과 대화의 구분이 정확히 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먹으면서 말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아 지금 먹고 있는데요. 지금 막 먹으려던 참인데요] 이런게 진짜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된다는건지,
Janzisuka
20/10/22 09:21
수정 아이콘
keke 님// 진짜 본인 스스로들이 취식할때 대화 하지 말아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열심히 지하철에서 마스크 쓰고는 회식 한다고 마스크 벗고 서로 대화하고 그러면 몬 소용일까 싶고 ㅠㅠ
20/10/22 14:01
수정 아이콘
Janzisuka 님//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라면, 저는 밥먹으면서 말 하지 말라는거에 반대라니까요.
Janzisuka
20/10/22 14:17
수정 아이콘
keke 님// keke님께서는 과태료가 아닌 방역적으로만 판단하셨을때 어떤 조치를 내리는게 낫다고 보시나요?
밥 먹으면서 대화를 하지 말아야한다면 완전 영업금지나 정지상태고..이러면 경제가...
밥 먹으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라면 코로나 확산의 확률이 꽤 올라가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니 방역당국이 금지를 하는것이고...
줄타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와 방역 사이에서..
밥 먹으면서 대화하는게 허용되는거라면 솔직히 그 외의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과 상충되지 않나 싶어요
20/10/22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Janzisuka 님//
전 솔직히 과태료 걱정중인 업주분이 왜 방역걱정까지 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자꾸 그럴리 없다 말씀하시는데, 지금도 많은 음식점에서는 먹는동안 마스크 안씁니다. (아니 먹는동안 마스크 쓰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주문할때 까지 마스크 쓰고 - 음식나오면 벗고 먹고(대화도 당연히 하죠) - 다 먹으면 마스크 쓰고 계산하고 나감.

저는 그냥 이정도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먹는 와중에 말을 아얘 하지 말라거나, 한입 먹고 써라
이게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상충되는게 아니라, 계속 쓰고 있어도 될때는 쓰는거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음식 섭취)은 예외를 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은데요.
Janzisuka
20/10/22 14:50
수정 아이콘
keke 님// 같은 말이 돌고 도는데요..
비말전파의 위험이 있음에도 자영업등의 경영악화등이 심해지니 최소한의 출구를 열어준 상태라고 보고
그 비말전파의 위험이 있는 행위를 제한하는 수칙이라 생각합니다.

[전 솔직히 과태료 걱정중인 업주분이 왜 방역걱정까지 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라고 말씀하셨는데...방역걱정...해야죠..저도 국민인데요;;
과태료가 걱정인 글로 보이셨나요? 위에 글이? 과태료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지만 면피조항이 빠졌다.
그리고 지금 그 면피 조항을 찾았다. 였죠.

업주가 방역걱정을 안하면 어떻게 합니까? 저희 가게에서 코로나 전파가 생기면 자영업자는 끝입니다.
지역에 알려지고 손님들 소문에 저 역시 영업을 못하죠.
저희 아래쪽 상가 건물쪽에 코로나 확진자 동선이 나오자마자 그쪽 음식점과 카페들 2주간 난리났고
그 이후로도 사람들이 방문 하려고 하지 않죠....

방역걱정은 우리 모두가 하는거 아니었나요?
하나의꿈
20/10/22 10:40
수정 아이콘
커피 한입 마실때 벗고, 말할땐 쓰고. 한 30번 벗다쓰고하면 커피한잔 마실라나요? 저라면 그냥 안가고 말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식당 카폐에서 주문할때까진 쓰는데 테이블에 앉고 받은후부터는 안쓰는데요.
Janzisuka
20/10/22 12:29
수정 아이콘
그렇죠..선택이 되겠죠 ㅜㅜ
코로나가 진짜 생활을 바꾸게 될거 같아 걱정이에요
수도권지역이신가요? 안지키는 곳도 있긴한데 기본적으로는 지키도록 지침이 내려왔고 11월 부터는 과태료가 나오니...
그런데 막상 카페던 식당이던 식사 이외에 대화를 할적에 마스크를 안쓰면 코로나 전염에 취약해지는건 사실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Janzisuka
20/10/22 12:44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에서 의문을 제기하신 부분과 저도 궁금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찾았는데
잘 정리된 글이 있어서 링크 겁니다.

https://blog.naver.com/paytalab/222110284663

카페업주 300만원 과태료도 방역수칙 및 안내를 잘 했다면 부과되지 않는다 합니다.
(이게 맞죠..업주 과태료는 방역수칙 안내에 대한 강제성을 위한 금액인가 봅니다 다행이도)


Q.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때도 마스크를 벗으면 안 되나요?
카페에서 음료나 디저트를 섭취할 때는 마스크 의무착용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음료를 섭취하지 않을 땐 바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Q. 카페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건가요?
이번에 시행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전국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 : 10/13 ~ 11/12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 11/13 ~
하지만 마스크 의무착용 기간 및 대상은 각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도에서는 9월 18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적용되었지만, 서울시에서는 9월 24일부터 시행되었죠.
따라서 자세한 세부사항 및 기간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Q. 마스크 의무 착용이 예외인 경우도 있나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거리두기 단계와 시설 위험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사실상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는 사람이라면 모두 적용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외대상이 됩니다.

✔ 만 14세 미만 어린이
✔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받은 사람
✔ 스스로 마스크 착용이나 벗는 것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20/10/22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업주분 과태료는 안내도 될거 같으니 그건 다행이겠네요.
다만 [음료를 섭취하지 않을 땐 바로 마스크를 착용] <- 이 부분이 저는 여전히 한모금 하고 다시 마스크는 아닐 것 같습니다.
저라면 [지금 마시려고 하는데요.] 할거 같은데요.

보니까 한입먹고 마스크써라 라는 지침은 없어보이는데, 글쓴이분이 과대해석 하시는건 아닌가요?
Janzisuka
20/10/22 14:19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러는 분들 있었거든요..지금 마시는 중이라고..매번 다시 손님분들께 설명드리지만
대화시 발생되는 비말전파가 문제가 되어서 그런것이니 불편하시더라도 부탁드린다고 설명드리고 있어요

제가 말한 부분은 한입먹고 마스크 써라가 아니라
취식을 제외한 [대화]등의 행위가 발생해서 짜증이 난다는 것이구욤
20/10/22 1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비말 전파 때문에 거리두기 시행하는거 아니었나요?
지침 어디에도 말하지 말아라는 없어보이는데 왜 대화가 짜증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시 좀 물어볼께요. 이제 업주분은 안내만 잘하면 과태료 안내도 될거 같은데, 그래도 대화가 발생하는게 짜증나세요?
Janzisuka
20/10/22 14:45
수정 아이콘
1. 제가 과태료 부분을 쓴 내용이나 댓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확한 면피방안이 고지가 안되어있었는데
오늘 추가된 부분을 보시면 방역안내 및 명부작성등을 제대로 한다면 업주 과태료 면피가 됩니다. 이에 만족하는 상황입니다.
2. 거리두기 전체중에 일부만 가져와 그렇습니다만
기본적인 거리두기 수칙이 실내에서 대화등을 통한 비말전파의 위험이 있으니 실내마스크를 써야한다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거리두기 시행하는 내용이 취식하지 않고 있을 때 마스크를 쓰는 것이구요.
여기서 전체적인 거리두기 내용인 실내마스크 착용이 적용되는 것이고 내가 말을 하지 않는데 마스크를 왜 써야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비말을 뿌리는 입장이 아닌 비말이 옮을수 있는 상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마스크 사용을 지침에 넣는 것이죠.

제가 짜증나는 부분은 정해직 수칙이 있고 주변인들이 지키는데 그 한두명이나 한테이블의 팀때문에
저희 고객이 느낄 위협이나 상대적인 수칙적용등이 발생하고
저기는 왜 말 안하냐 왜 나테만 마스크 써달라고 하냐라는 항의등이 생기니 짜증이나죠.
왜 다른 카페는 말 안하냐는 손님도 있구요. 그래서 해당 카페에 방문해보니 방송으로 마스크 착용 해달라는 안내가 나오더라구요.

마스크 내리고 대화하는 분들께 이러저러해서 마스크 착용 안내했던거고 부탁드린다고 하면
윗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마시려고 하는데요] 라는 핑계를 댑니다.
이미 3-5분 넘게 마시지 않고 대화는 꾸준히 하는 경우도 저렇게 말하니 스트레스죠.

제가 단순 과태료때문에 짜증나는게 아닙니다. 과태료는 필요하고 강제성? 엄포성? 이 강하다고 느낄뿐입니다.
그러함에 마스크 착용만 잘해줘도 감사할 뿐이죠. 짜증나는건 모두가 서로를 위해 지키자고 하는 수칙을 어기는 사람들과
그걸로 코로나음모다 부터 시비를 거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나는거죠
20/10/22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쓰레드가 두개니까 여기서 마무리 하지요.
윗 댓글처럼 말이 돌고 도네요.

수칙 이야기를 하셨는데, 지침에서는 음식섭취는 예외로 둔다고 되어있잖아요? (구체적으로 적혀있지는 않음)
그니까 예외라는건 안써도 된다는 뜻이죠.
그 예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좀 달라지는데,
저는 [주문할때 까지 마스크 쓰고 - 음식나오면 벗고 먹고(대화도 당연히 하죠) - 다 먹으면 마스크 쓰고 계산하고 나감.]
글쓴이분은 [먹는중에 대화를 하지말고, 한입먹었으면 마스크 써라]

제가 보기엔 많은 업주분들이 글쓴이 분처럼 사태의 심각성을 못 느끼거나 혹은 저처럼 해석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따라서 저는 글쓴분이 좀 과하게 해석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꾸 짜증난다 하시는데, 제가보기엔 해석이 다른거지 손님에게 짜증낼 부분이 아닌 것 같다는 겁니다.

보면 손님은 나름대로 지키고 있는데(입장 전후로 마스크 쓰고 먹는동안 벗음) 글쓴이 분이 와서 [대화하지 말던가 대화할거면 써라] 이런 상황일수도 있는겁니다.
Janzisuka
20/10/22 15:10
수정 아이콘
제가 답답한게 이부분인데요...
마스크 쓰라는 이야기가 2달 전부터 뉴스등을 통해서 문자등을 통해서 나왔어요 ㅜㅜ
유튜브에 [카페 마스크] 로 검색하면 나오는 뉴스들을 보면 2달 전부터 최근까지 해당 내용들이 자막등으로 설명되구요

https://youtu.be/yMfVIZCR7Ko

손님에게 짜증나는것은 거부하는 손님은 이미 계산전에 못받거나 야외로 안내합니다.
이미 동의한 분들이 하는 행태때문이거나 계산대 앞에서 마스크 착용으로 시비를 거는 것이 짜증나죠

실제로 카페에 아주머니들이던 오시면 2시간 정도입니다. 음료는 한잔씩이죠.
이미 잔이 다 비우신 분들이 마스크 내리고 계속 대화를 하는데 어떻합니까...


여튼 위에 취식 행위 이후 마스크 착용에 대한 잘못된 사항을 알고 계신거 같아 방역 페이지는 너무 길고
뉴스 영상 하나 링크 해드립니다.
20/10/22 14:59
수정 아이콘
또 하나
[지금 마시려고 하는데요.] 이건 님이 보기엔 핑계로밖에 안들리시 겠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진짜일수도 있어요. 그걸 그냥 핑계로만 취급하시는건 너무 님 입장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그만큼 음식섭취는 예외를 둔다 라는 조항이 애매한것이죠.
Janzisuka
20/10/22 15:15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지금 마시려는데요 라는 분을 말할때는 주문이 밀려서 작업하는 도중에도 요주인물로 보기때문에 혹시나해서 cctv도 다시 확인한 것이구요. 진짜 일수도 있는 경우처럼 애매한게 아니라 진짜 고의적으로 그걸 이용하는 손님들이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
제가 제 업장에서 cctv건 지속적인 관찰로 5분 넘게 그러고 있는거 본건데 뭔 제 입장입니까.
지금 마시려고 하는 분들까지 말하는 경우도 없어요 저도 최대한 유하게 하려고 하구요.

음식섭취 이후 대화가 문제인거지
음식섭취를 예외로 둔다는 조항이 애매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윗 댓글에 해당 뉴스 영상 올립니다.
이미 카페 실내 마스크 착용이야기 나오면서 고지된 내용들이에요..
솔직히 영업하는 입장에서 영업걱정vs방역걱정 이 상충는 거구요


제가 고지를 제대로 못했거나 설명을 못한게 아니고 그 자세한 설명에 동의한 분들 중에서 악용하려는 살마에 대한 이야기니 제 입장만은 아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461 [일반] “죽으면 책임지겠다”며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1심서 징역 2년 [19] VictoryFood10033 20/10/21 10033 0
88460 [일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질본 잠정조사결과와 해석 첨부 [100] 여왕의심복21682 20/10/21 21682 64
88458 [일반] 도깨비책방 이벤트 [5] 말다했죠7929 20/10/21 7929 0
88457 [일반]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데...(내용 추가 2) [52] M270MLRS13551 20/10/21 13551 4
88455 [일반]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에게 장내 박테리아를 보충해주는 기발한 방법 [52] Ms.Hudson12620 20/10/21 12620 7
88454 [일반] 카페, 식당 대화시 마스크 착용 너무 짜증(관련 정보 추가) [116] Janzisuka18114 20/10/20 18114 11
88451 [일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40] 김제피11262 20/10/20 11262 12
88448 [일반] 인텔 메모리 품은 SK하이닉스, 단숨에 '낸드 2위' 점프 [29] 청자켓13646 20/10/20 13646 0
88447 [일반] [삼국지]촉한멸망전에 비해 오 멸망전의 인식이 떨어지는 이유 [26] 성아연11948 20/10/20 11948 24
88443 [일반] 영화 관련 가벼운 잡담 [14] 로각좁8765 20/10/19 8765 2
88441 [일반] 바둑계 치팅 논란 이야기 [95] 류지나19512 20/10/19 19512 10
88440 [일반] 투자 자산으로서의 아파트의 가치 [95] 맥스훼인16728 20/10/19 16728 18
88438 [일반] 핸드폰 액정이 나갔습니다. [20] 겨울삼각형10033 20/10/18 10033 4
88437 [일반] 자동차도 구독이 가능하군요 [47] Designated15301 20/10/18 15301 0
88436 [일반] 미국 각 주의 정치적 경향과 COVID-19 확진률 사이의 상관관계 [86] 아난13733 20/10/18 13733 3
88435 [일반] 예전에 받았던 황당한 이력서. [17] 공기청정기14947 20/10/18 14947 6
88434 [일반] [그알]그날의 마지막 다이빙.jpg [58] 청자켓42421 20/10/18 42421 13
88433 [일반] [팝송] 에이바 맥스 새 앨범 "Heaven & Hell" [5] 김치찌개7588 20/10/18 7588 1
88431 [일반] 그다지 멀지 않은 인구절벽 - 병역판정검사 현역판정율 [108] 깨닫다13280 20/10/17 13280 6
88430 [일반] [넷플] 라 레볼뤼시옹, 프랑스판 킹덤이네요 [11] aurelius14359 20/10/17 14359 2
88429 [일반] 중국, 프랑스 칭기즈칸 전시회에 "몽골·제국 빼라" 외압 논란 [38] 데브레첸12746 20/10/17 12746 14
88428 [일반]  [광고일수 있음, 끌어올림] (성남이나 서울지역) 미용실에서 머리 할 예정이신 분들 - 마감합니다^^ [44] 여자아이들_슈화10185 20/10/17 10185 8
88427 [일반] 하반기 즐겨 들은 퓨전 판소리(?) 잡설 - '판소리 아이유'부터 '이날치'까지 [16] Everything is fine.8991 20/10/17 899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