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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2 14:42:45
Name Restar
Subject [일반]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웹연재물들 소개글
어지러운 분위기도 잠시 쉬어갈겸, 즐겨보는 웹 연재물들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다들 아실 작품들이 많아서 추천의 의미가 있나 싶긴 하지만 (....)
이런저런 소개겸, 짤막한 감상추천글 나눔입니다.

* 네이버 웹툰

-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
여기서도 한번 소개된 작품이죠.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나왔던 육아만화중에서 가장 괜찮았습니다. 육아만화가 개인의 감상으로 빠지기 쉽고, 또는 어려움만을 강조하기 쉬운데 이 만화는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느낌입니다.
육아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어려움대로 풀고, 그러면서 일어나는 일들은 유쾌함으로 풀어내죠. 부부가 쌍으로 박사라서 그런지, 무슨 정보 소개할때마다 논문출처를 다는건 신뢰감을 높여줍니다.

- 스크립토리움 (소개글 쓴 목적 1)
이 작가의 전작은 '미쳐날뛰는 생활툰'입니다. 생활툰 작가로서 겪는 어려움을 굉장히 리얼하게 풀어냈던 작품이었죠. 짧게 끝났지만 그만큼 기승전결도 좋았었고요.  미쳐날뛰는 생활툰때도 약간 남다른 관점이 좋았었는데, 스크립토리움에서도 비슷한 센스를 보여줍니다.
짧은 단편모음집인데, 개그센스도 있고 그림체도 좋습니다. 최근의 네이버웹툰 연재작들 중에서 가장 눈에띄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행성인간 (소개글 쓴 목적 2)
개인적으로 조석작가를 상당히 높게 평가합니다. 이전작인 문유도 그랬지만, 이번 행성인간도 특유의 센스를 자랑하고요.
항상 마음의소리 연재하면서 개그에 질려서인지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후기도 그렇고 이 행성인간도 그렇고, 조의영역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을 연재하더군요. 다만, 분명히 어둡고 잔인한 내용이긴 한데, 마음의 소리의 내공을 쌓은 뜬금없는 개그들로 그런 어두움을 희석시킵니다. 그래서 독자들이 받아들이기 편안한 편이죠.
행성인간의 초반 몇 화는, 독자들이 물음표를 계속해서 띄우게 만드는 이야기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그런 시간을 거쳐서 작중의 설정이 명확해지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재미를 더하기 시작하죠.
단순하게 보면 능력자배틀물에 가까운데, 행성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주인공의 밝혀지지않은 과거등이 이 작품을 좀더 재미있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 문유 (완결작. 유료)
  - 일명 SF 시크 개그물.. 마찬가지로 조석작가의 완결작입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네이버웹툰 걸작중의 하나고요.
  지구로 부딪히려는 운석을 막기 위해서, 달에 사람을 보내 기지를 세우고 거기서 미사일을 발사시켜 운석을 부수고 그 잔해는 달로 막아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미사일을 발사시킨다음에 달에있던 사람들이 다 귀환했는데, 어리버리하던 한사람만 달에 남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미사일로 부순 운석의 조각중에서 커다란 하나가 지구에 부딪히는 바람에 지구가 멸망하고 달에만 혼자 남은채로 살아가는 이야기......
라고 페이크를 치지만, 바로 그 다음에 지구는 살아남았다고 하죠. 처음에는 착각물로 시작하고, 어처구니없는 개그의 연속이긴 합니다만, 그 모든 과정이 최종이야기를 위한 빌드업이었죠.
저는 이 작품의 엔딩을 참 좋아합니다.

* 다음웹툰
- NR시리즈 (소개글 쓴 목적 3) :
미스터부로 유명했던 전상영 작가가 헤매고 헤맨끝에 내놓은 작품이죠. 개인적으로 보자면 한국식 펑크장르라고 해야하나 ;;
국가공권력 포기선언 이후로 인간이 인간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시대와, 그 시대를 막사니즘으로 살아가는 양아치 쏘오리의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헬퍼작가가 좀 보고 배워야하는 작품이라고도 생각하고요. (...) 이 작품도 사실 굉장히 폭력적인데, 그 폭력성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좀더 절제되어있죠. 폭력표현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걸 통해 묘사하고 싶은것을 명확하게 묘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의 전개는 개인적으로는 좀 마음에 안드는 편입니다;; 미스터부 후반전개의 악몽이 떠올라요.
뉴크앤봅이나 버프더비스트나, 이런것처럼 해결사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좀더 그렸으면 했는데, 막사니즘으로 혁명을 일으키는 전개가 되어버려서;;;;;
메세지가 등장인물을 먹어버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전 아직도 좌스맥 우차카가 어떻게 성립된건지 알수가 없어요 (...) 이 작품은 같이 일하다가도 통수치는게 매력이었는데 ;;;

- 왕 그리고 황제 (소개글 쓴 목적 4)
정이리이리 작가의 작품입니다. 원래는 고종황제와 태종의 영혼이 뒤바뀌어서, 미래를 아는 고종이 태종으로 살아가고, 태종이 고종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쌍방 대체역사만화를 그리려는듯 하였으나..........
이야기가 복잡해져서인지, 그런거 다 때려치우고 그냥 이후로는 고종이 태종에게 이야기를 듣고 회귀물처럼 대체역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고민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나름 즐겁게 보고 있고요. 다만 이 작품이 어디로 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체역사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는, 남은 역사가 좀 길어서요. 최소한 을사년까지는 가지않을까 싶기도 한데;; 2차대전까지는 안갈것같고..
그냥 한편한편 보는데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 세자전 (완결작, 유료)
- 어느 시대, 어떤 조선에 어미가 다른 7명의 왕자가 있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왕자들간의 개그물에 가까웠는데, 슬슬 비극이 들어오면서 한명 한명.... (...)
그럼에도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상당히 좋았던 작품입니다. 이렇게 소개글 쓰면서 보니까, 저는 묵직한 이야기를 적당한 개그로 희석시키는 작품을 좋아하는듯 하네요.

- 블랙 베히모스
네이버웹툰의 터줏대감이 히어로메이커라면 (다른 작품은 다 완결났으니), 현재 남은 다음웹툰의 터줏대감이 바로 이 블랙베히모스죠. 다음웹툰이 시즌제를 채용해서 초장편 연재작이 거의 없다는걸 생각하면, 그만큼 이 작품은 좀 독특합니다.
초반 전개라면, 아프고 슬픈 과거를 가진 주인공 링클과 윙첼이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서 탈리스만 아카데미라는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시험을 치루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이후로도 이야기가 워낙 길게 연재되다보니 이제는 줄거리 설명이 어렵네요.

사실 이 작품은 설정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좀 난잡한 작품입니다. 작품의 초기에는 다듬어지지않은 설정들과 개그가 눈을 어지럽히고, 후반으로 가면 설정의 설정의 설정들이 내용을 가득 채우기도 하죠. 웹툰전개하는데 메타영역까지 이능력으로 가져오는 작품도 이작품 정도일겁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좋아하는건, 이 작품이 근본적으로는 '상처받은 인간이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란한 설정들 속에서, '상처받은 인간'이라는 주제를 끊임없이 이야기하는게 전 좋더라고요.

* 카카오페이지
- 이스트 로드 퀘스트 (소개글 쓴 목적 5)
하얀늑대들로 유명한 윤현승 작가의 신작입니다. 신작이라기에도 좀 그렇고, 이제 거의 완결되어가는 작품이죠.
서유기를 영어로 뒤집어서 이스트 로드 퀘스트이고.. 서쪽으로 불경을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는, 동쪽으로 성배를 찾으러가는 이야기로 변했습니다. 이 작품의 연재방식이 좀 재미있는데, 윤현승작가는 애초에 매일연재같은거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고 주1회 3~4편 연재라는 형식을 사용했습니다. 애초에 글의 호흡이 기니까, 주1회로 3~4화를 동시에 투척하겠다는거죠.
기본적으로 각 챕터가 나눠질때마다 몇개월씩의 긴 휴재가 있었는데, 이제 휴재할 챕터도 더 남지 않은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작가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챕터가 갈수록 고통당하고 처절해지는 등장인물들이 좀 안쓰럽다고 해야하나...
어쨨든 재미는 확실히 있는 작품이라서 강추합니다!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동참해도 괜찮습니다! 이제 장기휴재 없을것같아요!! (아마도....)


글이 길어지니 여기까지만 적어봅니다.
이 작품들 안보셨던 분들은 한번쯤 찾아서 보세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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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2 14:47
수정 아이콘
믿고 보는 윤현승 작가님~! 여태까지 다 좋았던 거 같아요! 이스트로드퀘스트는 완결되면 봐야지~했었는데 거의 끝나간다니 시작해도 되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20/10/22 14:49
수정 아이콘
전 시작될때부터 달렸는데, 챕터 끝날때마다 휴재기간때문에 고통받았었죠 (.....)
이제 끝날때 다되가니 지금 시작하셔도 저처럼 고통 안받으셔도 될겁니다.
Grateful Days~
20/10/22 14:49
수정 아이콘
요새는 아무생각없는 무협물과 대놓고 힐링물들 보고있는데

1. 예전에 "HO!"를 그리신 억수씨의 네이버 목요웹툰 "우리는 요정!"

2. 네이버 수요웹툰 "정순애식당"

3. 네이버 토요웹툰 "웰캄투실버라이프"

이 세가지는 그냥 흐뭇하게 보게되더군요. 특히 3번은 흐흐흐..

(1번은 흐뭇함만은 없지만. 특히 지난화 마지막은.. )
kogang2001
20/10/22 14:54
수정 아이콘
저랑 취향이 비슷하십니다!!
저도 특히 3번이 현실을 잘 반영한거라 더 흐믓하게 봅니다.
20/10/22 15:44
수정 아이콘
2,3번은 한번 찾아서 보고왔습니다. 잔잔하니 좋으네요!!
20/10/22 15:27
수정 아이콘
판타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담항설 추천드립니다.
20/10/22 15:44
수정 아이콘
가담항설 진짜 좋죠! 엔딩때문에 아쉬워하는 분들 많긴 한데, 전 그 엔딩도 나름 좋았습니다.
보라보라
20/10/22 15:45
수정 아이콘
네이버 월요웹툰 결혼생활 그림일기 추천합니다.
20/10/22 16:16
수정 아이콘
한번 찾아서 봤는데, 아쉽게도 좀 취향이 아니네요.. ㅠ
맥핑키
20/10/22 15:48
수정 아이콘
유년시절에 만화 좀 봤다 하시는 분은 행성인간 꼭 보십쇼
이전작을 모조리 다 봐야 해서 곤란하긴 한데 제대로 만화 좀 봤다 느낌 나는 웹툰은 행성인간이 유일합니다
우리가 보던 만화는 일러스트에 말풍선 몇개 그려 넣은게 아니었잖아요
20/10/22 16:06
수정 아이콘
행성인간 진짜로 강추작이죠. 특히 초반전개는 약간 스릴러느낌에 가깝게, 이게 무슨 내용인지 파악이 안될정도로 전개시키는게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문유때부터 느꼈지만, 스토리텔링 능력이 상당해요. 지금 연재하는 후기도 그렇지만, 전 행성인간을 더 높게 칩니다.

이전작과의 연결고리는.. 아직까지는 그냥 큰 연결고리 없어서, 이전작까지 찾아볼 필요는 없을것같긴 하고요;;
Grateful Days~
20/10/22 15:5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한 역대급 후기만화를 보고 싶으신분들은

"슬프게도 이게 내인생"이라는 다음 일요웹툰의 37화 38화 "털털한편입니다"를 추천드립니다.

심의를 뚫기위한 작가님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20/10/22 16:11
수정 아이콘
요즘 가장재미 있는 웹툰은..

'오크의 포로가 된 (엘프) 여사령관'입니다...... 삐약이 귀여웡~~~~
20/10/22 16:1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깐프만화동산은 킹정이죠.
개인창작은 뺐습니다. 사실 루리웹 연재물중에서, 저는 '몬헌해본만화'가 더 좋습니다.

뺘아아아아아아!!
리자몽
20/10/22 21:36
수정 아이콘
깐프만화동산~
20/10/22 16:11
수정 아이콘
블랙 베히모스가 아직도 연재중이었네요.... 십년 전 쯤에 봤을 때도 이미 2부 끝나던가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20/10/22 16:16
수정 아이콘
다음웹툰 터줏대감이죠. (...)
요즘은 설정이 4차원으로 넘어가면서, 메타공격을 하고 그럽니다.. (....)

뭐, 설정설정이 좀 지나치긴한데.. 그래도 꾸준히 보면 재미있더라고요. 성실연재인데다가 분량도 많고, 결국 이 이야기의 모든 주제중 하나가 상처받은 사람이라는 것이 좋았습니다.
멸천도
20/10/22 16:21
수정 아이콘
언젠가 꼭 '이계 검왕 생존기' 웹툰버전 추천글을 쓰고싶은데 피지알의 자유게시판 글쓰기버튼은 너무 무겁네요
아무튼 추천입니다. 정말 추천이에요!
20/10/22 16:46
수정 아이콘
이계검왕생존기는 원작이 여러모로 좀 아쉬웠어서.. ㅠ
글쓰기버튼이 무거우실땐 저처럼 자잘한 내용 모아서 한번에 추천하시면 됩니다!!
멸천도
20/10/22 17:00
수정 아이콘
전 원작도 아쉬운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웹툰판은 원작이랑 다릅니다!
초반부 주인공의 감정묘사나 웹툰방식의 컷을 최대한 활용한 배경이나 액션씬등이 어마어마한게 감히 원작초월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름사니
20/10/22 16:22
수정 아이콘
블랙 베히모스는 네이버 베도에서 흑백 콘티로 연재할 때부터 봐 왔는데 호에로 펜의 모 대사처럼 마지막에 가서 조질 각이 슬금슬금 보이는지라 바짝 긴장중입니다.
요새 제일 재미있게 보는 건 네이버 목요웹툰의 <안개무덤> 하고 <당신의 과녁>이고 소설은 문피아의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가 있네요.
20/10/22 16:47
수정 아이콘
블베.. 끝이 보이세요? 전 아직도 끝이 안보이던데 (....)
어떤식으로 끝낼지 진짜 의문이긴 합니다. 정리한 떡밥은 많은데, 또 추가되는 떡밥들도 있다보니;;
어름사니
20/10/22 17:41
수정 아이콘
끝이라기보다는 10년간 빌드업한 떡밥을 최신화에서 뚜껑을 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밍숭밍숭해서 그렇습니다. 제가 예전에 떡밥으로 유명했던 모 양가놈이 연재한 웹툰에 씨게 데인 적도 있어서...
20/10/22 18:52
수정 아이콘
크크.. 근데 이정도 내용일거란건 예상 가능하지 않았나요. 어느정도 떡밥이 계속 등장하던거의 연장선이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이거 이후가 지금 개막장이라 어떻게 풀어갈지 의문입니다. 별의마녀들 떡밥도 그렇고;
엘케인
20/10/22 16:35
수정 아이콘
믿고 보는 윤현승 작가님~!222222
연재하시는 줄도 몰랐는데, 완결이 다가온다고 하니 감사히 가서 읽겠습니다~ 고마워요~
20/10/22 16:50
수정 아이콘
서유기 모티브를 뒤집은게 상당히 재미있죠. 막 눈에띄는 재미는 아닌데, 작가님의 필력과 이야기가 주는 힘이 있습니다. 사실 웹연재에 어울리진 않지만요. (....)
보다보면 계속해서 압박되고 압박될만큼 주인공 일행을 처절하게 굴려대셔서 ;;
조말론
20/10/22 18:05
수정 아이콘
글로 된건 추천해주실거 없으신가요!?
리자몽
20/10/22 18:47
수정 아이콘
대충 망한 판타지의 기사 (문피아)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 (문피아)

검은머리 미국 대원수 (문피아)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카카페)

요정도 추천합니다

다른 분들도 추천 좀 해주세요!
20/10/22 18:49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드퀘스트가 소설입니다.
저는 거기다가 고인물 플레이어가 그냥그냥 무난하더군요.
로오나 작가님의 엑스트라가 너무강함도 괜찮습니다.
검술명가 막내아들도 중2중2한 맛에 그냥그냥 보고..
완결난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도 괜찮습다. (전부 카카페)
플라톤
20/10/22 19:21
수정 아이콘
대체로 다 본 작품이라는 점이 신기하네요 크크 정이리이리 작가님 작품은 약간 비슷한 면이 있어서 세자전까지만 보고 왕 그리고 황제는 안봤는데 슬슬 봐야겠어요.

닥터앤닥터 육아일기는 개그랑 시리어스, 지식 밸런스가 완벽해서 중반부터 소장 쿠키 굽는 중이고 스크립토리움은 단 4화 만에 저를 소장으로 쿠키 굽게 만들었습니다...
20/10/22 21:10
수정 아이콘
스크립토리움이 진짜 좋더라고요. 미날생때도 독특한 관점이 좋았었는데, 스크립토리움은 아예 새로운 이야기와 어울리는 그림체를 가지고와서 좋더라고요. 저도 연재 시작한지 몇화 되지도 않았는데 반했습니다.

왕그리고황제는 처음이랑 노선이 좀 달라지긴 했는데, 결단력있고 을사조약의 미래를 아는 고종이라는 설정으로 밀고가니 그건 그거대로 괜찮더라고요. 김옥균이 너무 유능한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
At the moment
20/10/28 19:54
수정 아이콘
하얀늑대들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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