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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3 19:37
안장을 교체하기 보다는 우선 안장 커버를 씌워 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폭신폭신한 안장 커버면 만원대로 구입가능할꺼구요. 로드 타시는 분들은 수십킬로미터 이상 장거리를 탈 때면 안장 커버가 오히려 불편한데 장거리 뛰시는게 아니라면 쓸만할꺼에요.
20/10/24 13:57
본트레거 커뮤터 플루이드라는 안장이 있습니다. 아버지 자전거 바꿔드렸는데 좋아하십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yamoyed_7&logNo=222089048802&categoryNo=1&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kr%2F
20/10/23 19:49
안장에 사람이 맞추는 것이지 사람에 안장을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안장 편한거 찾으려고 애써봐야 돈만 버립니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계속 타다보면 안장에 적응이 됩니다.
20/10/23 20:26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시고요
특히 장거리를 탈 수록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찾아야 하고요 진짜 자신에게 맞는 안장은 확실히 다릅니다. 안장이 불편하면 이거저거 계속 시도 하기를 추천합니다.
20/10/23 20:39
장거리를 탈때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찾아야 된다는건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는 자전거라는 운동 자체가 2시간을 넘게 타면 안된다고 봅니다. 자전거 자세나 여러가지로 봤을때 2시간 넘게 타면 절대 좋은 운동이 아닙니다. 그 불편함을 어떻게든 극복해보려고 안장을 이것저것 앉아보고 난리 떨어봐야 결국 불편해지는건 똑같습니다. 2시간 타고 불편해지는게 3시간 타고 불편해지고 그정도 차이입니다.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장거리 자주 타지 마시고 1~2시간 정도 타시는게 딱 좋습니다. 자전거로 장거리 뛰는 것 자체가 위험하고 운동도 안되고 몸도 불편하고 여러가지로 별로입니다. 괜히 이것저것 장비에 돈 쓰면서 장거리 뛰지 마시고 업힐을 하시거나 평지라면 전속력으로 짧게 조지는게 운동효과도 좋고 딱입니다.
20/10/23 20:46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면, v.Serum님같이 다들 돈이 많지가 않습니다.
PGR이 전반적으로 돈 많이 버는 분들이 많은 고급커뮤니티라 이런 의견들이 많은 편인데 안장 돈 오지게 깨집니다. 또 돈 쓰다가 나한테 꼭 맞는 안장을 찾았다고 해도 문젭니다. 안장이 생각보다 쉽게 소모되는 물건이라 정기적으로 계속 사야 됩니다. 계속 팔면 그나마 상관없는데 단종되면 또 이것저것 사면서 나한테 맞는 안장 찾으려고 돈 미친듯이 써야 됩니다. 자전거에 미치지 않고 그냥 취미로 즐기신다면 안장이 불편할때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돈 날리지 말고 한번 불편하더라도 꾹 참고 그 불편한 안장에서 라이딩 100회만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분명히 탈만해지고 편해집니다.
20/10/23 21:09
확증편향에 가득 찬 글들만 쓰시네요?
정보를 전하려 게시글을 쓰고 댓글을 올리신 분들에게 뜬금없이 돈이 많든 적든, 무슨 상관일까요? 일례로 님께서 말씀하신 돈 오지게 깨진다는 안장.....오지게 깨지지 않아요. 생각보다 쉽게 소모되는 물건이라기엔 안장 하나 사면 낙차나 사고로 파손되지 않는 이상 기본 3-4년 이상 씁니다. 카본이라 녹도 안슬어요? 글 쓰신 물맛님이나 v.Serum님, 제가 쓰는 안장도 20만원 이쪽 저쪽하는 제품인데 이 정도 가격을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 쓰고 3-4년 쓰면 가성비 좋은거 아닌가요? 본인만의 생각을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훈계(?)하시듯이 하지 마시고 정확한 정보나 근거가 없으시면 다른분들 취향을 존중해 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20/10/23 21:21
안장이라는게 나한테 맞는걸 딱 첨부터 바로 살 수가 없습니다.
그 20만원짜리를 3~4개는 사야 그중에 하나 걸리는겁니다. 그리고 20만원이면 아주 충분히 비쌉니다. 20만원이면 웬만한 생활형자전거 살 수 있는 가격입니다. 님께서 돈이 많으니 그런 얘기를 편하게 하실 수 있는 겁니다.
20/10/23 21:58
그렇죠 20만원이란 돈이 분명 적은 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전하고자 하는건 돈이 많고 적음, 돈의 액수가 크고 적음을 떠나서 개인의 우선순위에 대한 가치관과 취미에 대한 투자의 생각이 다른것일 뿐 모두 돈이 많아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란겁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확신으로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고 이 사람은 이렇구나 저 사람은 저렇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댓글로 하신 말들에 대해 충분히 반박을 하고 싶지만 정성스럽게 글 올리신 분의 게시글이 의도와 다르게 댓글이 전개되는 것 같아 이번 댓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돈이 정말 정말 많았으면 좋겠어요......돈이 너무 많아 도싸 중고장터나 둘러보러 가야겠네요ㅠㅠ
20/10/23 20:10
자전거 글 좋아요~~!!!
안장이 참 본인에게 맞는 제품 찾기가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설령 잘 맞는거 같아 잘 쓰다가도 눈에 들어오는 다른 제품 보면 더 편하려나? 하고 또 써보고 싶고....크크 저도 위에 보이는 제품 중 3개는 써봤네요^^ 지금은 에올루스 프로 쓰고는 있는데 돌이켜보면 작년에 SLR로 기변할 때 순정으로 딸려온 몬트로스 프로가 제일 잘 맞았던거 같아 다시 돌아갈까 고민중입니다. 에올루스가 코가 짧아서 티티자세하면 자연스레 앞으로 좀 나오다보니 거시기가 쫄깃쫄깃합니다. 그나저나, 캐논데일에 본트래거라니요? 얼른 순정 피직으로 돌아 가세요. 본트래거는 트렉껍니다~~!!!
20/10/23 20:17
캐논데일 방에서는 트렉데일이라 불립니다. 휠, 안장, 핸들바, 싯포스트 전부 본트래거거든요. 프레임만 바꾸면 그대로 트렉자전거가 될 수준..크크
20/10/23 20:27
저도 안장을 이거저거 참 많이 시도했는데
현재는 구형 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 로민을 쓰고있습니다. 문제는 2년전 쯤? 습샬이 안장을 리뉴얼 하면서 약간씩 쉐입이 바뀌었는데.. 신형 로민은 또 저랑 맞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현재는 프롤로고 디멘션을 한번 테스트 해볼 까 생각중입니다. 구형 로민이 완전 인생 안장이라.. 중고 매물 나오는 것 마다 사들여서 평생 탈까 싶기도 하고..
20/10/23 20:55
요즘은 시마노부터 스페셜, 피직, 트랙 거의 다 국내에 들어와 있어서 테스트가 가능하니까 테스트를 해 보고 구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스페셜라이즈드 컨셉 스토어나 트랙 스토어에 가서 쭉 다 앉아보고 ..여러 안장을 돌아 돌아 안착했는데 진짜 로민에 딱 앉아보자 마자 와 이거다 싶더라고요. 결국 수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 중간에 피직과 트랙 안장에 외도 했다 실패했기도 하고..
20/10/23 22:02
어?? 며칠 전에 에올루스 사서 달아만 놓고 내일 탈건데...이런 글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크크크
전 축복 받는 엉덩이라 아마 괜찮을거고 장시간 타는 운동이다 보니 자기 몸에 맞아야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흐흐
20/10/23 23:03
제일 편했던 안장은 역시 패러다임XXX 였긴 한데
지금 사용중인 스웍 파워 안장이 비슷하게 편하고 활용성이 더 좋아서 정착했습니다 미러는 생긴게 너무 ㅠㅠ
20/10/24 01:19
에몬다 SL5에 딸려와 안장 쓰면 10km뛰는게 한계라서
슾샬 파워 제일 싼거 샀는데 확실히 다르더군요 근데 바지 빕숏 입는거랑 안 입는거랑 차이가 큰가요?
20/10/24 12:35
물통은 카멜백 물통 많이들 쓰시죠. 디자인도 이쁘고 써보면 뭔가 쫄깃합니다. 물통 케이지는 제가 잘 몰라요. 처음 샀던 물통케이지 계속쓰고있습니다. 브랜드 없는 제품인데도 만족하고 잘 쓰고있습니다.
20/10/24 09:13
산 마르코 카본안장쓰는데 저랑 궁합이 잘 맞는지 이게 그렇게 편할수가 없습니다. 자전거는 바꿔도 이 안장은 계속 들고가려구요. 크크
20/10/24 14:05
안장글 반갑네요!!
싸이클 한 5년 쉬었다가 최근에 미니벨로 버디로 복귀해서 이것저것 바꿔 달던 중입니다. 저도 안장 참 좋아해서 전에도 이 안장 저 안장 탔었는데요. 5년새 안장이 무지 많고 다양해졌더라구요. 전에는 셀레 터보매틱을 썼었는데 요번에 나온 스페셜 안장이 좋대서 미믹을 사서 썼는데 너무 딱딱하더라구요. 클래식 감성이라며 많이들 쓰신다는 브룩스 b17은 한시간 따고 바로 떼버렸습니다,, 얼마나 아프던지,,, 미니벨로라 빕 없이 타는 걸 더 선호하지만 또 너무 물렁한건 싫은 제 취향에 완벽히 부합하는게 본트레거 에올루스였어요. 부러 콤프모델로 골랐는데 모양도 잘 빠져있고 너무 맘에 들어요. 여성용이라며 직원이 만류했던 155mm버젼도 꼭 써보려구요!
20/10/24 14:09
브룩스 안장은 아마 처음에는 불편한데 사용하다 보면 안장이 엉덩이 모양에 영향을 받아 변형되어 편해진다고 하더군요. 감성은 최고인 안장인데 제 취향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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