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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5 10:12
재산은 그렇게 많았지만, 일가가 건강하진 못했죠
일단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부터 폐암으로 별세했고,큰 아들인 이맹희 전CJ회장도 같은 병으로 별세.... 삼남인 이건희 회장도 폐암수술을 했었고,결국 쓰러진것도 이게 원인이 아닌가 싶기도.. 거기에 이재현 CJ회장이 앓고 있는 병으로 화제가 됐었던 샤르코-마리-투스병도 일가에 내려오는 유전병이죠..(이부진도 이 병을 앓고 있고..)
20/10/25 10:17
이건희 죽은게 왜 재인이의 복인지? 그리고 재인이는 누구일까?
라는 의문이 들기보다 헛웃음이 먼저 나오네요. 정치가 본업이 아니시라면 당분간 정치에 관심을 줄이는게 어떨까요?
20/10/25 10:22
이건희에 문재인을 끌고 오는건 아무도 생각 못했으니 창의력이 있다고 해야하는건지, 기계적으로 모든 일에 문재인이니 창의력이 없다고 해야하는건지...
20/10/25 17:51
추천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추천 하시겠습니까?" 라는 멘트가 나오고 확인을 눌러야 추천이 되는거라 그럴일은 없습니다...펨코랑은 달라욥
20/10/25 14:58
말씀대로 저런 분들도 계시고 보다 온건하게 보다 강하게 동조하는 분들도 계시는 게 사실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곳이겠죠. 아예 없으면 -클- 처럼 될 것 같네요;
20/10/25 21:33
엠베은 솔직히 정신병자 도가니 같아요.
거긴 아예 논외로 두는게 좋습니다. 정신병자 소굴이니까요. 인터넷 트롤러들은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하지 않으면서 헛소리하고 마녀사냥하니... 정상적인 지능을 가진 인간이라면 그런 커뮤니티를 하기 힘들다고 생각될 정도로요.
20/10/25 21:18
보수에 품격 따위가 있을 리가 없죠
일베 및 천민자본주의 가 보수를 참칭 하는 대명사가 됬죠 차이나 게이트, 지지율 조작설, 안티 백신 미는 게 그 분들 수준에 맞다고 봐요
20/10/25 10: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한국의 반도체 굴기에 공헌한 바가 어마어마한 재계의 거인이었네요.
20/10/25 10:34
그동안 살아도 산게 아니었는데 이제야 영면에 들어가는군요.
흠...삼성의 승계작업이 거의 끝났나 보네요. 대한민국 경제에 한 획을 그은 사람인데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25 10:40
대기업 2세로 태어나서 복도 많이 받았고
각종 구설수도 수두룩하지만 삼성을 글로벌 대기업으로 키운건 이건희 회장의 공임이 틀림없죠 상속 등 각종 문제 때문인지 말년은 존재감 없이 상당히 비참하게 갔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25 10:49
한분이 돌아가셨는데 상속세는 어찌되나 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병상에 오래 계셨는데 이제 아프지 말고 편히 쉬시길 삼성가 자제분들은 다 든든해보이더군요
20/10/25 10:57
개인적으로 현 상속세가 너무 많은것 같긴 합니다. 자식이 내는 상속세도 본인꺼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최고 세금을 많이 낸 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25 10:58
기업 총수하서 정말 만수무강 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가는군요.. 잡스도 그렇고 가는데는 진짜 귀천이 없는건지
20/10/25 11:07
어떻게 보면 살아 있는게 이건희 회장 개인으로써는 더 고통스러웠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외할아버님도 간암으로 오래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너무너무너무 고통스러워 하셨던 기억이 있는지라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20/10/25 11:29
어떻게 그런 후진국에서 삼성같은 회사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가희 상상이 불가합니다. 어떻게 저런 비전을? 그시절 그한국에서 어떻게? 소니를 뛰어넘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제 그걸 해냈다는것으로 한국역사에 위인으로 남을 법합니다.
20/10/25 11:50
참 뭐랄까...평이 기묘한 분이죠. 어느쪽이든 도저히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지 의심되는 일을 하신 분이고. 20세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판단을 잘 하신 분이 아닌가.
죽는 그 순간까지 일을 너무 열심히 하신 분이니 이제는 편히 쉬시길.
20/10/25 12:10
좋은 의미로도, 반대 의미로도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가셨군요.
재벌도 건강은 정말 어쩔수 없나 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25 12:23
딱히 악재일 건 없지 싶어요. 이건희 회장이 제일 잘한 게 오너 없이 잘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간거라. 오죽하면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니까 주가가 올라간다는 소리가 나옵니까.
20/10/25 12:32
90년대 초반만해도 삼전도 그저 그런 전자회사 일뿐이었죠. 일본 전자회사들이 범접이 불가한 공룡급이었고요.
특이한 점은 삼성은 타 그룹대비 IT에 5~10배 투자를 했죠. SAP을 본격 도입한게 삼전이 최초이고.. 재벌에 대한 반감이 많긴하지만, 경영자로서 할일을 제대로 했습니다.
20/10/25 13:15
대단한 사람은 맞는데, 상속세 문제나, 민간인 사찰 문제같은 부분을 생각하면
위 댓글중에 위인수준이다 하면서 치하할 인물은 아니라고 봐요... 개인적으로 경제인중에 진짜 대단하다 여기는건 정주영 회장 뿐입니다.
20/10/25 15:53
글을 읽고 댓글을 다세요.
이낙연이 이건희에 대해서 오늘 언급을 했으니 댓글을 달았지요. 제가 이낙연이가 가만히 있는데 언급했습니까?
20/10/25 16:41
아 예 그러셨군요
님도 이낙연에 대해 말을 하는데 이낙연이라고 말하면 안됩니까? 그리고 보통 저같은 사람은 이낙연이 논평한 것도 모르는데 찾아보신거에요? 그리고 여기 본문에 이낙연에 대한 말이 있어요? 허수아비는 딴데가서 치세요 제 댓글만 만만하세요??크크크
20/10/25 18:32
님은 이낙연에 비해 사회에 무슨 기여를 했길래 이낙연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건가요?
평소에도 정치병 말기 환자인거 잘 알지만 작작 좀 하시지요. 님같은 사람 때문에 민주당이 180석 먹은 겁니다. 민주당 정책에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아도 민주당 패배하면 님같은 사람이 좋아할까봐 민주당 찍어야 겠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이 정도면 병 아닌가 싶네요 정말
20/10/25 17:08
이상하네요. 당장 이건희 회장 죽고 이낙연이 오늘 논평한게 저 내용인데... 그래서 그 논평으로 댓글에서도 욕먹고 있는거 같고요... 이걸 끌고온다고 하는게 웃긴거 같습니다만...
차라리 일부발췌가 아니라 전문 가져오셨으면 좋았겠네요
20/10/25 18:03
그 논평이 올라간 거기서 욕을 하시든 뭘 하시든 하면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순수히 고인의 별세 소식과 명복을 비는 내용만 있는 글에 뜬금 없이 이낙연 논평의 일부만 끌고 와서 이건희가 대한민국에 훨씬 많이 기여했는데 이런 논평을 남겼네 어쩌네 쭉 써놓고 마지막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딸랑 한줄 써놓으면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남긴 댓글로 보일까요 ? 이낙연을 까려고 올린 정치병 걸린 댓글로 보일까요 ?
20/10/25 18:07
글의 분위기를 보고 글을 쓰는게 필요할것 같아요. 공감능력은 어디서나 중요합니다. 추모하는 댓글이 달리는데서 괜히 정치를 묻히는건 누가봐도 옳은 태도가 아닌데요..
20/10/25 18:49
이사람은 보고 있으면 내로남불 진짜
미뉴잇 님이 이낙연 이야기 꺼내는건 쿨한거고 다른사람이 미뉴잇 님이 이낙연 이야기 꺼내는건 구린겁니까? 거참 세상 편하게 사시려 하네 그리고 댓글이라지만 과감히 지르셨으면 피드백으로 책임지는 모습 좀 보입시다. 일기장도 아니고 싸지르면 끝인가
20/10/25 13:28
과보다 공이 많은 건 분명한 분이 가셨네요.
승계 문제만 깔끔하게 했어도 정말 훨씬 더 좋은 평을 들을 수 있을 분인데 그게 좀 아쉽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편안하시길. (이건희 회장 부고 소식에서까지 문재인 대통령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정말 뇌 구조가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20/10/25 13:36
'나는 아무것도 안 해도 몇 대가 잘 먹고 잘사는데 그래도 나는 이 과업을 짊어지는 것이다.' 하셨던 분이죠.
재벌 2세들 다 팽팽 놀 때 장남, 후계자도 아니면서 엄청나게 공부하고 정진한 사람이죠. (나이 먹고 알게 된 것은 그게 저 사명감 같은 걸로 억지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뛰어난 사람들 천성에 본능적으로 그렇게 의미 있고 보람 있고 성취하고 뿌듯하게 살아야겠다 알아서 그런 거라 생각. 손정의도 자기 딸과 사람들 웃는 모습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나큰 전환점이었는데 그것도 자기만족이고 자기만족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했죠) 악업들, 거짓들 명백하고 누가 좋아하겠냐만은 사람 자체가 최고 큰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재산, 지위 같은 것 때문이 아니라 사람 자체가 가장 뛰어나고 훌륭하고 압도적이기에 부모님, 조부모님 같은 가족 말고 가장 자랑스러운 국가 구성원, 한국인이었습니다. 이건희 알고 접하면서 엄청난 걸 배우고 깨우치게 됐습니다. 삼성 임원과 직원들 상대로 엄청나게 강연해대고 알리고 자기계발 설파했기 때문에 삼성이 그렇게 성장한 것입니다. 3류, 2.5류, 2류가 1류, 초1류 되는 일은 사실상 기대할 수 없는 일이고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아는 사람들은 알죠. 쓰러지시고 너무 오래되어 소생하는 건 안 바랐는데 이렇게 돌아가시다니 많이 슬프고 허전하네요. 회장님의 명복을 기도합니다...
20/10/25 13:43
대한민국 재벌의 TOM...
부자의 대명사 같은분이 가셨네요.. 어린친구들에겐 이재용으로 바뀌었을까요? 고인의 명복 빕니다...
20/10/25 13:55
정주영 이병철 구인회 이후에 2세대 경영자로 창업자를 넘어섰다고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데 마지막이 뭔가 그 성과에 비해 허무하긴 하네요
지금의 삼성을 만들어낸 설계자이자 리더인데 그 과에 비해서 공이 참 크긴 합니다
20/10/25 14:06
삼성이라는 재벌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경영인이었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25 15:01
이건희도 갔군요.
이건희 때문에 피눈물 흘린 사람, 죽어나간 사람, 그가 저질렀던 수많은 불법/탈법적 행위 생각하면 명복은 못 빌어 주겠네요.
20/10/25 21:27
죽은날까지 이런걸로 드잡이질 할 생각은 없지만, 노조 파괴 공작하면서 관련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의 삶 파괴하도록 지시한건을 비롯해서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 죽는거 방조해놓고 보상 미적거리는것, 협력업체 협박해서 기술 탈취해서 망하게 만든것 등등 그가 삶을 파괴해버린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칼만 안 들었다 뿐이지 흉악범죄자와 죄질은 별로 다를게 없죠.
20/10/25 15:30
명복을 빕니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는데 평가가 시절에 따라 변한다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내 문제, 네 문제에 따라 갈리는 것이겠죠. 흥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잘한 것도 못한 것도. 그런데 흥미만큼 매력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서사극으로 풀었을때 재미는 없거든요.
20/10/25 15:39
죽은날 안좋은 논평은 안하고싶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정치 과몰입의 상상력과 창의성은 대단하구나 하는것을 다시금 느끼고 갑니다. 크크
20/10/25 15:40
한국역사에 박정희 다음으로 영향을 많이 끼친분이죠.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는데 가장 큰 지분을 가지신분이라고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25 16:33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고 하는데 현대, 엘지, sk와 삼성을 보면 수성군주로서 가장 성공한 모습이죠. 롯데는 두고봐야겠고.
과연 3대가 잘 내려갈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후계자가 여럿이면 선별이라도 할 수 있는데, 이재용은 선별 작업 없이 들어가놔서... 어쩄거나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으니, 산 자의 일은 산 자에게 맡기고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20/10/25 17:03
이재용 별명을 보면 직접 경영 안하는게 훨씬 낫고 (그리고 이재용도 자식들은 경영 안시킨다고 얘기한 상태죠)
롯데는 지금 상황보면 매우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많습니다 재벌이 한국 단어인데도 영어권에서 쓰일 정도로 특이하고 이상한 문화고 한국 성장에 크게 기여한 건 맞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재벌 경영 시스템이 변하는게 맞는 방향일 꺼 같습니다
20/10/25 16:43
지금 우리나라 경제 굴러가는게 반도체 이거 때문이죠..
우리가 잘먹고 살살게 된것도 반도체 때문이고(해외 수출 외화벌이 -->세금-->복지) 문제는 이게 언제 까지 이렇게 무난하게 가진 않을겁니다. 중국에서 맹추격 중이거든요. 농담이 아니에요. 학계에서 분석한 바로는 5년안에 따라잡힐수도 있답니다.
20/10/25 17:00
뉴스보니까 상속지분가치가 16조인데 상속세가 10조가량 나온다고 하는데, 재벌들 입장에선 기업 소유권 자체가 흔들리는 일이니 온갖 문제가 일어나는거였군요. 잘은 모르지만 상속세가 좀 높은게 아닌가 싶긴합니다.
20/10/25 17:26
해외자본이 먹음-->기술력 유출-->끝--->지금까지 누린 경제 호황 추락 -->세금 감당안될정도
패턴이 뻔히 보여서.. 뭐 만약 그대로 간가면 10~20년후의 이야기 겠지만요. 저는 지금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20/10/25 17:33
그렇다고 이건희 회장이 삼성을 잘 지휘했다고 이재용의 경영권 승계 작업을 도와줘야 할 이유는 없다는거죠. 저는 왕정식 승계 방식이 옳지 않다는 겁니다.
국가 차원에서 기술력 유출은 걱정할 수야 있겠지만요.
20/10/25 17:29
상속세때문에 지분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면 경영권이 넘어간다는걸 기업의 소유권이 흔들린다고 적었는데 단어 선택이 조금 잘못되었네요.
해외자본이 들어와서 먹는거는 대한민국 입장에선 최대한 막아야하지 않을까요? 삼성이 해외로 넘어가는건 한국경제에 엄청난 충격이 오지않을까 싶습니다
20/10/25 17:35
어차피 해외로 안넘어갑니다.
아무리 국가적 차원의 기술력을 걱정한다해도 중요한건 삼성전자를 필두로한 기술 분야 일부고, 다른 기업들까지 엮어서 승계작업을 도와줄 이유는 없지요. 가령 삼성화재나 삼성생명은 상속 과정에서 날라간다한들 그걸 지켜줄 당위성이 없다는 겁니다.
20/10/25 17:38
자꾸 엉뚱한 얘기하는 하시는거 같아서.
승계를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이재용이 승계를 하건 말건 삼성하고 아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대비책은 새워야죠 정부가 그런 대비책을 할거 같지 않아서 쓴얘기 였습니다.
20/10/25 19:44
이재용이 승계를 하는게 삼성인데 무슨 상관이 없어요.
그리고 정부가 대비를 굳이 해줄 이유가 없습니다. 어차피 어련들 이재용이 알아서 해놨겠습니까. 그런거에 정부가 신경 쓸 시간에 제2의 삼성전자가 될 만한 기업들을 열심히 밀어줘야죠.
20/10/25 17:49
가장 이상적인건 국민연금이 삼성을 컨트롤 하며(이것도 생각해보니 이상..)
사장 회장급 인력을 배치.. 하지만 지분없는 사장 회장의 파워가 얼마나 있을지 그것도 의문이구요. 지분도 없이 월급만 타면서 열정적으로 할수 있을지 그냥 낙하산이 될지.. 지금이 가장 좋긴한데 이재용이 얼마나 지분을 지켜낼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중소나 중견 그냥저냥 대기업이면 해외자본에 먹히는건 그려려니 하지만 삼성 같은 경우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직결 되어있는거라서 간단하게 볼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20/10/25 17:58
글쎄요... 민주당 낙하산 인사 자리보전 자리가 될것 같은데요.. (구) 삼성그룹 초대 회장, 김상조. 2대 회장, 추미애. 이렇게 될까봐 겁나네요..
20/10/25 17:56
상속을 안하면 상속세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외부 자본에 의해 대기업이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그럼 전세계 살아남을 기업이 있겠습니까. 특히 삼성전자처럼 초거대 기업은 더더욱이요.
단순히 해외자본이라 퉁치니 그것이 하나의 커다란 단일 세력처럼 느껴지는거지 단일 조직으로 실제 삼성전자의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이에요. 님이 말하는 해외자본중 최대 주주는 블랙록인데 전체 지분이 약 5%로 국민연금의 절반 수준이며 그나마도 블랙록 여러 계열 법인을 다 합쳐야 5% 간신히 넘습니다. 게다가 블랙록의 경우는 정말 순수 투자목적의 기업이어서 기업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고요. 해외자본이 삼성을 먹어 기술유출을 할 과정이 해외자본이 먹음 기술유출 끝. 이런 단순하게는 안 될 겁니다.
20/10/25 18:00
그럼 다행이구요.
저는 삼성이 꾸준히 외화 벌어와서 지금처럼 세금좀 팍팍 냈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극 서민들 세금 걱정없이 복지 이렇게 계속 받을수 있게요.
20/10/25 18:0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호불호가 있을지언정, 과감한 반도체 투자에 대한 공과, 그 공으로 한국 경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돼었음은 부인하기 어렵죠.
20/10/25 18:45
이건희와 삼성이 세워올린 탑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악행을 비판적으로 보면서도, 동시에 대한민국을 넘어 한반도 역사에 이름을 남길 걸출한 위인이란것은 부인할 없습니다.
20/10/25 19:52
성매매 했는데 처벌도 안받은 사람인지라 좋아하지 않는데 인생무상이란 생각이 드는 죽음이네요.
그동안도 시체를 이재용 체제가 안정화될 때까지 호흡기 달아놨다는 말도 많았죠.
20/10/25 20:44
부고 기사를 보았을 때 아 또 한 시대가 저물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뭐 개인의 감상일 뿐이겠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25 23: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건희의 공은 위의 다른 댓글에서 충분히 언급 되었으니 저는 과 좀 언급해야겠네요. K-재벌총수로서 기본적으로 배임, 횡령 깔고요. 노조 탄압, 백혈병 산재 불인정, 에버랜드 전환 사채, 각종 비자금 차명계좌 관리, 미전실 운영, 정언검 장학생 양성, 말년의 성매매 동영상, 등이 떠오르네요.
20/10/26 01: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는 하지 마시고 깔려면 그냥 까세요
어디 장례식장에 가서 상주 앞에서 명복을 빕니다 근데 고인은 생전에 어쩌구 저쩌구 하면 쳐맞지 않을까요? 명복을 비는거랑 과를 따지는거랑은 다른 장소에서 하는겁니다
20/10/26 04:30
그짝 분들께 삼성 일가는 성역 인가요?
공이라는게 뭐가 공인지요? 기업이익을 위한 게 공이 되나요? 공은 가로채서 달게 삼키고 평가는 애도를 마치고 하자는 것이야말로 매우 안좋은 의도가 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강약약강은 우익들 패시브 인가 봅니다 피지알은 일개 이익 집단 및 사망자를 위한 장례식장과 같은 공간이 아닙니다 추모와 애도를 남에게 강요 하지 마시길
20/10/26 13:14
동품님의 얘기는 아마도 때와 장소를 가리자는 얘기이신 것 같구요. 이건 성역이고 뭐고의 문제가 아니라 예의에 대한 얘기가 아닌가 합니다.
만약 누구에게라도 지적할건 지적하자는 주의이신데 그것을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덧글에 대한 불편한 반응은 감수하셔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구요. 저는 이건희 회장의 그림자에 대해 논하는 분들 중 진영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내로남불은 좀 보기 아쉽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1. 박원순 시장 돌아가셨을때에 이낙연 대표는 공과 과를 같이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삼성에 훈계를 했습니다. 과를 논하지 않은 것은 이해찬 대표나 기타 민주당 지도부 모두가 그렇습니다. 2. 이해찬 대표는 “고인에 대한 의혹이 있는데 당 차원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냐”는 성추행의 완곡한 질문에도 기자에게 예의가 없다 때와 장소를 가려라고 하면서 후레자식이라고 욕하고 3초를 레이저 눈빛으로 째려봤습니다. 돌아가신 분에 대한 추모에 대해 "우파는 강약약강이다"는 지적을 하시는데 "좌파는 내로남불이 패시브다"라는 최근의 비판이 더 떠오르는 이유는 왜 그런걸까요?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마냥 하고픈말이 없었을까 싶지만, 노영민 실장이 조문하면서 그동안의 공덕을 치하하고 조의를 표한걸로 끝냈습니다. 이런 태도를 가식이라고 평가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처사를 품격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0/10/26 13: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 <- 관심법 익히셨나보군요.
어디 장례식장에 가서 상주 앞에서 명복을 빕니다 근데 고인은 생전에 어쩌구 저쩌구 하면 쳐맞지 않을까요? <- 언제부터 PGR 자게가 누군가의 장례식장이 되었고, 여기 상주는 누가 있죠? PGR 자게는 장례식장 아니라서...부고 소식에 공과 과가 언급될 수 있는 겁니다. 동풍님은 공을 언급하세요. 과가 보기 불편하면...그럼 균형이 맞지 않겠습니까? 명복을 비는거랑 과를 따지는거랑은 다른 장소에서 하는겁니다 <- 동풍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동풍님은 그게 옳다고 생각하시니 그렇게 행동하시면 됩니다.
20/10/26 13:38
명복을 빈다는게 무슨 뜻인줄은 아세요?
고인이 명계에가서 심판받을때 죄과를 덜고 극락왕생 하라는 뜻입니다 뭔가 모순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염라대왕님 이건희씨의 죄과를 덜고 극락왕생 시켜주십시요 근데 이건희는 이런이런 잘못을 했다는걸 언급해야겠습니다? 이게 정상이에요? 명복을 빈다는게 무슨뜻인지 모르셨거나 저주를 퍼붓는거 둘중에 하나겠네요 여기서는 관심법은 안쓰겠습니다
20/10/26 15:31
'명복의 의미'도 등장하고...'정상' 드립도 나오고...'저주'도 나오고...
어우야...화가 많이 나셨나보네요...
20/10/26 16:14
누군가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날에
'노무현의 공은 이미 충분히 언급되었으니 과를 언급해야겠네요. 블라블라블라' 이러면 다 예의없다고 할 것 같습니다.
20/10/26 17:14
예의없다고 할 사람도 있고, 예의없다고 하지 않을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예의없다"고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분명한 건...Infrapsionic님은 예의없다고 할 사람이라는 것이겠죠... Infrapsionic님께서 지적하시고자 하는 바는 무슨 뜻인지 잘 알겠습니다...
20/10/26 03:06
이병철 이건희 모두 최고의 건강 관리를 받았을 텐데도 80도 못 채우네요.
재벌회장이 받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긴 한가 봅니다. 아이러니하게 가장 한량처럼 살았다는 첫째 이맹희만 85세까지 살았죠.
20/10/26 08:35
가야할 때 제대로 못가신게 이상해보였는데..
이제야 가실길을 가셨네요. 타고난 복만큼 누렸고 누린만큼 실도 있었지만.. 평가는 제쳐두고 오늘만큼은 가신분의 명복을 빕니다.
20/10/26 08:40
한시대가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애도를 할 필요도 모두가 욕을 할 필요도 없지요. 그저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될것을 모든건 남에게 강요를 하는게 문제지요. 찬양을 하며 빨아제기껀 저주를하건 생각과 행동을 강요하지 맙시다.
20/10/26 10:16
향년이 78세네요. 생각보다 일찍이군요.
정말 삼성의 창업주같은 2세 경영자였고 존경 받을 만한 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 가서 편히 쉬시길.
20/10/26 13:50
투자자로서 반도체 산업을 스터디 하다 보면 가끔 섬뜩할 때가 있습니다. 만약 1980년대 고 이병철 전회장과 이건희 전회장이 반도체 산업 진출과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지 않았다면 현재 대한민국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밸류체인에 있는 수많은 기업들과 사업기회들, 고용과 일자리는 없었을테고, 국민들은 현재보다 부가가치가 훨씬 낮은 일들에 종사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고인이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상을 한단계 올려놓은 위업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26 14:49
일반인 뿐만 아니라 기업경영도 운7기3이라고, 플라자합의 아니었으면 혹은 몇 년만 더 갔어도 대차게 말아먹었을 확률이 높았죠.
어쨌거나, 그 도박에 우리나라가 이정도 온 거구요. 쁘띠거니님의 공인 면이 있겠죠.
20/10/27 12:59
삼성 같은 재벌기업들은 대한민국의 각종 자원을 몰빵해서 키워진 기업이죠.
때로는 대놓고 국민들과 중소기업을 착취하고 갈취하기도 해오면서요. 그런 것들이 없었으면 일반 국민들과 많은 중소기업이 오히려 더 건전하고 강하게 커와서 더 건강하고 강력한 사회가 되어있었을지도 모르죠. 한쪽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20/10/26 14:40
완벽한 인간은 없고 학교에서도 이분에 대한 찬사와 비판을 모두 배웠지만. 어쨌든 성취에 대한 존중은 받을만한 인물이었다고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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