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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0 20:51
뭐 어지간히 공적있더라도 진급이 한번에 뛰는건 잘 없죠...
보통 살아서 2계급 특진도 드문판에요 크크 그 인간들 당장 올릴려해도 자리문제도 있을거에다가...현장 빈자리는 누가 메웁니까...
20/10/30 20:56
브라이트 노아도 알고보면 대령...이긴 한데 이쪽이 더 심하긴 하네요 구국의 영웅이 아니라 지구를 구한 영웅들인데
매 작품 뒤에 자서전이 발간되고 각종 뒷이야기를 다룬 책들이 나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위치긴 하죠 크크크
20/10/30 21:05
og1~2가 시간으론 바로 이어서 일어난 일이었죠?
음 오지상.. 아니 3차OG가 나오면 더 올라들 가야할것도 같고 그냥 숫자관계상 결혼은퇴시켜야할것도 같고 여튼 발매좀 하자 왜 이렇게 발매는 안하니 긴 빈공간 심심한데 간담회때 OGS 리마스터 어떠냐고 했을때 그냥 신작이나 내라고 대답했다는 사람이 얄미워질정도 그거라도 해서 나왔으면 한글정발했을거같은데... 슈로대 멸망인지 신작소식이 참 드무네요... DD나 크로스오메가 그렇게까지 잘되는지 모르겠는데 둘다 한글도 없으면서 그것들만 신경쓰고
20/10/30 21:31
아무로나 브라이트는 카라바, 에우고라는 연방 정부 입장에서 꽤 거슬리는 조직에 몸담은 전적이 있었던지라 좀 찍힌것도 있고(설정상으로 론드벨 배속 되면 출세길은 날아갔다고 하죠...)
브라이트가 업적이 넘사벽에 노안이라(...) 그렇지 라플라스 사변 기준으로 서른 여섯입니다.(...) 오히려 그 나이에 대령을 찍고 일개 파일럿인 유우 카지마 대령과는 달리 초법적 권한을 지닌 독립함대 사령관을 10년이나 잡고 있는 시점에서 대규모 전쟁 없이 국지전만 일어나는 상황에서 제독 진급을 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제독 진급 대상으로 눈도장만 찍어 놨다고 봐야죠. 아무로는 뭐...기본적으로 고위직으로 가기 힘든 파일럿 출신이기도 하고 정규 사관학교를 나온것도 아닌데다(TVA 기준으로 아무로는 병장으로 군생활을 시작 했습니다. 병 출신으로는 그리 느린 진급도 아니죠.) 실제로 아무로를 보호해 줄수 있는 론드벨 안에 두려면 MS 대장 직책을 맡는 대위가 당시로서는 제일 적당하기도 했고 말이죠...
20/10/30 21:21
라인을 잘못타서 그런거 아닐까요.
강룡전대가 노먼슬레이-레이카 이쪽 라인인데 노먼은 전사, 강룡전대 뒤를 봐주던 케네스는 쿠데타에 실각하는 바람에 강룡전대를 싫어하는 케네스가 그 자리를 가져가버렸죠. 게다가 실권을 잡았던 그라이엔은 강룡전대에 대응되는 GS를 신설하기도 하고 이후에는 함정이라고는 해도 그라이엔을 죽인 부분이 있어서 이래저래 많이 꼬인 부대..
20/10/30 21:31
그냥 활약상이 알려지질 않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OG 세계의 일반인들에게 와 얘네들이 우리 망하는거 다 막아줬어!!하는 구국의 영웅 취급을 받는 장면이...한 개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 게임보이어드밴스드 OG2를 엄청 재밌게 해서 말이죠. 지휘체계 붕괴라던가(????)
20/10/30 21:33
아뇨 실제로 극중의 밀리터리 잡지에서 알트아이젠을 소개하기도 하고, 극중에서 강룡전대가 꽤 유명한 부대입니다.
실제로 정규군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스페이스 노아급을 운용하는데다 히류 改도 꽤나 유명세를 탄 전함이기도 해서 어지간 하면 알아보는 수준이더군요.
20/10/30 21:34
2차 OG 내용에서 강룡전대가 대중에 영웅으로 알려져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게스트 침입 정보를 미리 파악해서 GS를 통해 중요 거점을 막는 쑈를 통해 인식을 전환하려고 하는 장면이 있죠
20/10/30 22:04
북미 일본같은 거대 군관구 사령관이 소장인 곳이라서 그래요. 중장 이상 계급은 총사령부에나 옹기종기 모여있고.
사실 퍼스트 건담만 해도 무려 '지구침공군 사령관'이 대령 계급이던 걸 보면 그냥 일본 서브컬처 중에서 실제 군 계급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시나리오를 짠 게 아닌가 싶은 작품이 꽤 있다고 봐야죠.
20/10/30 22:42
뭐 어때요. 우주세기에는 소령에서 대령까지 갔다가 대위로 갔다가 다시 대령 복귀 하는 김에 총수도 겸직하는 바뀌는 샤 모씨도 있는걸요. 그깟 진급따위...
20/10/30 22:43
2차대전 일본군 특인데, 육사에 육군대학 출신 아니면 진급에 더럽게 인색하고 계급이 아무리 높아도 보병 병과 아니면 부대 지휘권 안주던 상황이라 (실제로 보병 외에 보급, 공병, 정비등 비전투 계열은 대좌 이상이라도 중대장 경험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긴 했습니다) 전쟁 말기 대위 대대장, 소좌 연대장 등 말도 안되는 편제가 속출했었죠. 윗사람이 전사해서 그리 들어가는게 아니라 그냥 그랬다는게 놀랠 노자...
진짜로 격전지라 지휘관이 전사하는 사태가 벌어질 경우 차석으로 같이 전장에서 구른 비 보병 병과 좌관급 장교가 있더라도 육사 출신 보병, 헌병 병과 소위한테 지휘권을 넘기던 동네라, 건담에서 진급이 왕소금급으로 짠게 이해가 가더군요. 연방은 일본군의 무능함을 가져오고, 지온은 정치와 파벌 싸움을 가져온 같은 베이스를 기초로 한 군이기도 하고요.
20/10/30 22:48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은 나이 많은 사람이 주역으로 나오면 안됩니다.. 주 시청자층과 가능한 가까운 나이대여야 감정이입이 잘되죠..
그래서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은 10대 청소년이고 외전 시리즈로 봐도 20대 중반을 넘기지 않습니다.. 그 세계관은 사관학교가 고교과정이라 19살이면 임관해서 소위가 되고 상사, 소위, 중위가 파일럿을 하는 세상입니다.. 대위면 론드벨 전체 파일럿 대장, 영관급이 되면 함장을 하고 있죠.. 그런 세계관이 그대로 옮겨온게 og의 세계입니다.. 파일럿들은 영원한 파일럿으로 남아야 하니 중위 이상 승진시킬수가 없습니다.. 쿄스케 난부가 다음 시리즈에서 승진해서 알트에서 내려서 어디 부대 지휘관하고 있는건 팬들이 용납 못하겠죠..
20/10/30 22:56
친구랑 OG 이야기하면 맨날 하는 이야기인데 파일럿 좀 짜르고 이야기도 좀 마무리지어야 합니다.
OG에 유니버스 다 집어넣다가 게임 터져요
20/10/30 23:01
가설 1. 다른 라인에서 지옥의 견제를 당하고 있다. 공적에 걸맞는 포상을 줬다간 강룡부대의 영향력이 너무 커지니까.
가설 2. 너무 빠른 공훈 때문에 진급심사의 속도가 공훈 세우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_-.
20/10/30 23:01
이번 30주년 기념작 나오면 뭐가 먼저 나올지 모르겠는데 og는 이번이 마지막이지 싶습니다 테라다도 끝내고 싶어하고....그리고 앞으로 휴대폰 게임에 더 집중할거에요...대신 투자는 엉망....크오는 이야기는 끝인데..더 어찌 끌어갈거 같고.....dd는....지금 기계적으로 하고 있는데 피디 이 인간좀 모가지좀 쳤으면....
20/10/30 23:04
근데 진짜 OG가 스토리가
MD와서 다시 무프까지 벌려놨는데 이거 제대로 수습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마장기신은 완결시켰다는거?
20/10/30 23:13
소장이상 레벨이 되면 번뜩이는 천재들 발목잡는 꼰대가 되어야하니까 어쩔수 없지 않을까 싶네요.
위쪽에 반드시 바보들이 있어야 명령도 적당히? 무시하면서 독립중대정도 끌고다니는 에이스노릇할테니.
20/10/31 00:42
일본게임이니 일본식의 계급인식과 체계가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고 봐야죠.
일본군은 제국주의 일제시대 빼면 전통적으로 계급 인플레 만큼은 비교적 적은 편이고, 계급보다는 보직을 훨씬 중시하는 문화니까요. 최고권력자의 명칭을 '장군'으로 오래 쓰던 나라라서 장급 계급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서 그러나? 싶기도.
20/10/31 03:27
일본이라 그런건가... 크크
제가알기로도 전시에 공적을 저렇게 폭발적으로 쌓으면 순식간에 올라가던데.... 옛날에 6.25때였나... 30대 나이에 쓰리스타 달더만요
20/10/31 09:48
일본식 콘텐츠의 특이성...
28살은 아줌마 취급받고 주인공 연령대는 15-19세 (이나이가 사실 현실에서 20초중반에 할일들 하고 있음) 28세쯤 되는 캐릭은 든든한 조력자 포지션으로 현실세계 40-50대가 할일하고 계급도 마찬가지죠 뭔가 실무자 포지션인 애들이 오더도 다 내리고 위에 애들 바지로 만들고 크크 가끔 얘들은 왜이리 10대 주인공을 좋아하나 싶을때가 있어요 지금은 90년대도 아니고 구매력 높은 20-30이 주력 고객층일거 같은데... 그나저나 og신작 나오나요? 플4 그래픽으로 마지막으로 하고 끝내자
20/10/31 16:33
슈로대하면서 계급나올때마다 이게 먼가 싶을때가 많아요
함대의 함장이자 지구급 스케일의 프로젝트장이 겨우 중위 대위따리고 무슨 엄청난 포지션의 책사가 소위 중위.... 아무리 적이라지만 상대편 중위가 우리편 대위한테 '안그런가 대위?' 이런말을 하는데 애니만들때 왜 저런식으로 만드는지ㅡㅡ
20/10/31 16:55
저는 적 하급자(?)가 우리 상급자(?)한테 반말 하는거야 이해 됩니다만...
위관급이 나이 지긋한 고급 부사관을 이등병 부르듯이 '어이 상사.' 이러는거 보니 기가 차더군요. '장교단 애들 교육 놨나?' 싶어서.(...)
20/11/01 09:47
저도 지구를 몇번이나 구한애들인데 왜이리 박하지? 라고 생각해봤는데, 일단 나온 결론들이... 일단 1. 상부말 지지리도 않듣고 지들 꼴리는데로 해서 찍혀도 단단히 찍혔다. 전쟁 다 끝나면 논공행상 핑계로 부대 갈갈히 찢어서 어디 변방으로 날릴정도로...
2. 1과 연결되는데, 얘네가 쎄도 너무 쎄다. 이렇게 쎈 애들에게 직급까지 얹어주면 감당이 안된다. 3. 민간인들과 반란분자들(쿠로가네쪽) 거기에 라기아스라는 판타지 세계 인간들까지 뒤섞여있는 거의 반 용병집단이다. 대충 이정도로 정리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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