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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 16:0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알진 못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는 아니었을꺼같은데.. 그래도 a급의 코메디언인 기간이 길었는데 경제적고통은 아니었을꺼라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밝고 즐거움을 주던 분이었는데
20/11/02 16:02
한번씩 티비에서 개그할 때 재미있게 봤는데 갑자기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그맨들은 남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들이다 보니 이런 비보를 접하면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거 같습니다
20/11/02 16:03
아이돌 행사같은 것도 무난하고 재치있게 많이 했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아이돌 팬들도 멘붕한 것 같네요 개인사야 알길이 없지만 이런 저런 활동속에서 아무 징조도 보인적이 없어서 더 충격적이고... 안영미는 라디오 생방중에 소식듣고 정신 나간듯...노래만 나오는 중...
20/11/02 16:06
개인적으로 데뷔하고 첫해 수상하고 수상소감이 꽤나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좋아하는 개그맨이었는데...
어쩌다가 모친과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요.... 마음이 무겁네요.
20/11/02 16:12
뉴스 기사대로 모친이랑 동반 자살이라고 가정하면
집안에 금전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모친이 치매 같은 질병이 있었던 걸까요..;;
20/11/02 16:12
극단적 선택은 미디어에서 다룰때 최대한 조심해야 해요. 우리도 수많은 희생을 치룬 다음에야 엄격한 자살관련 보도 준칙을 마련했던거고요.
3일전에 김남춘 선수 보낸 다음에 오늘 이렇게 황망한 경우를 맞으니, 얼마전 고작 백신 떡밥 살릴려고 고교생 자살을 보도 준칙 따위 개나 주면서 앞다퉈 다뤘던게 생각 안 날 수가 없습니다. 개만도 못한... 가장 시급하게 주윗분들 케어 꼭 제대로 되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1/02 16:16
거기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블루라는 이름의 우울증이 유행하고 있어서
이런 사건을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는다면 베르테르 효과에 의해 더 많은 슬픔을 볼 수도 있을 껍니다...
20/11/02 16:27
확실히 사람 겉모습만 보고는 몰라요...
밝은 사람들이 오히려 속으로 더 괴로워하는걸 꽤나 봐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1/02 16:28
헐.... 명석한 두뇌와 준수한 입담을 지닌 코미디계의 인재가 허탈하게 가는군요.
고인이 우울증 같은게 있어보이진 않았는데, 영면을 기원합니다
20/11/02 16:29
망가지는 코미디 연기를 많이 했지만,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되게 똑똑하신 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좋아했었습니다.
얼마 전에 유퀴즈에서 곧 이사갈거라고 하면서 밝게 출연한 모습을 봤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20/11/02 16:33
...........뭐라 할말이....
가족들도 가족들이지만 주변인들 충격이 상당할 듯 하네요.....절친이었던 안영미는 라디오 진행하다 소식듣고 진행 중단됐었다는데..(오열하는 소리가 들릴정도였다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1/02 16:41
피부질환때문에 화장을 못한다고 알려졌는데 그 이상이였나 보네요 올라오는 걸 보니... 최근 수술도 받았고 회복중이라고 주변에 밝혔다고 하구요.
안타깝습니다 정말... 입담이 대단했고 불편한 사람없이 웃게만드는 재능이 있던 사람인데
20/11/02 16:49
너무 안타깝네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사회적으로 쉬쉬하고 있긴 하지만 코로나블루는 실존합니다. 특히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여성분들이 더 위험하다고 하네요.
올해 상반기까지 통계만 보면 전년대비 자살자수가 올라간 건 아니라고 하지만 2030 수도권 여성들 중심으로 자살률 데이터가 심상치 않아 자살예방센터에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자살 사망자 수와 별개로 이미 자살시도 신고 수가 급격하게 늘었고 자살 상담 또한 급격하게 올라가 상담 인원을 추가 투입했다고 하니 언제 갑자기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사회 문제라 생각합니다.
20/11/02 17:18
일단 로드샵만 해도 말씀하신 젊은 여성 계층이 많이 일하는 곳인데 닫은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니까요...여행사같은 직장도 그렇고 아마 경제적인 타격도 한 원인일거 같습니다.
20/11/02 16:52
보고 엥? 이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네요. 내가 뭐 잘못본건가 싶고... 아... 참. 안타깝습니다. 무슨 이유였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참 머리도 마음도 복잡하네요.
20/11/02 17:10
https://news.nate.com/view/20201102n31137?mid=e0100
[단독]故 박지선과 마지막 통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수술 후 회복 전념"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인해 치료에 매진하고 있던 상황. 이에 박지선의 모친도 서울에 올라와 박지선과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은 지난달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23일), 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며 "작은 수술이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된다. 11월은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화를 끊은 후에는 밝은 메시지도 보내왔다. 하지만 그는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약속과 달리 이날 세상을 떠났고, 휴대폰 또한 꺼져있다. 단독이라 믿을만한건진 모르겠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1/02 21:41
아니 얼마나 힘든일이 있었길래 어머님이랑 같이....
일단 경찰 조사 결과 나와야 전후라도 알거 같긴 하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1/03 06: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573172
조선일보 단독으로 모친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는데 유족 측에서 비공개 원했던 것 아닌가요? 만약 저게 실제 메모 내용이고 유족 동의없이 공개한것이라면 정말 화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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