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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02:26
이제는 피지알에 채 한 줌도 남지 않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이 새벽에 글을 쓰셨군요. 실은 노래나 가요는 제게 전혀 관심 없는 주제인지라, 저자의 아이디를 보지 않았더라면 글을 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절반쯤 읽었어요. 나머지는 내일 읽을게요. 편안한 밤 보내시기를요 :)
20/11/03 02:36
자신의 노래 취향을 이야기하는 것은 보기에 따라서는 가장 개인적인 부분을 드러내는 거잖아요? 하지만 또 그 사람을 원래부터 잘 아는 것이 아니라면 그 사람의 음악 취향을 들어도 그게 무엇을 암시하는지 알기 힘들기도 하죠. 언제고 님하고 음악 번갈아 틀면서 술 한잔 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20/11/03 03:24
정말 가장 어려운 글 쓰기 경험이었습니다. 그냥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더라고요. 결국 밤에 피곤하니 아니고 모르겠다, 하고 그냥 올려놓은 글인데 딱 찝어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다시 정보 위주의 글로 찾아뵈지요~ 으으... 코로나만 끝나면 빨리 미국 다시 가보고 싶어요...
20/11/03 03:19
백현진씨는 나는 가수다에서 자우림과의 합동 공연을 통해 알았는데 정말 목소리에 (생김새도) 포스가 넘치더군요. 잊고 있었는데 덕분에 다시 들어보네요 -
20/11/03 03:22
아직도 꾸준히 활동 중이시더라고요... 저는 이 노래만 몇년 전에 추천으로 대충 알고 있었는데 은근히 발이 넓으신 분이시더군요 흐흐흐. 앞으로도 좋은 노래를 내주시나 계속 확인해봐야겠어요.
20/11/03 09:16
방준석씨와 함께한 작업인 방백도 굉장히 좋습니다.
화가, 연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중인데 얼마전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도 출연하고 드라마 붉은달 푸른해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볼 수 있어요.
20/11/03 10:39
https://www.youtube.com/watch?v=nld_sUhfdjs
방금 찾아서 들어봤는데 정말 술 한병 마시고 바닷가 노래방가서 불러야할 것 같은 노래네요 크크 백현진 방준석 참 좋은 조합이네요
20/11/03 20:57
드디어 집이다... 밥도 먹고... 씻고... 거기에 추천해주신 노래들도 듣고 덧글을 적을 수 있군요! 저는 딱 노래를 하나만 알고 있었는데, 더 알고 싶어지는 그런 음색과 음악이군요... 다양한 프로젝트의 주인공이신게 신기합니다. 제가 그냥 '인디 가수 하나 아니야?'하고 넘어갔던게 오히려 신기하네요 흐흐
20/11/03 06:52
Stone Sour 노래 많이 들어보지 않았지만 괜찮은 노래 많죠. Slipknot 보컬 Corey Taylor때문에 알게 되었는데 Stone Sour가 먼저 시작한 밴드더군요.
20/11/03 20:59
저도 슬립낫 보컬의 '고향'이라는 걸로 꽤나 최근에 알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많이 해주더군요. 그래서 이런저런 노래를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달콥씁쓸한 노래가 되게 많더군요. 슬립낫도 참 대단한 밴드이지만, 이 밴드도 꽤나 자기 이름을 좀 알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슬립낫 3집이 왜 짭-스톤사워 라는 비아낭을 들었는지도 더 잘 알겠더군요 흐흐흐흐!
20/11/03 21:04
퇴근했으니 추천해주신 "옛이야기"도 들어봐야지요!
처음에는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와 비슷한 노래인줄 알았더니 들으면 들을수록 엄청 느낌이 다르군요. 삶과 죽음도 담담하게 노래하는게 진짜 엄청 강한 노래네요. 이야 이런 노래를 제가 여태 모르고 살았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20/11/03 10:26
The Dreamer 정말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마지막에 사랑해 는 이십육년째 적응이 안됩니다. 해철형 그건 넣지 말았어야 해.
20/11/03 14:43
해철형 노래는 적당히 오글오글한 맛이 있어야하나봐요 크크크크. 제가 그래서 넥스트 초기 앨범들이 좋습니다, 재결합 이후 만든 음악은 약간 이런 귀염뽀작함(?)이 사알짝 줄어들어서 아쉽더라고요.
20/11/03 11:49
저는 노래를 들으면 가사는 귀에 잘 안들어와서 멜로디만 따라서 흥얼거리는데, 노래방엘 갈 때엔 가사를 몰라 별로 부를 노래가 없어 다른 사람들 리액션만 하곤 했죠. 노래의 가사를 듣고 음미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Farce님이 참 부럽네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20/11/03 21:06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선생님도 가사에 약하시군요! 저는 그래서 오히려 나중에 가사가 좋다는 곡이 있으면, 나중에라도 찾아서 모으는 그런 버릇이 있습니다. 어우 대중음악은 진짜 가사를 못 따라가겠어요.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이길 수 있는 장소에서만 이길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겠지요~ 음악을 시간내서 듣는 취미가 있으시다면 한번 그때 가사를 곰씹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20/11/03 14:38
크으 그 노래도 참 좋은 노래지요. 본문에 들어갈 만큼 '지나간걸 이야기 하면서도, 아쉬워는 해도 슬퍼는 안 하는' 멋짐이 있는 노래인데 제가 놓치고 있었네요. 좋은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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