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04 05:52:54
Name 이스칸다르
File #1 물부족fao.png (43.0 KB), Download : 77
File #2 세계물사용량추이.jpg (13.1 KB), Download : 19
Subject [일반] 이슬람은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필요합니다. 자본의 집중, 교육받은 질좋은 노동력, 사회 안정을 유지하는 국가(정부)의 능력 등이 생각납니다. 또, 석유, 철광석, 석탄 등이 많으면 좋겠지요.  하지만 한 가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장 흔하면서도 귀중한 [물]입니다.

세계 물사용량 추이를 보면  1900년까지의 물은 대부분 [농업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90년을 보면  농업용은 대략 60%이지만 [공업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2005년을 보면  농업용과 공업용은 그 증가량이 크지 않으나  [도시용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공업화와 인구의 도시집중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물공급]이 필요합니다.

식량기구의 자료로 보는 [물부족 국가]를 보면, 공교롭게도 또는 불행하게도  식량생산에 공급할 물이 부족한 나라들을 보면, 북아프리카 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비롯한 중동, 터키, 이란 등 대부분이 [이슬람 국가]입니다.

이슬람 국가들은 20세기에 들어 엄청난 인구증가를 하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50년대에 400만명이었는데, 지금은 3,400만명 정도로 무려 [8배]가 넘게 폭증했습니다. 터키의 경우 1927년에 1,360만명이었는데 지금은 8,300만명으로 [6배]가 넘게 폭증했고, 이란의 경우도 터키와 비슷한 인구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경우 1950년 2천만 정도였는데 지금은 1억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른 이슬람 국가들도 더 살펴볼 필요도 없이 폭증했습니다.

이 3가지 자료를  가지고, [이슬람의 장래]를 판단해 봅시다. [결론은 영원한 빈곤]입니다.
첫째, 인구 증가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식량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둘째, 농업용으로도 부족한 물을 [공업용]으로 제공할 수 없으니, 철강 화학과 같이 물이 많이 필요한 기초 산업은 불가능합니다.  
셋째, 막대한 인구 폭증과  도시화로 인해 도시에도 막대한 물이 필요하나 제공할 수 없습니다.

이슬람 세계는 [석유]라는 무기를 가지고,  해외로부터 식량과 공업제품을 수입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슬람 세계의 [석유]가 필요 없어지거나, 세계시장에서 비중이 낮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셰일 혁명이후의 이슬람 세계가 암울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지금 현재도 이슬람 세계는  이교도인 [서방]의 자비를 바탕으로 생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세계는 이슬람없어도 생존이 가능하나 [이슬람은 세계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0/11/04 05:58
수정 아이콘
사우디는 굉장한 부국이고, 미국에 들어간 사우디의 자본이 미국 경제의 6~7%를 장악하고 있죠. UAE 나 카타르 같은 경우도 이미 구성된 자본이 타 국가에 투자를 하면서 막대한 자본 수익을 올리고 있고요.

본국에서 생산이 되건 안 되건 간에 잘 먹고 잘 살 겁니다.
이스칸다르
20/11/04 06:14
수정 아이콘
기존에 석유를 팔아 쌓아놓은 자본이 있는 국가는 어떻게든 생존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한 이슬람국가는 어떻게 하나요?
셰일 혁명을 통하여 중동산 석유의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중동 석유를 줄이고 미국산 석유로 일부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방과 대결자세]를 이슬람이 유지하고 그것이 양 세계의 단절로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로지 석유입니다. 더구나, 석유판매 이익은 대부분 특권층에 돌아가고, 대부분의 국민은 결코 풍요로운 생활을 못하고 있습니다.
퀀텀리프
20/11/04 06:17
수정 아이콘
자원의 저주라는 말이 있죠. 자원부국들이 자원만 믿고 산업이나 금융을 발전시키지 못하면 자원이 떨어졌을때 벌어지는 암울한 상황이죠.
그런데 중동의 주요 나라들도 이런것 당연히 알고 있어서, 서방에 금융자산확보나 담수화시설 관광자원개발등을 추진해왔습니다.
그게 전국민을 먹여살릴만큼 충분한지 알수는 없지만 왕가나 상류층은 아무 문제 없겠죠.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이 별로 없어서 인간자원(?) 부국으로 세계10위권 경제까지 올라왔습니다.
블랙번 록
20/11/04 06:39
수정 아이콘
그걸 믿기엔 특권층이 너무 탐욕스럽고 강압적이라 정치적으로 불안하죠
공실이
20/11/04 06:38
수정 아이콘
현대는 돈으로 물을 살 수 있는 자본주의라... 멜서스 인구론의 중동버전처럼 보입니다. 물은 여러 요인중에 하나일 뿐일것 같습니다.
이스칸다르
20/11/04 08:13
수정 아이콘
해수 담수화 기술이 있어서, 바닷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는 공정이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그 쪽에서는 강자입니다.
하지만, [막대한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 에너지 수출국가가 아니라면 폭넓게 도입할 수 없습니다.
사우디, 쿠웨이트 등에서만 널리 쓰고 있습니다.
블랙번 록
20/11/04 06:41
수정 아이콘
이나라들의 문제는 정치적 불안정성이죠
언제든 내전 가능국들이라
20/11/04 0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무슨 소린가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기준 연 강수량 1700mm가 넘는 다우지고 인구 90퍼센트가 이슬람을 믿는 세계 4위 무슬림 국가인 방글라데시는 세계 최고 다우지 중 한곳인데요. 다른건 몰라도 물때문에 이슬람이 망한다는건 전혀 동의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현대 초연결사회에서 서방의 자비 어쩌구하는건 너무 편향된 인식 같네요. 현대 국제경제는 특수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철저히 자유무역에 의한 수요와 공급의 기반 위에 서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를 말하자면 중동 내전에서 테크니컬로 쓰이는 현대 포드 한 대조차도 한국에서 일하는 한 노동자의 수입이 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이슬람 국가들이 세계를 필요로 하는 만큼 세계도 이슬람 국가들을 필요로 합니다.

제 생각에 이 글은 그냥 이슬람을 혐오하는 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네요.
답이머얌
20/11/04 07:47
수정 아이콘
최대는 인도네시아 아닌가요?
20/11/04 07:51
수정 아이콘
헐...맞네요. 제가 머릿속에서 잠시 헷갈린 모양이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로 수정하겠습니다.
이스칸다르
20/11/04 08:03
수정 아이콘
너무 이상적이고 이슬람 편향적 댓글이네요.
방글라데시는 물이 부족합니다.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중에 제대로된 상수도를 사용하는 사람은 절반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풍과 호우로 쏟아 붓듯이 비가 오지만, 그 비를 담아두지 못하는 지형입니다. 비가오는 계절에는 국토를 물살이 휩쓸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지도를 첨부했듯이 주요 대상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입니다.
그리고 [초연결사회]가 맞는데, 세계가 이슬람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이슬람이 세계에 공급하는 재화중 중요한 것은 오로지 [석유]입니다.
님은 [자유무역]이란 [국가]의 정책 방향에 의하여 얼마든지 왜곡되거나 단절될 수 있음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튜브 등을 차단하고 [한한령]을 펼치고 있는 예가 있습니다. 미국 또한 화웨이를 제재하고 있고요.
20/11/04 08:2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방글라데시는 물이 아니라 관개시설이 부족한 것 아닌가요? 물 자체는 풍요로운 것이 맞는 거 같구요.

그리고 이슬람이 공급하는 재화 중 중요한 게 석유밖에 없다... 일단 전 세계 이슬람 교도 분포부터 생각하시고 하는 말씀은 맞죠? 미국에도 이슬람 교도가 있는데 그 사람들이 공급하는 재화들은 뭔가요?

중동과 북아프리카로 한정하더라도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제가 말했지만 국제무역은 수요와 공급 위에서 성립하는 거에요.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슬람 사람들이 우리나라 삼성 lg 현대 기아 물품을 쓰면 우리나라 기업들과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돌아옵니다. 이게 자유무역이 효용을 증진시킨다는 거에요. [무엇을 공급하냐]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소비하냐]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막말로 이슬람 국가들이 한국 불매운동하면 한국 살림살이 나아질까요? 항상 양면을 생각해야지요. 자유무역의 단절에 대한 이야기는 또 뭔가요? 중동 북아프리카 이슬람 국가들이 갑자기 북한식으로 고립경제 할 것도 아니고 화웨이랑 한한령은 완전히 다른 얘기인데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네요.
이스칸다르
20/11/04 09:01
수정 아이콘
이슬람이 주류를 이루는 국가를 말하고 있는데 미국에 사는 이슬람을 거론하는 것은 논점이탈입니다.
세계에 진정한 자유무역은 없습니다. 너무 이상적인 환상속의 세계를 살고 있는것 같네요.
이슬람이 고립주의를 하든지, 아니면 이슬람이 왕따를 당하든지, 그런 사태가 일어났을 경우에 이슬람의 생존이 어렵다는 말입니다.
지금처럼 이슬람과 다른 세계의 충돌이 계속 되어 그 갈등이 고조되면 안될거라는 보장도 없지요.
20/11/04 09:18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이스칸다르님같은 분들만 있으면 그렇게 되겠네요. 그런데 안타깝지만 진짜로 그렇게 될 확률은 좀 적어보이네요.
이선화
20/11/04 0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독교 국가라 부자다의 리버스 버전인가요?

해수 담수화 기술이 최첨단을 달리는 것도 아니고 단지 지금은 더 싼 가격에 물을 사올 수 있으니 안 쓰는 거죠. 석유화학이 현대 인류랑 결별하는 시대가 아니라면 석유의 가치는 언제나 존재할 거고 존재하는 석유 퍼내는 게 석유섞인 돌 쪄내는 것보다 싸게먹히는 이상 석유 수요는 언제나 있을 거고... 당장 그 셰일 혁명 광풍에 대처하려고 산유국 모여서 석유 가격 내린게 최근이었고 잘 먹혀서 미국 셰일 산업도 타격 깨나 받았는데요.

물 없음 = 농업 못함 = 영원히 빈곤 논리는 중근세 시절에나 걸맞는 논리가 아닐까 싶네요. 당장 본문에도 그 [물부족] 국가들이 100년간 6배 8배 인구가 늘어났다고 하셨으면서..??
20/11/04 07:3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글의 논리 전개 자체도 빈약한데 기술 발전에 의한 한계 돌파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으신 거 같아요. 석유 그 자체뿐만이 아니라 그 부산물들을 고려하면 석유에 대한 수요는 반영구적으로 있을 것이고 정말 물이 치명적인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한 수요가 창출되어]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가 가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 내용은 무슨 21세기 신 인구론을 보는 느낌인데 말할 것도 없이 원조인 멜서스보다도 논리가 훨씬 빈약하네요.
이스칸다르
20/11/04 08:07
수정 아이콘
[글을 제대로 읽으세요.]
제 원글에서
첫째, 인구 증가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식량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둘째, 농업용으로도 부족한 물을 [공업용]으로 제공할 수 없으니, 철강 화학과 같이 물이 많이 필요한 기초 산업은 불가능합니다.
셋째, 막대한 인구 폭증과 도시화로 인해 도시에도 막대한 물이 필요하나 제공할 수 없습니다.

이걸, 농업으로 한정지어서 댓글을 단 것은 제 글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또한, 석유를 수출하여 막대한 자본을 얻을 수 있는 나라는 소수의 국가입니다.
이선화
20/11/04 08: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이 부족하다는 전제 자체가 편협한 전제니 그렇죠. 미국 셰일 사업의 생산량은 유가가 내려가니 줄어들었는데, 이게 셰일이 [부족해서] 일까요 [이득이 안 되니까] 줄어든 걸까요? 물부족 국가들이 해수 담수화를 않는 이유가 [못해서] 일까요 [비싸서] 일까요? 기아로 인구가 줄어드는 타격이 가해지면 비용 문제가 의미가 없어지는데 그 때에도 [못할까요?]

인구 증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식량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는 지금이 18세기인가 싶은 논리구요. 제 글을 먼저 제대로 읽어주셔야겠는데요. 왜 지난 백년간 농지가 부족하고 물이 부족한 국가들이 인구가 증가할 수 있었나요? 당연히 농지와 물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수입이든 기술 혁신이든.. 소련도 농산물을 수입했던 건 아실거고..

그리고 중동=이슬람 식의 논리도 눈에 밟히네요. 아르메니아나 이스라엘도 물이 부족할텐데 두 국가도 [영원히 빈곤]한 건 아닌가요? 기독교를 믿어서?
이스칸다르
20/11/04 09:11
수정 아이콘
합성 질소 비료가 생산되고 관개 시설 확대로 물공급량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식량생산이 늘어나서 인구급증을 뒷받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슬람 지역에서는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에 이러한 물 공급이 [한계]에 도달하였다는 말입니다. 그로인해 공업화가 안된다는 말인데, 계속 농업만 붙잡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일부러 제 글을 왜곡하는 걸로 판단되는데, 공업화 없이 농업 만으로 경제발전이 가능합니까?
뉴질랜드 같이 식량 또는 농축산물 수출국가는 가능할텐데, 불행히도 이슬람이 주류인 국가는 그 조건에 해당 안되네요.
이선화
20/11/04 09: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 공급이 한계에 달했다는 근거가 없는 시점에서 님 글의 논리가 공허해지는 겁니다.

물리적 물 공급의 한계가 물 공급의 한계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바로 님이 직접 [지난 백년 간 인구가 증가해온 물 부족 국가의 사례]로 실증하신 셈이고. 제가 이해한 바로는 서양과 척지면 수입이 안 되니까 빈곤할 것이다 이 정도 논리인 것 같은데 당장 냉전의 상대방 수장으로 서방과 척이란 척은 다 졌던 소련도 미국 농산물은 잘만 수입했고...

공업화 농업화 얘기는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핵심은 물이 부족하냐 부족하지 않느냐에요. 애초에 물이 부족한 건 없어서가 아니라 비싸서 없는 거예요. 국가가 [물이 부족해서] 기아에 허덕이고 공업화가 안 되는 게 아니죠. [물을 사올 돈이 없어서] 기아에 허덕이고 공업화가 안 되는 거고, 이건 기후 문제도 물 문제도 아니라 그냥 국가 경제의 문제고 이슬람은 여기에 원인으로 들어갈수조차 없습니다. [이슬람 국가는 물이 부족해서 영원히 빈곤에 빠질수밖에 없다]는 논리는 빈약하죠. 빈곤하지 않은 물부족 국가가 심지어 그 중동 이슬람 국가중에 존재하는 판에...

여러 분들이 지적하시는 [그래서, 이슬람이랑 뭔 상관? 그냥 기후문제 아님?] 에 대해서는 딱히 말씀이 없으시네요. 인도네시아의 무슬림은 물도 많고 강우량도 많은데 무슬림이라서 빈곤할 수밖에 없는 건지...
이스칸다르
20/11/04 09:24
수정 아이콘
북아프리카, 아라비아반도, 터키, 라반트, 이란, 파키스탄 지역을 통합해서 부를 말이 이슬람 말고 있습니까?
모든 자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과거에 부족하지 않았다고 미래에도 부족하지 않다]는 님의 논리는 전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계에 달하지 않았지만 현재나 가까운 미래에 부족하다는 취지의 [글은 또 일부러 빼놓았네요.]
이선화
20/11/04 0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 그 지역만 물이 부족한가요? 멕시코 남아공 인도 중국 북부 호주 동남부도 혹시 무슬림 지역인가요...? 애초부터 원래 자료 중 원하는 지역만 콕 집어서 그룹화하셨으면서 [그것 외에는 부를 말이 없다]고 말씀하셔봐야 설득력이 1도 없습니다. 같은 논리로 제가 멕시코 남아공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사례를 콕 집어서 기독교 국가는 물부족때문에 영원히 빈곤하다고 주장한다면 별로 동의하실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 전망에 근거가 단 하나도 없으니 그렇죠. 지난 백년 간 부족하지 않았는데 왜 지금이나 가까운 미래에 부족한가요? 백년 전에 중동에 커다란 담수호가 있었고 오늘날에는 그게 다 말라버린다거나 뭐 그래야 님 가정에 설득력이 있죠. 중동지역은 1900년에도 사막지대였는데. 아니면 실제 물 부족으로 인한 농업 불가능으로 아사자가 속출했다든가..

애초에 물리적인 물 공급에 의존해서 인구를 부양한 게 아니라 세계 경제 체인에서 물을 수입했던 국가들이고 해수 담수화 기술이 무슨 상온 핵융합처럼 최첨단 기술이 아니고 개인차원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술인데 바다가 말라버리는 것도 아닌 이상에야 물 공급은 비용이 문제지 무한하다고 할 수 있고..
이스칸다르
20/11/04 09:37
수정 아이콘
해수담수화가 얼마나 비용이 많이들고 막대한 에너지가 소비되는지 정말 모릅니까?
세계 그 어느나라도 일부만 충족이 가능하지 국가가 필요한 농업용수, 공업용수, 도시공급용수 등 전량을 충족할 수는 없습니다.
핵융합이 된다면 모르겠습니다.
이선화
20/11/04 09: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야 그 에너지 사용량을 감수하고 해수를 담수화시키는 대신 물을 사오는 게 싸게 먹히니 그렇죠 -___-;;;;

물을 못 사오게 되고 물 부족으로 인해서 국가가 붕괴할 위기에 처한다면 당연히 국가의 모든 역량은 물 생산에 집중될 거고 그 기술이 뜬구름잡는 기술도 아닌 이상에야 수요는 충족됩니다.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니 셰일 가스 혁명이 일어난 것과 똑같은 메커니즘이에요. 석유 매장량이 매년 늘어나는 이유도 그거고.

지구 표면의 70퍼센트가 해수고 해수로 물 공급이 가능한 이상에야 물부족으로 인한 영원한 빈곤 얘기는 그냥 틀린 얘깁니다. 애초에 이슬람이랑은 상관도 없는 얘기고...
20/11/04 07:26
수정 아이콘
중동은 정말 사람살기가 힘든 기후입니다.
그 동네가 정치나 종교보다도 그지같은 기후때문에
생긴 문제가 훨씬 많을 겁니다.
지금이야 석유 하나로 살아가고 있다지만. 미래가 전혀보이지 않는 곳이죠.
본문글대로 물부족도 엄청나게 심각하게 다가올 거구요.
인간은 자연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척박한 곳 중 하나가 중동이에요. 그 동네에 인구가 엄청나게 늘고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떤의미로는 재앙이에요.
뽀롱뽀롱
20/11/04 07:41
수정 아이콘
이슬람보다는 아랍권의 문제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종교의 태생적 한계같은게 아니라면 종교가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기엔 우연성이 높은게 아닐까 합니다
20/11/04 08:01
수정 아이콘
굳이 쓰고 싶으면 서남아시아라고 쓰지 이슬람이라고 네이밍 붙이는 이유를 모르겠네요.이슬람세계가 서남아시아~북아프리카 일부에만 국한되어있지는 않는데요.그리고 요즘같은 시대에 식량자급은 정말 고루한 소리인 것 같습니다.주요 국가들이 식량을 무기화할만한 근거가 있나요? 식량조차 수급안될정도로 망하지도 않을텐데요
이스칸다르
20/11/04 08:10
수정 아이콘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들은 제외하라는 뜻인가요?
이집트, 알제리, 리비아, 모로코 만 해도 인구가 2억은 될텐데요.
글을 제대로 읽으세요. 식량자급은 글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제 글은 농업에 쓰기도 부족한 물을 공업화와 도시화에 공급할 수 없다입니다.
20/11/04 08:31
수정 아이콘
북아프리카(이집트,리비아)는 이어져있으니 언급을 따로 안 한겁니다.
중요한건 그걸 굳이 이슬람국가라고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는 겁니다.서방세계가 쇠퇴할 때 기독교국가의 쇠퇴라고 표현하나요?
이슬람국가라서 물부족 위기가 생긴게 아니라 위치한 곳의 문제인데 지리적 정체성보다 종교적 정체성을 먼저 언급할 필요가 없는데 말입니다.
20/11/04 08: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스라엘은 물 풍부한 줄 알겠어요 누가보면...
이스칸다르
20/11/04 09:28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은 서방세계에서 조달한 자본과 기술을 통하여 해수담수화, 오수재처리를 하였고, 수자원 개발을 적극적(수자원 강탈로 봐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으로 하여 인근의 다른 나라에 비하면 물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도 수자원 고갈로 고생할 것이라는 미래예측이 있습니다. 지리적 한계는 막대한 자본과 기술로도 극복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는 이스라엘과 같이 서방으로부터 막대한 자본과 기술을 조달하지도 못하고, 이스라엘처럼 작은 인구도 아니고 인구 폭증을 하고 있으니 미래가 더 암울한 것입니다.
이선화
20/11/04 09:46
수정 아이콘
그럼 막대한 자본과 기술이 있다면 영원한 빈곤에 빠지지는 않겠네요.

근디 막대한 자본과 기술이 없는 상태를 [빈곤]하다고 하는 것 아닌가요? 빈곤해서 빈곤하다는 주장을 구태의연히 이슬람국가를 상대로 비난하듯 던질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이스칸다르
20/11/04 09:20
수정 아이콘
식량기구에서 발표한 지도에서 물부족 국가로 표시된 국가인 북아프리카, 중동, 터키, 이란 등을 [통합하여 부를 말이 이슬람] 말고 적당한 말이 있나요? 없습니다.
아랍이라고 부르자니 이란과 터키같은 큰 덩치가 빠지고요
중동이라고 부르자니 이란과 북아프리카, 터키가 빠집니다.
이선화
20/11/04 09:28
수정 아이콘
크크 이슬람이 왜 적당한가요? 이스라엘 멕시코 남아공 호주 인도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도 이슬람 국가가 아닌데 물부족 국가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이슬람이라 빈곤하다는 결과에 근거를 맞추시려는 게 아니고서야..

차라리 [물이 부족한 기후의 국가는 영원히 빈곤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하셨어야죠. 경제를 기후를 바탕으로 얘기하시려는 분이 [중동=이슬람] 수준의 이해를 보이신다면 거기서 설득력이 수직하강하죠.
이스칸다르
20/11/04 09:43
수정 아이콘
이선화 님이 말하는 우크라이나 같은 나라들은 이슬람과 같은 인구 폭증이 없거든요.
이선화
20/11/04 0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하나하나 주장에 맞는 근거만 골라모으면 무슨 주장이든 성립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라서] 빈곤한 건지 [물이 부족해서] 빈곤한 건지 [인구가 폭증해서] 빈곤한 건지 명확하게 주장을 밝혀주세요.

참고로 이스라엘의 인구증가율은 1.9퍼센트로 이란과 사우디의 1.4퍼센트 1.8퍼센트 보다 높군요.
이부키
20/11/04 09:31
수정 아이콘
동남아시아의 이슬람국가들은요?
이스칸다르
20/11/04 09:45
수정 아이콘
북아프리카, 중동, 라반트지역, 이란, 터키와 같은 이슬람국가들은요?
제외되는 것보다 들어맞는 국가의 수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이부키
20/11/04 10:32
수정 아이콘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만 합쳐도 이슬람인구가 4억이고, 전체 이슬람인구가 15억인데 나이지리아만 해도 8천만이며 니제르나 기타 말씀하신 지역 뺀 인구수 합치면 전체 인구중 1/3은 너끈히 됩니다.

1/3이나 뺀 이야기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순실치킨
20/11/04 09:4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논리야 놀자!!!
이스칸다르
20/11/04 09:47
수정 아이콘
이분은 논리야 놀자외에는 다른 말은 모르는 분..
기억나는데, [순실치킨]님은 제가 글을 쓰면 따라다니면서 논리야 놀자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 따라오는지 그 방법이 궁금하네요.
20/11/04 08:21
수정 아이콘
중동아시아..북아프리카..뭐 이쪽 이야는 얼추 맞는거 같은데요.
여기서야 체감이 잘 안되니까 그냥 뭔 소리야 할 수 있을거 같긴한데..
저쪽은 그냥 물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기후잖아요.
그걸 지금은 석유든 뭐든 어떻게든 해서 때우고 있는거고..그나마도 모든 국가가 그런거도 아닐테구요.
실제로도 특정 몇몇국가 빼고나면 빈곤 국가 맞지 않나...그 특정 국가도 깊게 따지고보면 왕가나..상류층이 잘사는거고..
미래가 어찌 전개될지 모르겠으나 판타지적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거 같죠..
이십사연벙
20/11/04 08:31
수정 아이콘
차라리 편식이 너무 심해서 고용시장에서 배제되기때문에 부유해질수없다고 하면 논리라도 이해갈텐데
생각이라도 할텐데 이건 그냥 지리적 특성이잖아요..
아웅이
20/11/04 08:57
수정 아이콘
글이 제대로 안됐는데 제대로 읽으면 뭐하나요
CapitalismHO
20/11/04 08:57
수정 아이콘
이슬람을 믿는 지역중에 물부족국가가 아닌 곳도 많고, 또 물부족국가여도 선진국에 진입한 국가 또한 있죠. 물 자체가 매우 중요한 자원인지라 국가경제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건 맞는데, 그것 하나로 이슬람이 발전을 못한다는 결론을 도출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스칸다르
20/11/04 09:50
수정 아이콘
이슬람 국가중에 물부족 국가여도 선진국에 진입한 국가는 없습니다.
CapitalismHO
20/11/04 10:36
수정 아이콘
이슬람을 믿는 지역 중에서 지칭한게 아닙니다. 애초에 무슬림 국가중에 선진국이라 할만한 곳이 없죠.
20/11/04 09:02
수정 아이콘
애쓰십니다
동그랑땡
20/11/04 09:06
수정 아이콘
이슬람은 (X) ->아랍권은 (O)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X) -> 물 부족에 시달릴 것이다 (O)
이스칸다르
20/11/04 09:32
수정 아이콘
역사나 세계지리에 대해 좀더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터키에 가서 터키인은 아랍인이라고 외치고, 이란에 가서 이란인은 아랍인이라고 외쳐 보십시오.
물부족에 시달리면 그게 빈곤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동그랑땡
20/11/04 10:25
수정 아이콘
이슬람은 (X) ->아랍권, 북아프리카, 소아시아 등지는 (O)

논거도 빈약하고 끼워맞추기 식 주장에 댓글들에 대한 피드백 보니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려는 자세 또한 엉망이시네요.

1. 그렇다면 본문 지도에서 역시 물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멕시코 중서부, 남아공, 중국 또한 [결론은 영원한 빈곤]인가요?
2. 서유럽에만 2,000만명에 가까운 무슬림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물 부족에 시달리지 않으니 [절대적 빈곤]을 피해가겠군요. 앗, 그런데 이슬람은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하셨는데, 어떻게 된 일이지...

공부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이스칸다르
20/11/04 13:47
수정 아이콘
이슬람이 주류 지역에 대한 글인데, 뜬금없이 유럽 거주 이슬람을 들먹이는 것은 많이 벗어났는데요.
중국을 거론할 때는 공부 좀 하고 글을 쓰세요. 중국도 북쪽 지역의 물부족을 알고 물이 풍부한 남쪽의 물을 끌어 올리는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습니다. 남수북조 사업으로 검색을 해보세요.
남아공과 멕시코 또한 경제사정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앞으로 확연한 정책변화가 없다면 더 안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그랑땡
20/11/04 14:18
수정 아이콘
본인 글이 주장하는 게 이거잖아요?

[이슬람의 미래][영원한 빈곤]이다. 이슬람은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왜냐면 물 부족 때문에.

글이 얼마나 허점투성이이고 일반화와 비약으로 가득한지 얘기해드리는 거예요. 주장에 대해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계신 듯 보이는데, 그러시려면 [적절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그럴듯한 논리 체계를 통해서] [주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하셔야지요.

중국이나 유럽의 무슬림 이야기가 얼척이 없으신가요? 전 그저 이스칸다르 님 주장을 그대로 적용해봤을 뿐인데요. [이슬람은 물 부족때문에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심플한 주장이요.

혹시 제가 쓸데없이 말꼬리 잡고 늘어진다는 생각이 드신다거나, 논지에서 벗어나는 얘기를 자꾸 꺼낸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좀 더 적확한 용어의 사용을 통해 본문 게시글을 본인 주장에 완전히 부합하게끔 수정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처럼 이스칸다르 님의 주장만 보고 [어? 전 세계 곳곳의 이슬람교 신도들이 죄다 물 부족으로 가난하게 될 거라니!] 혹은 [앗, 멕시코도 남아공도 중국도 물 부족때매 조졌다!!] 하는 착각을 하지 않도록요.

논리적인 글쓰기 공부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이스칸다르
20/11/04 14:38
수정 아이콘
심플한 주장이래도, 저는 근거를 찾아 추론이라도 했지요.
앞으로 터키나 이란을 아랍으로 보지 마시고, 중국이 물부족을 고민해 남수북조 사업을 한다는 것은 알고 계시는 것이 일상생활에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지적 충족감은 드실 겁니다.
이선화
20/11/04 20:22
수정 아이콘
크크 유리한 글에만 비아냥 최대로 가시네요. 인구 증가율은 따로 공부 안 하신 모양입니다.
M270MLRS
20/11/04 09:08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가 원하는 결론 정해놓고 짜맞추기식이네요.
20/11/04 0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쓴 분 주장대로 [자유무역]이 그토록 환상이면 우리나라의 영광도 사상누각에 불과하고 미중이 하품만 하면 방글라데시행 예약이네요. 자원도 없고 식량도 없고 사람만 드글드글하니까요. 쟤네는 석유라도 나지 낄낄

공업용수 있으면 뭐하나요 라면 끓여 먹나요

아 바로 위에 좋은 실증사례가 있네요. 북한도 이슬람국가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이스칸다르
20/11/04 09:40
수정 아이콘
자유무역은 환상입니다. 영원하지 않습니다.
산업혁명이후 영국이 자유무역을 수호했고,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국이 수호했습니다.
즉, 당대 패권국가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니 자유무역을 권장하고 지켜온 것입니다.
냉전시절 공산권 국가들의 교역과 같이 제한된 무역이 주류를 차지한 시대가 오히려 더 많습니다.
20/11/04 1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가는 환상입니다. 씨족사회로 살아온 시대가 훨씬 많거든요.

포스트 자유무역을 마음대로 가정하신다면 포스트 국가도 안 될 건 없겠죠.
카바라스
20/11/04 09:20
수정 아이콘
뭐 굳이 이슬람 아니어도 빈곤에서 못벗어나는 나라는 많고 이유도 가지각색이죠.
abc초콜릿
20/11/04 09:26
수정 아이콘
물론 그게 장애가 될 수 있겠다만은 어느 나라건 그러한 장애 한 둘 쯤은 다 가지고 있지 에덴 동산에서 사는 나라는 없습니다
자리끼
20/11/04 09:30
수정 아이콘
경력있는 신입의 솜씨가 느껴짐
셧더도어
20/11/04 09:38
수정 아이콘
항상 이런 글들 패턴이 발제가 ???스러우면 논거라도 그럴듯 해야지 정작 내놓는 것들은......
한참은 더 풀어 써도 부족할 주장에 스크롤 쓱하고 끝나니 참 다른 의미로 재밌어요.
강문계
20/11/04 09:40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 [잘 읽어보세요] [공부하세요]두가지네요
기시감이 드는군요. 거릅니다.
이스칸다르
20/11/04 09:49
수정 아이콘
그런 말 한 적 없습니다.
물부족 국가가 경제 발전을 할 방법은 없습니다.
이 논거 하나면 충분합니다.
강문계
20/11/04 10:19
수정 아이콘
님의 글에는 논거가 없습니다.
저도 이 논거 하나면 충분할 것 같네요.

(논리가 없는 사람하고는 논리로 싸우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틀렸네요. 많이 배웁니다.)
척척석사
20/11/04 12:22
수정 아이콘
페미를 누구보다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어째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 덜덜
일반회원
20/11/04 09:4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인줄 알고 정독했던 제 소중한 시간 돌려주세요!
 아이유
20/11/04 09:44
수정 아이콘
[강조]를 굉장히 [잘] 하시네요.
20/11/04 09:51
수정 아이콘
자존심은 센데, 논거는 부족하니 [강조]로 핏대세워 [잘 읽어보세요][더 알아보세요] 등의 피드백이 연발 나올 수밖에 없죠...
원글을 떠나서 피드백을 참 못 하시고, 남의 피드백을 정말 [못] 받아들이시네요...
이스칸다르
20/11/04 09:52
수정 아이콘
누가 부족하다고 하나요? 이슬람 친화주의자들이나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20/11/04 09:55
수정 아이콘
하이고야, 이젠 [이슬람 친화주의자]로 모시는 건가요?
이선화
20/11/04 09:55
수정 아이콘
님 말에 반대하면 이슬람 친화주의자인가요?

저번 글부터 계속 네편 내편을 가르시는데 제발 그런 것좀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토의하자고 글 올리신 거 아닌가요? 왜 매번 원천봉쇄를 하시죠..
리자몽
20/11/04 11:15
수정 아이콘
그동안 글 쓴걸 보면 그게 목적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Lord Be Goja
20/11/04 09:56
수정 아이콘
저는 이글도 좋지만, 성상우님의 한국전략글들과 피드백이 조금 더 유익한거 같습니다.
20/11/04 10:35
수정 아이콘
자강두천 경쟁이 될 거 같은 라인업이네요
CapitalismHO
20/11/04 10: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슬람형(islam) 물부족국가론 정도 될까요.
이십사연벙
20/11/04 11:36
수정 아이콘
국가의 미래 경쟁력에 진지한 고찰과 겸손한 말투가 그립읍..니다..
20/11/04 15:02
수정 아이콘
그분도 컨셉이라...
20/11/04 10:23
수정 아이콘
미쳐가지고 제목을 테슬람으로 봤습니다. 뻘댓글 죄송해요
겨울삼각형
20/11/04 11:10
수정 아이콘
테슬라 호제인가요?
Phlying Dolphin
20/11/04 11:20
수정 아이콘
호형입니다.
아웅이
20/11/04 11:39
수정 아이콘
추이형님으로 바뀐지 오래됐습니다
이선화
20/11/04 11:24
수정 아이콘
아 테스을람형~
SkyClouD
20/11/04 13:37
수정 아이콘
근거가 왜 이래!?
20/11/04 10:34
수정 아이콘
아랍권도 그렇지만 아프리카도 문제가 많죠

가난한 국가들이 쓸데없이 애는 많이 낳아서 가난을 되물림하는 현상이 참 안타깝습니다
라투니
20/11/04 11:04
수정 아이콘
든든합니다.
어름사니
20/11/04 11:24
수정 아이콘
괜히 pgr 아이디가 팔리는 게 아니네요. 대충 해도 이렇게 수율이 높은데...
제지감
20/11/04 11:31
수정 아이콘
오우..... 본인글이 혹시 [성경]인가요??
[반박][허용]하지 않네요....
20/11/04 12:0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 관해서만 말하는 거다라고 정정하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그것과 이슬람에서 보이는 특징인 다산을 좀 더 중점적으로 해서 내용을 보강하고요. "이슬람은 교리 특성상 다산을 강조하기 때문에 인구의 증가가 심하고 그에 따른 물 사용량이 많은데 저쪽 지역에서는 그것이 수자원 활용에 큰 문제가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라든지 저라면 좀더 출산율에 대해서 많은 보강을 할 거 같습니다. 물론 이래도 저 결과로 도출되는건 힘들지요 그냥 절대안된다고 쓰지 말고 어려운 이유라고만 써도 이렇게 태클이 많이 달리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 너무 주장이 완고하고 옹고집이신 거 같네요.. 대댓글을 보니,

근데 정유나 석유화학 산업이 원래 물을 많이 쓰는 산업인가요? 어릴때부터 저는 왜 사우디나 저런 국가들은 직접 정유해서 안쓰고 원유를 통째로 수출만 하는 건지 궁금했거든요. 뽑자마자 정제하는게 더 이득 아닌가 싶어서요.
이스칸다르
20/11/04 12:23
수정 아이콘
석유에 열을 가하여 정제하고, 화학산업에서도 열을 가하는 작업이 많습니다. 냉각수로 사용하기 위해 대량의 물이 필요합니다.
원유를 그냥 파는 것과 정제하거나 가공해서 팔 경우 비용을 따져야 합니다.
자본이 많은 나라(사우디)는 초기 비용을 감수하고서 해수담수화공장, 석유정제시설 등 플랜트를 거액을 들여서 만들 여유가 됩니다. 자본이 부족한 나라는 거액의 투자에 대한 금융비용을 감당 못하니 원유 그대로 팔아야죠. (uae나 쿠웨이트도 사우디와 동일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격적인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은 현재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있는데, 이유중 하나는 셰일 혁명으로 미국의 석유화학 산업의 가격 경쟁력이 무척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협의해야 사우디의 투자가 성공할 수 있죠.
20/11/04 13:23
수정 아이콘
냉각수 라면 그냥 바닷물 써도 되는 건가요? 먹을 물로 그걸 할 필요가있나 싶어서 궁금하네요 우리도 정유공장 바닷가에많잖아요 원전도 바다에 짓고요.
생각해보니 베네슈엘라도 그런게없는걸보면 물말고 다른 이유가 큰가보네요
Zakk WyldE
20/11/05 11:48
수정 아이콘

바다를 바로 접하는 제철소에서 담수화 기술을 사용해 민물을 만들어 사용한다는걸 봐서는 염분이 무슨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네요.
재찰소도 냉각을 위해 물을 엄청 쓰거든요.
-안군-
20/11/04 12:15
수정 아이콘
[혐오][저주]로 가득찬 글이군요
이스칸다르
20/11/04 12:25
수정 아이콘
누구에게는 혐오와 저주로 보이겠지만, 저는 장담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30년간은 저의 예측이 맞을 것이라고요.
-안군-
20/11/04 12:26
수정 아이콘
네. 선생님 말씀이 옳습니다.
Extremism
20/11/04 12:32
수정 아이콘
(감스트의 영상)
라방백
20/11/04 12:51
수정 아이콘
한 300년쯤 잡으면 모를까 30년으로는 별 차이 없을겁니다.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중동지역만 한정해서 살펴보면 본문에 첫째로 20세기 들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하였는데 실제로는 원유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인구가 그리 많은편은 아니었고 원유의 힘으로 나라가 부유해지면서 유입된 외국인이 인구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즉 식량안보만 놓고 보면 대부분의 식량이 외국인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것이지요. 둘째로 그렇게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중동지역의 식량 자급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급률은 낮은편입니다만 한국의 식량 자급률이 곤두박질 친 이유가 한국의 급격한 인구증가라고 분석하는 접근이 많은것과 대조됩니다. 이는 아무리 물이 부족하고 식량 생산이 어려운 환경이라고 할지라도 국가가 앞장서서 밀어주거나 돈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것을 보여주며 원유가 남아있고 그 경제력이 영향을 미치는 세대까지는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것입니다. 적어도 100년은 잡아야겠지요. 마지막으로 지난 수십년간만 보면 식량수출 가격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말씀하신 시나리오대로 가려면 식량 수출 가격에 큰 인플레이션이 적용되어서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가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데 현재는 가격이 유지되고 있어서 생산보다 수입이 더 경제적으로 이득인 상황입니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이지요.
이스칸다르
20/11/04 13:06
수정 아이콘
라방백님이 거론하는 원래 인구가 많지 않았다는 곳은 쿠웨이트, uae, 카타르 등일 겁니다.
원글에도 썼지만 이집트의 인구가 1억을 돌파하였습니다. 사우디의 인구는 3천 4백만이고, 터키와 이란은 각각 8천만명이 넘습니다. 대부분 자국민이고요.
사용가능한 수자원을 전부 농업에 투자하면 먹고 살수는 있겠죠. 그러나, 인구급증으로 인해 시골 지역의 농토가 없어 도시에 몰리는 사람들로 인해 도시화율은 높아지고 필요한 도시용수의 양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남는 수자원으로 충분한 공업용수의 공급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식량수입을 통한 귀중한 외화 자본이 소모되어 경제발전을 위한 자본 축적도 불가능합니다. 한마디로, 경제발전을 위한 여건이 안됩니다.
라방백
20/11/04 13:17
수정 아이콘
사우디도 석유 발견이전에는 인구가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굳이 중동지역으로 한정하였고 굳이 이렇게 중동지역으로 한정한 이유는 본문에서 이슬람으로 하나로 묶어버리셨지만 부유한 이슬람국가와 가난한 이슬람국가의 미래가 크게 다를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30년만을 예측한다면 가난한 이슬람국가는 별 차이 없이 살겠지만 부유한 이슬람국가들은 이슬람교리를 수정해서라도 더 부유해지기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어려운 가운데 알라신의 도움으로 부자가 된 이전세대와 다르게 현재 부유한 이슬람국가의 어린세대는 어릴때부터 풍족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면서 자랐죠. 그들의 주요 신앙은 아마 이슬람교가 아니라 자본주의가 될겁니다.
이스칸다르
20/11/04 13:33
수정 아이콘
종교 문제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부유한 이슬람 국가의 어린 세대는 소수 특권층입니다. 다수인 이슬람주의자들의 눈치를 살펴야 합니다. 결국, 겉으로 보이는 정책은 지금과 같이 내부적으로는 이슬람 교리를 내세워 통제하고, 외부적으로는 부유한 산유국의 돈으로 이슬람 테러단체가 운영되는 것이죠.
20/11/04 12:56
수정 아이콘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빛폭탄
20/11/04 13:00
수정 아이콘
남보고 이슬람 친화적이라하는데 정작 본인닉이 아랍어시네요.
20/11/04 13:0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그러게요.

[이슬람권에서 이스칸다르 또는 둘 카르나인이라고 불리는 알렉산드로스 3세는 샤나메 등의 수많은 이슬람권 문학에서 이슬람권 특질을 지닌 의협심 강한 왕의 표본이자 예언자로서 묘사하며 이슬람 문화권에는 이스칸다르에 대한 수많은 전설이 존재한다.]-한국어 위키백과 펌.
이스칸다르
20/11/04 13:11
수정 아이콘
실제 제 닉네임은 우주전함 야마토에 나오는 외계행성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아랍어로 알렉산더를 이스칸다르로 부른다는 것과 러시아의 미사일 이름이라는 것은 나중에 알았지만, 원래 애니에서 나온 외계행성의 이름이 뚜렷이 남아 쓰고 있지요.
20/11/04 13:16
수정 아이콘
???: 갤럭시 s20 짱 좋아요 - via IPhone12
이스칸다르
20/11/04 13:43
수정 아이콘
우주전함 야마토 이스칸다르 검색을 해보세요. 한가지만 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20/11/04 13:58
수정 아이콘
음... 그 행성의 이름 자체가 사실 원래는 어느 왕의 아랍어식 표기에서 따왔을 것 같습니다만...
이스칸다르
20/11/04 14:06
수정 아이콘
앞에 댓글도 안읽고 추가로 댓글을 쓰는 사람은 되지 맙시다.
분명히 앞 댓글에서
"실제 제 닉네임은 우주전함 야마토에 나오는 외계행성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아랍어로 알렉산더를 이스칸다르로 부른다는 것과 러시아의 미사일 이름이라는 것은 나중에 알았지만, 원래 애니에서 나온 외계행성의 이름이 뚜렷이 남아 쓰고 있지요."
이렇게 써놓았는데, 또 아랍이라고 꼬투리를 잡고 댓글을 쓰는 걸 보니, 참,,, 뭐라고 답을 할까요? 고의로 사람을 괴롭히려고 이런 댓글을 썻다면 성공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20/11/04 14:09
수정 아이콘
그게 생각나네요 예전에 유대인 잡아서 넣던 ss 장교가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 조상이 유대인이었다는걸 알았다는 글이요
이스칸다르
20/11/04 14:19
수정 아이콘
'강탈'님은 대단하네요. 존경합니다.
댓글은 전혀 읽지 않고 ss장교에 비유를 하네요.
그런데, 왜 meliora님의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엉뚱한 사람이 시리즈로 출동하나요?
이게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서 좋아하는 '양념'인가요?
아무튼, 잘 버무려주세요.
20/11/04 14:21
수정 아이콘
이 글 자체가 바삭하게 잘튀긴 구두튀김같은 글인데 제가 양념한다고 뭐가 좀 달라지나요?
20/11/04 14:17
수정 아이콘
아니 정말 이스칸다르님을 고의로 괴롭히려고 한 게 아닙니다;;

그냥 원조를 따지자면 어차피 다 그 아랍어식 표기에서 나왔을 거 같은데 그 이름에서 따온 것임이 분명한 행성 이름에서 나온거라고 강변하시기에 제 관점에서는 잘 이해가 안되서 단 댓글이었습니다.

사실 이스칸다르님 아이디가 아랍어라고 해서 큰 문제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이슬람을 싫어하지 아랍을 싫어하는 건 아니시잖아요? 우연히 아랍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슬람인 것 뿐이지...
이스칸다르
20/11/04 14:30
수정 아이콘
아, 그러세요.
인터넷 검색은 생활화하는 것이 좋죠. 저는 이스칸다르라는 단어가 아랍어인줄도 한 동안 모르고 있었는데, 금방 알아보시는 것 보니 참 열심이 사시네요.
그런데, 'meliora'님은 인터넷 검색할 시간 만큼 제가 단 댓글을 먼저 읽는 것이 좋았을 것 같은데요.
20/11/04 14:05
수정 아이콘
여튼 그 야마토인가 머시기인가 이름지을때 이슬람어에서 따온거 아닌가요? 그럼 이슬람어죠 뭐

근데 찾아보니 극우 애니메이션이라는데 흠
이스칸다르
20/11/04 14:08
수정 아이콘
아. 예,, 극우 애니메이션인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어떻게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다니....
'강탈'님은 일본과 관련된 것은 애니메이션이든, 물품이든 전혀 소비하지 않았을 것으로 믿습니다.
20/11/04 14:10
수정 아이콘
네? 아니요 그냥 평소 보이는 성향과 일치하시는거같아서 신기해서 쓴 댓글이에요
20/11/04 1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히 엉망인 글이 아닌데 비아냥대는 댓글들이 많네요. 이미 가난한 편인 나라들이 물부족에도 시달린다면 당연히 더 가난해지겠죠. 석유 수출때문에 가난하지는 않더라도 추가로 돈이 드니 덜 부유해지구요. 물 부족을 물을 사거나 해수를 담수화 시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거의 하나마나 한 얘기죠. 둘 다 돈이 들고 돈이 땅파면 나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물론 사거나 담수화시키는데만이 아니라 그 물을 수요처에 운송/공급하는데도 추가로 돈이 들죠. 해수 담수화 기술이 발전할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더 발전된 기술이라는 것은 엄청 필요한 상황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한다고 팍하고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기술이 그렇게 발전할 수 있다면 기후변화 문제도 지금쯤은 해결이 시작되었겠죠. 나온다 해도 상용화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이 걸린 다음에도 자본주의의 속성상 긴급히 필요로 하는 나라들이 훨씬 더 저렴해진 가격으로 금방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보장이 전혀 없습니다.

물 부족은 이슬람권이 아닌 인도 같은 나라에서는 이미 심각해진 상황입니다. 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인도에는 중국을 따라잡는 경제발전을 불가능하게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이 문제까지 가중되고 있고 코로나팬데믹에 휩쓸린 정도도 실질적으로는 세계 1위일테니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정치마저도 힌두교 근본주의 정당이 제1야당이고 집권당이라고해서 그 근본주의와 엄청 거리가 먼것도 아니죠.
20/11/04 1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뇨 엉망인데요. 일부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에만 해당하는 글입니다. 실제로 무슬림 최대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전부 강수량이 우리나라보다 많아요. 그리고 중동에서도 기름나는 국가들은 위 글에 해당 안되구요.

제가 기독교 국가는 가난하다고 하면서 조지아 예를 드는거랑 똑같은거에요.

그리고 이 분의 주어는 물부족이 아니라 이슬람국가라서 애초에 인도 이야기는 성립조차 안되구요 크크
20/11/04 13:35
수정 아이콘
제목보다는 글에 초점을 맞춰야죠. 글의 요지는 이슬람 나라들이 이슬람 나라들이기 때문에 가난을 면치 못할 것이
라는 얘기가 아니라 상당수의 이슬람 나라들이 물부족에 시달릴 것이기 때문에 가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얘기입니
다. 그 나라들이 설사 산유국이라도 말입니다. 산유국이라고 물부족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석유 팔아 번
돈을 물 부족을 메꾸는데 쓰면 당연히 덜 부유해지는 것입니다. 꼭 가난해질 만큼 덜 부유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게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슬람 세계의 [석유]가 필요 없어지거나, 세계시장에서 비중이 낮아'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SkyClouD
20/11/04 13:40
수정 아이콘
물부족에 시달리는 것과 그들이 세계의 자비로 생존한다는건 좀 별개의 문제죠.
글의 요지 정리가 아난님처럼 되었으면 애초에 이렇게 만선도 아닐겁니다.
20/11/04 14: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터키를 왜 노란색으로 포함시켰는지 모르겠는데 터키는 비도 많이오고 세계적인 곡창지대에요 걍 기본적인 조사도 안되어있는글..
이스칸다르
20/11/04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다못해 인터넷으로 1분만 검색해도 터키가 물이 풍부한 지역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글에 포함시킨 물부족 지도는 [fao(유엔 식량농업기구)]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저에 대한 악감정이 있는 건 이해가 가지만, 글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기본적인 조사도 안되어 있다고 지적하는 것은 너무 엉터리군요.
[터키는 물 부족 이전 단계인 물 압박(water stress)에 해당한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2016년 일 인당 물 공급량은 1700㎥에 그쳤다. 지역 전문가들은 이르면 2030년에는 터키도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될 것으로 전망한다.] 2018년 bbc 보도내용입니다.
20/11/04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joins.com/article/23419613 [더 최신버전인 2019년 UN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도 물 압박(Water Stress) 국가] 인데요? 그럼 한국도 곧 멸망하나요? 시른데 ㅠㅠㅠㅠ

저는 인터넷 검색 10초만에 찾았는데 더 분발하셔야할듯
이스칸다르
20/11/04 1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사와 통계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 원글에서 있는 fao 지도를 살펴보죠.
fast approaching physical water [scarcity]입니다. 물리적으로 빠르게 물부족으로 접근하는 지역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스트레스가 아니라 부족]입니다. 원글을 반박하는 자료를 가져오려면 터키가 빠르게 물부족 국가로 접근하지 않는다는 자료를 가져와야 합니다. 저는 물부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물 압박 자료를 가지고 오면 어떻게 합니까?
20/11/04 22:32
수정 아이콘
뭔소리에요 님이 말한 문장중에 터키가 water stress 상황이다 라는 부분 안보이세요? 댓글에 쓰셨잖아요 물 압박이라고...

유엔에서 정기적으러 배포하는 보고서고 님이 올리신건 2016년 버전, 제가 올린건 2019년 버전이에요. 용어도 똑같습니다 [1000㎥ 미만은 물 기근 국가(Water Scarcity), 1000~1700㎥는 물 부족 국가(Water Stress), 1700㎥ 이상은 물 풍요 국가(No Stress)로 분류했습니다. ] 기사 10초만 읽어도 보이는데;
이스칸다르
20/11/04 23:07
수정 아이콘
기사와 통계 지도를 잘 살펴보면요.
원래 제가 쓴 글의 지도는 - 물리적으로 빠르게 물부족(water scarcity)으로 접근하는 지역
제가 쓴 댓글의 bbc 기사 - 터키는 물압박국가, 이르면 2030년에 물부족 국가로 분류될 예상
강탈님이 찾은 중앙일보 기사 - 물압박국가 지도, 한국의 스트레스 지수는 57.6%로 물압박국가이다.
==> 자, 님의 댓글에서도 물기근(water scarcity)이란 표현이 있지요? 합쳐서 살펴보면 어떤 결론이 나옵니까?
제가 찾은 자료의 물부족을 님이 찾은 기사에서는 물기근으로 표현만 강하게 바뀌었을 뿐입니다.
한국은 water stress, 터키는 water stress에서 빠르게 water scarcity로 접근... 즉, 제가 올린자료와 님이 올린 자료는 전혀 모순되지 않습니다. 단지, 중앙일보 기사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인지 water stress 를 물압박이 아닌 물부족으로 강하게 표현했을 뿐입니다.
20/11/04 2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스칸다르 님// 무슨소리에요 터키 강수량 1700mm라고 님이 써놓으셨잖아요 풍부/압박 경계는 1700이고 그래서 아슬아슬하게 물 풍부 국가에서 water stress로 걸친 상황인데 뭐가 빠르게 접근이에요 님 말대로면 1700mm로 접어든 우리도 곧 물부족국가 라니까요? 우리도 멸망하는거죠?

저 위에 님이 첨부해놓은 지도는 님이 쓴대로 빠르게 어쩌고가 아니라 그냥 기계적으로 강수량 기준으로 1700mm부터 색칠해서 나눠놓은 지도에요. 왜 자꾸 왜곡하는지 참 지도위에 문구는 그냥 문구입니다. 물부족 지역 보여주면서 물부족 현상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말하는거에오
이스칸다르
20/11/04 23:55
수정 아이콘
이스칸다르 님// 무슨소리에요 터키 강수량 1700mm라고 님이 써놓으셨잖아요라고 했는데,
강탈님,,, 누가 터키 강수량이 1,700 mm 라고 썼나요? 그런 사람 없습니다.
제가 쓴 댓글에는 일인당 물공급량 1700 m3 로 되어 있습니다.
터키 강수량은 지역을 보면 알겠지만 절대 1,700mm이 될 수 없습니다. 잘해야 700~900 사이겠지요.
SkyClouD
20/11/04 20:44
수정 아이콘
https://www.bbc.com/korean/news-43153166

기사에 따르면 상파울루, 베이징, 심지어 도쿄도 포함됩니다만...
해당 기사에는 물이 부족한 이유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부족한 이유도 각기 다 다르고 모두 기후로 퉁칠 수 있는 경우가 아니죠.
농업용수나 공업용수가 부족한게 아니라 식수가 부족해도 수자원 부족으로 분류됩니다. 빈곤과는 관계없죠.
이스칸다르
20/11/04 23:20
수정 아이콘
하.. 또 엉뚱하게 꼬투리를 잡고있네요.
원 bbc 기사는 물부족이 우려되는 10개 도시이고요, 제가 원래 글에서 올렸던 식량기구의 지도는 물부족(물기근, water scarcity)로 빠르게 접근하는 지역을 표시한 것입니다. 도시와 지역..... 이게 같습니까?
원 bbc기사에서 터키의 이스탄불을 물부족 도시로 거론하면서, 터키의 전체적인 물 상황이 좋지 않음을 표현한 부분을 제가 댓글로 지도의 상황을 보조 설명하기 위해 댓글로 올린 것입니다.
SkyClouD
20/11/04 23:54
수정 아이콘
지도의 상황을 보조 설명할 수 없는 기사라니까요?

그리고 애초에 터키는 현재 물 부족 국가가 아닌데요? 도시와 지역 이야기를 하는데,
터키는 기본적으로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 연안과 흑해연안의 비옥한 지역, 그리고 그 외의 사막지형으로 나뉩니다.
간헐적으로 물이 부족한건 현대 설비부족 때문에, 혹은 단기적인 가뭄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지 애초에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에요. 강 유역 전반적으로 비옥하며, 강수량도 풍부한 지역입니다.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B%AC%BC%EC%9D%84-%EC%82%AC%EC%9D%B4%EC%97%90-%EB%91%90%EB%A9%B4-%EB%9D%BC%EC%9D%B4%EB%B2%8C%EC%9D%B4%EB%9D%BC-%EB%B6%80%EB%A5%B8%EB%8B%A4/

WPI 기준으로 터키는 56.5 로 한국 62.4 나 중국 51.1 에 비해서 별 차이가 없습니다. 터키의 물부족은 기후적인 문제가 아니라 수자원의 재분배와 관련이 있으며, 전반적인 물 상황 역시 크게 문제 없고, 이슬람과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이선화
20/11/04 14:00
수정 아이콘
그건 물 부족 때문에 빈곤해지는 게 아니라 빈곤하기 때문에 물 부족 해결이 어려운 거죠.

[물부족 국가는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비용을 투자해야 하고 이것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라는 말에는 동의하고 정론이죠.

근데 [물부족 이슬람국가는 물부족을 결코 극복하지 못하고 영원한 빈곤에 시달릴 것이다] 라는 글의 결론은 엉망진창이죠.
20/11/04 14:57
수정 아이콘
근데 피지알 내에서 막무가내 의견(순화한 표현)을 내시는 분들의 정치성향이 일정한 경향성을 띠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1/04 15:44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에서는 막무가내 의견 개진한담에 이게 다 XXX 때문이다! 하면 논리가 가려지는데 여기서는 아직 그걸 못해서 아닐까요
라스보라
20/11/04 16:09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을 떠나서 피드백이 공부하세욧 ! ~ 수준이면 좋은 반응이 나올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본인이 관련분야 전문가급의 인물이 아닌이상 내가 장담하는데 ~ 내 생각엔 ~ 이런건 진짜 아무 의미없는 이야기예요.
TheLasid
20/11/04 20:04
수정 아이콘
본인 결론을 옹호하는 데 쓰시는 시간을,
결론을 도출하는 데 필요한 추가 자료를 모으는 데 쓰시면,
훨씬 나은 글이 나올 겁니다.
키르히아이스
20/11/04 20:07
수정 아이콘
만선이네요
재밌는글 잘 읽었습니다 크크크
주먹쥐고휘둘러
20/11/04 21:09
수정 아이콘
식량생산도 안되고 이렇다할 기초산업도 없는 싱가폴은 유교문화라 살아남았나보군요
이스칸다르
20/11/04 23:27
수정 아이콘
싱가폴은 영국이 식민지배를 할 때부터 중간거점으로 삼은 곳입니다. 대규모의 항만시설, 해군기지 등을 영국에서 만들었고 한 동안 계속 유지되어 왔지요. 즉, 전통적인 무역 교류의 거점이었습니다.
싱가폴이 유교문화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유교문화라서 살아남았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허수아비 치기를 하지 맙시다.
라라 안티포바
20/11/04 23:16
수정 아이콘
음 전 이 글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나쁜글이라곤 생각 안하는데...무슨 논문도 아니고 한낱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이잖아요.
댓글들이 다소 엄격하고 까칠한 편이긴하나, 그에 대한 피드백이 너무 싸우자는 느낌이 강해서 글까지 같이 망가진 느낌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648 [일반] 누구나 탱크 하나 쯤은 집에 있잖아요? [58] 만렙법사10615 20/11/05 10615 4
88645 [일반] [게임] 창세기전 리메이크 [32] levi762280 20/11/05 62280 1
88644 [일반]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12] 及時雨9145 20/11/05 9145 9
88643 [일반] 군대 해군 나오신분들 존경스러운게, 정말 대단하십니다 [39] 허스키13754 20/11/05 13754 0
88642 [일반] 코로나시대를 살아갑니다 [22] Janzisuka9191 20/11/04 9191 8
88641 [일반] 얼마전에 계약한 첫차를 오늘 만났습니다. [59] 픽킹하리스72716 20/11/04 72716 12
88639 [일반] VR게임을 할 땐 왜 눈이 많이 피곤할까? [16] SkyClouD11771 20/11/04 11771 3
88638 [일반] 로마와 미국과 파벌 이야기 [10] 블랙번 록7124 20/11/04 7124 2
88637 [일반] CGV등 영화관 6000원 할인 행사중+극장 후기 [63] 24HOURS9200 20/11/04 9200 3
88635 [일반] 교수의 자녀와 조카가 장학금 몰아 받아.news [65] 메디락스12303 20/11/04 12303 1
88630 [일반] RTX 3060TI 12월로 연기?(루머) [20] SAS Tony Parker 7152 20/11/04 7152 0
88629 [일반] 과천 지정타 10억 로또에 57만명이 신청했습니다. [59] Leeka14139 20/11/04 14139 5
88628 [일반] 9년 9월 9일 [9] 퀀텀리프8491 20/11/04 8491 3
88627 [일반] 이슬람은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141] 이스칸다르15055 20/11/04 15055 5
88626 [일반] 학산문화사, 추억의 명작만화 콘테스트 이벤트 [4] 及時雨7251 20/11/04 7251 4
88624 [일반]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84] 폴린의자장가13764 20/11/04 13764 8
88622 [일반] 죽을꺼면 확실하게, 빨리 죽어라. [10] M270MLRS12105 20/11/03 12105 11
88621 [일반] <그알주식게임> 제작 후기 - SBS 창사 30주년 특집: 그것이 알고싶다 [20] 시드마이어13957 20/11/03 13957 12
88620 [일반] 장서가의 조건. [29] 카미트리아7850 20/11/03 7850 3
88618 [일반] 최근 헬스계에서 핫한 2분할 논쟁(feat. 승모근) [53] 알테마27154 20/11/03 27154 7
88616 [일반] 70년대이후 중국과 한국 출생아수 비교 [52] 오사십오11398 20/11/03 11398 1
88614 [일반] 몇 편의 무협소설 추천 글. [46] Getback16503 20/11/03 16503 9
88612 [일반] 노래는 회한에 가득 찬 게 좋더라고요 [21] Farce10361 20/11/03 10361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