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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 14:13
사학비리는 파면 팔수록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나올 껍니다
여기도 전수조사해서 갈아 엎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학재단 출신 국회의원 및 영향력이 쎄서 그게 언제될지 모르겠네요
20/11/04 14:15
사학재단...도...개혁 대상인데...언제 개혁될지...ㅠ.ㅠ
검찰, 언론 때문에 요즘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아서 조용히 슈킹하면서 꿀빨고 있을텐데...
20/11/04 14:47
여기가 한국 비리의 끝판왕이라는 의견도 있지요
인재가 양성될때 거쳐갈 수 밖에 없는 기관이고 거길 사학재단이 단단하게 붙잡고 있으니까요 @_@
20/11/04 16:13
이건 간간히 이야기 나왔는데 2018년 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워진 유치원 관련 싸움이 사학과의 싸움 프리퀄로 보는 의견도 있더군요.
20/11/04 16:45
이건 추측의 영역이긴한데 어찌되었든 유치원싸움으로 견적 및 선제 타격을 보고 가는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바꾸고 싶어하긴 할겁니다. 단순히 정의의 영역이 아니라 여당 입장에서 야당의 기반을 무너트리는 일이라서요.
20/11/04 16:46
야당의 기반 중 하나고, 사학재단 썩은건 국민들도 다 아니 명분과 실리 둘 다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사학재단이 좀 많이 강하죠 @_@...
20/11/04 16:30
사학재단 개혁을 방해하는 세력에...여야가 따로 있을까 싶습니다만...
굳이 언급하시니...비교하자면... 사학재단 개혁을 방해하는 핵심적인 세력은 2005년에 충분히 드러났다고 봅니다... 당시 사학법 개정을 반대하는데...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끌었던 한나라당이 앞장섰었죠...
20/11/04 16:46
그 때는 박근혜 때문에 못했다고 하고
지금은 그 양반 감방에 있는데도 왜 개혁을 못하고 있나요? 결국 양쪽에 모두 개혁을 막을만한 이유가 있는사람들이 포진해있는거죠
20/11/04 16:52
처음엔 조국 하나만 콕 집어서 말씀하시더니...이제는 양쪽 모두 개혁을 막을 만한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굳이...사람들 수나, 그 사람들의 개혁 반대의지의...총량이나 능력을 종합적으로 비교하자면... 전 여전히 구 한나라당(현 국민의 힘) 세력이 더 책임이 많다라고 생각합니다... 통계야 없겠지만...7:3 혹은 8:2 정도로요...그냥 제 느낌입니다... 물론 맥스훼인님께서는 5:5로 책임이 있다고 말씀하고 싶으시겠지만요...
20/11/04 17:03
저분 뿐만 아니라...PGR 정게에...몇 분 계십니다...
처음에는 정말로 모르셔서...그러시나...싶은데... 나중에는 다 아시면서...모르는 척 하시면서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20/11/04 17:04
사학재단도 개혁 대상인데 왜 안되는지에 대하여
조국 사태에서 보듯 개혁을 하겠다는 주체 중 일부는 그 개혁대상이다 라는 얘기였구요 지금 민주당은 국힘의 저지를 뚫어내고 검찰개혁을 하고 있잖아요 근데 그런 힘들은 왜 사학개혁에서는 안 보여주느냐는거죠 결국 그건 민주당쪽에도 그 대상들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밖에는 보이지 않다는 겁니다. 이런 건에서 국힘은 당연히 상수죠,. 원래 반대할 놈들이니까요
20/11/04 17:12
그런 논리라면...180석 가진 민주당이 현재 해결되지 않는 모든 문제의 개혁을 막는 방해세력이 되어버립니다...
지금 언론개혁이 안 되고 있으니...민주당 내에도 언론개혁 대상들이 있어서 그렇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논리입니다... OECD 자살율 1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 180석의 강력한 힘들을 발휘하지 못하는 건 민주당 쪽에 자살을 권장하는 세력들이 있기 때문입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20/11/04 17:20
이게 보통 상관관계와 인과관계에 대한 구별이 쉽지 않다는데서 오죠.
x,y가 둘의 변화가 상관관계로 따라온다 해도 그게 인과를 구성한다는건 아닌데 이 둘을 구별하는게 쉽지 않죠. 일부러 안하는 경우도 있고요...
20/11/04 14:17
건양대 관계자는 "규정을 어겨 장학금이 지급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장학금 제도에 공정성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 교수야 너 이번일이랑 상관없지 교수 : 우연히 일어난일 입니다 대학 : 그래 앞으로 잘하자 헬피엔딩
20/11/04 14:23
장학금이나 수시입시나 논문심사나 이런거 부모나 친척의 조력 혹은 연결이 1이라도 발견되면 다 무효화 토해내기 졸업장 뺏기 해야합니다. 수시 제도 취지도 학생의 자생력을 보고자 함인데, 조국수호하는 사람들 논리는 “부모가 인맥이 좋은게 문제냐, 불법은 없지 않느냐.” 이러고 있죠.
20/11/04 21:04
조국에 분노했던 분들도 조용하시구요.
어느쪽이나 진심으로 이런 이슈에 대해 개혁을 원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여기 PGR21도 마찬가지구요.
20/11/04 14:26
보통 교직원 자녀가 자기 재직중인 학교 들어오면 학교 차원에서 학비감면 혹은 장학금 형태 지급이 될텐데 그거 외로 추가로 더 우걱우걱 한건가요?
20/11/04 14:49
건양대 관계자는 "규정을 어겨 장학금이 지급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장학금 제도에 공정성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국이랑 완전히 같은 건인데 확실히 조국이 사회 기준을 바꿔놓기는 했어요. 예전같으면 백이면 백 욕했을 일인데 이젠 문제없는 사안이 됐죠. 못해먹으면 바보인 사회가 됐네요.
20/11/04 15:05
음... 그정도가 아니라는게 백이면 백 욕했을 사안이 아니라는 건가요?
물론 이걸 수치화할 수는 없지만 이명박근혜 시절 생각하면 다들 분노했을 것 같은데요.
20/11/04 14:50
첫 단추가 불법만 아니면 상관없다가 되어버려서 명분이 있나요 크크크
조국수호하는사람들이 꿈에 그리는 나라가 되어가고있죠. 시범케이스는 더 엄하게 조졌어야되는데 면죄부 준거죠
20/11/04 16:24
인터넷의 등장으로 시민감시가 활성화될거냐
아니면 포플리즘 독재의 시대냐...어 이거 이원복 현대문명진단에서 20년전 다루던 주제...
20/11/04 17:25
모 교수님보다 모 시민단체가 먼저 생각이 나네요. 고인이 장학금을 만들어 놨더니 어디어디 시민단체 자녀들이라는 스펙들로 알차게 나눠먹던...
20/11/04 17:59
'유치원 다음 차례는 사학'이라는 얘기가 돌았었는데 잘될지 모르겠어요. 삽질좀 작작했으면 좋겠는데 여기나저기나 잿밥에 관심있는 인간들 투성이라서요..
20/11/04 18:12
특정 교수가 유치하고 수혜 학생 추천 권한도 특정 교수에게 있는 그런 장학금을 한 학생에게 9차례에 걸쳐 지급한 사건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비판을 하다니...
오우 더불어민주당에서 사학개혁 제대로 하겠다는 기류가 흐르는 건가요, 아니면 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자격이 없는 걸까요. 교수 자녀면 그래도 살만큼 사는 집안일 텐데 저렇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으로 지급하는 장학금마저 바득바득 긁어가다니... 거참 꼼꼼한 집안입니다 그려... 어떤 멘탈리티를 갖고 있길래 그랬는지는 몰라도 공동체에 대한 존중이 없는 듯.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인데... 참담한 현실이네요. 불법이 아니면 괜찮다는 이명박근혜가 만들어낸 참담한 도덕기준을 바꿔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검찰개혁(!!)이 중요한 것입니다!
20/11/04 20:21
교수가 교수짓한 일반적인 사례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제대로 털면, 앞에 수북하게 나올텐데, 기득권인 그들이 스스로 자정을 할리가 없죠.
20/11/04 22:05
이런게 진짜 적폐인 것인데...
사학 뿐이겠습니까? 기득권들이 얽혀있는 분야라면 다 이런게 있겠죠. 좀 탈탈 털어주길 바랬는데. 정계, 재계, 사학, 연예계, 언론, 고위공직자, 군대, 경찰 등등... 각 분야에 있는 분들이라면 자잘한 비리 한두개쯤은 다들 봤을걸요? 다른 분들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현 정부에 가장 불만인 점이 이점입니다. 속시원하게 뭘 한게 없어요.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건지, 워낙에 카르텔이 견고해서 못 건드리는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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