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피잘러 분들.
전 지금 영국 런던에 출장을 나와있는데요.
하도 신기한 장면을 봐서 공유드립니다.

사진을 보시면 뭔지 아시겠죠? 네. 탱크입니다.
여기 런던은 11월 5일부터 락다운이.내려지는데요.
그와 관련해 헬스클럽을 닫지 말라고 일반인들이 항의시위 용도로 끌고 나온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 위치는 어디냐?
여러분들도 이름 한 번 쯤은 다 들어봤을 법한 웨스트민스터 사원 근처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나라로 치면 여의도에 일반인이 시위한다고 탱크를 끌고 온 격이라 생각하심 될 꺼 같아요. 정확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웃긴 건 경찰에게 저거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무장한게 아니고 개인 소유라서 합법이라네요 재밋는 나라야...

어쨌든 이 곳은 내일부터 락다운이라고 사람들이 너나할 꺼 없이 다들 놀고 즐기느라 바쁩니다. 술집에 사람들이 가득하네요. 그리고 내일부터 락다운이라는데 마스크 쓴 사람보다 안 쓴 사람이 더 많고 쓴 사람 상당수는 턱스크입니다.

올해는 한국에만 있다가 간만에 나온 건데 영국은 역시 독특한 나라인 거 같습니다.
여기는 하루 몇 만 명 씩 환자 나오고 있는데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