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06 02:34:23
Name 김재규열사
Subject [일반] 미국 대선, 최악의 경우 내년 1월에 결과 나온다
미국은 참 대단한 나라입니다. 투표가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개표를 하고 있는 걸 보니까요. 미국은 한국에서도 배워갈 정도로 다양한 정치 컨설팅, 선거 캠페인 기법을 발전시킨 나라로 알고 있는데 정치의 기본 중의 기본인 선거를 이렇게 엉성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륙의 기상'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대체 미국 대선은 언제 끝나는 것인지 알아보다가 피지알러 분들께 제가 주워들은 미국 대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나누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물론 바이든이 현재 격전주를 싹쓸이 해서 선거인 숫자 차이를 벌린다면 제 글은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걱정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현 시각 뉴욕타임스의 개표상황(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11/03/us/elections/results-president.html)이 그대로 확정된다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현시각 민주당 바이든은 선거인단 253명을, 공화당 트럼프는 214명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우세한 주를 두 후보가 그대로 가져간다고 가정하면, 바이든은 네바다, 애리조나에서 17명을 추가해 270명, 트럼프는 나머지를 확보해 268명의 선거인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동안 나온 미국 대선 관련 기사나 위키백과의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 항목을 검토해본 바, 최악의 경우엔 내년 1월 6일이 되어야 대통령이 누가 될지 확정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1. 미국 대선제도 개요 (바쁘시면 이 문단은 패스하세요)
미국의 대선제도는 간선제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11월 3일의 선거는 대통령이 아니라 선거인(Elector)를 뽑는 1차 선거입니다. 선거인들이 모인 선거인단(Electoral College)에서 실제로 대통령을 뽑는 2차 선거는 12월 14일에 예정돼 있습니다.

역사적인 선거인단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생략하고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미국은 각 주의 '연방'이기 때문에 각 주의 대표자격인 선거인들이 대통령을 뽑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체 538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서 과반수 선거인(최다득표가 아니라)의 표를 받은 사람이 대통령이 됩니다.

각 주마다 인구비례(모든 주가 기본 3명의 선거인을 배정받기 때문에 완벽한 인구비례는 절대 아님)로 선거인을 배정받게 되고, 각 주에서 1표라도 이긴 후보 쪽이 해당 주의 선거인을 모두 확보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 대선에서는 국민투표와 선거 결과의 불일치가 일어납니다. 미국 대선에서는 1개 주에서 압승하는 것보다 여러개 주에서 간발의 차이로 이기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또한, 굳이 투표를 안해도 결과가 정해져 있는 캘리포니아나 텍사스, 뉴욕 같은 곳은 후보들이 유세를 거의 가지 않습니다. 만약 한국에도 미국식 선거인단 제도가 도입된다면, 대선 후보들은 충청도, 인천 정도만 매일같이 유세를 다닐 것입니다.

2. 12월 14일의 2차 투표와 배신하는 선거인
미국 대선 일정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1.3 투표일(1차 투표), 12.14 선거인단 투표일(2차 투표), 내년 1.6 투표결과 의회 인준, 1.20 신임 대통령 취임식 및 트럼프 퇴임일.

앞서 가정한 것처럼 바이든이 270명, 트럼프가 268명의 선거인을 확보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선거인들이 12월 14일에도 그대로 투표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선에서는 늘 '불충한 선거인'(faithless elector), 좀더 알기 쉽게 말하면 '배신하는 선거인'이 존재합니다.

20세기 대선에서는 1912년을 제외하면 배신하는 선거인이 1명씩만 나왔지만, 2016년에는 무려 선거인 중 10명이나 자신의 정당 후보를 찍지 않았습니다. 공화당에서는 2명이, 민주당에서는 5명이 배신했는데 그 중에는 버니 샌더스를 찍은 사람도 있습니다.

총 14개 주에서는 선거인이 배신을 할 경우 해당 표를 무효표로 돌리는 법이 있지만 다른 주에는 그런 법이 없습니다. 물론 배신하는 선거인을 처벌하는 법을 둔 주들이 있지만, 선거인의 투표 결과를 뒤집을 순 없습니다. 특정 선거인이 처벌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의 정당을 배신하기로 작정했다면 배신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선에서는 1차 국민 투표 때 선거인 10명 이상으로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에 선거인의 배신이 큰 이슈가 아니었습니다. '그런 일도 있었구나'하고 넘어갈 해프닝이었습니다. 하지만 선거인 차이가 불과 2명에 그친다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만약 바이든 쪽 선거인 중 2명이 바이든을 배신하고 트럼프에게 투표해서 2차 선거 결과가 트럼프 270, 바이든 268이 된다면 1차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합니다. 역대 미국 대선에서 선거인의 배신이 국민투표 결과를 뒤집은 예는 없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선거인의 배신으로 결과가 뒤바뀐다면 그 선거인은 미국사에 한 획을 긋는 사람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혹시 미국 대선으로 내기를 하셨다면(저는 소고기 내기를 했습니다.) 일단은 12월 14일까지는 자신의 지지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는 킹능성을 믿고 계속 버티세요.

3. 둘 다 선거인 270명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
미국 대선의 2차 투표는 1등을 뽑는 투표가 아닙니다. '과반수'를 뽑는 투표입니다. 따라서 2차 투표 때 선거인이 배신하거나 기권하여 두 후보 모두 선거인 270명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6년 당시 배신한 선거인들은 상대 후보가 아니라 제3의 후보에게 투표했습니다.(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 콜린 파월 등)

이런 경우 미국에서는 수정헌법 12조에 따라 의회에서 대통령과 부통령을 뽑게 되어 있습니다. 내년 1월 6일 투표결과를 인준하는 자리에서 특정 후보가 선거인단의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 경우, 하원은 대통령, 상원이 부통령을 뽑는 선거를 바로 진행합니다.

이 경우는 트럼프가 유리합니다. 현재 대선과 같이 진행되는 하원 선거는 민주당이 과반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선 2차 투표에서도 결판이 나지 않을 경우 진행하는 임시 선거(contingent election)에는 하원의원 전원이 아니라, 주별로 1명씩만 투표에 참가하게 됩니다.

직접 세보진 않았지만 여러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공화당은 하원의원 총수로 따지면 제2당이지만, 주별로 따지면 26개 주에서 민주당보다 더 많은 하원의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임시 선거까지 넘어가게 된다면 트럼프가 전체 51개 주 중에서 26개 주의 지지를 획득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습니다.

4. 기타 쟁점들 및 결론
바이든 측에서는 사실상 선거를 이긴 것으로 보고 인수위를 꾸리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트럼프는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주를 포함해 다양한 주에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개표 미완료 지역 중 알래스타,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주장대로라면 트럼프는 274명의 선거인을 확보한 셈이지만 현실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히려 바이든이 현 시각에서는 트럼프가 우세한 조지아, 펜실베이니아에서 역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바이든은 306명의 선거인을 확보하기 때문에 선거인단 투표에서 일부 배신이 나오더라도 결과는 뒤집히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의 주장을 살펴보면, 우선 네바다주에서 우편투표에 대한 개표 참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문제제기 하고 있습니다. 네바다주는 개표율 85%에서 매우 느리게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편투표 개표를 둘러싼 논란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네바다주 우편투표함이 새벽 3시에 갑자기 개표장으로 도착했고, 참관인이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개표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든이 승리한 것으로 결정된 미시건주에서도 디트로이트시 개표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트럼프는 주장합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개표장 밖에서 시위를 펼치자 돌발상황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선관위에서 개표장 창문을 가렸고, 이 때문에 부재자 투표에 대한 개표를 제대로 감시할 수 없었다는 문제제기입니다.

아직은 트럼프가 이기고 있지만 점점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 대해서도 트럼프는 공식 참관인이 없다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어떤 기사를 보면 법적 절차에 따라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선거 당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에 대해서는 개표를 중단시킬 여지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30분 경에 올린 트럼프의 트위터 글에서, 바이든이 가장 최근에 승리한 주들(박빙이었던 미시건, 위스컨신과 일부 언론에서 바이든 승리로 발표한 애리조나를 말하는 것으로 보임)의 선거결과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가정대로 국민투표 결과가 선거인단 270 vs 268로 끝날 경우 1월 6일까지 트럼프는 매일같이 선거결과에 문제제기하는 트윗을 올릴 것이며, 유튜브에 '부정선거' 관련 영상을 매일 올릴 것입니다. 트럼프의 성격상 어떻게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당 쪽 선거인 중에 바이든을 배신할만한 사람을 물밑에서 설득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라면 충분히 그럴 사람입니다.

바이든이 트럼프가 시비 걸 여지가 없을 정도로 크게 이겼다면 이렇게 골머리를 앓을 필요도 없었겠습니다만 어쩔 수 없습니다. 바이든이 워낙 매력이 떨어지는 후보다 보니 막판 유세전에서 트럼프에 비해 확장성이 부족했나 봅니다. 만약 바이든 대 트럼프가 아니라 오바마 대 트럼프였다면 진작에 선거 결과가 결판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 희망이지만 지금이라도 남은 개표에서 바이든이 이겨서 선거인단 투표니 임시 투표니 하는 걸 걱정할 필요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든 미국 사회는 대선 진행 과정에서 일어난 상처를 극복하는데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쓰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트럼프는 4년 뒤에 다시 한번 재선 도전을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쎌라비
20/11/06 02:44
수정 아이콘
새벽에 잠안와서 있다가 재밌는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1/06 02:51
수정 아이콘
펜실베니아는 지금 막판 추세로 보건대 바이든이 가져갈 것 같긴 합니다. 펜실베니아와 네바다를 가져가면 선거인단 숫자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는 충족합니다만, 원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트럼프쪽에서는 부정 선거로 소송 걸면서 1월까지 끌겠죠. 해서 하루이틀 내로 결론이 나지 않을거라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Jedi Woon
20/11/06 02:57
수정 아이콘
하우스오브카드에서 비상사태 선포로 어거지로 선거를 어깃장 놓는걸 보고 드라마니까 참 억지로 짜낸다 싶었는데.......
근데 드라마에선 민주당 대통령이 억지부리고, 현실에선 공화당 대통령이 억지부리려하니 참 재미있네요
20/11/06 08:1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긍정적으로 그리는 드라마/영화가 워낙 많아서 (할리웃 연출자/연기자 태반이 민주당 지지자니까..)
하오카 제작자가 한번 내용을 꼬아보려고 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천혜향
20/11/06 04:31
수정 아이콘
다른글에도 댓글달았는데 각나라 정상대표들에게 한표씩줘서 세계정상회담개최하고 거수로 결정하면 될거 같습니다.
막말로 세계 각 나라 우두머리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섬겨야하는 진정한 군주를 뽑는데 왜 신하들이 투표권이 없습니까?
뭔가 앞뒤가 안맞는 처사같은데요..
키비쳐
20/11/06 05: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도쿄도지사에 출마했었던 토야마 코이치란 사람도 비슷한 요지의 이야기를 했었는데, '전세계를 지배하는 주제에 왜 미국인에게만 선거를 허용하느냐?'라고...
20/11/06 11:28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우리나라 대통령 임명한다면, 그렇게 주장해볼 수도 있겠네요
물만난고기
20/11/06 05:40
수정 아이콘
4년 뒤 트럼프가 재선에 도전할 수 있을까요? 교도소 안에 있을 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밴가드
20/11/06 06:23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나가면서 셀프사면을 시도해볼수도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예측해보는데 그래도 그걸 대법원이 인정해주지 않을것 같고요.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가 도리가 없죠. 자기 회사와 관련되어 완전 노출되어있는 사법관할구이고요.
시린비
20/11/06 06:09
수정 아이콘
미 대법인가에서 배신투표 불허한다고 한 기사를 본거같은데
여전히 가능은 한가보군요 뒷일이 문제일뿐..
Quarterback
20/11/06 06:35
수정 아이콘
배신투표로 결과가 바뀔 일은 없습니다. 믿을만한 선거인단을 각 당에서 미리 뽑아놓고 이 중에서 결과에 따라 이긴 당의 선거인단이 나가게 됩니다. 그냥 랜덤한 아무나가 아닙니다.
시린비
20/11/06 07:35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가능하다길래...
본문에 16년에도 있었다던데
그때도 말씀하신대로인데 글쓴분이 잘못아신건지 아니면
제도가 개편되서 없어지는것인가요?
Quarterback
20/11/06 08:22
수정 아이콘
배신투표는 가능하지만 그게 실제 선거결과를 바꿀 가능성은 없는 겁니다. 많은 장치들도 있고 예를 들면 애리조나는 선거 결과와 다르게 투표하면 그냥 무효 처리하고 해당 선거인을 바꿔버립니다. 아예 법으로 배신투표가 불가한 주도 많이 있고요. 16년 케이스도 선거결과에 영향을 못주니까 하는 겁니다. 상징적으로 하는거죠. 그렇지 않으면 이미 진 힐러리 진영에서 배신투표가 더 많이 나온 걸 설명이 안됩니다.
시린비
20/11/06 08:34
수정 아이콘
법으로 배신투표가 불가한 주가 많이 있다는건 적더라도 배신투표가 가능한 주도 있다는건가요?
모든 주에서 배신투표가 아예 불가능한게 아니라면
가능한 주가 있고 진짜 1~2차이면 영향을 줄 수 도 있는 것 아닌가요?

일단 제 생각이 그런게 아니라 이 글 본문에 '총 14개 주에서는 선거인이 배신을 할 경우 해당 표를 무효표로 돌리는 법이 있지만 다른 주에는 그런 법이 없습니다. 물론 배신하는 선거인을 처벌하는 법을 둔 주들이 있지만, 선거인의 투표 결과를 뒤집을 순 없습니다. 특정 선거인이 처벌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의 정당을 배신하기로 작정했다면 배신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어서
그런건가 싶었던것 뿐인지라...

실제로는 1,2 차이로 끝나지 않고 바이든이 더 여유롭게 이길 거 같아서 일어날 것 같은 일은 아니지만
가능하냐 아니냐를 얘기하고 있는건지라 글쓴분은 1,2차이가 난다면. 배신투표가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것 같은데
의견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Quarterback
20/11/06 0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아래 댓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년 연방대법원 결정은 불허라기 보다는 배신투표를 막거나 제한하거나 교체, 처벌하는 주법이 합헌이라는 결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여기에 있는 함의는 선거인단은 각 주의 결과에 따라 투표하는 것이 헌법에서 의도하는 바라는거겠죠. 보수 진보로 나눠져있는 대법인지만 이건은 9-0 만장일치로 이견이 전혀 없었습니다. 진짜 문제가 생겨서 법적인 절차를 밟게 되더라도 그 결과는 명확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린비
20/11/06 08:5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영향을 준적이 없었다. 상징적이었다 뭐 그런 결론인거같은데
그건 어디까지나 그냥 지금까지 그랬다는 것 같고 꼭 그런 형태로만 가능하다고 정해져있는게 아니라면
벌금이나 처벌을 감수하고 영향을 주는쪽으로 하려고 마음먹으면 영향을 주는건 가능한 게 아닌가 싶어서요.
물론 그걸 막는 조항이 없는 주에서 말이죠. 모든 주에 어떤식으로든 막는 조항이 다 있다면 진짜 불가능하겠지만요.
뭐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는게 맞는거 같은데 순수하게 가능불가능으로 따지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Quarterback
20/11/06 0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시겠지만 제일 큰 조건은 1번입니다.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믿을 만한 당원으로 선거 전에 미리 뽑아 놨다가 이긴 당에서 이긴 후보에게 투표합니다. 그리고 따로 적진 않았지만 투표 전에 모든 주에서 서약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긴 후보에게 투표하도록요. 서약 거부하면 해당 인은 자격이 박탈됩니다.

말씀하시는 가능성은 극히 미미해서 이런 가정이면 모든 가능합니다. 트럼프가 선거를 이겨도 역시 선거인단 투표에서 뒤집힐 수도 있다는 주장도 해볼 수 있죠. 즉, 큰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여기에 올해 연방대법원이 선거결과를 따라한다는 취지로 이미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놓은 상황이고요.

걱정할 것은 트럼프의 법적 절차나 고소이지 선거인단 배신투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얀마녀
20/11/06 09:12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배신투표를 막는 조항이 없는 주에서 배신투표가 발생하더라도, 배신당한 쪽에서 연방법원에서 이의를 제기하면 바로 무효표로 인정하고 다른 선거인으로 재투표 하게 만들겁니다... 선거인단 투표의 근간을 흔들어버리는 행위라서 법원의 진보/보수 성향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무효표로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배신투표가 의미가 없다고 봐야죠.... 일어날 수 있는가? - Yes, 그래서 결과를 바꿀 수 있는가? - No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uarterback
20/11/06 06: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불충한 선거인 이슈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셔도 됩니다. 한국에서만 익숙하지 않은 제도 탓에 과장하여 말하는 겁니다. 트럼프의 법적 대응만이 리스크죠. 개표관련해서도 창을 가리든말든 어차피 카메라로 다 녹화하고 안에도 참관인이 있습니다. 네바다 주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네바다에서개표가 천천히 이루어지는 것은 많은 양의 표를 정확히 처리하느라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 뿐입니다. 증거없는 주장이면 법원에서 안받아줄 가능성도 높습니다.
Albert Camus
20/11/06 08:11
수정 아이콘
실제 일어난 일인데 왜 리스크가 없다고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Quarterback
20/11/06 0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선거인단은 이긴 후보 진영에서 선정
2. 상당수의 주에서 선거인단은 선거결과에 따라 투표하도록 정해져있음
3.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어떤 주에서 무효표처리하거나 선거인단을 교체할 수 있음 (이에 따라 16년에도 이로 선거인단표를 무시하고 선거결과 대로 반영한 케이스 있음)
4. 벌금 등의 별도의 처벌 조항에 있는 주도 있음
5. 2020년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만장일치로 이러한 모든 제제나 요구 즉, 선거결과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는 정당한 것으로 결정
6.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배신투표로 결과가 바뀐 적은 없음
7.실제 배신 투표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발생(이미 진 진영에서 자기 마음대로 투표한다는 식) 16년 배신 투표는 오히려 패배한 힐러리 진영에서 더 나옴.
8. 이러한 배신 투표도 이긴 후보 대신 진 후보에 표를 던진 케이스는 지난 100년간 없었음. 즉, 바이든 표가 트럼프로 가는게 아니라 바이든 표을 그냥 자기가 정치 의사 표명을 위해 제3자에 던지는 식.

워낙 급히 조사한거라 일부 틀린 내용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제가 주별로 해당 법조항을 다운받아 읽어보는 중이라 아직 다 확인 한 것은 아니지만 과반수 이상의 주에서 안전장치가 있고 실제 케이스에서도 최종 결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준 케이스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Albert Camus
20/11/06 08:40
수정 아이콘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cruithne
20/11/06 11:56
수정 아이콘
오.. 그럼 배신투표가 가능할 수는 있어도 그게 실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들은 마련되어 있다는거군요. 정리 감사드립니다.
김재규열사
20/11/06 12:09
수정 아이콘
불충한 선거인 이슈는 영어권 언론(예를 들어 https://fortune.com/2020/11/04/2020-election-results-faithless-electors-electoral-college-trump-biden-270/)에서도 제기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올해 연방 대법원 결정은 쿼터백님도 다른 댓글에서 말씀하셨지만 배신투표를 무효로 하는 제도를 합헌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배신투표를 무효로 하는 제도를 가진 곳은 위의 포츈 기사에 따르면 14개 주에 불과합니다. 예전에는 몇명 정도가 상징적 행위로 배신투표를 해도 아무 상관이 없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양 후보간의 선거인단 격차가 2명에 불과할 경우 단 한명의 배신투표도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4년 전에는 양쪽 모두에서 불충한 선거인 이슈가 있었습니다. 애초에 격차가 커서 특별한 문제제기 없이 넘어간 것 뿐이죠
한이연
20/11/06 06:27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확실성에도 왜 미국증시는 펄펄 날아가는 것일까요? 허허
스토리북
20/11/06 08:57
수정 아이콘
호들갑 떨지만 실제로는 불확실성이 모두 사라졌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됍늅이
20/11/06 09:11
수정 아이콘
진짜 뭔일이 더 터지면 꼬라박겠죠. 그리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10월중하순에 내려꽂은 거 이제 복구한 수준(나스닥만 복구 완료고 나머지는 아직 아닙니다)입니다.
20/11/06 06:59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네바다, 펜실베니아는 바이든 확실시, 조지아 역시 사전투표로 바이든이 뒤집을게 유력해보이면서
애리조나에서 트럼프가 대역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트럼프 승리 선언에 공화당이 안 따라줄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트럼프가 대선 날짜 변경 제안했을 때 이어서 두 번째로 공화당이 선을 긋는 분위기입니다.
음모론과 소송은 계속 진행되겠지만 말이죠...
20/11/06 07: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내전이니 대법원이니 하는 것도 지극히 낮은 가능성에 불과합니다.
폭동정도는 몰라도, 그 이상은 불가능할 겁니다.
이미 주법원에서도 기각한 마당이고, 공화당이나 대법원도 명분도 없는 일에 나설 일도 없죠.
김재규열사
20/11/06 12:12
수정 아이콘
최악에 최악을 더해서 트럼프가 1월 6일 까지도 결과에 대해 승복을 못한다고 버티더라도, 1월 20일이면 방 빼야겠죠. 그래도 대통령인데 강제로 끌려 나오기보다는 그 전에 패배를 인정하고 조용히 나왔으면 좋겠네요.
갸르릉
20/11/06 07:11
수정 아이콘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미국의 분열은 계속 악화될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미국하면 다양한 인종이 통합해서 사는게 떠올랐는데 언제 이렇게 되버린지 모르겠군요.
이스칸다르
20/11/06 07:36
수정 아이콘
과거부터 지금까지 큰 그릇에 담긴 샐러드 상태였는데, 인종통합은 꿈이자 과장 광고입니다. 인종이 완전히 혼혈되어 구분이 불가능해질 때나 통합이 가능합니다. 그런 점에서 인종별(특히, 흑인) 거주지역이 뚜렷이 구분되는 현재는 어림도 없지요.
스카이
20/11/06 08:42
수정 아이콘
기존에도 이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sns로 이런게 쉽게 바깥으로 표출되고, 우리도 쉽게 알 수 있게 된 것이겠죠.
오히려 예전보다 좋아졌는데 잘 보이게 되는 바람에 악화된 것으로 보이는 것일 수도 있죠.
20/11/06 09:19
수정 아이콘
예전에 통합이 잘된 상태였으면 LA폭동이 일어났겠습니까.
young026
20/11/07 14:19
수정 아이콘
세부적인 건 다르겠지만 큰 틀에서 보면 군사정권 시기 한국이 더 잘 통합되었다고 하는 것과 비슷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20/11/06 07:25
수정 아이콘
미국장은 왜 오르는거징?
서건창
20/11/06 0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 시간 금요일까지는 윤곽이 나올 거고, 지금대로라면 펜실베니아, 조지아, 네바다는 다 바이든이 가져갈 겁니다. 노스 캐롤라이나는 힘들어 보이고요. 그러면 306석이고, 그쯤 되면 트럼프도 출구 전략을 짤 거에요. 공화당은 같이 빨려들어갈 이유가 없고 ... (방금 전에도 펜실베니아 상원의원(공화당)이 "내가 아는 한 유의미한 선거 부정은 없다"고 인터뷰했죠)
김재규열사
20/11/06 12:23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원하는 결과입니다. 제 예측대로 가면 너무 피곤하겠죠
더치커피
20/11/06 08:32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깽판치려고 해도 공화당에서 제지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럴 가능성도 높아 보이고요
휀 라디언트
20/11/06 08:45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이 맞죠. 내일이 없는건 트럼프뿐이고 공화당은 내일을 생각해야죠. 공화당에서는 손절칠껍니다. 결국 트럼프 혼자 난리치다가 끝날꺼에요.
유목민
20/11/06 09:08
수정 아이콘
공화당 내부에서 진압될껍니다..

공화당도 또라이의 4년을 똑같이 겪었기 때문에 더이상 봐주기 어려울껍니다.
담배상품권
20/11/06 16:58
수정 아이콘
근데 공화당도 트럼프덕 톡톡히 본게 사실이라.
유목민
20/11/06 17:50
수정 아이콘
지금껏 덕본거는 아무 소용 없고요..
앞으로 같은 꼴통으로 엮여서 보는 손해를 감수할 수 없을껍니다.
공화당이 정상적이고 선해서 그런게 아니라요.
담배상품권
20/11/06 17:54
수정 아이콘
트럼프 아니었음 공화당은 지금 의석도 못지켰을겁니다. 공화당이 구도, 비전 뭐하나 민주당보다 나은게 없었는데 트럼프의 꼴통 프레임 잘 탑승해서 이정도까지 올라온거죠. 정상적이었으면 이번 선거는 닉슨꼴났었을걸요?
20/11/06 08:40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대선 불복하면 폭동난다고 소문나서 사재기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시작때와 같이 휴지가 동이 났어요...
율곡이이
20/11/06 09:20
수정 아이콘
본문에 선거인(Elector)를 뽑는 1차 선거 방식을 알수 있을까요? 결과에 따라 이긴 당에서 선거인을 고르기 때문에 배신이 거의 안나온다는거 같은데
그럼 저 1차 투표 자체는 주민들 모두 참여가 가능한거죠? 그 투표에서 이긴 후보가 표를 다 가져가는거고요?
김재규열사
20/11/06 1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차 선거가 '국민투표'입니다. 지금 개표가 진행중인 그 투표입니다. 미국 대선은 국민투표->대통령으로 바로 가는게 아니라 국민투표->선거인->대통령으로 가는 간접선거죠. 각 정당에서 주별로 선거인 명단을 미리 선관위에 제출을 한 상태고, 이긴 쪽에서 제출한 선거인 명단이 실제 해당 주의 선거인 명단이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캘리포니아에는 공화당, 민주당이 제출한 선거인 명단(각 정당에서 제출한 명단이니 당연히 정당 충성도가 높은 당원)이 둘다 있고, 주별 선거에서 이긴 정당의 선거인 명단이 그 주의 선거인 명단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주별 선거에서 1% 차이로 이기건 30% 차이로 이기건 이기면 장땡입니다. 애초에 주별 선거인 배분도 인구비례랑 약간 어긋나고,(3명은 기본으로 받기 때문에 인구가 적은 주가 유리함) 진쪽의 여론은 전혀 반영이 안되는 구조 때문에 대선 결과가 '국민투표 결과'와 맞지 않는 일이 자주 벌어지죠. 4년 전에도 도널드 트럼프가 국민투표에서는 졌지만 제도의 힘으로 결과는 이겼죠.
 아이유
20/11/06 09:24
수정 아이콘
엌 불복선언 크크
20/11/06 09:26
수정 아이콘
불복선언은 선거 이렇게 흘러가면 충분히 예상 가능한 수순이었죠.
Albert Camus
20/11/06 09:55
수정 아이콘
개표 자체는 언제 끝나나요?
20/11/06 10:17
수정 아이콘
펜실베니아인가 nc인가 어디가 10일날인가 12일날까지 3일날 소인찍힌거 까지 카운트 하는지라 완벽한 개표 종료는 그시점 일겁니다.
달달한고양이
20/11/06 09:56
수정 아이콘
선거인단 총 수로 결과는 나온 건데 왜 굳이 다시 한번 투표하게 해 놓은 걸까요; 결과가 뒤집힐 일은 없다고 해도 반대로 투표하면 무효표나 다시 한번 선거인단을 바꾸게 하는 등 괜한 추가 절차가 따르는 건데.
20/11/06 10:0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그러지.. 라고 의문이 들면
대부분 답은 "그것이 전통이니까"입니다. 흐흐..
20/11/06 10:18
수정 아이콘
대체 역사소설 읽다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나올때가 있거든요. 그럴땐 보통 고증입니다..
이것도 같이 보시면 됩니다. 이해가 잘안가시죠? 그럼 관례라 그렇습니다가 되겠습니다.
Quarterback
20/11/06 10:46
수정 아이콘
연방제라는걸 보여주는 절차죠.
20/11/06 11:59
수정 아이콘
프로세스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고 거의 신성시하는건 어느정도 배울만한 점이라고 생각해요
김재규열사
20/11/06 12:30
수정 아이콘
관례라는 것도 있고 지금으로서는 공화당에게 유리한 제도라서 쉽게 바꾸기 어려울 겁니다. 본문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미국 대선은 인구비례가 아니고 인구가 적은 주가 살짝 유리하게 제도가 되어 있죠. 공화당은 보통 인구가 적은 시골지역에서 강세고요. 다른 기사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국민투표만 따지면 4년 전에도 민주당이 이겼고 심지어 오바마 전임인 조지 부시 때도 민주당이 이겼다고 합니다. 직선제가 되면 공화당이 환골탈태하지 않는 이상 민주당이 계속 이기게 됩니다.
20/11/06 13:07
수정 아이콘
옜날에는 지금처럼 TV가 없었거든요.
그때는 대통령 후보가 누군지도 모를수가 있어서, 각 주에서 치고받은 다음에 니가 가서 우리 대신 잘 보고 뽑아봐
이런수준이라서요
20/11/06 11:14
수정 아이콘
미국도 우리의 4.15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당일선거와 우편으로 보낸 사전선거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군요
오늘 마을 앞 바닷물은 짠데, 며칠 전 퍼서 우편으로 보낸 물은 달달해졌다..뭐 그런 이상현상인가요. 크크

현재 ..사전선거 또는 부재자 투표를 우편으로 보낸 유권자가, 자신의 표가 도착하지 않았고,
또 카운팅 되지 않았다는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는군요.(미국은 제도적으로 확인 가능함)
증거야 차고 넘치게 확보했겠죠. 이미 예견된 일이었으니까요.

우리나라야 ... 사전투표에 민주당 지지자가 대거 참여했기 때문이란, 털보 김어준의 엉성한 논리 하나로도 다아 깔아뭉갤 수 있었지만....
그 ...일정한 비율로 똑같은 득표율의 불가사의한 현상은, 그걸 믿냐 ?며..
전국교수모임 6천여명 교수님들까지도 무뇌로 몰아가며, 덮고 갈 수도 있었지만...
이 참에 뜻하지 않게, 우리의 4.15 전모도 드러날 수 있으려나요.
소셜미디어
20/11/06 11:22
수정 아이콘
만약 이런 생각을 한국의 야권지지자들이 넓게 공유하고 있으면 민주당 50년 집권도 꿈이 아닐듯
20/11/06 17:11
수정 아이콘
저는 야권지지자 아니고요.
4.15 선거가 부정선거였다는 사실만 믿을 뿐이죠.
유료도로당
20/11/06 11:31
수정 아이콘
역시 음모론은 명줄이 기네요.... 하긴 아직도 달착륙 조작설과 지구평평설이 살아있을 정도니 그럴수 있죠.
20/11/06 17:12
수정 아이콘
명줄이 길 수밖에요...
선거 끝난 지 반년이 지나도록 재검 안 하고 있으니까요.
계속 뭉개다가 기각으로 가겠죠.
다크서클팬더
20/11/06 11:45
수정 아이콘
민주당 50년 집권의 든든한 기저사상이군요.
20/11/06 17:15
수정 아이콘
그보다 `조작과 내로남불`이 더욱 든든한 보루일 것 같은데요...
다크서클팬더
20/11/06 17:58
수정 아이콘
:)
cruithne
20/11/06 12:01
수정 아이콘
오늘 마을 앞 바닷물은 짠데, 며칠 전 우물에서 퍼서 우편으로 보낸 물은 달달해졌다. 뭐 그런 정상현상입니다.
20/11/06 12:32
수정 아이콘
매번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김재규열사
20/11/06 12:32
수정 아이콘
증거가 어떤 증거이냐가 문제죠. 제3자도 인정할 수준의 증거면 모르겠으나 트럼프와 지지자들만 인정하는 증거라면 받아들여지지 않겠죠. 트럼프 본인이 우편투표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유세현장에서 그렇게 떠들어 댔는데 우편투표와 현장투표의 후보간 득표비율이 비슷하다면 그거야말로 부정이겠죠.
20/11/06 17:15
수정 아이콘
증거...기다려 봅시다.
20/11/06 13:07
수정 아이콘
진실이 정말로 궁금하셨다면 민주당원과 공화당원이 사전투표 등록한 현황만 살펴보셨어도 민주당원이 우편선거를 공화당원은 당일 선거를 선호했다는 아주 단순한 진실을 아실 수 있었을 겁니다. 이건 하다못해 공화당 언론인 폭스 뉴스만 보셔도 나오지요. 세계 최고의 과학 잡지 사이언스에서도 너무 신기한 현상이라고 기사까지 나왔었습니다. 근데 그 간단한 확인도 하기 싫고 오로지 이 모든 것이 부정선거이고 민주당은 악의 집단이어야만 이순님께서 가진 좁은 세계관이 충족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왜 이렇게까지 되셨는지 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오늘부로 이순님을 포기합니다. 아마 오늘 이후로 이순님께 댓글 다는 일은 없을 겁니다. 안타깝네요.
20/11/06 17:18
수정 아이콘
개의치 않습니다. 그간 달아주신 댓글들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우편선거 선호...역시 김어준의 논리로군요.
Chandler
20/11/06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편선거 선호는 김어준의 논리가 아니라 사전선거 등록데이터로 이미 나와있는 데이터입니다.

대놓고 현직 대통령이 자기 지지자들한테 우편투표 하지말라그랬는데 뭘 기대하신건지 크크 바이든 몰표 나오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김어준이 내일 해가 동쪽에서 뜬다고 말하면 갑자기 해가 서쪽에서 뜹니까

우편선거몰표나 우리나라 총선이 부정선거면 김어준 k값도 맞는말이게요

민주당 지지자들 그때 k값가지고 리플다신분들은 흑역사로 한번씩 이불킥 하실테니(저도 한번씩 생각나네요.크크 한번씩 이불킥 합니다)

조언드리자면 나중에 이불킥 하지 마시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 모든게 다 음모는 아니에요.
20/11/07 11:23
수정 아이콘
선관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사전투표 등록데이트를 다시 살펴보시죠.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구가, 동네 특성에는 관계없이 사전투표는 일정하게 2대 1의 비율을 유지합니다.

여당2표에 야당 1표. 구체적으로는 여당: 야당 = 64.4% : 35,6%

좀 더 상세한 자료를 드리자면,
인천 63,22 ; 36,78
경기 63,14 ; 36,86
서울 63,64 ; 36,36
동마포 64,4 ; 35,6..........................................신의 영역에서도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확률 아닙니까. 크크큭..

아시다시피 모집단의 특성과 사전투표집단의 특성, 당일투표의 특성은 비슷할 수밖에 없는데, 참으로 기이한 통계입니다그려~
그리고 21대총선 사전투표에서 52,7%나 참여한 세대는 30 40대가 아니라, 50 60대 유권자였지요.
Chandler
20/11/07 1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k값도 도저히 일어날 수 없던 신기한 현상같았어요 크크큭 미국대선우투 보다보니 2:1비율은 뭐 암것도 아니였네싶네요. 우리나라 아스팔트 유튜브 우파 수준 우파가 트럼프 강성지지자들이니 비율적으로 더 많을테니 더 그런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저 수치가 혹하시면 가서 더플랜 한번 보세요 막 설득 되실거같은데

웃긴게 님의 그 논리 역시 김어준의 더플랜 논리란 겁니다 크크크..
20/11/07 13:35
수정 아이콘
위의 저 확률적 수치은, <선관위 사이트 자료>를 기초하여 도출해낸, 정확한 통계적 확률이죠.
다시 말해 저 수치가, 명백한 조작의 증거 <그 자체>이고, 그 기초자료는 우리의 <선관위 사이트>가 제공했죠.

더불당 지지자가 사전투표를 많이 했으니 사전투표 득표율이 더 높은 건 당연...처럼, 두루뭉실한 논리가 아니라는 게죠.
더플랜 논리? 예의 그 엉성한 논리입니까. 껄껄껄...
Chandler
20/11/07 1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더플랜 자료는 미국선관위 자료인줄아십니까 껄껄껄

당연한 현상을 이상하다고 전제하고 계신데

선관위 공식자료인게 무슨의미인지.....

님 논리는 이몰표가 말이됨??이거 공식자료임 이거말고 더 있어요?

그거에 대한 반박은 네 말이됩니다 입니다. 본인들이 처음부터 사전투표 사기라고 주장해서 가지말자고 선동했으니 아스팔트 우파분들이 집단적으로 안갔고 그래서 비율차가 생기니 이거봐라? 캬 자가발전 무한동력오집니다
20/11/07 13:45
수정 아이콘
허허허.....저 통계적 수치가 당연한 현상으로 보이다니????
최소... 선관위가 제공하는 자료는 믿으실 것 같아서, 강조해본 겁니다.
20/11/07 13:47
수정 아이콘
아스팔트 우파??? 예단하지 마십시요.
저도 그들을 혐오하고 있습니다.
저에겐 단지, 4.15총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사실만 중요할 뿐입니다.
20/11/07 13:49
수정 아이콘
관심이 많아서 챙겨본 결과, 관련영상이 천개도 넘습니다.
Chandler
20/11/07 13:51
수정 아이콘
이순 님// 아아 네....세상은 유튜브 바깥에 있어요...정치유튜브들 세계에 갇히면 사고가 이렇게 되는구나 싶네요.. 나꼼수들으면서 낄낄대던 과거의 나도 이랬을거 같다는 자각이 들면서 스스로도 다시 그러면 안되겠다는 반성이듭니다.
20/11/07 14:02
수정 아이콘
Chandler 님// 결국... 예의 그렇게밖에 몰아갈 수밖에 없나 보네요. 결론은 아스팔트.. 유튜브...
저 통계적 수치는, 아스팔트 어른들이 집단적으로 안 갔으니까...당연한 현상의 결과이다....는 답변.
기억하겠습니다. 참으로 놀랍군요.. 참으로...
20/11/06 13:21
수정 아이콘
정말 1차원적이시네요. 미국에서는 애초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공화당 지지자들보다 우편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았고, 이번에 민주당에서 코로나 등의 이유로 현장투표를 자제하자는 움직임도 컸습니다. 반면에 공화당 지지자들은 대체로 코로나 걱정을 덜 하는 편이고, 트럼프의 막가파식 발언 등의 영향으로 우편투표를 하면 자기 표가 반영이 안될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상식적으로 누가 우편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을까요?

이건 선거 몇 달 전부터 예측되던 상황이었습니다. 여론조사도 있었습니다.

https://www.wsj.com/articles/biden-supporters-more-likely-than-trumps-to-vote-by-mail-poll-shows-11597683600

"Some 47% of voters who back Mr. Biden, the former vice president, plan to vote by mail rather than in person, compared with 11% of Trump supporters.
By contrast, 66% of Trump voters say they plan to cast ballots in person on Election Day, the poll found, compared with 26% of Biden supporters."

우리나라 총선도 마찬가지죠. 애초에 정치 성향 별로 투표방식에 대한 선호가 다른데 왜 투표방식에 따른 투표 결과가 같아야 합니까? 참..
20/11/06 17:26
수정 아이콘
역시 1차원적인 김어준의 논리.... 그것으로 설명 안 되는 증거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4.15 사전투표에서 더불당 후보의 득표율은 높은데... 투표율은 당일투표와 비슷, 그리고 당 지지율도 비슷...
동일집단 같은 바닷물이기 때문이죠. `선호`만으론 설명될 수 없는.....
20/11/06 17:29
수정 아이콘
어휴.. 네 그렇게 믿으세요.
지니틱스
20/11/06 21:59
수정 아이콘
적어도 김어준이 님보다 훨씬 논리적이라는건 알겠네요.

김어준이 1차원적 논리라면 님은 무차원 이에요
20/11/07 10:53
수정 아이콘
뭐,,.차원이 중요하겠습니까.
사실이냐 아니냐가 중요하겠죠.
영원히 묻히는 조작은 없을 거라 믿습니다.
20/11/06 13:31
수정 아이콘
민주당만 너무 오래 집권해도 곤란한데 이건 좀
Chandler
20/11/06 13:44
수정 아이콘
이해찬: 꺼어어억 20년 가즈아
스타본지7년
20/11/06 14:19
수정 아이콘
역시 이런 분 덕에 민주당 20년 가겠습니다.
Quarterback
20/11/06 16:34
수정 아이콘
음모론 만세!!!!! 앞으로도 쭈욱 부정선거로 진 거라고 믿어주세요!!!
김연아
20/11/06 11:24
수정 아이콘
그렇지도 않겠지만, 설령 마지막가지가서 의회에서 투표한다고 쳐도,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민의에 반해서 투표하는게 쉽지가 않아요.
그들 목숨은 2년자리에요. 그렇게 했다간,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날라갑니다.
당차원에서 막을 거에요.
유료도로당
20/11/06 1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부분에 설명해주신 분이 있지만 불충실한 선거인단 이슈는 박빙 상황에서 리스크가 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무슨 배심원단처럼 '중립적인 주민'을 미리 랜덤으로 뽑아 놓고 선거결과에 따라서 투표하라고 '시키는'게 아니라, 이긴 쪽에서 가장 충실한 당원을 뽑아서 선거인단을 구성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캘리포니아에서는 민주당에서 선거인단을 뽑고 텍사스에서는 공화당에서 선거인단을 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보통 승패가 큰 차이로 결정된 상황에서 제3의 인물에게 투표한 경우였지, 상대 후보에게 투표할 걱정은 없습니다.

그냥 지금 문제는 미국의 투개표(특히 우편투표 관리와 배송) 시스템이 너무 후지다는 점 + 지금 대통령이 수치심이 없는 자(,,)라서 물고 늘어지고 있을 뿐 인데, 멀쩡히 선거 이긴(걸로 보이는) 바이든이 매력이 너무 없고 확장성이 너무 없는게 문제였다는 분석이 갑자기 나오니까 좀 이상하네요. 어쨌든 바이든은 역사상 최다득표를 했고, 바이든의 비중이 큰 우편투표 개표가 늦어진 것은 바이든의 능력이나 매력과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20/11/06 11:43
수정 아이콘
상하원 결과보다 대선 결과가 민주당에게 훨씬 더 좋게 나오고 있는데 대선 후보의 확장성과 매력을 탓하는 건 뭔소린가 싶죠.
하심군
20/11/06 12:01
수정 아이콘
일단 우편투표및 사전투표가 너무 많았다는 게 좀 문제였지 않나 싶어요. 일종의 부재자투표나 선상투표와 같은 맥락인데 코로나 정국이라 나름 현명한 판단을 한 게 결과적으로 기묘한 결과를 낳게 된거라...좀 아이러니 하네요. 어찌되었건 이성적인 판단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심리적 피해를 입은 셈이니까요.
유료도로당
20/11/06 14:25
수정 아이콘
네.. 우편투표가 너무 많아져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감당할수 있는 케파를 넘어선 느낌이 있네요. 한국은 사전투표 천만표 넘어도 대충 감당 가능한데...
김재규열사
20/11/06 12:21
수정 아이콘
선거인단은 미리 공화당 민주당 양쪽에서 538명 전원의 명부를 만들어서 선관위에 제출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캘리포니아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뽑은 선거인단 명부가 둘다 존재하지만, 실제 선거 결과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는 민주당의 명부에 적힌 사람이 선거인이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각 정당은 자당에 오랫동안 헌신했던 책임당원으로 선거인을 세우는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을 치룰 때마다 1명 정도는 선거인 이슈가 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선거인 배신이 몇명 나오더라도 아무 상관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단 한명만 배신자가 나오더라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거죠. 선거인단 투표에서 '270'을 확보하지 못하면 바이든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다수를 득표하더라도 소용 없습니다. '다수'가 아니라 '과반수'가 승리 조건이기 때문에 선거인 270명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의회 투표로 넘어가죠. 4년전 8년전 대선에서는 선거인단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0%였다면 지금은 낮긴 하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습니다.
Chandler
20/11/06 14:03
수정 아이콘
270명이 조금만 이성을 가지고 있다면 270vs268상황에서 트롤링은 안할거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내가 게임던져도 승부에 영향이 없을때 자주 발생하던 이슈라...물론 만약이란게 있으니깐...

찾아보니 불성실 한 선거인단은 대부분은 탈락한 자당 경선후보이름을 적거나 아무이름을 장난으로 쓰기도 했는데 (역대 한명인듯한)딱 한번만 다른 대선후보를 적었다고 하더라고요. 뭐 사람일은 모르는거지만...진짜 270vs 268에선 미드안주면 게임던짐 마인드의 구 샌더스지지자가 트롤링 하는게 아니라면...
김재규열사
20/11/06 14:32
수정 아이콘
바이든->제3의 인물이면 몰라도 바이든->트럼프로 배신할 사람이 설마 있겠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미국인의 "이성"을 믿기가 어렵네요. 그냥 박빙 주에서 바이든이 역전해서 트롤링 걱정 없이 편안하게 관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유료도로당
20/11/06 14: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론 확률이 0이냐 아니냐고 하면 당연히 아닌건 맞습니다. 심지어 꼭 후보가 아니었어도 그냥 270명이 찍으면 당선시킬 수 있기때문에 선거인단 270명이 모여서 짜면 전혀 엉뚱한 인물, 뭐 윌 스미스나 밥 딜런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수도 있다고 해요. 그 확률도 0은 아니고요.

"그동안은 선거인 배신이 몇명 나오더라도 아무 상관이 없었는데" 라고 하셨는데, 반대로 [아무 상관이 없는 상황이니] 배신이 나올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270명 딱 맞는 상황이면 배신이 나오기 매우매우 힘들겠죠.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일개 개인이 무효화시키는건 어떻게 대충 뒷감당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서... (아마 암살당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뭐 암튼 개인적인 예측을 해본다면 어차피 270명보다 여유롭게 이길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논의가 큰 의미는 없을것 같습니다..
김재규열사
20/11/06 14: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최악의 경우는 이렇게 진행될 수 있다는 취지의 글입니다
Quarterback
20/11/06 16:41
수정 아이콘
윌스미스가 대통령이 되는건 270명이 짜도 불가능합니다. 법적으로 안됩니다.
유료도로당
20/11/06 22:27
수정 아이콘
저도 미국법령을 확인해본건아니긴 한데.. 어디 방송인가에서 선거인단 투표는 정식 후보가 아니었던 사람을 찍어도 유효하다고 그러더라고요.
Quarterback
20/11/07 04:55
수정 아이콘
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읠스미스를 못찍는 주, 찍으면 선거인단을 교체해서 다시 찍는 주, 윌스미스를 찍어도 바이든으로 변경해서 처리하도록 되어 있는 주가 있습니다. 즉 270명은 불가능합니다. 설령 가능한 주가 있더라고 대법원 가면 바로 정리될겁니다.
빼사스
20/11/06 12:17
수정 아이콘
굽시니스트의 예언이 들어맞나요~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5
올해는다르다
20/11/06 13:27
수정 아이콘
원래 얘기나오는던대로 330석 이상 먹었으면 이럴일 없었을텐데..
Chandler
20/11/07 13:47
수정 아이콘
이순//아니 공식 선관위 자료가 이상하니 이상하다면 더플랜도 맞는거라니깐요 가서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보세요 크크크크

님 논리대로면 박근혜 대선도 부정선거임
20/11/07 13:53
수정 아이콘
자가발전 ???
저 확률적 수치는, 동전 10000개를 던졌을 때 앞면만 나올 확률입니다.
Chandler
20/11/07 13:58
수정 아이콘
그건 독립변수일때 이야기죠. 사람들이 투표장가서 동전던져서 투표하는게 아니잖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677 [일반] 미 대선 단상 (부제: PGR불판러에 대한 감사) [77] 유료도로당29798 20/11/07 29798 31
88676 [일반] 빌리지 피플 다시 듣기 [12] 及時雨8767 20/11/07 8767 5
88675 [일반] 개인적으로 문혁으로 중국 문화가 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 [61] 성아연13397 20/11/06 13397 22
88674 [일반] [미국] 미국은 과연 대선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 [46] aurelius13603 20/11/06 13603 10
88673 [일반] [일반] 아기상어 Despacito 를 넘어서다 [20] levi79610 20/11/06 9610 0
88672 [일반] 가족사진 찍은 후기 [37] 담담8944 20/11/06 8944 45
88671 [일반] 불금인데 횐님들은 무엇을 드실 예정이십니까?(데이터주의) [50] 모르는개 산책7560 20/11/06 7560 13
88670 [일반] 예전에 유행했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란 말은 거짓말 입니다. [135] 양말발효학석사14870 20/11/06 14870 24
88667 [일반]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과 S&P500 ETF 소식 [38] 비타에듀11188 20/11/06 11188 3
88666 [일반] 영화 "그래비티"의 명장면 오해 풀기 [31] 가라한11514 20/11/06 11514 20
88665 [일반] 애플이 구형기기들 대상으로 보안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26] Leeka10632 20/11/06 10632 0
88664 [일반] [샴푸 광고 논란] 사망여우 vs 이상민 [92] 엔지니어17806 20/11/06 17806 18
88663 [일반] 정조 이산은 명군인가? [50] 이스칸다르10921 20/11/06 10921 6
88662 [일반] 미국 대선, 최악의 경우 내년 1월에 결과 나온다 [109] 김재규열사17200 20/11/06 17200 19
88661 [일반] 최근에 마신 술들(feat.전통주갤러리11월1주차) 짤주의 [23] 판을흔들어라8761 20/11/05 8761 12
88659 [일반] [컴퓨터] 오늘 이슈중인 아틱 MX-4 서멀구리스 가품 사건 [29] 김티모11989 20/11/05 11989 0
88658 [일반] 애플TV 신작 장편 애니 WolfWalkers가 곧 나옵니다 [2] 인간흑인대머리남캐7887 20/11/05 7887 0
88657 [일반] 46억 대학가 원룸사기, 1심서 13년 6개월 징역형 선고 [72] Leeka14467 20/11/05 14467 1
88656 [일반] (강강스포) 보물인줄 알았더니 고물??? 영화 도굴 후기 [20] 모르는개 산책9926 20/11/05 9926 3
88654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4] 공기청정기5545 20/11/05 5545 0
88652 [일반] 어택과 고고클럽 [1] 엘케인5166 20/11/05 5166 6
88651 [일반] 금일 2020년도 SF 어워드 행사가 진행됩니다. [11] Aiurr7567 20/11/05 7567 5
88650 [일반] 4K 해상도에서 RX 6800XT 벤치마크 [53] SAS Tony Parker 11065 20/11/05 110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