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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 23:10
추억 돋는 브금이네요. 새턴으로 F 하다가 너무 재밌어서 2~4차s까지 다 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정작 F는 후반가면 핀판넬만 주구장창 쓰고 슈퍼로봇은 필살기 한번씩만 쓰는 노예던 망밸런스의 게임...이었지만 그래도 정말 다양한 로봇이 많이 나와 좋았습니다.
20/11/08 00:29
그런데 또 슈퍼로봇(특히 겟타로보)이 없으면 반드시 한 턴에 잡아야 하는 몇몇 보스를 잡기가 매우 어려워서 꼭 키워야 했죠. 참 골때린 밸런스의 게임이었습니다. 크크
그래도 전 슈퍼로봇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건담계열 키우기가 워낙 쉽다 보니 오히려 슈퍼로봇을 전투에 더 쓰게 되더라고요.
20/11/07 23:18
지금 생각해보면 F 완결 엔딩을 어떻게 봤나 싶음
윙제커 루트여서 깬건지 갓건담 단쿠가 빨로 깬건지.. 중반까지 고생한 빌바인 덕인지..
20/11/07 23:23
4차 슈로대 S로 시리즈에 입문하고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그놈의 씩씩한 샤아놈 BGM을 바로 이 작품에서는 F91의 테마로 사용;;해버리는 만행을..
그래서 오랫동안 F91 주제가가 그거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씩씩한 샤아가 워낙 좋은 BGM이라서.. 훗날 F91의 진짜 테마곡을 슈로대 F에서 듣고는 실망했죠. 도대체 귀찮은 건지 왜인지 씩씩한 샤아를 F91에게까지 사용한 이유가 무엇인지.. 잘 어울리긴 했습니다만
20/11/07 23:40
사실 F91 전투 브금도 주제가가 아닙니다. 애니 극장판에 쓰인 ost인데 명곡으로 쳐주는 이터널 윈드를 빼고 이걸 넣어놨더군요. 덕분에 노래 찾는데 한참 걸렸네요. 씩씩한 샤아도 그렇고 윙키소프트의 브금 책정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요 크크크.
20/11/08 00:20
가끔은 윙키 시절의 난이도가 그립기도 해요. f랑 f완결 하면서 정말 턴수 계산해가며 탈진 먹이고 기력 쓰고, 별 짓 다 했었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아직도 4차에서 엘가엠 적들 마지막 스테이지인 올도나 포세이달에서 고생했던것도 기억나고..
20/11/08 00:34
파티마 주는 큐베레이 잡으려고 개고생했던 것 생각하면....
정말 쥐어짜내야 간신히 잡을 수 있었죠. 그전에 육성도 나름 전략적으로 해야 했고... 현재의 육성 상태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결국 다시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1/08 00:40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체는 사이닝건담이고 BGM도 불타올라라 투지였지만, 이걸 제외하면 역샤 테마가 가장 좋았습니다. 아무로하고도 잘 어울렸죠.
저는 F와 완결편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밸런스 똥망인 건 맞는데 이 게임에 그게 뭐 중요한가요. 나만 불타오르면 장땡이지. 크크 전투 스킵 안 되는 건 당시는 의외로 별 문제가 안 됐습니다. 오히려 이번에는 어떤 무기를 선택해서 컷신을 볼까 하는 생각이 앞섰지요. 또 다행히 새턴으로 하다 보니 로딩은 쾌적했기도 하고요. 물론 지금은 다 보라면 힘들 것 같긴 합니다. 흐흐
20/11/08 01:29
이께에에엣! 하이퍼 ( )
고이쯔데토도메다! ( ) 타논다제! ( ), ( ) 겟타샤아인! 샤인 ( ) 어 또 뭐있더라. 이만하고 튑니다. 오레노 고노 테가 카캇테쿠나루!
20/11/08 01:51
1. 하이파 오라기리다아아
2. 브레스토화이아 3. 쿠로, 시로 4. 스파크 노스킵이라 클리어하면서 수백수천번은 들을 수 밖에 없어 뇌새김 당한 전투 대사와 브금들이었죠.. 스킵없는 로봇대전 중에선 풀보이스를 채택한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보니.. 제 뇌속 캐릭터들 대사는 F가 디폴트로 자리잡혀있습니다. ( 신슈퍼는 뭐 .. 논외로 하구요.. )
20/11/08 02:07
앗 좀 더 어렵게 낼걸.
저도 그런 이유로 다른 시리즈에 비해 F전투대사는 자동재생임다. 크크크. 반갑네요. 실제로는 이께엣! 쿠라에! 모랏타! 에라이 에라이. 무다무다. 아마이! 야라렛따. 쟈마다! 뭐 이런 걸 더 많이 들은거 같습니다. 아. 근데 X사놓은지 1년은 된거 같은데 언제하지....
20/11/08 02:10
크크크 기억납니다.
오치로! 얏떼야루,얏떼야루조! 아타레! 오치루텐다요! 그러고보니 쟈코캐들의 대사를 더 많이 들었네요. 허허허.
20/11/08 02:22
https://namu.wiki/w/%EC%8B%9C%EB%A7%88%EB%8B%A4%20%EB%B9%88
재미있는 사실은, 이 자코캐의 성우가 시로코의 성우와 동일 인물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종종 자신과의 싸움도 벌이죠. 크크크
20/11/08 03:05
윙키 시절의 로봇대전이라니....
2차 슈로대로 이 게임 시리즈를 시작했었는데....슈로대F가 그래픽은 그닥 슈패미용 4차랑 거의 다를게 없었는데, 새턴버전의 경우 야마하칩셋의 포스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작품이었죠.. https://youtu.be/GRJdlLh0b9s?list=PL9FA8B61EAE1AEDD2 나중에 플스버전 접해보고 개실망했던 기억이... 그 뒤에 알파 시리즈가 전부 뒤엎어버렸지만..
20/11/08 03:25
어린시절 친구네집에서 4차하다가 빡쳐서 때려치운후에 알파 알파외전 MX로 다시 시작했었는데 크크
어린나이에 하기에 윙키제는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지금은 더 안할듯 흠흠
20/11/08 03:37
저도 4차 슈로대로 입문해서 반갑고 그립네요. 쿠를! 할합까!
정식 한글화를 그리도 바랐는데, 정작 슈로대가 시대에 뒤쳐진 이후에나 정식한글화가 되어 안타깝더군요.
20/11/08 11:39
매번 궁금했는데 왜 건담 종류가 리얼계인가요? 슈퍼계/리얼계 이렇게 나누는 것으로 아는데 슈퍼계는 마징가, 에반게리온, 가오가이거 이런 애들인데 이쪽은 슈퍼계라고 하던 리얼계라고 하던 개인적으로는 다 어울리는 느낌인데... (슈퍼계는 슈퍼한 느낌이 있으니까, 리얼계는 인간과 비슷한 비율이니까) 건담 계열은 전혀 리얼한 느낌이 없는데 리얼계라고 불리네요. 물론 다른 뜻이 있겠지만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주입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20/11/08 11:45
SF 배경이며 미래에 과학이 발전하면 있을법하게 납득되는 세계관이면 리얼로봇으로 구분하고, 과학 보단 파일럿들의 열혈, 우정, 승리등을 우선시 하며 거대하고 육중한 로보트가 필살기를 사용해 악의세력에 맞서싸우는 내용이면 슈퍼로봇이 아닌가 싶습니다. 있을 법한 미래 배경보단 슈퍼히어로물 같이 악당을 물리치는 정의의 사자 같은 내용이 들어가면 슈퍼로봇물이죠.
슈로대 시리즈에선 회피 명중이 높으면 리얼로봇계, 화력 장갑이 두터우면 슈퍼로봇으로 구분했지만요.
20/11/08 15:50
음~ 그렇게 보니 와닿네요. 확실히 마징가 이런 로봇들은 진짜 슈퍼맨, 아이언맨 같은 존재고 건담들은 군대 병기 같은 느낌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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