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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06:14
K-방역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한국도 수치감소가 다른 나라보다 작지도 않네요
역시 문재인은 코로나에 감사해야함. 경제 박살내놓고 코로나 탓할 수 있었으니.....
20/11/11 09:36
이 글 추천수가 9인걸 보니 경악스럽지만, 본문을 다시 보니 이런 반응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명목 GDP의 변화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제 규모, 인구를 고려하면 원화는 엔화,유로화에 비해 "위험 자산"에 가깝고, 이를 기반으로 한 명목 GDP는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기 쉽습니다. "실질"성장률 측면에선 한국이 선방한 게 맞고, 위의 자료는 환율로 인한 착시현상인게 분명합니다.
20/11/11 09:50
전 제 투자를 위해서 정리겸 만든거지 한국만 꼭 집어서 신경써서 만들지도 않고 애초에 한국에 자산투자도 거의 안하는데 그렇게 할 이유가 어딨나요?
님께서 정치논리에 빠져 그러신다고 남을 그렇게 모시면 안되죠. PPP를 실질 어쩌고 얘기하시는거부터 경제 통계를 제대로 보시는지 의문이 가긴 합니다만. 그리고 결국 무역이나 투자할땐 그 환율이 다 적용이 되는데 실질 성장율만 놓고 얘기할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이건 성장율 비교가 아닌 국가간 GDP 비교니까.
20/11/11 10:16
굳이 더 논쟁하긴 싫고 원론적인 얘기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명목 GDP는 국가간의 경제 규모를 비교하기엔 좋지만 성장률을 추적하기엔 부적절한 자료이다. 2. 고환율에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외국 물품을 수입하거나 투자받은 돈을 상환할 때는 불리하나, 외국에 물품을 수출하거나 투자를 유치하기엔 유리하다. 3. 한국 원화는 엔화, 유로화, 달러화에 비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자산이고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닥칠때는 다른 신흥국 통화들과 마찬가지로 가치가 떨어진다.
20/11/11 10:19
의도 운운하신분 누구죠?
1. 이건 국가 경제 비교라고 본문에 써놓았고 밑에 그거 얘기한 사람도 문제 없다고 하는데 말꼬리 잡으면서 낭설 지어내는분이 과연 누구죠? 2,3 을 여기서 제가 얘기하지도 않은데 그걸 말해서 어쩌자는건지 모르겠군요. 님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 논쟁이 아니라 제가 해명 요구하는건데 뭔 논쟁이에요. 님은 그냥 논쟁할 능력도 없으시고 그래서 정치적 의도나 운운하시는거고. 그런 정치인들 팬덤 놀이 좋아하시고 어떻게 사시는지는 제 관여할바 아닙니다만 그럴거면 당원게시판이나 클리앙 일베 같은데 가셔서 하시길 바랍니다. 남이 말한거 그대로 복붙해오고 PPP 랑 실질 구분도 못하시면서 아는척 하실게 아니라요.
20/11/11 22:51
의도 얘기만 안 하셨어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만한 추가 정보인데, 너무 공격적인 반응이십니다. 이 글은 정치글도 아닌데 너무 정치로만 세상을 보시는 것 같습니다.
20/11/11 09:38
1. 명목GDP와 실질GDP의 차이를 찾아보시는게..
2. 정치 급발진은 정치 카테고리에서 합시다. 이거 캠페인이라도 해야될듯..
20/11/11 12:14
이건 좀 억까 같은데요. 퍼센테이지로 보나 액수로 보나 대부분의 국가보다 한국의 감소폭이 작은건 맞습니다. IMF가 문정부 띄워주려고 수치를 조작한게 아니라면 말이죠. 잘한건 잘했다 치고 못한 것만 이야기해도 정부여당 깔거리 많지 않나요.
20/11/11 12:25
명목 gdp와 실질 gdp도 구분 못하는 주제에 경제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도 웃기네요
이런 정치병 걸린 환자들 때문에 댓글이 산으로 가네요.
20/11/11 09:04
명목 GDP를 계산할때는 1년 평균 기준환율로 계산하기 때문에, 요근래 환율이 급격히 내려간 것은 아직 반영이 안 됐습니다.
만약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4월 통계에서는 한국 GDP가 9위까지 올라갈 수 있겠군요.
20/11/11 09:18
위 자료는 명목이라서 그렇습니다. 명목은 주로 규모를 보는데 쓰고요. 언론에서 "<속보> 한국 2분기 gdp 성장률..." 이렇게 보도하는, 보통 대중들이 관심을 갖는 성장률 같은 건 실질로 봅니다.
https://www.imf.org/external/datamapper/NGDP_RPCH@WEO/OEMDC/ADVEC/WEOWORLD 실질로 보면 한국(-1.9), 미국(-4,3), 일본(-5.3), 스위스(-5.3), 독일(-6) 이런 식으로 우리가 평소에 언론을 통해 듣던 수치와 비슷하죠?
20/11/11 09:41
네, 정리하자면 명목은 국가간 경제규모 비교를 볼 때 쓰고, 성장률이나 경기와 같은 경제상황은 실질을 본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0/11/17 04:51
국가경제도 위기가 닥치면 서민-중산층이 먼저 아작나고 양극화가 확 심해지는데 국제사회도 마찬가지군요.
대공황 시절에도 돈 엄청 벌어 알부자 된 사람은 있었죠? 거의 다수가 가난해져서 문제였지
20/11/11 06:47
미국이 진짜 선방을 했네요. 그 원인이 정부의 확장재정때문인지, 미국에 소재한 세계적인 언택트 기업들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미국 경제 자체가 코로나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사이트 링크가 가능할까요?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 요소별로 보고 싶어서요.
20/11/11 06:53
미국은 락다운 대신 물류와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서 퍼스트 웨이브때 확진 증가는 감수하고 의료장비나 용품시설 구비 및 경제 타격 완화로 가서 그렇습니아. 아마 소비 투자 정부지출 등은 각국 통계국이나 그런데 들어가야 나올겁니다.
20/11/11 07:52
개도국이 망한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명목 gdp에 반영되는 기준환율이 주는 착시효과가 더 큽니다
위기가 일어나면 안전자산인 엔화 달러화 유로화로 자본이 몰리기때문에 개도국은 상대적으로 더 타격을 받는 것 처럼 보입니다
20/11/11 09:17
화폐 가치와 경제가 꼭 비례하는것은 아닙니다.
자국 화폐를 사용하는 나라의 경우 자국 경제가 나빠져 자국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서 타격이 완화되곤 합니다. 반대로 화폐 가치가 상승하는것이 좋지 않은 예로 작용한 경우도 있구요. 고정환율을 사용하는 국가, 또는 유로존같이 단일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와 그렇지 않는 국가들의 경제 회복 속도를 따져보면 전자 국가들의 경제 회복이 빨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80년대 일본 경제 또한 그 예입니다.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로 미국의 30%수준이었던 일본 GDP가 엔화 가치의 급상승으로 미국의 75%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이것이 일본 경제의 청신호는 아니였습니다.
20/11/11 09:19
화폐가치 하락이 경제의 진정한 성장이냐를 얘기하는것보다는 개도국들의 화폐 평가절하로 인한 외국 자본이탈로 해당 국가의 자산가치 하락과 그로 이어지는 연쇄작용때문에 하락이나 마찬가지란겁니다.
20/11/11 10:59
화폐가치 하락이 실질 가치 하락이라는 말씀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1. 화폐 절하는 자본이탈의 후행지표이지 선행 지표가 아닙니다. 화폐 절하로 인한 가격 하락은 오히려 투자의 원동력이 되곤 합니다. 2. 사실상 고정환율제였던 유로존 국가들의 위기과 IMF 위기를 겪은 변동 환율제의 아시아 국가들을 비교해보면, 화폐가치 하락이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주었다고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20/11/11 11:04
1. 화폐가치 하락이 실질 가치하락이라고 쓴게 아닌데요. 위에도 이미 설명했죠. 그 하락으로 인한 자본이탈이나 연쇄효과로 인해 경제에 하락이나 악영향을 주는것은 마찬가지라고. 특히 개도국의 겅우엔 더 그렇죠.
2. 유로존은 유로자체가 재정과 행정이 통합안되서 화폐통합만 이룬 반쪽짜리라 태생부터 문제가 있던거라 그런건데 그걸로 비교대상을 삼긴 힘들죠. 차라리 미국이랑 그외 국가들이랑 비교해야지
20/11/11 08:13
한국이 개도국이던 시절 외화난을 겪던 오일쇼크나 imf같은 과거를 생각해보면 착시효과라기보다는 실제로도 위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1/11 07:54
스위스는 플러스??? 이유가 뭘까요...
다들 불안해서 그나마 신뢰가는 스위스 은행에 돈 쟁여놓아서리?...라고 쓰고 생각해보니 스위스는 유로 안쓰고 ' 안전한 ' 스위스 프랑 쓴다는 걸 떠올렸네요 . ^^;; 건 그렇고 , 언제 중국이 일본의 3배가 됐다냐;; 일본 추월한 게 엊그제 같은데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중국이 명목GDP로 미국 넘긴 하려나;;
20/11/11 09:22
혼잣말을 해보면
1. 한국이 마이너스 성장이야? 지금까지 왜 선진국 중 유일하게 방역과 경제를 동시에 잡아 플러스 성장했다고 생각했지? 2. 러시아는 한국보다도 못사는데 어떻게 저렇게 나댈수가 있는 거지? 3. 이탈리아가 저렇게 잘나가는지 몰랐네? 한국보다 산업이 튼튼한가? 4. 터키20위 제법하네? 근데 20위가 어케 저렇게 나대지? 5. 유럽 니들 잘사네 근데 왜 정작 중요할 땐 다 내 빼서 러시아 터키 사우디 등 니들이 그렇게 욕하는 스트롱맨 권위주의 독재국가가 나대게하냐 니들이 주둥이만 사니깐 그렇잔아
20/11/11 09:27
1. 한국도 선진국중 양호하다지 아예 경제활동이 원활하게 돌아간게 아니고 수출경제 특성상 상품 최종 도착지인 서방이 안좋으면 한국도 안좋아집니다
2. 러시아는 35년전 소련시절에 지금 중국보다 2배이상의 국방비를 수십년간 유지했고 핵무기는 46000개였습니다. 북한 수십개 따윈 우습고 중국조차 나설수 있는 국가가 아니죠.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고 축적된 짬이죠. 3. 이탈리아는 옛날 아니 2000년대 초까지만해도 강대국으로 분류되는 열강입니다. 티어가 2티어라고 강대국 체급이 어디가는건 아니죠. 4. 문제는 터키주변에 그 20위보다 못한 40위 50위 100위 국가들이 널려있으니까요. 5. 경제력과 군사력은 일치하지 않고 상비군 550만이란 거대 소련 붕괴 이후 30년간 군대를 감축한 결과입니다
20/11/11 09:27
3번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이탈리아는 "유로화"를 씁니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5% 이상 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8% 성장률 하락을 보였다는것은 실제 경제는 그 이상으로 나빠졌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덧. 경제성장률을 계산할 때 "명목"GDP 자료를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미국은 PPP= 명목이니 상관없습니다). 명목 GDP 자료는 국가간의 경제력 차이를 보기엔 적절할 수는 있어도 실제 경제 성장을 판단하기에 부적절한면이 많습니다.
20/11/11 09:31
"상대적으로 방역 잘해서 성장률이 OECD 중 1등이니 2등이니 하더니... 일본, 독일보다도 못하네? 이게 무슨 일이지?." 이런 식으로 오해하는 분이 보여서 적는데, 위 자료는 명목 GDP 예상치로, 명목은 성장률을 볼 때 쓰지 않는 지표입니다.
실질은 우리가 평소에 언론을 통해 듣던 수치와 거의 차이가 없으니, 여러분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십시오?
20/11/11 09:44
아 명목 GDP는 경제성장률 지수로 안 쓰이고 실질GDP를 경제성장률 볼 때 쓰니깐
진짜 중요한건 실질이잔아요? 역시 1,2등?
20/11/11 09:50
러시아 GDP가 한국보다 낮은 건
1.원래 그냥 그런거다 2.러시아의 잠재력을 보면 아주 부끄러워해야한다. 뭘로 봐야 하나요? 한때 미국이랑 맞짱 까고 자원도 풍부한 나라에서..... 생각보다 땅덩이만 넓지 쓸모없는 똥땅이 많고 인구도 나라크기에 비해 많은 건 아니라고 듣기는 했는데....
20/11/11 14:50
아리쑤리랑님 제가 이해가 안 간 부분은 이것입니다.
본문 내용 중에 1. 미국 20조 8072억달러 (전년 21조 4277억 달러, -6205억 달러, "-2.9%") 2. 중국 14조 8607억 달러 (전년 14조 3429억 달러, +5178억 달러, "+3.61%") 3. 일본 4조 9100억 달러 (전년 5조 817억 달러, -1700억 달러, "-3.38%") 저기 볼드체로 써있는 "-2.9%" "+3.61%", "-3.38%"에 경제, 통계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저 볼드체의 숫자(2019년 대비 2020년 명목 GDP의 변화율)들이 경제학적으로 별로 의미없는 데이터임과 동시에, 오해사기 좋은 데이터라는 얘기를 드리는겁니다.
20/11/11 14:54
명목 GDP 증감을 나타내는겁니다. 애초에 성장율을 논할거라면 성장율에 관한 내용을 따로 발제를 하겠죠. 근데 제목을 보시면 GDP를 얘기하고 있고 내용도 그것에 관한겁니다만.
20/11/11 15:14
위 댓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명목 GDP 증감" = "실질 GDP 증감"으로 오독을 하고 있고 그를 통해 정치적인 견해를 펼치는것을 보아, 명목 GDP와 실질 GDP의 차이를 모르지 않으실 글쓴이님께서 "오독을 유도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글쓴이님께서 아니라고 하시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다음 문장입니다. 명목 GDP 증감이 나타내는 경제적 의미가 무엇인가? 저는 일년 단위의 명목 GDP 증감은 환율에 의한 왜곡이 심하기 때문에 무가치하다고 생각하고 각 국가의 경제력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쑤리랑님은 이 부분에 대해, 일년 단위의 명목 GDP도 경제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저 부분을 강조하셨는데, 저는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20/11/11 15:23
제목에서 GDP가 나왔다고 하고 전년 GDP 규모 증감 수치, 그리고 그에 따른 비율을 기재해놓았는데 무슨 오독을 유도해요. 그냥 읽고 싶은대로 읽는거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환율이 개입되지 않은 GDP 증감만이 의미가 있다면 터키, 러시아등 많은 국가들은 현재의 수치보다 더 뻥튀기 되어있고 그 만한 경제력과 파급력이 적용되어야 하는데 현재 세계에서 경제규모는 곧 달러 기준의 그것에 기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기준으로 한 것이죠. 하지만 경제학자들 입장에서는 그것은 환율이란 외부 요인이 작용한것이기에 실제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는 부적절하기에 실질 GDP 증가율이란걸 쓰는것이죠. 허나 이 글은 각 국가가 얼마나 더 좋은 경제 실적을 보여주었냐보다 국가들끼리 얼마나 코로나 이후 경제규모가 줄고 그 체급이 경제적 중량이 적어졌느냐 커졌느냐를 말할려고 하는거니까 단순 Nominal GDP 즉 명목 GDP로만 언급이 된것입니다.
20/11/11 16:46
네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환율 또한, 여러 경제 현상의 후행지표로서 의미있는 지표이고 환율 변화분이 들어간 명목 GDP 변화 또한 각 국가간의 국력차이를 보기에 적합한 지표라는 점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허나 아직 가시지 않는 의문은 이것입니다. 단기간의 명목 GDP 변화가 국가간의 경제 체급을 제대로 반영하는게 맞느냐? 1985년 플라자 합의 이전 일본의 명목 GDP는 미국의 30% 수준이었습니다. 플라자 합의 이후로 엔화가 절상되고 1995년에는 일본의 GDP가 미국의 80% 수준에 이르렀는데 이것이 일본 경제의 체급이 커졌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또한 2012년 이후 아베노믹스로 자국 통화의 가치를 낮추었던 일본은 2012년에 비해 2014년 GDP가 70%로 줄어들었는데 이것을 일본 경제의 체급이 30% 줄었다 이야기할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일본의 예시에서, 환율의 일시적인 급격한 변동은 바뀐 경제 체급을 제대로 반영하는데 애를 먹이는 요소가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2019-2020년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예년에 비해 통화 가치의 상대적 변화량이 크기 때문에 더욱이 Nominal GDP의 변화가 실질 체급의 변화를 잘 반영할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덧 . 밑에 보니까 제가 가진 생각을 다른 분이 elo 예제로 잘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20/11/11 17:37
물론 이런 의문이 있겠죠. 룩셈부르크나 아일랜드 같은 환율 뻥튀기 된 국가들도 그리 평가해야하느냐. 그에 대한 답은 100%는 아니지만 정도는 맞긴 합니다. 걔들은 그만큼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거기도 해서요.
일본의 경우 네 일단 액면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게 속빈 강정인지는 차치하더라도 외양만으로는 맞다고 하겠죠. 일본이 체급이 작아진건 아니죠. 다만 더 이상 커지는걸 멈춘겁니다. 근데 다른 애들이 더 커지니까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거죠. 코로나의 경우 일단 경제활동이 멈춘다는점에서 일시적인 요소도 분명하기에 그걸 영구히 줄인다 만다는 못하고 그래서 본문에서도 중국이 단기간의 우위는 누릴지언정 중장기적으로 안좋다한거고요. 다만 그 타격은 있다는것이고 그건 미국에게도 적용된다고 얘기하는거고요.
20/11/11 09:58
자원이 풍부한것이 오히려 독이 됐다라고 봅니다.
소련이후 경제 위기를 겪고 한국 GDP 아래까지 추락했었지만, 석유와 천연가스 등 자원을 통해서 부국으로 올라가려는 순간 "셰일가스"라는 폭탄을 맞고 추락한 뒤로 다시 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가 터지면서 석유 가격이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서..
20/11/11 10:00
러시아는 셰일가스 이전에도 개도국이였습니다. 오히려 고유가 때문에 반짝 잘나간거죠. 그리고 정치적 의도 운운하셔놓고 도망가실게 아니라 최소한 라뗄링할거면 해명이라도 하시죠?
20/11/11 10:44
"의도적" 한 마디에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은데, 글쓴이님께서 +-% 볼드체 하셨으면 누가 봐도 그 부분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명목 GDP를 가지고 성장률을 판단하라는 오독을 노린게 아니라면 제가 오해를 한 것 같습니다.
20/11/11 10:56
님이 일반 자료정리에 뜬금없이 의도적이라하면 황당하겠죠? 그러면 100kg 성인이랑 10kg 미성년자랑 1kg 감량 했을때 그걸 1kg값 빠졌으니 똑같이 비교합니까? 당연히 비율로 비교하죠? 정작 밑에 그거 얘기하신분은 문제 없다는게 님이 이상하게 받아들이시는걸 저자탓을 하면 안되죠.
20/11/11 11:17
비율이라 하기엔 Kg과 달리 달러는 작년과 올해의 가치가 다르긴할거라는거겠지만요...
Kg같은건 우리가 계산한 상수가 틀리다던가 시기에 따라 변한다는거만 아니면 전 우주 어디서든 불변이지만서도요...
20/11/11 11:18
네 근데 여기서는 경제규모 변동 얘기고 덩치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 즉 큰 국가와 작은 국가의 증감이 절대값으로 비교될수 없다는점이 주 논지니까요. 설령 달러가 아닌 자국 통화 비교로도 그건 마찬가지일테고요.
20/11/11 11:21
근데 자국통화로 비교해도 그 떨어지는 폭이 차이가 있겠지만 20조 달러와 1조달러가 떨어지는 양적 변화를 동등하게 비교할수는 없는 노릇이란걸 말하고자 하는거라요.
원화가치로 전환해도 달러가 내년에 1달러=1원이 되는 이런 극단적 상황을 제외하고 그 액면가치의 차는 크게 안바뀌고 말입니다. 지난 20년간 900원대에서 금융위기 당시 1500원까지 있었으며 중위값은 1000원 중반대라는걸 생각하면 결국 근소한 변화는 있을지언정 100kg어른이 30kg 20kg가 되는걸 기대하긴 힘들죠.
20/11/11 11:38
아리쑤리랑 님// 환율이전에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 변동은 상수잖아요...
일단 님 비유였던 몸무게로 따지면 일단 100Kg 10Kg 1Kg이 작년과 올해가 같은 값이 아닌데 거기서 비율을 산출하는게 이상하다기보단 가능한거냐부터......그냥 추세정도면 몰라도... 보통 그런거때문에라도 지디피에서 비율스탯은 실질로해서 보정하고 들어가는거잖...
20/11/11 11:54
닉네임을바꾸다 님// 그런 환율과 인플레 때문에 성장율은 실질로 비교하는게 맞습니다만 국가간의 경제규모는 그것도 반영하니까 문제죠.
님이 말한 Kg가 달러 기준을 얘기하는거 같은데 그 변동값이 수십배 수백배가 되는게 아니고 원화와 달러의 경우 일정값 안에서 노는데 그런다고 경제규모 즉 체급 변화가 극단적으로 나타나지도 않으니까요.
20/11/11 12:07
아리쑤리랑 님// 국가체급의 순위는 움직이지야 않죠...elo레이팅같은거니까...
근데 elo레이팅에서 작년과 올해 수치를 보며 예가 이만큼 늘었으니까 작년보다 이정도 잘한다하고 얘기하면 그건 오류니까요...
20/11/11 12:11
닉네임을바꾸다 님// 작년보다 이정도 잘한다보다 국가 경제 체급하에서 어느정도 하락하고 상승하느냐를 보는거니까요. 단순한 performance만 얘기할거면 gdp 순위가 아닌 성장율 수치를 가져오겠죠. 기아나가 26.2%가 되는.
20/11/11 12:16
아리쑤리랑 님// 뭐 명목GDP나 elo레이팅이나 시계열을 넣어서 동일한 대상을 비교하기엔 영 적절치 못하다는거죠...거시적인 순위변동이나 보기 좋지...
그 하락상승을 보기 위해 실질 GDP를 쓰는거고요...
20/11/11 12:48
닉네임을바꾸다 님// 일단 국가 규모의 변동이니까요. 국가의 경제활동이 얼마나 활발하냐 안하냐를 볼려면 실질 성장율을 가져와 하는게 비교하는게 적합합니다만 이건 국가의 경제규모의 등락이 전체 GDP 대비 어느정도이냐입니다.
님말대로 단순 성장율 하락폭 기준이면 러시아는 서방 제재 이후에도 덩치로는 한국보다 크겠죠. 하지만 경제규모로 저만큼이라고 평가하고 실제로 현 달러질서에는 그게 실제로 평가받는 가치값이니까요. 만약 님말대로 단순 코로나 이후로 성장율 등락만 볼거면 그냥 COVID 19 이후 주요국 성장율 하나 걸어놓으면 되겠죠.
20/11/11 14:20
아리쑤리랑 님// 변동이라는거 자체가 보통 시계열이 들어가고 명목gdp는 그런 곳에 잘 안 쓰이니까요 단순 추세를 보기에도 전체적으로 과소 과대 되는게 아니라 국가따라서 연도에 따라서 어디는 과소되고 어디는 과대되니 이걸로 국가규모가 어느정도 증감을 보기가...
20/11/12 06:46
닉네임을바꾸다 님// 그래서 GDP 증감분 옆에 걸어놓은거죠. 님 말씀대로라면 성장율을 따로 할애하는게 맞을테고요. 그러니까 그 국가끼리의 국력과 체급 비교를 위한거라고 했고 제목도 그리단거죠. 님말대로 연도별로 달라지는건 실질도 마찬가지고 결국 환율이란 외생변수 때문에 그 국가가 얼마나 경제 활동이 있었냐를 보기 위해 성장율을 보는건데 이건 얼마나 경제규모가 빠지느냐 안빠지느냐라요.
애초에 님이 말하는 상수가 될려면 물리법칙이나 가능한거고요. 이란이 환율 박살나면서 액면값이 과소 평가받으면 그게 걔네 경제규모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고 현재 세상이 미국 달러 기준하에 연동되어 결정되는건데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님이 거론하신 우주기준으로도 지구에서 100kg물체는 화성이나 수성에서는 중력의 차이로 각각 달라지는 부분인데 달러도 각국의 상황에 따라 변동되죠. 그리고 현 세계경제체제하에서 환율이 개입 안시키고 작위적으로 설정하는건 오히려 블랙박스에서 실험하는거 이상으로 더 현실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가간 거시 비교에서 PPP는 안쓰죠. 님이 말씀하고자 하시는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이미 설명을 다 해드린거 같고. 또한 Nominal 도 당연히 씁니다. https://www.capitalspectator.com/wp-content/uploads/2018/04/gdp.1yr.2018-04-27.png 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3AANd9GcQGREN80pAMysIEWWY1tS8XQSs5lwoGKmea0w&usqp=CAU 보통 경제성장율 얘기할때는 실질로 발표하지만 안쓰는게 아니고 특히 위에서 제가 말한 투자용도나 비교하기 위해서는 종종 쓰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글을 적을때 그런 자료 정리겸 적은거고요. P.S )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알림이 안와서 이제서 답니다.
20/11/11 11:47
비유로 말씀하셨으니 저도 비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몸무게를 잴 때 누구는 두꺼운 코트 (높은 화폐 가치)를 입고 재고 누구는 속옷(낮은 화폐 가치)만 입고 잰 결과로 전년도에 비해 살이 쪘다 안쪘다 이야기를 하는것은 부적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측면에서, 본문의 +- 변화율에 볼드체 쳐진 부분을 보면서 쑤리랑님의 의견이 의도적이다 판단했습니다.
20/11/11 11:51
그런데 그 코트를 입은 대상이 한명은 맘모스 수준이고 한명은 개미 수준이면 별 의미가 없죠. 가령 미국과 한국의 경제규모 차는 한 13-14배 됩니다. 이 상황에서 원 달러 환율 5% 하락한다고 얼마나 바뀌겠습니까
그리고 의도적이라 읽는건 님이 한국에만 집중해서 그렇죠. 한국은 애초에 10번째 순위에 있고 그저 나라들중 하나에 불과한데 무슨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기라도 한다고 받아들이시는지 모르겠군요. 만약 한국만 콕찝어 볼드체하고 비교하는거면 몰라도 모든 국가 다 그렇게 비교하고 있죠. 님말대로면 브라질인이 저보고 브라질에 억하심정 있어서 그렇게 하느냐고 따져도 할말이 없어야겠죠. 근데 그냥 전 제 투자위한 자료 정리일뿐이고.
20/11/11 11:57
맘모스나 개미나, 옷을 입은 전후의 무게를 %로 비교하셨으니 옷 무게는 모두에게 유의미합니다.
옷 무게(환율) 보정 전 후 언급하신 국가들의 성장률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26% -> -5% (예상) 프랑스의 경우 -6 % ->-11% (예상) 한국의 경우 - 3 % -> -3% (예상) 이 정도의 차이를 별 의미가 없다 얘기하시는 것은 아리쑤리랑님께서 명목 GDP 자료를 오독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통계를 고의적으로 오독하신 것이 아니라는 점에, 의도적으로 글을 올렸다 말씀드린 부분은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1/11 12:02
제가 말한 맘모스랑 개미의 차이는 국가간의 경제규모 차이고 본문도 그걸 얘기하는데 왜 실질성장율 얘기를 계속 들고오는지 모르겠는데요.
포도 얘기를 하는데 배 얘기를 왜합니까. 각 국가간의 규모 하락이 몇 % 로 되었는지 각각 나열한건데. 그리고 그 환율 하락에 따른 경제적 여파부터 투자환경 변화등이 따르고 경제성장율 얘기는 님 혼자서만 지금하고 계시는데 무슨 오독이에요. 가령 터키 실질 성장율이 6-7%한다고해도 리라값이 똥값이면 안좋은 평가받습니다. 누가 성장율 볼줄 몰라서 경제기관들에서 그러는줄 아십니까? 님이 가져오는건 Real GDP growth 고 그건 또 따로 논해야될 계제인데 명목 GDP 자료를 오독한다느니 무슨 이상한 말이 튀어나옵니까?
20/11/11 14:32
러시아는 사실 소련이 있던 70년대부터 자원 내다 파는 나라였습니다. 70년대의 오일쇼크 덕에 잘 나갔지만 80년대부터는 아프간 전쟁에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저유가까지 겹치면서 경제가 골로 갔죠. 84~85년에는 잠시 고유가가 되어서 경제가 반짝 반등했지만 그마저도 체르노빌 사건으로 감당을 못하고.
소련이 냉전에서 패배한 건 이념이 어쩌구 저쩌구 하기보단 그냥 미국보다 총체적으로 국력이 후달려서입니다
20/11/11 10:43
브릭스 국가들은 하나같이 다 어마어마하게 맞았네요. 중국을 빼면...
그래도 한국이 곧 캐나다를 목전에 두고 있어서 다행이긴 합니다. 브라질의 경우 한창일 때는 6위까지도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시 여기까지 회복하기엔 시간이 좀 걸리겠죠? 러시아도 그렇고요.
20/11/11 13:34
헛소리가 뭘 지칭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제 메시지중 하나면 그걸 반박을 하시고 아니면 당사자에게 반문을 하시죠. 혹시나 그게 실질 성장율 관련이면 그 분부터가 제 본문에 반박을 한게 아닙니다.
20/11/11 13:30
근데 이 글에서 뭔가 의도를 느낄 수 있었다면 대단하네요. 전 이분의 전 글도 댓글도 엔간치는 봤다고 생각하고 이 글도 [미국 코로나 심각한데 선방으로 막음] [중국은 선방을 넘어선 선전] [브라질 멸망]정도로만 보이는데 어디를 봐야 숨은 의도를 가지고 정치적인 의도를 쓴 팩트글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메신저가 예전부터 정부까던 사람도 아니고
20/11/11 14:00
정치 붙은 글은 일부러 안보는데 이런 일반 글에까지 댓글에서 정치병자들이 대거 출몰하니까 이건 뭐 사이트 이용의 피로도가 점점 늘어나네요. 그조차 얄팍한 지식으로 어떻게 까내려보려는 게 대다수고...정치탭 안달려 있는 곳에서 급발진하는 정치병자들은 어떻게 좀 격리할 수 없을까요....;;;
20/11/11 15:00
고맙습니다 또 덕분에. 최신본이네요. 네이버, 다음, 위키 같은 것들 서로 조금씩 다른 거 보면서 대략은 이렇구나, 대략 이렇겠구나 했는데. 브라질, 러시아보다 높고 캐나다는 간발의 차로 못 제쳤군요.
20/11/11 15:04
이야... 인도네시아가 15위까지 올라왔네요;; 10년 전 정도만 해도 빼박 후진국에서 갓 벗어나서 개도국으로 진입하는 수준이었는데.
역시 인구+자원빨은 무시 못하겠네요. 게다가 정치도 안정되고 나니...
20/11/11 15:47
일각에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국의 미국 GDP 추월이 앞당겨졌다는데 (비록 통계 조작을 감안해서라도) 벌써 미국의 75% 근접하게 왔네요 장기로 볼때는 탈중국으로 인해 예전의 명성을 얻기는 힘들겠다만.
그래서 제조 2025니 4차산업이니 그렇게 난리를 치는것이겠죠 외형과 달리 여전히 절박하니까 선진국 가운데선 독일이 가장 적은 하락을 보여주었는데 이건 작년에 워낙 부진해서 하락폭이 적은건가요 아님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대처를 잘해서 그런건가요 확실히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평온하더라고요
20/11/11 15:53
현재 대략 71% 정도로 그 차이가 줄어든건 맞는데 전에도 말했듯이 이게 해당 국가 자체를 멸망시키지 않는다면 결국 다시 회복할 감소분이기도 하고, 이걸로 잃은 중장기적 실이 단기적 이익을 압도해서 얼마나 크게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독일이 어느정도 선방친것도 있지만 제조업 수출강국으로 그 손실분을 메꾸는 방법이 잇으니까요.
20/11/12 08:53
오독해서 오 생각보다 더 마이너스네? 했던 사람입니다. 명목 실질 개념은 아는데 대충 이것저것 누르고 스크롤하다가 댓글보고 그랬습니다. 글이 오독하게 쓰여졌거나 그런 것은 누가봐도 아닙니다. 여기서 정치적 의도를 확신하는 건 사실 일종의 문자의 옥 같습니다.
그냥 보고서를 쓸때 함의를 크게 갖지 않더라도 수치가 얼마나 변했는지 표기하는게 그렇게 문제될거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오독한 사람의 부주의와 무지를 탓할 부분을 엉뚱하게 짚고 계신 분들이 있는 거 같아 오독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안타깝습니다.
20/11/12 15:53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목과 실질 차이가 이렇게 큰줄 댓글 보고 알았고, 미국이 정말 어마 무시할 정도의 나라구나를 알았습니다.
사망자가 25만명이 넘어가고 일 평균 사망자가 1000명이 넘는데 암만 돈뽕을 맞았다지만 저 정도로 버틸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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