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장은 말 그대로 핫했습니다.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위로 크게 슈팅을 해버렸죠
얼마나 더 오를지 궁금합니다.

올 한 해는 코로나로 인한 코스피 폭락 장을 거치면서 수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신규 진입하였습니다.
이번에 키움증권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전년동기 대비 314% 증가한 수치의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평범한 개미라서 올해 3월부터 주식에 관심을 갖고 소액으로 핸드폰 게임하듯이 주식을 해보곤 했습니다.
물론 좋은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그래도 주식시장이 이런거구나 수업료 냈다 생각했죠

그러다가 올해 3월 쯤 유투브에서 창원개미라는 채널을 알게 됩니다.
그분의 영상중에 2019년 4월에 업로드한 500만원으로 6억을 만들었다는 계좌인증영상을 보게 되죠
그 영상을 볼땐 와 주식잘하시는 분이구나 생각하고 쉽게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이 영상을 보게 됩니다.



2019년 4월에 6억을 돌파하셨는데 올해 9월 약 1년 5개월만에 수익을 5억이나 더 내셔서 인증하신거죠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지막 부분에 이 화면이 조작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핸드폰 동영상으로 모니터를 찍은 영상이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30대 초반에 아주 평범하신분 같은데 주식 실력은 챌린저급 실력이신거죠
그리고 이 영상 이후 이 분의 영상을 찾아서 보다가 이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 시작한지 15분만에 480만원 수익을 내는 모습을 화면 녹화해서 올린 영상입니다.
저는 아무리 단타가 최고라고해도, 그리고 아무리 시드가 많다고 해도 파생 투자가 아닌
일반 단타에서 저렇게 단 시간에 저런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두번째는 직접 자신의 매매의 모습과 순간 순간 이 매매의 이유를 설명하면서 호가창 2개 3개 보면서 판단을 내리는 거에 많이 놀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영상을 보고 내가 지금 뭘 본거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창원개미 이분 영상에 댓글들을 보면 그저 칭찬이 자자합니다. 그 이유는 주식시장에 리딩방이나 혹은 주식을 알려준다는 사람들은 자신의 계좌를 인증하지도 않고 않고  강의료를 요구하는데 이분은 전혀 그런것도 없고 아주 성실히 영상을 올리시니 칭찬 일색이죠

아무튼  이분의 영상을 여러 영상 보면서 이분의 단타의 기법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스캘핑 투자를 하시는 분들의 원칙이 이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0. 장 시작부터 거래량이 급등하고 신고가를 뚫어버리는 종목들을 관찰한다.  
1. 3분봉 차트를 보고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서 매수 준비한다.
2. 진입 전에 호가창을 보고 매수 물량과 매도 물량을 확인 한 후 가격이 오를 수 있는지, 매수대기 물량이 많아서 지지 해 줄 수 있는지 확인 함(허매수를 주의해야 한다고 함)
3.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가지 못할 경우 자신이 매수한 가격이나 그 아래 틱으로 무조건 손절(순식간에 손절해야 하기 때문에 매도 주문 창을 띄워 놓고 미리 대기 함)
4. 매수 한 후 주식이 오른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정해놓은 그 가격을 뚫지 못하면 무조건 익절(순식간에 익절해야 하기 때문에 매도 주문 창을 띄워 놓고 미리 대기 함)
5. 이외에 그날 전체적인 주식 시장 분위기를 살펴보며 거래한다

아무리 주가가 떨어지는 날에도 그 날에,그 주에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이 있기 마련이고 그렇다면 그 종목을 살펴보다가 원하는 자리에 들어갔다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 나오고 올라갈지라도 자신이 생각한 가격을 뚫지 못한다면 바로 익절이라는 어떻게 보면 매우 단순해 보이는 매매죠 하지만 이분의 거래에는 많은 내공이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우선은 자신이 정한 매매의 기법을 무조건 지킨다는 것이고 그리고 무조건 자신의 판단에 이길 확률이 높은 자리에서 매수 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매매는 어떻게 보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것 같아보이지만 탐욕에 쉽게 눈이 가려지는 일반 개미 투자자들에겐 쉽게 지켜지지 않는 매매 원칙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영상이 올라와도 많은 사람이 이분의 투자 방법에 영향을 받아 따라해볼려고하지만 이분의 내공과 피지컬을 따라 갈 수 없으니 이 만한 성적을 내는 사람이 거의 드물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스타크레프트에 리플레이 기능이 생기고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손해를 봤다고 하고, 또 그로 인해서 양산형 게이머들이 나왔다곤 하지만 실제로 본좌급 자리에 오른 선수는 손에 꼽듯이 아마 주식시장도 그런듯 합니다. 자신이 세운 매매의 원칙을 세우며, 탐욕 앞에서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어떤 투자든 성공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