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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 09:06
중력이 미미한 소행성에 내려서 샘플 채취하는거 자체가 엄청나게 어려운거라 저 정도도 엄청난 성과일겁니다.
유럽의 로세타도 절반 착륙하다 절반 실패했던걸로 기억하고. 아마도 나사에서 좀 전에 한 방식쪽이 샘플을 더 많이 채취할수 있긴한데 돌멩이가 해치 틈새에 끼여서 문이 닫히지않아서 샘플 다 잃을번했죠. 자세 바꾸고 어쩌고 해서 어찌어찌 문은 닫히고 충분한 양의 샘플을 최종적으로 얻었다고는 하지만 여간 어려운게 아닌거 같습니다.
20/12/07 11:33
그 펄럭 효과때문에 온갖 음모론이 난무한거라.....
당장 피지알에서도 중국에서 우주유영 성공했을때 수영장에서 촬영됐다는 음모론이 상당한 지지를 받았었으니까요....
20/12/07 09:04
전 우리나라가 아무리 국력이 어쩌고 해도 달에서 흙 퍼올 때까진 국뽕 못 빨겠습니다.
2030년 전에는 달에서 뭘 가져왔단 소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12/07 09:17
하야부사 군생활 안 끝났습니다. 다음 미션을 향해서 출발했어요.
이번에 돌아온건 지구로 택배보낸거고요. 하야부사군은 당분간 혹사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20/12/07 09:35
크레이터 만든 방식이 단순 금속탄환이 아니라 성형작약탄이던데...이건 덩어리가 아니라 메탈제트라 고온이랑 구리 성분으로 오염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근데 밥먹고 연구만 하는 연구자들이 저보다 머리 좋고 여러가지 감안했을테니 그럴 일은 적겠죠...?
20/12/07 09:35
와 3년을 날아가는것도 대단한데
거기서 흙을 채취해서 지구로 반품까지... 대단한 기술력이네요.. 반품 택배비는 고객 부담인가요?
20/12/07 09:49
우리나라에서 항공우주공학은 음...어....쩝.....
물론 제가 알지 못 하는 분야라 섣부른 판단은 모르겠지만 일반 대중들이 확 느낄 무언가가 없는 것도 사실이죠. 아무튼 추천했습니다 이런 과학 글이라니!
20/12/07 10:06
뭐 이제 로켓만들어 날리는니 마느니 하는거니까요...사실 이 수준이나 되는 나라도 전세계에서 긁어야 몇개국 안되지만요...뭐 러시아 기술 이전받기도하고 그랬지만요...
20/12/07 12:01
사실 이 문제에 대해 올바른 대처는 '그러니까 항공우주과학에 지원금을 팍팍 줘서 수준을 올리자'가 되어야 하는데 왠지 '어차피 안되니까 예산 깎자'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20/12/07 10:17
샘플 채취량이 0.1g이라고 본문에 있는데 출처가 어딘가요?
일본쪽 보도로는 열어봐야 알고 대충 연구진들은 10g정도 들어있을거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하는데 격차가 좀 커서요.
20/12/07 10:19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6015247_32531.html
일단 이 기사에서 언급이 되었습니다.
20/12/07 10:42
10g이 오보 같습니다.
www.ndtv.com/world-news/hayabusa-2-asteroid-dust-collected-by-japan-probe-arrives-on-earth-2334789%3famp=1&akamai-rum=off
20/12/07 10:51
네 일단 열어보기전까지는 다 추측이라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는거같습니다.
일본 위키페디아에는 목표1g이상 최대 수g으로 나와있기는 하네요. 미국이 좀전에 샘플 채취에 성공했던 OSIRIS REx는 최소 60g 최대 수kg라고 하네요. 참고로 두 기관은 샘플 공유 협의를 체결했다네요.
20/12/08 04:56
저도 샘플 채취량은 의심이 가네요. 설탕 한티스푼이 3g정도 되는데, 0.1g 이면 굉장히 소량이고, 토양은 밀도가 훨신 무거우니 더 소량입니다.
샘플용기안 벽에 살짝 코팅처럼 뭍어있는정도... 그래도 100mg이면 웬만한 분석을 다 할수는 있을겁니다.
20/12/07 10:45
[그리고 우주 프로젝트 만큼은 국가별 정치색을 벗고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연구 결과 같은 것들이 모두에게 다 공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달 표면에 세워진 오성홍기] 이거 의도하신 유머포인트 맞죠? 흐흐
20/12/07 11:24
사실 기념으로 깃발 정도는 충분히 세울 수 있다고 보는데 정작 우려되는 건 미국이나 중국이나 우주패권에 도전하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세우려고 하는 거 아닌 가 싶어서 말이죠.
20/12/07 11:27
말그대로 천문학적인 투자를 해서 진행하는게 우주탐사사업인데 그걸 그냥 전 인류가 공유하자고 하는건 어찌보면 공공재 드립인데 그렇게 할리가 만무하죠.
20/12/07 10:47
택배를 보냈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크크
우주탐사선에 신호가 가고 오고,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20/12/07 11:46
일본 중국 우주에 많이 쏘고 있고 최다 최초 이런것도 꽤 되는데 우리나라에 보도는 거의 안되고 있죠.
이미 중국이 미국보다 훨씬 많이 쏘고 있습니다.
20/12/08 07:23
로켓과 하야부사2의 추진력으로 갈수 있는 범위는 근 지구 궤도 소행성이고 그중 탄소함량이 높다는 점이 확인된(태양계형성 초기의 유기물을 조사하구위해) 것중에 샘플 채취를 위해 착륙?은 아니고 터치다운을 할수있을만큼 자전속도가 느린 놈이 타겟이 되는데 류구가 거의 유일한 후보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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