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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18:17
어제 유게에서 좀 보다 말았는데, 그분 대형 유투버셨군요~
거기 나온 영상에선 게장 위쪽으로 밥풀이 보여서 빼박 재활용 같았는데, 만약 밑에 접시에 있던 밥풀을 게장 위로 올려서 촬영한거라면 거의 주작인건데 충격이네요.
20/12/08 18:20
리필용 게장에 먹고 반납한 접시에 있던 간장을 추가한거라고 합니다.
간장을 부으면서 먹다 남은 간장에 같이 있더 밥풀이 게장 위로 올라간거고요.
20/12/08 18:17
띄엄띄엄 보기는 했으나, 맛에 대한 평가도 별로 였던 거 같은데요. 그리고 저집은 모르겠으나, 무한리필 간장게장은... 중국산일테고, 민물게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인천에 모 식당에서 가족이 먹고 애는 머리에 엄마는 폐에 기생충이 발견됐죠. 뭔가 찜찜한건 안먹는게 좋아요.
20/12/08 18:18
밥풀이 있던 접시에 리필해 준건 아니고
리필 게장에 간장 추가하려고 먹고 반납한 접시에 있던 간장을 부어서 준거라고 하더군요. 남이 먹다 남은 게장으로 리필한건 아니지만 본인이 먹고 남은거라도 밥알이 들어있던 간장을 부었다는건 가게도 문제 없었다는 생각은 딱히 안 드네요.
20/12/08 18:21
이거면 납득이 가네요~상황상 충분히 고객이 오해할 만 하고, 만약 따졌으면 가게 입장에서도 그 자리에서 해명하면서 넘어갈 일인데, 바로 영상화 되는 바람에 난리가 났군요...
20/12/08 18:21
가게도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재활용 이라고 거의 확신에 찬 영상을 올린 게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요
요즘 재활용이라고 하면 재기불능이라..
20/12/08 18:41
아예 게장을 재사용한거다 라고 영상을 올려버린건 성급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간장이라도 먹다 남은걸 재사용한건 맞다고 봐서... 숟가락 왔다 갔다 하고, 밥알 들어간 간장이면 재사용이죠 뭐..
20/12/08 18:52
칼국수 먹고 남은 국물에 밥 볶아줄 때 먹던 국물 썼다고 국물 재활용이라고 할 논리네요.
간장이 아니라 불판 갈 때 위에 남은 고기라고 생각해보세요. 먹던 거 다시 돌려주는 게 정상인가 아닌가.
20/12/08 18:44
아니 그게 왜 문제죠? 본인이 먹던거 남아있던걸 하나의 접시로 합쳐줬을 뿐인데요?
비슷한 경우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짜장면집에서 단무지 더 달라고 했더니 단무지 갖다주면서 기존에 단무지 남은 것도 합치면 그것도 문제라고 하실건가요? 그딴걸 가지고 문제라고 하면 억지 중의 억지죠. 어떻게든 양비론으로 몰고가겠다 라고밖에 안보입니다.
20/12/08 18:53
지금 상황은 밥이 좀 남았는데 새 밥 주면서 남아있던 밥도 새 밥그릇에 얹어준 상황 비슷한 셈입니다.
뭐 어쨌든간에 별로 문제될 상황은 아니죠. 리필하면서 기존 그릇에 남아있던건 무조건 버려야 한다 뭐 이런 주장인건데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먹던게 남았으면 다 먹어야죠. 무한리필이니까 음식쓰레기 양산해도 괜찮다는것도 아니고.
20/12/08 18:56
그러니깐요. 저게 문제가 된다고 하면 그냥 식당에서 처음 주는것 말고는 더 받으면 안되는 상황이죠. 대부분 덜 먹고 반찬 리필하면 저런식으로 줄텐데 말이죠.
20/12/08 18:59
부대찌개집가서 부대찌개 시키고 더 먹고싶어서 사리추가, 햄추가하면 재활용 으로 보는꼴 아닌가 싶네요. 원 댓글분 저만 이해가안되는건지...;;
20/12/08 19:05
저는 본인이 쓰던 그릇 사용한게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가게측이 밥알을 못봤을 수도 있죠.
자기의 오해인지 가게의 실수인지 진짜 나쁜 의도였는지 등의 상황에 따라 뎀지가 비대칭적인데 똑같이 잘못이라하기엔 좀..
20/12/08 18:23
리뷰는 분명하게 표현을 해야 의미가 있지 두루뭉술하게 표현하면 의미가 없지만
분명하게 표현하다보면 섣불리 잘못 표현하는 경우가 생기니 참 어렵네요.
20/12/08 18:28
미디어, 특히 유튜브의 힘이 어마어마한 세상이죠. 저 가게는 진짜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그렇게 만드는 건 쉽지만 회복에는 몇 배의 고통이 들어갈겁니다.
20/12/08 18:30
1. 유튜버가 무슨 벼슬인가 싶고
2. 뭐 하나 걸리면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물어뜯는것도 뭔가 싶고 혼란합니다. 업주분은 참 안타깝습니다.
20/12/08 18:34
다른 사람 앞길을 손쉽게 조져버리고,
본인들은 영상 비공개 하고 커뮤니티에 4과(씇)문 하나 띄우면 만사 해결이네요. 벌써 댓글보니까 실드 쳐주는 팬들 양비론 팬들 제법 있던데
20/12/08 18:41
음... 이건 제대로 손해배상 받아야죠.. 그렇지 않아도 어설픈 유튜버들의
아님 말고 식의 막던지기나 조작같은게 큰 문제인데 제대로 본을 보여야 합니다. 안타까운 실수라는 식으로 넘어가기엔 피해가 너무 크죠. 언론 흉내를 냈으면 결과도 책임져야죠.
20/12/08 18:48
저 영상 하나 때문에 저 식당 네이버리뷰 최신 댓글보면 다 재활용 이야기 밖에 안합니다. 그 만큼 영향력이 커요.
영상 보면 마지막 에필로그 까지 재활용 이야기 하는데 식당 주인이 보면 개 빡칠듯
20/12/08 18:58
언론 흉내냈으면 결과 책임져야죠 뭐. 그동안은 사이다였고 솔직한 리뷰보여주니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면 그게 어긋났을때, 더군다나 업주분한테 피해줬으면..... 어차피 그렇게 이슈화는 안될것같지만 참 안타깝네요. 저도 예전에 돈스파이스 식당가기전에 리뷰보고간 채널인데 이런 짓을하다니...
20/12/08 18:58
이사람 가끔 유투브 알고리즘에 떠서 한번씩 보는데..
본인은 광고 협찬 안받고 촬영협조만 받아서 항상 냉정하게 할말 한다는 주의인것같은데... 제목부터 자극적이였고 거의 이식당 재활용하는쓰레기라는 내용으로 리뷰했던데 (최악의식당) .... 사과문이 뭐...그냥 앞으로 차단해야겠네요
20/12/08 19:07
저도 똑같은 생각 합니다. 대학생 때 식당, 술집 알바하면서 블로거지들한테 시달린 경험 땜에 유튜브 BJ들, 특히 고발류를 테마로 삼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시선이 안 가요.
20/12/08 19:08
영상 봤는데, 가게쪽에서 그때 해명만 했어도 아무말 없이 끝났었을것 같은데..
미안하다는 말 없이 그냥 다시 갖다주니 빡쳐서 올렸던것 같은... 그나저나 게장 무한리필이 그 가격에 맛 없는건 당연한게 아닐까 싶은...
20/12/08 19:27
얼마전 올라왔을때 영상을 봤었는데요
상황은 충분히 의심할만 했습니다 그래서 직원 불러서 얘기했는데 별다른 설명없이 교체해주기만 했죠 이러면 누구라도 99%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근데 어쩌겠어요. 주사위가 1이 뜨면 책임져야지...
20/12/08 19:44
저도 봤는데...
솔직히 누가봐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올릴거였으면 가게에 영상 먼저 보여주고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확인 여부 및 해명을 들어보기 위해 상호명 다 가렸지만, 배경이 너무 특이해서 알만한 사람은 알 수 밖에 없는 곳이더군요 맛 평가는 뭐... 생긴것만 봐도 맛 없어 보이긴 했습니다...
20/12/08 19:30
저 유투버는 좀 별로에요.
본인의 느낌을 얘기하는 정도에서 끝나야 하는데 함부로 평가를 하죠. 본인이 마치 백종원도 아닌데 권위자인 마냥. 사실 좀 보고 있으면 어이가 없습니다. 영화도 잘 모르는 사람이 영화평론하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인 음식취향으로 맛있다 없다, 이 식당은 이런정도로 나온다 하면 끝날얘기를 너무 한걸음 나아가 해석을 하죠. 돈이 아깝니 안아깝니 그건 가서 먹은사람이 판단할일인데.... 그래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20/12/09 00:45
그런 주관적인 평가가 없으면 조회수 뽑기 힘듭니다.
항상 그런평가하면서 주관적인 평가라는걸 강조하기도 하고요. 전문가가 아니여도 얼마든지 개인적으로 평가 할수는 있는겁니다. 그게 권위적이다 아니다를 느끼는거 오로지 청취자가 할 일인거죠. 권위적이라고 느끼셨다면 역설적으로 저 유튜버를 너무 인정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개 그냥 한 사람의 의견일 뿐인데요.
20/12/09 01:12
권위적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오히려 본인의 의견을 단정하여 표현한다는 느낌이라고 보는게 정확한 표현같습니다. 그 의견이 다른사람과 다를 수 있음을 알아야죠. 그러면 표현을 조심해야 하는데 실제로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는 사람이 맛에 대해 단정을 합니다. 웃기는 노릇이죠. [음식이 짭니다.] 라고 표현하는것과 [제 입맛에는 짜네요] 는 너무나 다른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분의 영상을 보면 다 전자 처럼 표현을 해요. 실제 그 가게를 좋아하실 분도 계시고 맛있어 할 분도 계실텐데 본인이 구독자도 꽤 되는 유투버로서 자부심이 있어보이는건 알겠는데 마치 전문가 인것 마냥 여기 음식 재료가 이렇고 맛이 이래 이렇게 전달하느 그 모습이 상당히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주관적인 평가없이 조회수 넘쳐나게 뽑는 분들 널렸습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긴가요.
20/12/09 08:58
"음식이 짭니다"라고 해도 그게 자연적으로 "제 입맛에는 짭니다"로 받아들여지지 않나요? 저 유튜버가 대법관도 아니고 어떤 권위가 있다고 "단정한다"라는 위력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여기 댓글에 어떤 치킨집 치킨이 "좀 답니다" 라고 하면 단정 한다고 느끼실까요? 그렇다면 모든 표현 앞에 "제 입맛에는 ~ , 제 생각에는~, 제 기준에서는~ 이라는 표현을 일일이 다 달아야 할텐데 너무 소모적일뿐더러 굳이 그런 표현을 안 달아도 너무 당연히 주관적인 의견 범주를 벋어날 수 없다는걸 인지하고 듣는게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20/12/09 11:52
~인 것 같아요. 라는 말투가 왜 많이 사용되는지 댓글의 흐름에서 확실히 느껴지네요. 이런건 솔직히 흐름에 편승한 억지 트집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거 그냥 게임이나 롤 챔프에 넣어보면 이해 되실겁니다. 쇼메가 우디르 롤 챔프중에 꼴등이다 뭐 이렇게 얘기해도 우디르 유저를 무시한 것은 아닐겁니다. 뭐 베릴이 노틸은 재미가 없다고 했다고 쳐보죠. 그 이후로 노틸이 모든 사람에게 재미 없는 서폿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거나 노틸을 한계지었다던가 그런식으로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2/09 06:51
근데 오히려 그 점이 장점인 유튜버인 것 같던데요. 다들 먹고 맛있다 정도의 단조로운 반응만 하는데 하얀트리는 표현을 상세히 해서 좋다는게 흔히 보이는 댓글이더군요
20/12/08 19:36
저 유튜브 가끔 보긴한데 의심가는게 한두개가아니던데 뜬금없이 어디서 포장이 가능하다는거 아시나요? 이런류의 영상들 진짜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구설수없이 넘어가는거보면 진짜 클린한건지 아니면 그건지...
20/12/08 19:39
저는 가끔 보는 유튜버였습니다. 논란터진 다음에 커뮤니티에 사과글을 올리기는 했는데, 아쉽네요. 확실히 개인유튜버라 그런지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위기가 오면 대처를 잘 못하는군요. 사장님이 너그럽게 용서해 주셨다, 죄송하다고 하면 될 것을.. 무언가 사족을 계속 붙이는 느낌입니다.
20/12/08 19:42
전 누구 저격하면서 구독자 늘리는 스타일 정말 싫어해서 이 분도 전혀 모르는 분이긴하네요.
신기하긴 합니다. 100만 유투브면 대한민국 국민 5천만중 100만이니 들어볼법한데, 항상 100만 200만 유튜버 볼때마다 모르는 사람이 쏟아지는게요.
20/12/08 20:11
며칠전에 동생이랑 유튜브 얘기하는데 진용진도 모르고 승우아빠도 모르고 피지컬갤러리만 그나마 가짜사나이로 알더라구요. 크크 관심사 따라서 파편화가 심한거같긴 합니다.
20/12/08 20:19
모르겠습니다.. 뭔가 제가보기엔 너무 재미없는걸 보길래 제대로 기억을 안해뒀네요. 뷰티나 먹방같은거 보던데 저는 전혀 안보는쪽이라...
20/12/08 19:58
전 블로그, 맘 카페 포함해서 이런 종류의 업체 공격에 대한 대책이 무언가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리뷰 자체에 대한 규제를 하면 간단하긴 하겠다만 소비자들의 평가할 정당한 권리가 침해 받는게 참 어려운 문제네요. 징벌적 손해배상이 도입된다면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20/12/08 20:24
음 많은 분들이 책임 얘기를 하시지만 유튬에 정말 관심도 많고 많이보는 제가 그간 여러 이슈를 겪으면서 느낀 소감은 책임지는 유튜버는 없.. 오히려 철판깔면 더 이슈되고 잘나가더라구요.. 사람들이 본인일 아니면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일 터지면 유튜버한테 저격당한 당사자만 죽쑤는거에요 진짜 온갖 사람이 확대 재생산하거든요; 그렇다고 유튜버가 타격이 있을까요? 아니오
20/12/08 20:32
진짜 죄책감 느끼고 있고 반성하고 있다면 앞으로의 아니 지금까지의 모든 영상의 앞에다가 해당 건에 대한 사과 동영상을 붙여서 올려야죠.
그 정도 정성안보여주면 전 거기서 몇푼 광고료 얻어먹으려다 한소리 듣고 가계 망하게 하려고 수작부린걸로 알고 있으렵니다.
20/12/08 20:37
남 망하게 했으면 똑같이 맞아야죠. 별개로 알고리즘에서 조차 본적없는 처음 접한 듣보잡 유튜버인데 몇십만이라니 신기하네요. 관심사가 파편화 되서 서로 다른 세상에 사는 느낌이에요.
20/12/08 20:45
매체 특성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티비 같으면 내가 모르는 연예인이라도 내가 보는 프로에 묶어서 출연하거나 다른 사람이 보고 있는 티비를 같이 보면서 스쳐지나가기라도 할텐데 , 유튜브 매체는 폰이든 컴이든 너무 개인적 매체에 1인 출연 이라는 특성까지 겹쳐서
20/12/08 20:42
이글 보고 생각난건데 저런 유튜버들 저격하는 유튜버가 생겨서 조회수 몇백만 단위로 끌어올리고 저렇게 일저지른 유튜버들 박재되서 영업에 치명타 맞으면 어떻게 반응할건지 궁금하네요.
20/12/08 22:09
제가 알바할때 경험으로는 음식물이 있으면 새접시에 리필을 해주곤 했는데 저 상황은 재활용은 아니죠. 그리고 유튜버들 영상 내리는건 비판받는게 제발저린다고 보여서 별로에요.
20/12/08 22:20
가게 대응이 미흡했던건 아쉽네요. 물론 잘못은 확인없이 추측만으로 저격한 유튜버이긴하지만요. 결과적으로는 가게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게 해당채널 구독자들은 해명방송을 볼것이고 그것으로 재활용 절대아님 인증+노이즈마케팅 효과가 있을수도...
20/12/09 07:23
근데 저는 해당 영상 봤었는데, 유튜버의 성급함이야 뭐 따로 말할 것 없지만, 가게측의 리필 방식이 일반적인건 아니라서 사전에 설명이 필요했다는 생각은 드네요.
댓글로 예시 나오는 단무지나 볶음밥 뭐 이런거랑은 느낌이 다르거든요. 저는 머리카락 정도는 나와도 사람이 하는건데 그러려니 하고 신경 안쓰고 먹을 정도로 둔한 편인데도 같은 비주얼로 서빙을 받고 별다른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더 먹고싶지 않았을 것 같고, 다시는 방문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말하면 누가봐도 재사용 생각이 먼저 들 비주얼이었어요.. 보는 앞에서 리필할 게를 먹은 접시에 올려주는거라면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흔한 무한리필이나 볶음밥같은 광경이고 아무 문제가 없었겠지만 그게 아니라 접시를 가져가서 새 접시에 게를 얹어다 위에 파같은 것도 다 뿌려서 새로 나온것처럼 세팅을 다 하고 그 위에 기존 접시에 있던 간장과 남은 게살같은걸 부어준다는건데,, 개인적으로 저 식당은 상당히 유의미한 정도로 가게평판을 떨어트리는 서빙 방법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컴플레인도 꽤 들어왔을 것 같고요. 개인 유튜버라 이슈에 대한 대처는 잘 안되고 있는게 아쉽네요. 사실 리필 받자마자 한번 더 물어봤으면 그만인 일이었을텐디
20/12/09 10:44
무한 리필집이니... 일손 줄이려고 한거 같아요.
기존 접시에 게를 올려주는거보다는 미리 이쁘게 담아있는 게접시를 준비해뒀다가 간장만 부어주면 시간절약이 되긴 할꺼 같거든요. 비쥬얼도 더 나을꺼고 결과적으로는 똑같기도 하니까요. 설명만 잘했으면 문제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물어도 안보고 대뜸 영상 올린 유투버는 할말이 없고요. 보통 컴플레인 영상 올리는 유투버들은 추가 확인도 받고 업체 대응도 같이 찍어서 방송하는게 보통인데... 의심간다고 대뜸 저격 영상부터 올리는건 참...
20/12/09 11:44
동의합니다. 유튜버가 성급했다는건 결과적으로 너무 당연한거라 할 말이 없을 것 같아요. 어쨌든 영상 논조도 저격이었으니까요. 충분히 가게를 짐작할 수 있게끔 나왔고요.
근데 가게도 잘못까진 아니지만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제가 저거 경험해도 별 말 없이 계산하고 나와서 주변 사람들 거기 간다고 하면 그 집 게장에서 밥알 나오더라 이럴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제가 먹방 유튜버였다면 해당 영상처럼 고발느낌으로 편집하진 않아도 밥알 나왔다고 영상을 올렸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무한리필에서 음식 하나하나 노력을 할 수 없다는거 생각해보면 가게측 입장 듣고 난 후에 물론 그럴 수 있겠구나 싶긴 한데, 또 굳이 안물어봐도 당연히 사전에 설명이 있어야 납득할 수 있는 방식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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