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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17:13
그게 아니더라도 꼼수영업하는 카페들이 많더라고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2636
20/12/09 17:17
맞아요..이게 저희 지역에서도 유행하는 방법이고
지금 주변 카페사장님들과 나누는 이야기가 이렇게라도 영업을 해야할까? 아니면 참아야할까? 이야기하고있어요 저런식이나 타업종에서 커피숍 영업의 일종을 하게 되니 테이크아웃조차도 확 줄죠...
20/12/09 17:21
고생 많으십니다. 저같으면 진작에 마음 흔들리고 음식 같이 팔았을 것 같아요. 나약한 사람인지라...
어떤 결정을 하시든 존중하고 화이팅입니다.
20/12/09 17:23
지금 저도 제 결심이 무너질까봐 걱정이에요..그냥 힘들어서도 아니고..
저런 행태영업등에 내가 뭐하나 하는 자괴감만 드네요
20/12/09 17:52
저런 꼼수들만 없어도...힘들어도 버티자라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을거 같아요.
저런 부분들을 시정하고 고치는게 더 좋은 방안인거 같아요.
20/12/09 17:32
예전부터 누누히 말하지만 할거면 확실히 해야죠
그래야 거리두기 효과가 제대로 빨리 나타나고, 오히려 불만도 조절이 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20/12/09 17:54
맞아요. 하려면 확실하게. 제발...
왜 거리두기를 하는지 망각하는 자영업자와 손님들이 많아요. 식당은 먹어도 되니깐 마스크 벗어! 떠들자! 카페는 못 앉아도 여기는 마셔도 되네? 거리두기가 뭐야 간만에 담소좀 나누다 가자 이러니..
20/12/09 17:51
준법하는 사람들에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찾아와주시는 손님들이 있기에 그나마 힘을 냅니다.
뒷부분에 올린 신부님이나 어려운 분들 도와주시면서 사시는 분들 보면서 다시금 마음 잡습니다
20/12/09 17:33
저번글에도 댓글달았었는데,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 정말 많이 했었는데
저도 자꾸만 내년은 올해보다 낫겠지, 낫겠지 하며 버티고 있는데 뉴스 통해서 보여지는 꼼수(?)들 볼때마다 흔들리네요... 그래도 아직 주변 카페들은 꼼수 영업은 안하는거 같은데, 28일 이후에도 계속 거리두기가 시행됀다면 지금 보다 더 깊은(?) 고민에 빠질 것 같아요.. 오히려 단골분들은 이해해주시고 커피 맛있다고 생각나서 왔다고 take out 해가는데, 지나가다가 들리시는 분들이 술 파시는거 같은데 마시면 안돼냐고 물어볼때마다, 매출 생각하면 그냥 눈 딱 감고 나 하나 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팔아야하나 싶어져서.. 참 추운 겨울이네요.
20/12/09 17:50
저도요...이게 다같이 지키면 그래 우리 힘내자가 되는데..
저런 꼼수영업들을 실제로 저희 권역에서 꽤 많아서..(베니어베이커리라던가...)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에 찬물을 껴얹는 방역틈새가 더 기운 빠지게 만드네요...힘내죠..ㅜㅜ 저도...얼마나 더 이 마음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힘들기만 하면 버티는데...저런 꼼수덕분에 2년넘게 하루도 안쉬고 매일 저녁12시까지 영업하던게 날라갔네요
20/12/09 17:48
제 성격상....방침이 지금 그대로라면
브런치카페를 하더라도 커피류는 테이크아웃만 되게 해야해서요.. 저희 카페 원래 브런치나 간단식사류도 있었는데 지금 안하거든요. 브런치 카페도 식사를 제외하면 커피등은 테이크아웃으로만 제공해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0/12/09 17:56
병원 지나다 병원 앞에 카페들 중 하나가. 저희는 일반음식점 입니다!! 이런식으로 홍보물을 붙여놨던데 이런 이유였나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예방 접종이 예상보다 빨리 시행되길 기도해봅니다
20/12/09 18:03
코로나 시국이 정상화될때까지 참고 견디고 양심적으로 한 사람들이 버틸 확률이 높을지, 정책과 제도의 허점 노리고 꼼수 부린 사람들이 버틸 확률이 높을지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망하면 알아줄 사람도 없어요. 안 망하고 어떻게 버텨내도 알아주는 사람 별로 없을 거고요.
참고 견디고 양심적으로 하려는 사람들은 더 크게 손해보는데 이게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이 아니죠.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저런 사람들이 많으면 나 하나쯤의 노력은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꼼수 써가면서 영업하는 곳이 많아져서 문제가 되면 뒤늦게라도 제도와 정책을 수정해서 운영하겠지만 그다지 문제가 안되면 계속 안 고칠 거니까 그냥 똑같이 영업하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일부러 문제를 크게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가 있어요. 문제 해결이 안되더라도 지슈카님의 생업은 계속 되어야 하고요.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달리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20/12/09 18:10
네 ㅠㅠ 감사합니다
그래서 말씀 하신 것처럼 커뮤나 시청민원들으로 해당 문제를 자주 언급하고있어요.. 잘못된 정책이라면 편승하기보다 시정되도록 목소리 내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인거 같아요
20/12/09 18:09
업자 기준에선 정부지침보다 당장 페이 유지가 중요하죠
견디자 힘내요 이거 이제 유통기한 끝났으니까요 이미 버티는게 한계치일텐데요
20/12/09 18:12
사실 계속 얘기하는 거지만, 브런치 카페나 베이커리 카페까지 막아도 다른 꼼수가 나올겁니다. 그렇게 꼼수들을 막다 보면 그냥 전체 셧다운하는게 나을거구요..
결국 선을 어디에 긋느냐에 문제인데.. 사실 어디에 긋든간에 말이 안나올 수는 없다고 봐요.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선이란건 없으니까요.. 쩝. 그리고 이용률을 떨어뜨리는게 더 큰 목적이라고 봐서, 편법 꼼수 영업을 하더라도 평소보다 손님이 적긴 할테니 정부 입장에서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거기도 하겠죠. 여러모로 참 답답한 상황입니다.
20/12/09 18:17
일반음식점도 결국 다들 식사를 해야하니깐 어쩔수 없이 풀어주는 게 취지라 민원의 압박에 그렇게 해석(?)하는 거겠죠.
지침이라는게 결국 형평성 논란은 피할 수 없다지만 이런 식이면 PC방도 먹을 수 있고 다 마찬가지로 들어가는 논리같은데...
20/12/09 19:07
저도 굳이 이어가면 밀집된 음식점보단 조금이라도 더 비어있는(?) 공간에서 먹는게 좋다고도 생각하는데 끝도 없고 답이 없는 문제이긴 하죠. 흑흑
20/12/09 18:46
내 양심과 원칙에 맞게 사시는게 최고죠. 그러다 마음이 바뀌시면 바뀌시는대로 하시고. 다른 사람들 어떻게 하는지 들여다봐봐야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20/12/09 19:45
제가 이해를 잘 못 해서 그러는데 현재 상황이 이게 맞나요?
1. 커피 및 음료만 파는 카페는 실내외 취식불가, 포장/배달만 허용 2. 빵이나 디저트 혹은 식사(식당과 카페가 같이 있는 경우)를 제공할 수 있는 경우는 취식 가능(1시간 권고) 3. 근데 1번에 해당하는 카페들도 일반음식점 허가가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2번처럼 할 수 있음
20/12/09 20:29
네...
2번의 경우에 꼼수 운영으로는 커피인원 5명이상인데 샐러드나 식사류 한개만 시켜도 가능하기에 위에 영상처럼 샐러드를 서비스로 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3번은 모든 카페가 다 가능한 것은 아니고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은 카페만 가능한데.. 꽤 많은 카페들이 주류나 조리되는 디저트나 샌드위치 등을 하기 위하여 일반음식점 허가로 좀더 높여서 오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1. 번을 막은 이유가 필수취식인 음식점이 아닌 기호식품이라는 판단인지 카페가 실내외 취식불가로 된 것인데 2번이던 보통의 식당에서 1번의 행위가 가능하니 문제가 되는것이에요. 1번업종의 카페들은 영업을 제한받는 상황인데 오히려 패스트푸드점이나 제과점 식당 등에서 커피등의 메뉴가 영업가능하니 문제가 되는것 같아요
20/12/09 23:18
제 생각엔 3번 보다는 2번 자체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거리두기의 목적을 생각하면, 특히나 2.5단계까지 격상된 현 상황에서는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다 금지하는게 맞다고 봐요.
물론 이건 제가 커피를 안 마시고, 제 월급과 이해관계가 없으니 쉽게 말하는거겠지만 하여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20/12/09 20:13
자영업자들이 짜증내고 항의하는 이유를 저는 이해가 되는게, 자영업자들의 영업은 방역이란 명목으로 통제가 되는 반면 다달이 빠져 나가야 하는 월세는 그대로죠. 자영업자의 고통도 어느정도 분담이 되어야 견디는데 자영업자들이 온전히 고통을 전담하고 있는게 문제죠.
20/12/09 20:33
뭐 그부분도 있지만...지금 가장 분노하는건...
그래..지키자 고통 참고 이겨내자 하는데...그 와중에 꼼수 영업하거나 그걸 이용하는 분들에게 너무 속상해요
20/12/09 20:21
제가 지인 때문에 피방을 종종 갑니다.
예전 2.5였나요? 여튼 수도권 피방 문 닫고 다시 연 이후로 제대로 방역 수칙 지키는 곳 찾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유일하게 하는 건 입출입 장부 정도고 단계 올라가든 말든 음식 잘 팔았습니다. 요즘도 팝니다. 마스크 안한 사람들 요즘도 보입니다. 알바들 따로 말도 안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행정적인 검문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피방 갈 때 마다 느끼는 게 정직한 사람은 힘든 시기일수록 손해 본다는 겁니다. 잘 지키시는 사장님들 고생이 많습니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2/09 20:31
피시방의 경우 마스크 착용 상태등을 점검하기 어렵기에 초창기때 카페는 오픈하는데 pc방에 제한이 되는 것에 대해
댓글로 차이점을 말하긴했었는데...지금도 마찬가지일거에요..피시방 입장에서 일정시간마다 체크를 해야하는 어려움도 있는데.. 솔직히 정해졌으니 카페장사 못하고 있지만.. 아직도 술집이던 피시방등에 비해서 카페가 무슨 차이가 있나 싶어요
20/12/10 00:52
소개해 주신 영상에 많이 부끄럽네요
당장 내 삶이 내 건강이 불안하다고 더 어려운 계층을 못본척 했어요. 내년에는 후원금 얼마라도 올릴수 있는 계획을 잡아야겠어요. 같이 힘내요
20/12/22 01:23
봉사활동 하시고 존경스러워요.
저도 아픈것도 낫고 주변정리가 되면 뜻있는 일 하고 싶어요. 말 그래도 죽다 살아나니깐 삶 버티고 버티고 의미있게 버티고 싶어요. 꼭 어려운 시기 버티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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