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09 18:23
네, 그리고 후원도 들어왔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피해자가족분에게
후원좀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이런거 보면 재벌같은대서 나서서 한 몇십억 후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에휴
20/12/09 18:2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440946
◆ 신의진> 3억 정도 모였어요. 5300명이 적은 돈으로 정말 많은 성원을. 아빠한테는, 가족들한테 큰 힘이 됐고요. 12월 1일 날 전달식을 하는데 드디어 그날 나영이가 국민들한테 편지를 써서 보냈어요. 걔가 한 번도 자기를 내세우지 않았는데 감사의 편지를 짤막하게 그날 해서 대독을 했는데요. 내용이 너무 제가 마음이 아픈 게. 제가 아직은 나설 수가 없다라고 나와요. 자기 얘기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자기가 더 성장해서 언젠가는 나서서 이런 사람들 돕고 싶다 그랬어요. 그러니 얼마나 잘 자란 아이입니까?
20/12/09 18:20
린치한번 하고 징역가거나 집유 갔다 오면 그다음부터 성공한 유투버의 길 걸을 수 있죠. 정의봉 휘두르던 그분은 존경까지 받던데
20/12/09 18:2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440946
[나영이 주치의 "CCTV 전파에 성욕? 조두순은 안 변했다"] ◆ 신의진> 사실 우리나라의 형벌은 주로 그 죄에 대한 책임을 짓는. 쉽게 얘기하면 그냥 감옥 가고 형을 사는 쪽으로만 많이 만들어져 있지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가해자가 나왔을 때 다시 범죄자가 이 사람의 범행을 막고 억제하고 제한하는 쪽. 소위 말하는 보안 처분 쪽은 전자발찌, 신상공개 정도지 이 부분은 전혀 체계화돼 있지 않습니다. 선진국은 다 돼 있거든요. 그거를 12년 동안 이 사람들에 대한 보안 처분에 대한 부분은 이렇게까지 예산도 안 쓰고 제도도 안 만들고 전문가도 안 만들고 전문 프로그램도 없이 갑자기 지금 또 보호수용법 비슷한 걸 만든다잖아요. 저는 그거야말로 걱정이 되는 게. 그런 건 정말 졸속으로 만들면 인신에 대한 구속밖에 안 됩니다. 임시방편으로 감시체계를 두는건 괜찮다고 보지만... 신의진 교수의 말대로 대충 분위기 맞춰서 법을 만들면 안되는데... 이것도 참 어찌될지 걱정이긴 합니다. 놔눠도 문제 다시 가둬도 문제...
20/12/09 18:23
그냥 알아서 집가게 냅두고 테러하는 사람은 법대로 하면안될까요?
[굳이 이걸 경호붙여서 욕먹기 vs 경호 안붙이고 조두순 테러당하고 욕먹기] 아무리 계산해봐도 전자가 욕 더 먹을거 같은데
20/12/10 00:29
욕을 먹고 안먹고가 공권력의 행사기준이 되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뭐 언제까지고 보호・감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갑갑하네요. 신변보호요청을 하면 당연히 실체적 위협을 검토해서 조치 하는게 맞겠습니다만..
20/12/09 18:31
범죄가 예상되는데 그냥 내버려둘거면 경찰 해체해야죠. 태워다주는 것도 괜찮겠지만 좀 오바같고, 안태워주고 그냥 경찰차 붙여두는 게 좋아보입니다.
20/12/09 18:31
전두환이 놈도 이뻐서 보호해주는군 아니고...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죄값이더라도 출소되어 나온뒤 보호감찰정도로 생각해도 될거 같아요 참 어려운 문제네요 시민은 시민이니 보호해야하는데.. 대놓고 테러하러 가겠다 라는 이야기만 없었으면 고민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테러를 왜 선전포고하고 하는거야...나 테러 못하게 막아주세요도 아니고 ㅠ
20/12/09 18:44
일반인들도 위협당하니가 경찰붙여달라그럼 알아서하세여 그러고 사고많이나는데 조두순은 왜 지켜줘야하죠? 말만일사람들일지 진짜 사고칠 사람들일지 경찰맘대로 판단할거면 책임도 전부 지던가 어차피 책임 안질거면 공평하게 하던가 해야지 않나요
20/12/09 18:49
조두순 보호하겠다고 돈쓰면 그야말로 세금 낭비죠.
협박당한다고 신고해도 한번도 일반시민 보호해주는걸 본 적이 없는데 왜 조두순은 특별 혜택입니까? 조두순 테러당하면 테러한 놈 잡아다가 벌주면 그만입니다.
20/12/09 18:49
감정적으로야 어떻든 간에 법이 조두순은 법이 정한 처벌을 받고 다시 사회로 나오는 거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뭐가 문제인가 싶네요
20/12/09 18:51
그 국가의 보호라는게 과하다는거죠.
그냥 일반 소시민이 경찰에 협박당했다고 신고했을때 경찰이 따로 사전 보호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거의 다 사후조치죠. 그냥 평범한 일반 시민 수준의 서비스만 제공해주면 됩니다.
20/12/09 18:56
본인이 아니더라도 명확하게 사방에서 저놈 내가 때려죽일거임!! 이러는 사람들이 넘쳐나니까 일반적인 케이스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내가 위협받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해봐야 문자로 너 죽이겠다 얘기하던지, 전화로 협박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기껏해야 한 사람 내지 두 사람에게 협박당하는 게 대다수잖습미까. 그런데 저 사람은 그 사이즈가 다르고 누가 보더라도 확실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상황이니 경찰에서도 확실하게 움직이는 거겠죠
20/12/09 18:57
방금 전까지 눈앞에서 칼들고 설치던 놈이 물러나도 보호 안해주는게 우리나라 경찰입니다.
보호 안해주는게 우리나라 평균 맞습니다. 유튜브에서 좀 떠든다고 보호해주면 명백하게 평균을 뛰어넘은 특혜입니다.
20/12/09 20:10
그동안 치안 서비스가 엉망이었으니 조두순에게도 엉망 수준의 치안 서비스를 해라 라는 말씀으로밖에 안들립니다. 어느 교도소에서 언제 출옥하는지도 다 알려져 있고, 언론 보도를 통해 대략 어디쯤 사는지도 알려져 있고, 대놓고 물리적 폭력을 가하겠다는 불특정 다수가 있는데도 안지켜준다? 그럼 누굴 지켜줘야 하나요. 정말 칼로 찔리기 일보 직전이 되기 전에는 특혜 제공하지 말고 놔둬야 한다는 말씀이신지 궁금하네요.
20/12/09 20:53
사이즈가 다르고 확실히 위협받고 있어서가 아니라 [논란이 되고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니까죠.
스토킹 신고했는데 귓등으로도 안듣다가 피해자가 죽고 나서야 움직이는게 우리나라 "평균 경찰 수준"인데요. 이슈 안됐으면 조두순이 맞아 죽고 나서야 출동했다에 오백원 겁니다.
20/12/09 18:58
일반 소시민이 받는 위협과 전국민적 범죄자가 된 것과 위협의 정도가 다르죠 애초에 일반 소시민중에서도 진짜 위험해서 신고하는 경우도 있지만 걍 정신병이거나 해서 막가파로 요청하는 경우도 많아서요
20/12/09 19:00
언제부터 경찰이 보호요청을 저렇게 잘 들어줬나요 흐흐...
사고 터지기전에는 터치 못한다고 방기했다가, 시민이 피해 보면 그때서야 호다닥 조치하는 뉴스가 한두개도 아닌데... 조두순은 처맞건 말건 냅두고, 저기에 쓸 예산, 인력을 다른 치안 활동에 써서 일반 시민들이나 보호 하는게 훨씬 사회에 도움되겠네요.
20/12/09 19:55
경찰이 퍼포먼스는 해야하는데 언제 해야할지 잘 모를때가 많죠
그러다가 헛물캐고 그런경우 많잖아요 안타깝지만 이게 한국 경찰의 한계라 봅니다.
20/12/09 19:21
전 조두순 나온다고 걱정하는 기사 나올 떄부터 '걱정할 필요있나 오히려 조두순을 걱정해야 하지 않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사적제재에 대한 찬반, 범죄 출소자의 보호에 대한 찬반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경찰이 보호 안 하면 진짜 정의봉 같은 걸로 길 가다가 맞아서 죽을 겁니다.
20/12/09 20:07
지금 사회적 분위기는 조두순 너 하나만 죽어주면 다들 행복하다 이런 식입니다. 조두순 나쁜 놈이죠. 근데 강간치상 범죄자를 마치 연쇄살인범이라도 된 마냥 감방 동료의 '증언'(진짜인지 아닌지 검증도 안됨)까지 갖고와서 보도하고, 전두환과 노태우가 잘도 써먹던 보호감호를 부활시키자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가 의심이 듭니다. 다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그런지 극단적인 이야기가 너무 많이 돌아다닙니다. 조두순한테 폭력 휘두르고 제2의 정의봉 운운할 인간도 분명 나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20/12/09 20:47
일반시민하고 똑같이 보호하면 됩니다.
이유없이 얻어터지면 신고받고 출동해서 막아주면되요. 전직대통령도 아니고 선제적으로 보호하는건 세금낭비라고 봅니다.
20/12/09 20:56
다른 시민들과 똑같은 수준으로 보호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요청항다면 다른 시민들이 보호요청했을때와 똑같이 경찰이 대응해줬으면 좋겠고 더불어 [범죄 예방 및 안전]을 위해서 조두순 본인에게, 사람들이 저렇게 벼르고 있다는걸 꼭 제대로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조두순 본인이 충분히 조심할 수 있게 말이죠. 아, 그 과정에서 좀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한들 그건 어쩔수 없죠.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인데요.
20/12/09 20:59
사형을 시켜도 모자랄 사람을 사회에 다시 나오게 하니... 형량, 글고 음주에 의한 심신미약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경제 사범에 대한 처벌도...
20/12/10 12:46
강간치상이 나쁜 범죄지만 사형시킬 범죄는 절대 아닙니다. 나쁜놈이라 해도 나쁜 짓의 정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법이 있고 형량이 있는거죠. 조두순의 형량이 낮은 것에 대해서 저는 매우 불만이 있습니다만 사형은 말이 안됩니다.
20/12/09 21:19
그냥 많은사람들이 '상식'이라고 느끼는 수준으로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이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일반인이 신변보호요청한다고 아무나 다 해주는거 아니잖아요. 죄 한번 짓지않은 일반국민이 요청하면 귓등으로도 안듣는데, 최악의 범죄자는 경찰이 능동적으로 보호해준다? 아, 물론 사안의 심각성, 조두순이라는 특수성등을 고려하는게 맞죠. 근데 국민 정서상 그게 용납이 되냐는겁니다. 그냥 조두순이고 뭐고 상식적으로 대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조두순 때려죽이는 사람나오면 잡으면 되는거고요. 아직 우리 사회가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도입된 사회는 아니니까요.
20/12/10 12:48
상식이 사람마다 다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여러 익명의 사람들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물리적 폭력을 예고한 조두순에 대해 경찰이 지켜주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5천만 대한민국에 5천만개의 상식이 있고, 그래서 어느정도 국민 평균의 의식을 반영해서 법을 정한 것이고요.
20/12/09 21:25
옛 선현 말씀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법에 심판을 받고 나왔으면 이제 평범한 시민일 뿐입니다. 평범한 시민이 현 시점에서 죄지은게 없는데 위협을 받거나 심지어 죽임을 당할 위협에 처해있다면 당연히 국가가 보호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입장 바꿔서 본인이 죄를 짓고 나왔는데 그 죄때문에 보복당할 수 있는 처지인데 넌 예전에 지은 죄가 크니 공권력이 아깝다며 내버려 둔다면 수긍할 수 있겠습니까.
20/12/09 21:59
평범한 시민이 현 시점에서 죄지은게 없는데 위협을 받거나 심지어 죽임을 당할 위협에 처해있다면 당연히 국가가 보호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보호해 주는 것 맞습니까? 금시초문인데요.;; 경산 임산부 스토킹 살인사건, 사이코패스의 보복범죄 https://m.blog.naver.com/ahsjdk0807/221498426171
20/12/09 21:54
국민이 다같이 나서서 제발 또 범죄 저지르라고 굿하는 중인데 이러다 자포자기로 범죄일으키면 그럴줄 알았다 쯔쯔하겠죠? 이 꼴 역겨워서라도 경찰이 조두순 좀 보호, 감시 해줬음 좋겠습니다
20/12/10 00:27
당장 유아가 아동학대 당한거 신고해도 안먹혀서 죽었는데 조두순을 보호해준다고요?
법적 권리야 당연히 있는거 누가 모릅니까 이러니까 가해자한테 유리한 나라라는 소리가 나오지.
20/12/10 01:56
이런 일련의 사태들은 이미 처벌을 받은 사람이 2차 피해를 당하는 것이라 저는 조두순의 편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다들 관심끄고 조두순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평범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