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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22:40
장인의 동작동 현충원에 안장식할때 알았는데 납골당에 안치될때 보니
유공자의 배우자가 있을 경우 나중에 배우자도 유공자와 함께 안치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조치인데...그래도 보기엔 좋았어요 참 자랑스러운 일이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2/09 23:17
원래는 기관에서 나와서 뭐 이것저것 한다고는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그냥 문패만 오더군요.
저 명패 뒤에가 전체로 양면 테잎으로 되어 있습니다. 붙이실 때 진짜 꼭꼭 수평계 빌려서 대고 붙이시길 추천합니다. 친구한테 수평계 빌려서 나중에 붙이겠다니까 아버님이 이런 건 빨리 붙여야 된다고 바득바득 우기셔서 입구에 붙였는데, 뭔가 미~~묘하게 비뚤어져서 볼 때마다 신경쓰이네요. 혜택은 급수에 따라 많이 틀리긴 한데, (특히 참전+상이등급) 저희 아버님은 월남전 참전(맹호부대)+31년 근속으로 이전에는 참전용사 어쩌고 하는 명칭이었다가 수 년전에 아예 국가 유공자로 통합됐더군요. 자세한 혜택은 보훈처 홈페이지에 있고 아마도 연금 이외에 따로 한 달에 2~30만원 정도 들어오긴 하시더군요. 이전엔 11만 원이었나? 그랬는데, 이번 정권부터 대폭 상향됐습니다.
20/12/09 23:21
장기근속 때문일 겁니다. 가족 중에 같은 이유로 똑같은 걸 받은 분이 계시다보니 얼핏 들었네요. 받으실 때는 '에이 뭘...(대문에까지 달고 그래)' 하시더니 다음 번 찾아뵈니 대문에 달려있더라고요.
20/12/10 00:06
축하드립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625 참전 상이용사셨는데 명패를 받으셨으면 무뚝뚝하신 성격에도 은근히 닦고 광내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인터넷에서 명패를 볼때마다 할아버지의 그런 모습이 상상돼서 한편으론 마음이 아리고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어린 눈에도 할아버지가 외출 전 항상 다치신 부분을 옷으로 슬쩍 가리시는 게 보였는데, 그 모습이 항상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다른 유공자들, 또 그 가족에게는 또 어떤 고난, 어떤 스토리가 있었을까요. 국가가 유공자들한테는 항상 최고의 예우를 다해줬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20/12/10 12:34
로고가 멋지네요. 삼선과 태극무늬로 태극기를 상징하고 전체적인 형태는 한반도처럼 보이기도 하니 상징성도 좋은것 같습니다.
국가유공자증 있으면 자잘한 혜택이 많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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