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10 16:20
지난번 한정판 발매에서 거하게 사고 났던 들녘의 로도스도 전기군요.
펀딩하실 분은 한 번쯤 검색은 하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펀딩은 복불복 뽑기 같은 거라 어느 정도 리스크는 각오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20/12/10 16:29
저는 당시 마계마인전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로도스 전설이나 크리스타니아(표류전설편)를 더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쪽은 그냥 묻힌 작품이 된 걸까요. 피지알에는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크리스타니아는 후속편은 나오지도 않은 거 같던데요.
20/12/10 16:32
저도 로도스 전설과 크리스타니아 전권 소장 중에 있습니다! 크리스티니아는 묻히기에는 좀 아깝기는 하죠...로도스 소장판도 사기는 샀습니다만 펀딩까지는 할 여력이...흑흑
20/12/10 17:21
크리스타니아는 프롤로그격이기도 했고, 이래저래 좀 아쉬웠죠. 일본에서는 후속작들이 좀 나왔었나 모르겠는데;;
소설보다는 크리스타니아rpg 룰북으로 풀렸던 설정들이 진짜 매력적이긴 했었습니다. 세계관이 좀 아까워요. 그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독창적이었고요.
20/12/10 16:39
보드 게이머로서 이놈의 크라우드 펀딩 때문에 좀 불만이 많은데, 여기서 이야기하면 관계도 없는 본문에 초치는 격이 될 테니 그만두고...
로도스도 전기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캐릭터, 이야기, 세계관 모두 완성도가 높은 훌륭한 작품이죠. 괜히 한 장르의 시초가 된 게 아니겠지요. 다만 윗분 말씀대로 여기서 파생된 작품들이 너무 많다 보니, 시초가 된 이 작품은 되려 어디서 많이 본듯하면서도 좀 시시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추리물에서는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들이 이렇다지요 :) 그래도 이런 판타지가 대세였던 것도 한 세대 전 이야기이니, 현세대 판타지물에만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되레 신선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20/12/11 08:12
이미 E북으로 전권 구매한데다가 공간의 압박으로 실물 책에 대한 욕구가 많이 줄어드네요.
그래도 어릴 때 정말 재밌게 본 소설이라 추억을 떠올리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