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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22:58
별건 없고 집 밖에서는 마스크 안 벗고, 가능한 손도 안댑니다.
다른건 몰라도 외부 음식점에서 뭘 먹는건 정말 못하겠더라고요. 장을 보러 가거나, 미용실도 한 번 갔었고, 극장도 간 적 있긴 한데 그냥 '마스크를 아예 안 벗을 수 있는 곳'에만 갑니다. 그런 와중에도 주의하는건 손을 씻은 직후가 아니면 잠깐이라도 코와 입 주면이나 눈 주변에 손을 대는건 안해요.
20/12/11 23:00
핸드타월 집에 박스로 있는데, 하루에 20여장씩 속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핸드드라이기를 써도 화장실 문 손잡이를 잡아야할 상황이 올때가 있다보니까,
손씻고 물 틀어놓은채로 핸드타월로 손 닦은후, 타월로 수도꼭지 잠그고, 타월로 화장실 손잡이문을 열고 나갑니다. 손씻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손을 씻고나서 손잡이를 잡지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또 마스크는 워낙 쌓아둬서 하루 하나씩 써도 반년이상 버틸수있지만 그래도 하나로 이틀은 쓰는데, 월화수 3일동안 다른것 번갈아 쓰고, 목요일은 월요일에 쓰던 마스크를 쓰네요.
20/12/11 23:0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4465664
中, 스튜어디스 코로나 예방 위해 특단 조치…"기저귀 차라" PGR러를 위한 방역 팁입니다..
20/12/11 23:04
1. 출퇴근떄는 KF94마스크 쓰고 사무실에서는 비말마스크 쓰고 있습니다. 이제 비말에서 KF80으로 바꿔야할거 같습니다.
(마스크는 LG생활건강 테라브레스와 웰킵스 프리이엄 사용중입니다. 두개가 가장 딴딴한거 같아서 이거만 쓰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매일 일광소독(?)합니다. 창이 크게 나 있어서 창틀에 올려놓습니다. 2. 동선이 집-회사-집입니다. (여자친구를 자주 못봅니다) 3. 점심은 사무실에서 먹습니다. 김밥이나 빵이나 아니면 냉동밥을 먹습니다. 4. 촐근할떄와 점심시간때에는 계단으로 이동합니다. 운동한다는 생각을 하면 편하더라구요. 5. 사무실 밖에 잠깐이라도 나갔다오면 일단 비누로 손을 박박 닦습니다. 하루 10번이상은 씻는거 같습니다. 6. 가방에 손소독제(퓨렐)와 여분의 마스크를 항상 가지고 다입니다. 거기에 라텍스 장갑과 비닐봉지도 가지고 다니구요..
20/12/11 23:20
KF94 마스크 끼고 다니고, 젤 형태의 손 소독제 들고 다닙니다.
얼마 전에는 스프레이 형태의 소독제를 사서, 집에 들어오면 손소독하고 바깥에서 입은 모든 옷을 소독합니다.
20/12/11 23:22
어머니 생신이라고 오랫만에 가족끼리 회식을 했는데,
먹으면서 말 안하기 무지 어렵더라고요. 코로나 시대 이후 바깥에서 누구랑 같이 먹어본 것 자체가 처음이라서... 먹으면서 말 하지 말자고 하고 갔는데도 말이 튀어나오곤 했습니다.
20/12/11 23:25
1. 집, 자가용 외에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
2. 자가용에 소독용 에탄올 분무기 비치 3. 식당은 무조건 테이크아웃, [테이크아웃이 안 되면 락앤락 같은 용기에 담아서 집에 와서 먹되 전자렌지에서 뜨겁게 데워서 먹기] 4. 아파트 엘리베이터 이용 자제하고 계단 이용 5. 엘리베이터 이용시 버튼을 팔꿈치나 USB로 누르기 6. 최대한 사람 안 만나기 7. 손 자주 씻기
20/12/11 23:29
겨울엔 괜찮을 수 있지만 손 소독제는 차량안에 비치하지 마세요.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밀폐된 곳에서 사용하면 증발된 알코올은 미량이지만 폐를 통해 흡수됩니다.
20/12/11 23:38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0-2923-3?fbclid=IwAR2-sKatjKNZPPBb6uCNNq1hPMLbULG3ZoLJBaDkmQ1rmkK7vcjwe9w1e_s
개인 수준이 아닌 집단 수준의 연구이지만, 개개인이 더욱더 피해야 할 곳을 알기에 좋습니다. 1.식당- 2위와 압도적 격차를 보이는, 정말 위험한 곳입니다 2.피트니스 3.카페 4.호텔 5.종교시설 그 아래로 병원, 백화점, 이런저런상점, 편의점 등은 그 위와 차이가 좀 납니다. 물론 여전히 이불 안보단 위험하지만요. 정리하면, [외식을 절대 하지 않는다] 가 젤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실내운동을 피하고 카페에 가지 않고 종교는 비대면으로 하면 상당히 많은 위험원을 제거할 수 있겠습니다.
20/12/12 06:00
오 흥미로운 연구네요.
해당 링크에서 식당이 1등인 건 사람수 (해당 시설을 안 닫았을 경우 추가적으로 발생예상되는 감염자 숫자) 기준이고, 전파율 (transmission rate)로는 종교시설이 1등입니다. 식당 이용자 수가 종교시설 이용자 수보다 훨씬 많을 테니 이렇게 비율과 숫자 사이의 괴리가 발생하는 것 같구요, 즉 개개인 입장에서 가장 피해야 할 곳은 종교시설이 1등, 식당이 2등입니다. 뭐 당연히 둘다 피해는게 상책이겠죠. 크크
20/12/12 00:00
일단 밖에 안나가는게 제일 좋겠지만.. 어쩔수 없이 나가서 누군가를 만나야 할때..
특정 가게 가기 전에 전화해서, 혹시 거기 사람들 몇명쯤 있나요? 물어보면... 한명도 없어요... 라고 대답해주시는 곳들이 워낙 많아서.... ㅜㅜ 사실 그리고 굳이 그렇게까지 전화해서 물어보지 않아도 밖에서 보면 안에 텅텅 비어있고 한명도 없는 곳들 많죠.. 그런곳들 위주로 지인과 저만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코로나로부터 안전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_-;;
20/12/12 00:01
덴탈마스크를 주로 쓰는데 구조가 단순해서 양 볼쪽이 벌어지면서 틈이 많이 생겨요. 양끝 윗부분에 3-4mm정도 주름을 잡아서 스카치테이프 1센티정도로 고정시키면 입체감이 생기면서 밀착률도 좋아지고 예뻐 보이네요.
손소독은 비누가 좋지만 간이로 할때는 메디락스라는 치아염소산 소독제를 4리터짜리 사서 분무기통에 담아서 씁니다. 원래 반려동물용으로 사서 쓰다 너무 많아서 반이상은 유통기한내에 다 못쓰고 버렸는데 손소독등 다용도로 쓰다보니 가성비가 좋네요. 끈적임은 없는데 알콜성이 아니라 바로 마르지 않아서 닦아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20/12/12 00:11
식사에 관해서 의견 드립니다
외부물질은 모두 오염되었다고 간주하는게 좋습니다 오염된 물질을 만진 손도 오염되었다고 간주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오염된 걸 만진 후에는 손을 씻습니다 특히 식사 직전에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평소에 손을 자주 씻으라고 하는데, 암만 잘 씻다가도 식사 전에 안 씻으면 의미가 현격히 떨어집니다 식기를 만질 때도 오염된 것을 만진 후라면 손을 씻고 만집니다 집에서 재료를 사와서 익혀먹는 식사가 가장 좋습니다 테이크아웃 중에 그에 버금 가게 괜찮은 건 국밥류입니다(역시 국밥..) 다시 한 번 팔팔 끓여드시면 괜찮습니다 치킨같은 같은 것도 에어후라이기에 한 번 더 튀기든가하면 좋습니다 다시 한 번 고열로 조리할 수 있는 건 조리해서 드세요 슈퍼, 편의점, 마트 등에서 파는 제품들은 겉면은 오염, 속은 안 오염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빈그릇에 옮긴 후 손을 씻고 드시면 좋아요 포장지에 그대로 두고 먹는 건 비추입니다 오염된 바깥면을 계속 손으로 만지고, 다시 그 손으로 음식을 먹는 과정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죠 2~3일 묵힌 후에라면 포장지를 유지해도 괜찮습니다 조리된 걸 바로 먹어야 하는 경우는 위의 경우들 보다 안전성이 조금 떨어지긴 합니디만, 그래도 괜찮을 걸로 생각됩니다 다만, 음식점에서 일하는 분들이 마스크 안 쓰면 스킵하세요 이 경우도 겉면은 오염, 속은 비오염으로 구분하여위와 같이 행동 하세요 식당에서 드실 땐 입 안에 음식을 넣는 순간 외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세요
20/12/12 01:15
재택중이라 어딜 안나가는게 최고의 방역이네요 저한테는.
그리고 손 씻기 제발 좀 오래 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이나 일반음식점, 건물등 화장실에서 손 길게 씻으시는분 진짜 거의 못볼정도에요. 생일축하 노래 두번 속으로 부를때까지 꼭좀 씻으시자고요!
20/12/12 04:28
마스크를 안경테에 살짝 감고나 고무링 작은걸로 흘러내리지 못하게해서 귀가 아닌 안경에 고정하고있어요
근 일면간 아침 출근부터 마감하는 12시까지 12시간 넘게 마스크랑 살다보니 귀 뒤쪽이 헐거나 염증이 생겨서요 안경에 고정하니 편합니더
20/12/12 06:03
"실내" "높은밀집도" "마스크벗음" 의 삼위일체를 만족하는 곳이 식당이어서
3월부터 지금까지 외식을 한번도 안했습니다. 무조건 해먹거나 배달/테이크아웃.. 음식점 가서 서빙해주는 음식 먹어보고 싶네요. 언제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런지.
20/12/12 08:30
마스크는 무조건 kf94 귀아프면 두통와서 에티*랑 아에*만 씁니다.
손 자주 씻기 귀가하면 알콜솜으로 핸드폰 닦기 외식 절대 안하기 자동차 핸들 소독티슈로 닦기 등등입니다 쇼핑은 간간히 합니다. 마스크 벗을 일이 없으니까.. 이마저도 잠깐 가서 필요한것만 후다닥 사오는식입니다 가족끼리 식사할 때도 반찬따로 먹다가 요즘은 지쳐서 조금 느슨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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