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16 12:08:47
Name aurelius
File #1 Richard_Samuels.JPG (80.1 KB), Download : 71
Subject [일반] [도서] 일본첩보의 역사: 1895~2013 번역이 되었음 좋겠네요



일본첩보의 역사: 1895~2013 (원제: Special Duty) 라는 책이 있습니다.
아직 한글번역본은 없고, 일본번역판이 이제 막 출판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MIT 교수 Richard Samuels라는 분인데, 
이 분께서 말씀하시길 현재 중국어 번역판까지 계획되어 있는데, 정작 한국어 번역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하네요. 
이와 같이 중요한 도서가 중국에는 소개되는데, 한국에 소개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관련 전공자 혹은 과거 번역경력이 있는 유경험자가 주위에 있다면 도서 번역 어레인지를 추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다른 직업이 있고 책번역에 온전히 시간을 쓰지 못할 뿐더러 번역경력도 없어 감히 제가 나서겠다고 하기가 좀 부담스럽네요. 

그런데 이와 같은 책이 한국에도 소개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12/16 1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희 나라에도 첩보의 역사 같은 책 어디 없으려나요?
스칼렛
20/12/16 13:26
수정 아이콘
고문, 코렁탕, 주작, 댓글놀이의 역사 말고도 분량 채울게 많았으면 좋겠네요...크크
맥스훼인
20/12/16 15:03
수정 아이콘
제가 모기관 면접준비하려고 찾아봤는데 마땅한 책은 없습니다.
대부분 외국첩보내용에 일부 한국 흑역사들만...
(면접은 붙었는데 그 위에서 떨어지긴 했습니다 크크)
공항아저씨
20/12/16 13:19
수정 아이콘
번역본이 있으면 좋겠네요..
Jedi Woon
20/12/16 16: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식민지배 당한 역사를 가진거 치고는 일본, 특히 일제시대에 대한 연구나 관심이 적은것 같아요.
유신시대나 유신지사에 대한 책들은 번역본이 어느정도 나오는것 같은데, 아직 미번역된 책들은 산더미라 관심이 이렇게 없었나 싶어요.
20/12/16 17:35
수정 아이콘
학술적인 평가와 역사적인 가치판단을 구분하기 여러운 탓이겠죠. 그 시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우호적이라고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면 일상생활이 고달퍼지니까요.
사딸라
20/12/17 09:29
수정 아이콘
반일 종족주의 같이 학술연구를 위장한 편협한 인식이 대세가 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책이 번역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전 목근통신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일본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은 '반도인'들이 보기엔 정말 하찮은 것이 많아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339 [일반]  하루키 ‘쥐 4부작’, 그래서 또다시 섹스 이야기 [13] 글곰7617 20/12/17 7617 12
89338 [일반] 밑에서 나무위키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해악은 유튜브가 더 심한게 아닌가 합니다. [30] 성아연8211 20/12/17 8211 7
89336 [일반] 미국 코로나 환자 수는 정말 끝도 없이 올라가네요 [79] 엘피10695 20/12/17 10695 2
89335 [일반] 용병의 역사 1 - 고대편 [11] 트린7921 20/12/17 7921 14
89333 [일반] 새벽에 듣는 소련 메탈, 아리야 - 당신은 자신의 꿈에 무슨 짓을 한거요 - 1989 [3] Regentag6104 20/12/17 6104 5
89332 [일반] 태극기는 과연 마건충이 만들었는가? [30] 수부왘11300 20/12/17 11300 15
89331 [일반] 나무위키 팬덤의 사유화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6] 현아추9827 20/12/17 9827 1
89330 [일반] 데이터 죽음의 5단계 [9] 아마추어샌님6606 20/12/17 6606 1
89326 [일반] [인물]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누구인가? [18] aurelius10514 20/12/16 10514 18
89325 [일반] [성경이야기]찌질한 야곱 [16] BK_Zju10389 20/12/16 10389 11
89323 [일반] 멕시코의 현실 테이큰 아줌마 이야기 [23] 메디락스8666 20/12/16 8666 18
89322 [일반] 이코노미스트, "한국, 코로나19 장기 경제 손상에 가장 덜 취약해" [107] 덴드로븀13005 20/12/16 13005 10
89321 [일반] 위례 공공분양. 전용 84 기준 2900만원도 예비로 탈락.. [26] Leeka10007 20/12/16 10007 3
89318 [일반] 넌 해고야!-오늘 하루에만 용역 셋 자른 이야기. [38] 공기청정기10113 20/12/16 10113 37
89316 [일반] [단편] 새벽녀 - 6 [6] aura7071 20/12/16 7071 6
89315 [일반] 여성의 '공익' 모집과 일반 행정직 공무원 감축 [73] 공항아저씨12839 20/12/16 12839 3
89312 [일반] 해운대구 아파트 분양. 258세대중 40세대가 조작 당첨자로 밝혀져 [55] Leeka12782 20/12/16 12782 8
89311 [일반] 펌)겨울왕국 소설에 나오는 설정들 몇개 정리 [3] 판을흔들어라5908 20/12/16 5908 0
89310 [일반] 에어팟 맥스가 꽤나 호평입니다. (영문 리뷰) [89] 랜슬롯13881 20/12/16 13881 2
89309 [일반] [도서] 일본첩보의 역사: 1895~2013 번역이 되었음 좋겠네요 [7] aurelius7115 20/12/16 7115 4
89308 [일반] 전원 착검! 군용 격투술 [8] 트린8128 20/12/16 8128 16
89307 [일반] 카카오페이지에서 판타지 소설 신작 연재합니다. [34] 트린10230 20/12/16 10230 17
89306 [일반] 군대 학력제한이 폐지됩니다 [132] 하얀마녀12291 20/12/16 12291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