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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8 16:46
CDC 정보를 참조하면 (https://www.cdc.gov/nchs/nvss/vsrr/covid_weekly/index.htm)
총 코비디로 인한 사망자 276,061명중 14~34세까지의 비율은 0.88% 정도되네요. 그리고, 55세 이상의 사망자 비율이 전체의 92.3%정도입니다.
20/12/18 16:38
동물 베이스긴 하지만 코비드 감염 실험하시는 분들은 왠만하면 정말 안 걸리게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접종하면 다음 날 폐가 바로 엉망이 된다고...
20/12/18 17:47
이 문장이 데이터 기반이 아니라 추측기반으로 되어있네요.
이 기사에 "3월부터 7월 말까지 25~44세 미국 성인 사망자수가 역사적 기준에 의거 예상했던 것보다 약 12,000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예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이유를 코로나때문이라고 추측만했지 자세히 데이터 분석은 전혀 없습니다. 사망 시 사망원인을 넣어주기 때문에 사망원인 통계를 하기 훨씬 쉽습니다. 운수사고에 사망자 수, 자살에 사망자 수, 폐렴에 사망자 수 이런 것들이 다 통계에 있는데 전혀 이런 부분 분석없이 아마 코로나에 의해서 사망자수가 증가했다고 퉁쳤네요...
20/12/18 18:45
단순히 저자의 추측은 아닙니다.
https://www.cdc.gov/mmwr/volumes/69/wr/mm6942e2.htm 본문의 출처인 뉴욕 타임즈 페이지에도 CDC 링크가 되어 있습니다.
20/12/18 21:33
헌데 이 CDC 링크도 뉴욕 타임즈 내용이랑 비슷한 것이고 제대로 된 데이터가 안나와 있어요. 올해 젊은 사람 사망자수가 늘어났는데 각 원인별 데이터요.
저가 알고있는 데이터로는 지금까지 대부분 나라의 젊은이 사망률이 낮은데 여기 기사에 내용이 그 데이터들이랑은 다르게 해석되어 미덥지가 않네요.
20/12/19 02:59
Reference를 확인하시면, 어떻게 구한 것인지 methodology가 아래 링크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들도 13개의 dashboard로 확인 가능하네요. https://www.cdc.gov/nchs/nvss/vsrr/covid19/excess_deaths.htm 제가 보기에는 방법적으로도 충분한데, 미덥지 않다고 판단하시는 것은 님의 재량이겠지요. COVID-19 pandemic 시기에 젊은 연령대의 excess death가 발생했다는 연구는 이 외에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fullarticle/2774445
20/12/19 10:08
자세한 데이터가 있는 링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 사망 시 코로나 핵산 검사를 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 사망시 정확히 코로나에 의한 사망인지 혹은 코로나 포함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사망인지 명확히 발혀내고 있습니다. 데이터 확인해 보니 젊은이들은 "R00-R99" 코드로 된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징후 및 비정상적인 임상 및 검사 결과"으로 사망자가 크게 늘었네요. 저가 표로 2019년 2020년 월별 사망자 변동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포멧 조금 바꿔 보았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kuwXghg7UcP7HJ5ze4UYHV6idoMi6rQvi_x8rvfIALE/edit?usp=sharing
20/12/19 11:02
주말 아침부터 부지런하시네요.
깔끔하게 정리하신 표 잘 보았습니다. 미국에서 사망 시 COVID-19에 의한 사망을 얼마나 detect하고 있는지까지 확인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첨부해 드렸던 링크의 method를 보시면, estimation을 어떻게 했는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모집단의 사망자 수를 estimation해서 confidence interval을 구했어야 했다는 것은 모집단의 사망자 수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을 전제하지요. 따라서 기술적 통계를 통해 사망원인 ICD-10 코드의 분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CDC 분석이 어떠한지 판단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이 주제는 저도 아까 두번째 첨부했던 JAMA의 글 정도 읽고 더 생각하지는 않았던 주제인데, 대화를 나누다보니 흥미가 생겨서 조금 더 검색을 해보니, England에서도 유사한 분석을 한 것이 눈에 걸리네요. 아래 링크 첨부합니다. https://fingertips.phe.org.uk/static-reports/mortality-surveillance/excess-mortality-in-england-latest.html 이쪽에서도 14세 이하에서는 사망률이 줄어들었으나, 15-44세에서는 excess death가 있고 그 중 COVID-19에 의한 것을 확인된 부분 (노란색) 이 있네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하얀색 부분의 일부에서도 COVID-19에 의한 사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12/19 18:0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주신 링크 통계 그래프가 엄청 보기 좋네요. 그래프 보니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순환기 질환은 사망자 수 증가했고 암, 호흡기질환 등은 사망자 수가 감소했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20/12/18 21:26
유색인종 사망률 문제는 인종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흑인, 히스패닉이 경제력이나 보건,의료 인프라의 접근성이 떨어져서 생기는 문제 아닐까요?
20/12/19 00:08
유색인종의 유난히 높은 Covid-19 사망률을 유색인종의 인종적 특성에 기인한 것이라 보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 높은 사망율을 거론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미국 사회에서 유색인종의 처지가 유난히 열악하다는 사실을 환기시키기 위해 그리 하는 것입니다. 본글에도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습니다.
-- 가정에 머물러 있기 정책은 많은 인명을 구했지만 그 이익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았다. 대다수가 유색인종인 필수 직종 노동자들에게 자택 대기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니었다. --
20/12/18 23:08
해당 연령대의 코로나로 인한 사망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연간 사망자수를 봤을 때 팬데믹으로 인해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20/12/19 00:20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의 해당 연령대 사망자 수가 1,6000 명 이상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고 합니다. 필자들은 그 정도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Covid-19가 젊은 성인들에게 상대적으로 무해하다'는 주장이 틀린 것임이 입증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이전 추세에 따르면, 이 인구층에서 154,000명 가량이 2020년에 사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11월 중순에 그 합계를 넘었다. 12월에 사망률이 갑자기 정상으로 돌아간다 해도 - 우리는 그렇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 - 2020년 말까지 이 인구층 미국 성인 사망자수는 1,7000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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