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18 16:37:58
Name 훈타
Link #1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218000026
Subject [일반] 브렉시트 합의기한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엥 아직도 안 끝났어?라고 생각하신 분도 계실텐데 네 아직 안 끝났습니다.
올해 초 영국 의회에서 탈퇴안이 통과가 되고 실제로 탈퇴 상태이긴하지만 협상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당시 의회에 통과시키면서 협상기한을 올해 12월31일로 정해두었는데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가 썩 좋지 못합니다.
어업,법률 영역에서 여전히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이고 존슨 총리와 EU집행위원회 측은 서로가 물러서지 않고 있어서
예정된 시간안에 합의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어업갈등 관련해서는 최악의 경우 군함 출항까지도 염두해두고 있다고하는데 이 끝이 어디로 갈지 모르겠네요.
무승부로 하고 2달 정도만 연장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하드 브렉시트파인 영국이나 EU가 어떤 결정을 할 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EU의 모든 회원국에게 동의를 받아야만 연장이 가능한데 일전에 프랑스가 기한 연장해주면 영국은
협상안하고 연장만시킬거라면서 거부했다가 찬성으로 돌아선 전적이 있어서 실제로 통과가 될 지도 지켜봐야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0/12/18 16:41
수정 아이콘
브렉시트 투표한게 2016년 이였군요 시간빠르다 ...
20/12/18 16:42
수정 아이콘
그것도 알고 보면 웃깁니다.당시 총리인 캐머런이 국민투표로 정하라고 했는데 실제 EU법이랑 영국 법안 들여다보니까 의회에서 통과해야만 인정이 되는 거여서 다시 투표했습니다.
20/12/18 16:43
수정 아이콘
세금 신나게 녹는군요 크크
파란무테
20/12/18 16:56
수정 아이콘
크크 녹은건 맞는데, 국민의향을 묻는다는 의미가 강했죠.... 역대급으로 병크가 터졌지만,
뭐 사실 국회가 대의민주주의긴 한데, 브렉시트같은건 국민투표로 의향 물어볼만은 했죠.
20/12/18 17:17
수정 아이콘
묻는다고 하기도 그런게 본인이 표결에 붙인다해놓고 막상 탈퇴한다고 결정나니까 빤스런했죠.
난장판에서 원래 브렉시트할 생각 없었던 테레사 메이 총리가 수습하겠다고 하다가 버림받는 거 보고 좀 안쓰럽더라고요.
아이군
20/12/18 16:48
수정 아이콘
브렉시트.... 아직 시작도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이제 시작하자는 합의에 이른게 작년...
20/12/18 17:19
수정 아이콘
아뇨 원래대로라면 작년에 끝났어야했는데 본인들이 연장해달라고 해서 1차 2차 3차 연장을 한 겁니다.
그러다가 현 총리가 아예 올해 12월 31일로 못을 박아둔 거고요.
20/12/18 16:50
수정 아이콘
애내들은 나가는건지 안나가는지 -_-
유니언스
20/12/18 16:50
수정 아이콘
또 미뤄지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만;
파아란곰
20/12/18 16:51
수정 아이콘
뭐지 무한루프 세계에 있는건가
20/12/18 16:54
수정 아이콘
브렉시트의 의미가 "결정되었지만 영원히 실행되지 않는 그 무언가"로 바뀔 것 같네요...
20/12/18 17:17
수정 아이콘
막상 그리되면 프랑스가 총대 메고 연장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이전에도 그랬고요.
카라카스
20/12/18 17:00
수정 아이콘
UKCA 때문에 좀 귀찮아졌습니다 흑
20/12/18 17:06
수정 아이콘
또 연기 하겠지 뭐.
말다했죠
20/12/18 17:08
수정 아이콘
?? : 나는 내 고양이를 '브렉시트'라고 부르고 있다. 매일 아침 나가고 싶다고 울면서 나를 깨우는데 문을 열어주면 나가지도 않는다.
20/12/18 17:24
수정 아이콘
코로나 핑계삼아서 또 연기할듯
AaronJudge99
20/12/18 17:36
수정 아이콘
브렉시트 투표를 2016년 2월에 했으니 심지어 오바마 때 결정난게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요
크크 이러다 투표한지 10년만에 끝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20/12/18 17:3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안끝났어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0/12/18 17:44
수정 아이콘
NAGA!!
20/12/18 18:17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안나갔어?!
20/12/18 18:28
수정 아이콘
아뇨 나갔습니다.나갔는데 협상이 안 끝난 거예요.(써놓고도 이상하네...)
Rorschach
20/12/18 18:21
수정 아이콘
이젠 '아직도?' 하는 생각도 안듭니다. 크크
20/12/18 18:41
수정 아이콘
그냥 나가
Anthony DiNozzo
20/12/18 19:19
수정 아이콘
야 갔냐? 를 몇년째 하고있는건지 크크크크크크크
허저비
20/12/18 20:59
수정 아이콘
나갈려면 어차피 경제 폭망한 이 시점에 나가서 명예사라도 하등가... 싶지만 그건 안되겠죠
삭제됨
20/12/18 22:57
수정 아이콘
Make Britain Alone Again!
20/12/19 01:43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어찌저찌 치워냈는데 브렉시트는 어떻게 치우려나요 크크
아비니시오
20/12/19 02:49
수정 아이콘
영국 총리가 매년 브뤼셀에 가서 브렉시트 연장에 사인하고 오는게 연례행사가 될거라는 유우머가 사실이 되려나요 크크
김곤잘레스
20/12/19 05:10
수정 아이콘
영국아
나갔니
아니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381 [일반] 남편이 왜 좋아? [37] 예쁘게 자라다오11837 20/12/18 11837 36
89380 [일반] 드론은 전쟁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20] 나주꿀9600 20/12/18 9600 3
89378 [일반] 벨기에에서 장관 실수로, 백신 3종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184] Leeka20743 20/12/18 20743 6
89377 [일반] 브렉시트 합의기한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9] 훈타8518 20/12/18 8518 0
89376 [일반] 미국 젊은 성인들의 Covid-19 사망률 (번역) [17] 아난12065 20/12/18 12065 2
89375 [일반] 무엇을 위한 피해자 중심주의인가 [100] 烏鳳13935 20/12/18 13935 42
89373 [일반] 정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도입 계획 발표 요약 및 해설 [134] 여왕의심복17941 20/12/18 17941 124
89372 [일반] 일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먼저 가네요... [220] 우주전쟁20570 20/12/18 20570 8
89370 [일반] 용병의 역사 2 - 현대편 [7] 트린7728 20/12/18 7728 13
89369 [일반] 1986년생 이후는 조성모 노래 잘 모르죠? [102] 말할수없는비밀11500 20/12/18 11500 0
89367 [일반] 집앞 일식 돈까스가게 '정성' 방문기 [39] 커티삭10813 20/12/17 10813 17
89366 [일반] 진상 사설 모니터 수리기사 썰 [28] Zwei8755 20/12/17 8755 9
89363 [일반] [성경이야기]야곱의 세겜땅 정착 [20] BK_Zju11870 20/12/17 11870 11
89362 [일반] 5년 동안 일기쓰고 6년 째도 일기 쓰는 이야기 [22] 판을흔들어라5997 20/12/17 5997 9
89360 [일반] 천하를 다스리는 검 야규 신카게류 - 야규 삼대 이야기 1편 [11] 라쇼8054 20/12/17 8054 14
89358 [일반] 일하다 보면 만나는 별난 사람들. [39] 공기청정기7770 20/12/17 7770 4
89357 [일반] 2016년 롤드컵 4강전,맨해튼에서 있던 국뽕의 추억 [23] 나주꿀7464 20/12/17 7464 6
89356 [일반] 18-19세기 일본의 방구석 키신저들 [6] aurelius9732 20/12/17 9732 13
89354 [일반] 규제지역 4단계 등급과, 적용되는 실제 규제들 정리 [46] Leeka10442 20/12/17 10442 3
89349 [일반] [단편] 새벽녀 - 7 [8] aura6768 20/12/17 6768 2
89346 [일반] B형간염에 대한 이런저런 것들 [21] 바람기억6564 20/12/17 6564 6
89343 [일반] 피지알에서 시작된 기부의 인연 [4] 쓸때없이힘만듬5533 20/12/17 5533 10
89342 [일반] 코로나로 인한 공교육 부재로 학력저하와 학력불균형 문제가 심각해보입니다.... [67] 하얀마녀12645 20/12/17 12645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