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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9 12:50
사실 북반구에서 가장 추운곳을 가려면 한국에서 북으로 가면 됩니다. 오미야콘이 한국에서 거의 정북에 있는동네라서요.
한국이 춥다고 하지만 하얼빈은 정말 저정도인구가 몰린곳에 저렇게 추운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동네긴하죠 하얼빈의 위도와 비슷한 위도의 대표적인도시는 스위스의 제네바인데 제네바가 약간 고도가 있는도시인데도 훨씬 따뜻한걸 생각해보면 말이죠
20/12/19 12:48
도쿄에 2년전인가 3년전이었나 좀 많이 춥다고 난리치고 한게 영하3도 머 이랬어서... 겨울에도 코트에 목도리 두르고 다니는걸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서울이었으면 얼어죽기 딱 좋은 복장...
20/12/19 12:48
크 일본 겨울은 서울 보다 견디기 힘든거 같아요
에어컨에서 나오는 온풍으로 지내야 하는데 더 건조한 것 같고 목아프고 습도가 높아서 항상 으실으실... 지금은 서울인데 방바닥 뜨끈하니 완전 살기 좋지요 흐흐흐
20/12/19 12:48
+ 미세먼지 free.
후쿠오카 큐슈지역이 한국이랑 가장 가까운데 여기도 미세먼지 아예 클린하죠.. 부산보다 남쪽이라 중국 공단이랑은 아예 떨어져있음.
20/12/19 13:01
일본은 집 안이 추운데다 습도도 있어서 으슬으슬 추워요. 정말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어지죠.
그 대신 밖에 나가면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청명한 파란하늘이 보이는 날이 많아서 기분이 상쾌해요. 독일은 겨울에 흐린 날이 정말 많아서, 실제 추위 이상으로 춥게 느껴지고 기분도 다운되요. 게르만족이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로 대이동한 이유가 다 있는듯...
20/12/19 13:26
추운만큼 우리나라는 방한용품도 많이 발달되있는거 같더라고요. 핫팻도 파는데가 흔하고 사람들도 방한에 민감한거 같은? 밖이 많이 안추워도 집안이 추우건 못견디겠습니다.
작년에 롱패딩 한번 사봤는데 그 이후론 롱패딩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습니다.
20/12/19 14:07
폴란드와 한국이 역사만 비슷한줄 알았더니 기후도 비슷하네요 크크크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만 한국은 대륙 동안인지라 미국 동부와 비교하면 습도나 적설량 같은 것도 매치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2/19 15:20
여름엔 건조하고, 겨울엔 습하면 좋겠는데 어째 반대로 돼서
여름엔 사우나 같이 후덥지근해서 불쾌지수로 미쳐버리겠고, 겨울엔 안 그래도 추워죽겠는데 건조해서 코와 입이 바싹바싹 말라 너무 힘들고 그나마 살만한 봄, 가을은 이제 1년에 1달씩이나 될까말까 하게 짧고...
20/12/19 16:38
일단 서해가 접시물에 비유할정도로 매우 얕은 바다고
거기에 동해쪽은 한류가 흘러서 차고 해서 대륙성 기후가 나오죠.
20/12/19 19:25
과거에 북해도가 위도가 높아서 엄청 추운동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은 한국과 비슷하고 다만 눈이 어마하게 내린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랬죠.
20/12/19 20:44
여름에는 더 더운 남동쪽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겨울에는 더 추운 북서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니. 게다가 산과 논이 많은 것도 여름을 더 습하게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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