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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9 13:06
저도 아침에 2화까지만 봤는데 몰입해서 재밌게 봤네요
다 좋은데 크리쳐 cg가 고전시대 클레이 애니메이션처럼 딱딱 끊기고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않아 아쉽더라구요
20/12/19 14:07
요즘 드라마 감독은 선곡 능력이 중요한데 스윗홈에서는 이응복 감독이 아쉽더라구요. 상상 드래곤이랑 비와이라니. 그냥 OST로 다 제작하지. 그때마다 몰입이 깨져요.
20/12/19 14:06
웹툰 안보고 드라마로 처음 접한 사람으로서 단숨에 6화까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제가 아쉬운건 신파 요소를 많이 넣어놨다는점? 그래서 그런 부분은 그냥 건너뛰기로 보면 되어서 괜찮게 보고 있어요.
20/12/19 14:20
1.25 배로 보고 있습니다 딱히 재밌는지는 모르겠고 한드에서는 흔치 않은 드라마라 어제 6화까지 봤네요
여주들이 매력있네요, 이시영하고 할아버지 간병인?? 그리고 기독교인하고 같이다니는 여자..
20/12/19 14:29
저는 2회까지 보고 지루해서 놨습니다... 비주얼은 힘을 준 거 같은데 딱히 서사? 공감? 같은 건 되지 않고 또 긴박한 와중에 지루해서...
20/12/19 14:57
게임 좀비물이나 공포게임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상하게 영화나 드라마는 좀비물이나 공포영화 못보더군요.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게임은 좀비나 괴물들 내가 때려 잡는 희열감(?)이 있는데 드라마나 영화는 그게 아니여서 무섭다고... 크크 스위트홈 추천했는데 역시 무서워서 못보겠다고..
20/12/19 14:57
왠지모르게 이은혁은 너구리가..
정재헌은 스맵이 생각나더라고요..크크 저는 밤새서 10화까지 달렸는데 그냥저냥 괜찮았던거 같네요..
20/12/19 15:54
댓글처럼 음악감독이 누군지 1화 부터 BGM이 몰입을 방해하더군요. CG도 옜날 영화였던 미스트 보다도 못한거 같아서 좀 실망이었습니다.
20/12/19 15:56
전체적으로 재밌고 때깔도 좋은데 본문에도 나왔듯이 등장인물이 쓸데없이 많아요.
초반엔 등장인물이 하도많아서 군상극인가했더니 어느순간부터 두파티 정도만 주로 등장하더군요. 이럴거면 얘는 왜 등장시켰어 하는 캐릭이 너무 많아욬
20/12/19 16:14
1화보다가 워리어즈 나오길래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그렇게 개뜬금없는 선곡은 처음봤습니다.
기대했는데 배우들 연기도 아쉽고, 연출은 과하고, 선곡도 너무 별로라 대실망인 드라마였습니다.
20/12/19 16:22
저는 개인적으로 간만에 나온 망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대본이 제일 문제입니다. 상황에 처한 인물의 행동이나 대사에서 개연성, 설득력이 박살나 있습니다. 공통 타임라인을 적용했을 때 인물들의 동선에서 말이 안되는 부분도 너무 많습니다.(지금 여기서 이러이러한 상황이 생기고 시간이 이만큼 흘렀는데 저쪽의 쟤네는 내내 저러고 있었다고? 같은 식의) 또한 하나의 상황에서도 그에 대응 하는 인물들의 반응 등이 제대로 녹아있지 않습니다. 웹툰이라면 보여지는 이미지가 제한적이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영상에선 여러가지가 한꺼번에 담겨 보여집니다. 당연히 대본에서 이를 보충해줬어야죠. 이 드라마에선 열댓 명이 모여도 한 인물이 뭘 하고 있으면 나머지는 '얼음' 이런 장면이 자주 보입니다. 이는 연출의 디렉션 문제이기도 하며, 씨지컷을 염두에 둔 촬영에 익숙하지 않아 제대로 연기를 할 수 없었던 어려움이 노출되어 보인 것 같기도 합니다. 등장 인물들의 태도는 매번 갑자기 변화하고, 그걸 시청자만 이상하게 느끼고 자기들끼리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참 괴상한 대본입니다. 편집도 괴상합니다. 우리가 흔히들 까는 양산형 막장 드라마에조차 요즈음은 보기 힘든 대사 간 호흡 무시, 상황의 점프 등이 자주 보입니다. 아마 실제 촬영분은 훨씬 긴데 어거지로 잘라낸 것은 아닐까 의심될 정도였습니다. 씬을 붙여놓는 것도 이상해서 같이 보던 사람은 이게 먼 회상인지, 혹은 좀 전의 과거인지, 현재인지 뭔지 구분을 잘 못하기도 하더군요. 연기도 문제. 배우들이 극 중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니 몰입이 전혀 안되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극 중의 맥락과 전혀 관계 없이 상황별 '후까시'에 집중한 연기와 대사를 남발한다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이는 앞서 얘기만 대본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구요. 음악도 문제. 평소 둔감한 이들도 '엥 이건 뭐지?' 할 정도니 언급은 패스하겠습니다. 물론 한국 드라마 치고 돈은 들였기에 평소 보기 힘든 그림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반대로 얘기하면 제작진 전체가 이런 드라마 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너무 자주 보입니다. CG팀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웨스트월드가 출동하고 해외 특수분장팀이 참여했음에도 크리처의 퀄러티도 수준이하죠. 대부분이 세트로 제작된 탓에 공간감이 너무 괴상하고 건물의 구조 또한 억지스럽습니다. 또한 씨지의 조악함을 감추기 위해 특정 색으로 범벅된 색보정도 참 일본영화스럽다라는 느낌을 주고요.
20/12/19 18:42
시도 : 좋음, 결과: 매우나쁨
지적하신 모든 문제점에 공감합니다. 문제가 너무 많아서 지적할 힘도 안드는 드라마는 오랜만이에요
20/12/19 23:04
공감하는 부분들도 많네요. 특히나 돌이켜보면 공간마다 시간이 흐르는게 싱크기 안맞기는 했던거 같아요. 말씀하신 여러 문제들을 커버하기위해 인물들을 많이 등장시키고 빨리빨리 연출로 커버했나 싶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에서 굉장히 많이 데인 사람으로써 이정도면 만족했고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찍은 장르물은 어색해서 잘 적응을 못하는데 이번엔 상대적으로 그게 덜했기에 다음엔 더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저는 웹툰에 비해 좋았던 부분도 많았는데, 이시영이 맡은 캐릭터랑 특히나 지하상가랑 연결된 공간설정이었어요. 폐쇄라는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임에도 너무 자유롭게 왔다갔다하는건 아쉬웠지만 지하상가를 설정하고 그로 인해 몇몇 배경을 활용한건 좋았어요.
20/12/19 19:49
10화까지 다 봤네요 2회까지는 위기였지만 중반부부터 재밌었어요... 초반에 포기하신 분들이 욕하는 이유도 다 이해합니다만 끝까지 볼만한 드라마 같네요.. 해외에서 터지면 시즌2도 나올꺼 같고
20/12/19 20:21
주제와는 상관없는 질문입니다만 , 아이디의 만수동이 혹시 인천의 만수동일까요? 맞으시다면 무척 반갑네요. 제가 만수동과 이웃하는 서창동 주민이라서요...^^
20/12/19 23:12
만수동이라... 저도 만수3지구서 한 5년 살아봤고, 그 주변서만 20년넘게 거주중입니다. 뭔가 징글징글(?)한 매력이 있는 그런 사람냄새나는 서민 동네지요.^^
20/12/19 22:45
호불호 많이 탈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불호분들이 더 상당한것 같네요. 저는 꽤나 만족하네요. 올해 최애는 인간수업이고 스위트홈도 제게는 최애급이라 주말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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