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21 22:39
지금 세계자동차회사들 전기차에 너도나도 몇조씩 투자하는 마당에..
겨우 저 돈 못갚아서 법정관리 신청한 쌍용의 회생가능성은 0이라고 봐야죠. 아니 이미 끝난거죠 사실. 답은 나와있습니다. 미래없는 기업에 더이상 의미없는 세금투입 안됩니다.
20/12/21 22:43
해고자들 복직할때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어쩌고 하자마자 정권규탄 투쟁 나가는거 보면서 노조의 참면을 본지라...
현정권 호불호를 떠나서 불쌍한 쌍용차 직원과 가족들 프레임도 이제 안먹힐겁니다. 그냥 시장논리대로 가야죠.
20/12/21 22:53
뷰티풀코란도를 보면 회사가 왜 이렇게 된지 답 나오죠.
네이밍부터 디자인까지 음... 상남자 스타일로 지프처럼 각지게 뙇 내놨으면 수요가 있었을 텐데 현기 따라가뤄다가 가랭이 다 찢어졌네요.
20/12/22 02:19
상남자스타일로 연비 버리고 가면 망하는거 더 빨리 가는거죠 (...) 쌍용차 먹여살렸던건 각코란도가 아니라 당시로써 현대적이였던 무쏘였습니다.
20/12/21 23:58
세계적으로 봐도 전기차나 수소차 벤처들 말고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서로 합병하면서 덩치 키우는데 가진 기술이나 브랜드가 없어서 끼지도 못하고
쌍용차 없어지면 현기가 시장독점해서 소비자가 손해본다고 하기에 이제는 외국회사들도 다 들어오는 경쟁 시장인데다 지금 쌍용 점유율로는 의미도 없고...
20/12/22 00:51
저에게 노동 운동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경영에 얼마나 무지한지 깨닫게 해준 사건이 2009년 쌍용 자동차 사태였죠.
그때 당시 TV토론회에 노조측 사람들이 나와서 주장하던 게 조금도 공감이 안되 답답했던 기억이 납니다만 11년이 흘러 이렇게 되네요.
20/12/22 02:43
조금 덧붙이면 당시 여러 자료들과 수치들을 보여주며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던 노조측 분의 하소연이 대략
"우리를 이상한 괴물로 만들지 말아달라. 우리가 아무런 근거없이 이런 주장을 하는 건 아니다였죠." 하지만 당시 사측과는 수치가 달랐기에 그 자료들의 신빙성이 의심스러웠고, 설령 그 수치가 옳다 하더라도 내일을 알수없는 회사에서 그렇게까지 최적화(?)를 할 여유가 있는지 알수 없었으며, 외부리스크에 극도로 취약해진 당시 쌍용 상황에 잠시라도 버틸 자금 여유를 두지 않으려는 노조 측의 주장은 너무 위험해 보였어요. 그리고 나가야하는 사람들이 남아 있는다 하더라도 당시 쌍용에 얼마나 도움이 될진 고려하지 않았으며, 그 사태로 인한 회사 이미지 추락 또한 전혀 고려하지 않은 불완전한 예측이었다고 기억합니다.
20/12/22 01:55
쌍용을 정리하는쪽이 앞으로의 비용을 생각해보면 나을겁니다.
지금 살려줘도 지금망하냐 몇년 후에 망하냐 이수준이라서
20/12/22 02:02
솔직히 이제 그만 문 닫고 관계된 분들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게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더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쌍용차에 쏟아부은 시간과 자원이 정말 아깝습니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여유가 많은 나라가 아닙니다.
20/12/22 10:16
쌍용차에 이 이상으로 돈을 넣는게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 X
쌍용차 다니는 사람들이 도움이 없으면 안되는 사회적 약자인가? X 그만해야죠 이제
20/12/22 11:17
자체 개발력이 극악으로 알고있는데...;;
진작 페업했어야 하는데 저기 문닫으면 돈못받는 2-3차 하청도 도미노처럼 도산이겟네요;;;;
20/12/22 12:32
쌍용 자동차는 그나마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별 신경 안 쓰던 SUV 하나로 버텼왔는데 요즘은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SUV 모델들을 여럿 내놓으며 다들 뛰어드니 더 이상 경쟁력이 없죠. 게술력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