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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 22:45
영국과 남아공에서 변종 생겼다는게 그거 퍼지면 백신도 꽝 아닌지요..또 백신 1000만병분 그거 확보-지금으로서는 믿어야 하지만 모자라요 11월까지 완료한다는데 3월에 맞고 6월에 맞고 9월에 맞고 이렇게 되면 꽝 아닌지..
20/12/21 22:47
이분의 글이였나 어디선가 본거같은데 왠만한 변이는 이미 미리 예측해놓았고...mRNA백신은 그러한 변종에 대응이 좀 더 용이한거라 예측된 변이보다도 벗어나있지만 않으면 면역을 만드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걸요 아마?
20/12/21 22:45
어제 오늘 확진자가 조금 줄어서 낙관적으로 보시는분들도 계신데 가면 갈수록 더 추워지는 날씨 탓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서울시의 조치는 별 의미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단계를 올려서 잡는게 맞는거 같은데..
20/12/21 22:48
중국, 러시아는 자국 백신 계발해서 접종하고 있는 건가요? 러시아는 푸틴이 직접 맞겠다는 퍼포먼스도 보이겠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렇다고 러시아가 코로나 청정국이라는 말은 안들리고....
중국, 러시아는 자국계발백신으로 접종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죠?
20/12/21 22:50
영화속 캡틴 아메리카는 생명을 저울질 할 수 없다고 했지만 현실은 또 다르죠.
의료 역량을 넘어서는 확진자가 밀려왔을때 산소호흡기가 모자라 누굴 포기해야할지 고뇌했던 의료진들. 불경기에 취약해진 사람들을 우선시할지 방역을 우선시할지 고민하는 방역당국. 현실은 영화보다 잔인하네요.
20/12/21 22:52
타사이트에 여왕의 심복님글을 그대로 복붙한적있습니다.
링크는 남기고 출처표기도 하였지만 생각해보니 허락 받지 못했었네요 ㅠ 혹시 다른 곳에 글이 나가면 안된다면 말씀해주세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20/12/21 22:52
사적 모임 금지면 교회예배모임도 금지겠죠?
교회예배는 공적 모임 내지는 영업활동(?)이다(...)라는 논리로 헛소리할까봐 무섭네요
20/12/22 00:06
뭐 기본적으로 예배같은 공식종교모임은 다른 가이드라인이라 따로 언급이 없으면...
그리고 예배 비대면 전환은 원래 2.5단계부터 20명 이내였나...(뭐 송출도 하고 나름 기도같은 형식 채우는 숫자) 3단계면 더 줄여야했던거같은데 몇명이더라... 그 외에 소모임 등은 이미 원칙적 금지였을걸요?
20/12/21 23:21
고견 감사합니다. 요양원 운영에 지침으로 삼고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놓고보니 정말 정부가 원망스럽네요. 백신도 병상 확보도 안해놓고 뭘했나요. 국민이 벌어준 귀한 시간을 어디다 다 쓴건지..
20/12/21 23:24
써주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국내는 백신 우선 접종 순위가 어떻게 될까요?
외국은 대체로 의료진 , 요양 병원 , 양로원 같은 시설을 1순위로 두는 거 같던데..
20/12/22 07:50
우리나라는 군대가 들어가겠죠 단체생활이라는 특성이 크죠
실제로 독감 예방접종을 포함해서 예방접종에 최우선순위 그룹이기도 하고 시행이 용이하기도 하죠
20/12/22 11:17
안보차원이 제일 크죠.
집단생활로 감염전파가 쉬우니 중점 관리 대상이구요. 또 젊고 건강한 사람들을 먼저 접종해보는 게 안전성에서도 나을테니까요.
20/12/22 16:25
대표적인 집단생활 그룹이기에 접종의 타당성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취약그룹이 아니고 군 코로나 감염자 중 중증자는 많지 않은거 같아서, 안정성이 확보된 백신이 온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이렇게 믿고 싶습니다) 굳이 선접종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확인없이 부작용 확인차 접종하자는 건 인권을 고려하면 안되는 일 같습니다.
20/12/22 13:18
일단 한번 전파되면 해당 부대는 전원 감염된다는 의미니까요.
거기다 안보 + 젊은 사람에게 맞게 했을 때의 테스트라는 측면에서의 모르모트...
20/12/23 09:53
지금도 예방접종의 최우선 그룹이죠
전장병 기본으로 맞는거만 훈련소에서 4종(파상풍,a형간염,폐렴구균,수막구균) +매년 가을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한타바이러스 예방접종(0,1,13개월) 취사병은 a형간염2차, 장티푸스 백신 추가 (의무병도 a형 간염 2차접종) 이렇게 맞습니다
20/12/23 14:47
네.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얼마 들어오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다면 군인에게 선접종하는게 감염 유행 및 사망률 감소에 유의한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요.
20/12/21 23:27
아무리 생각해도 다음 웨이브 버틸 방법은 돈 밖에 없긴합니다. 딱 한번 쓸 수 있는, 이번에서조차 안쓴 원기옥을요.
봄까지만 버티면 말씀하신대로 방역 패러다임이 바뀔거 같고요. 고령층 접종이라도 마무리되고 백신이 실패하지 않는다면 지금정도의 감염세는 생활방역 속 일상 범위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여름 지나면 좋은 때가 와야죠..
20/12/21 23:47
글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거짓 정보가 범람하는 시기에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이렇게 글을 써주신다는 점에서 정말 감사합니다.
실례가 안되지만 질문 두 가지만 드려도 될까요? 편하실 때 대답주셔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이라... 1) mRNA 백신이 다른 백신에 비해서 돌연변이에 대한 대응이 강력하다고 들었습니다. 첨부해주신 논문을 봤는데 생물학 관점에서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지 직관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 어떤 점이 강점인지 알 수 있을까요? 2) 솔직하게 저는 화이자 백신을 맞고 싶습니다. 한국에 도입되려면 시기가 많이 남았을까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ㅠㅠ옛날에는 그냥 주갤럼 마인드로 빨리 경기 회복을 바랐는데, 이제는 그냥 마음 편히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더 크네요.
20/12/21 23:49
현재 개발된 백신은 기본적으로 SARS-CoV2의 표면을 그대로 모사합니다. 유전체 정보가 해독되어있고, 그 정보를 편집해서 제조할 기술이 되기 때문이지요. 만약 유전체 단위의 변이가 생기더라도 변이가 생긴 그 모양그대로 다시 편집해서 만들면됩니다. 이는 mRNA, 바이러스 벡터백신 모두 동일합니다. 따라서 대응이 쉬운것이지요.
두번째 질문을 알면 좋겠습니다. 저도...
20/12/21 23:54
아하, 제가 오해하고 있었네요. 그냥 돌연변이에 즉각적으로 다 반응하는 백신이 아니라 정말 인류에게 치명적인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퍼졌을 때, 대응하는 속도가 단기간적으로 정말 빠르다는 거네요.
감사합니다.
20/12/22 01:01
무료 검사를 하고있던데 참여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전 이미 자발적 자가격리 같은 집콕에 사람과의 접촉도 최대한 피하고는 있어서 검사까지 받아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20/12/22 01:06
치료제 보다는 백신이 더 중요하고 효과적이리고 설명해 주셨는데 지금도 마찬가지 인가요?
지금 나오는 치료제는 백신 보다 더 괜찮지 않을까요? 치료제 관련있는 회사들 주가가 뛰는걸 보면 획기적인 것이 개발되었나 싶어서요. 인사룰 뺘먹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20/12/22 08:26
코로나 걸리면 다 죽는 게 아니라 감염력이 어마무시하고, 일부 중증환자에게 치명적이라 어떤 사람은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반면 어떤 사람은 병원에서 기다리다가 죽습니다. 걸리고 낫는 치료제보다는 애초에 안 걸리게 하는 백신이 훨씬 중요하죠-는 제 생각이고 이게 맞나요? 사실 저도 궁금합니다.
20/12/22 01:27
다른나라는 내년 1,2분기에 어느정도 수량을 받는다고 계약서에 명시되어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냥 구두계약뿐이라, 내용도 모르겠고..., 내년 상반기내로 천만명분을 다 받는건 불가능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설령 다 받는다하더라도 천만명분으로는 그렇게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고, 또 6개월 뒤쯤이면 1일 확진자 오천명, 만명이 되어있어도 이상하지 않을거같은데... 참 긍정적인 전망이 안보이네요
20/12/22 01:52
천만명분이 고연령층위주로 갈텐데 그러면 의료역량에는 상당한 도움이 될겁니다.
1/5정도의 감염자 감소가 기대되지만 일반병상과 중환자 병상은 요구량이 반토막 이하가될꺼라서 말이죠.
20/12/22 08:27
일단 고강도 거리두기를 했고, 날 따뜻해지면 줄긴 줄 거라서 6개월 뒤에 5천명씩 되기야 할까요... 2천명만 되어도 락다운 걸 거 같은데
20/12/22 03:02
바로 옆나라인 일본에 살고 있으면서 부모님은 한국에 계시다보니 요즘 들어서는 한국과 일본의 백신 일정이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한국이 3월부터 도입한다고 하면 일반인 접종은 빨라야 5월은 되야 시작이려나요? 빨리 어떻게든 좀 해결이 되서 잠시라도 귀국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20/12/22 12:12
지금도 'Widely available'은 미국, 유럽도 21년 4분기~22년 1분기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https://www.eiu.com/n/rich-countries-will-get-access-to-coronavirus-vaccines-earlier-than-others/) 한국은 21년 4분기~22년 2분기로 예측됩니다.
지금 들어오는 건 고위험군과 의료진 대상입니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고위험군 대폭 감소로 병상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거고 무엇보다 의료진 전력을 온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입국시 자가격리나 마스크는 한동안 계속 가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20/12/22 06:51
이제는 내가 만나는 사람은 누구라도 감염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행동합니다. 정부도 의료진도 노력하고 있으니, 저도 개인적으로 노력하려고요.
20/12/22 09:34
코로나의 확산은 결국 이동량의 감소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위기의식이 2.99단계를 하던 3단계를 하던 그닥 올라갈거 같지 않아 걱정이긴합니다.
20/12/22 15:34
바쁘고 힘드실텐데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3월에 접종해도 의료진과 고위험군 정도 접종할 물량이면 다행일텐데 그정도로 될까? 했는데 그게 의료 역량 유지에 도움이 되는 거였군요. 계몽 +5되었습니다!
20/12/22 19:46
뉴욕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는 지난 주에 화이자 백신 1차를 맞았다더군요. 1월 초에 2차 접종을 한다고 합니다. 어깨 근육통이 상당한데 친구는 평소 일반 독감백신을 맞을 때도 근육통이 있었던지라 비슷한 수준 같다고 합니다. 그 동네는 코비드 뿐 아니라도 사람이 너무 많이 죽는다고 한숨입니다.
그리고 병원 근무자 가족들한테까지 접종을 해주는건 아니라 일반인인 가족들은 6월부터 접종 가능할 것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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