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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22:42
내년엔 온거리가 북적이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020년은 훗날 잊혀진 연도로 불릴거같아요. 마스크만 쓰다 1년이 지나간듯...
20/12/23 22:42
어릴적 너무너무 가난했을때 티비에서 크리스마스 아침에 하는 영화같은걸 보는데 집에 트리가 있고 트리 밑에 가족구성원들의 선물이 놓여있는 모습을 보면서 천국이 저런 느낌일까..라는 생각했었어요. 막연한 동경이 있었던것 같아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작년........어떤 사건등으로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던 어릴적 동경하던 그 장면을 갑작스레 떠 올렸어요 해서 와이프와 애들 선물을 포장까지 해서 차에 다 준비해 놓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가족이 모두 잠들때까지 기다렸다가 거실에 꾸며 놓았던 트리밑에 놓고 잤더랬죠 크리스마스 아침에 딸아이 비명소리가....크크크 올해는 외식을 계획하기도 그렇고 참 그러네요....
20/12/23 22:47
저도 뭔가 그런 환상이 늘 있었던 거 같아요.
나홀로 집에나 솔드 아웃 같은 크리스마스 영화들도 생각 나고 그러네요. 올해도 가족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2/23 22:45
종신이형님 노래인줄 알았는데..... 재택근무 하면서 캐롤 틀어놓으니까 그나마 느낌은 좀 나는데
확실히 거리마다 울려퍼지는 캐롤을 들어야 크리스마스 인 것 같아요.... 코로나가 참 많은걸 바꾸어놓았습니다
20/12/23 22:55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어릴 땐 성탄절이 무척 기다려졌었는데.. 어느 순간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무덤덤해지는 것이... 큰 기대감 없이 지나가곤 했는데.. 이렇게 어릴 적 기분을 떠올리게 해 주는 글을 써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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