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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5 07:58
조산인건데 그로인한 부작용은 확률의 문제고 요새는 큰 무리 없이 잘 넘어가는거 같던데 다만 비용의 문제로 주변에서 태아보험 들어놓으라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나머지 걱정거리는 코로나라는 변수랑 휴일이라는 점이네요. 힘내세요!!
20/12/25 08:04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할겁니다.
그리고 예정일을 어떻게 산출했는지 모르겠는데 37주 째부터는 조산이 아니라서 걱정하시는 만큼 산모와 아이가 많이 위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순산 기원합니다~
20/12/25 08:06
감사합니다!
저야 뭐 이쪽에 아는게 하나도 없으니 "아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면 조산이구나" 했죠. 조산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20/12/25 08:04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걱정 마세요. 제 조카들도 친구아이도 모두 37주에 태어났지만 건강합니다. 키로수만 2키로이상이면 대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하더라고요. 37주 1일부터 조산이 아니니 아마 건강히 잘 태어날거에요. 축하드리고요, 누님분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20/12/25 08:07
감사합니다!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전 아는게 없으니 그냥 '일찍 태어나니 조산이네'라고 생각했죠. 모두 건강했으면 합니다.
20/12/25 08:05
1. 예정일보다 3주 전이면 지금 태어나도 미숙아가 아닙니다. 걱정마세요.
2. 산부인과에는 늘 적정인력이 대비중일 겁니다. 오히려 크리스마스 때 맞춰서 출산하려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으니 인력이 더 많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3. 미국 병원에서는 출산 후 2일만 지낼텐데, 어차피 그 기간동안은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남편을 제외한 가족이 뭘 도와줄게 없습니다. 1-2시간 간격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수유전문간호사 등등이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면서 엄청 귀찮게 합니다. 자다깨다 수유하다가 어른들도 뭘 먹다가 하면 후다닥 시간이 지납니다. 오히려 가족들이 옆에 있으면 산모가 더 신경쓰일수도 있습니다. 4. 출산 후 2일이면 퇴원할텐데, 그때부터는 가족들이 곁에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장 어른들 식사 준비하고, 애기에게 필요한 용품 사다나르고 등등 할 일이 많은데 출산 직후 산모는 움직이기 힘드니깐요. 5. 3주후가 예정일인데도 과감히 일찍 도착하신게 행운이네요. 곧 조카가 밤새 우는 소리때문에 멘붕에 빠지실테니 지금 푹 쉬고 계세요 :)
20/12/25 08:10
걱정하셔야 합니다 크크크 '아이 귀여워 죽겠네'에서 '이 새끼가 왜 이렇게 밤새 울지? 난 미국에서 잠도 못자고 뭐하고 있는거지?'싶기까지 얼마 안걸릴겁니다...
20/12/25 08:15
미국 의료상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휴일이 걸려 있어서라도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다만 예정일보다 3주 일찍 나오는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의료인은 아니지만, 최근에 출산을 경험하면서 설명들은 내용들을 전달드립니다) 예정일이 40주차라고 했을 때 3주 일찍이면 37주 정도 되셨을텐데요, - 일반적으로 37주부터는 조산이라고 하지 않고 37주 '이전에'(36주까지) 태어나는 걸 조산이라고 할 겁니다. - 저희 애기들이 쌍둥이라서 36주차에 출산했는데, 36주 또는 그 이후라면 출산후 아기의 건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고 합니다. - 저희 애기들이 2.7~8kg으로 태어나서 평균치보다 상당히 작게 태어난 편인데, 지금은 출산일 기준(또는 예정일 기준) 동일개월 아기들 중에서 평균 이상의 무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저희집도 코로나 시국에 애기들을 출산해서 병원에 저밖에 못들어갔는데요, 그래서 아내랑 저랑 조금 더 힘든 건 있었습니다. (아마 물품을 안으로 전달해주실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지근거리에서 수시로 연락을 취하면서 안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주시고 구해서 전달해주세요. 물론 아기들마다도 차이가 있고 성장환경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있겠지만, 3주 일찍 태어나는 것 자체와 관련해서는 너무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서 초기에 잘 케어해준다면 신생아랑 산모 양쪽 다 무사히 이 시기를 지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품어보셔요.
20/12/25 08:16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마 급한 건 제 자형이 해결해줄텐데, 그래도 필요하다면 저희가 원거리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도와줘야겠네요.
20/12/25 08:22
아 네 그리고 아마 이미 가족분들이 충분히 염두에 두고 계실 것 같지만 참고차...
예정보다 많이 일찍 급하게 출산하러 들어가느라, 집이 신생아 육아하기 위해 충분히 세팅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육아 물품이 충분히 구비되어 있지 않다거나, 아니면 구비는 되어 있지만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지 않다거나... 미리미리 세팅해두시면 귀가 후 산모분과 가족들이 좀 더 수월하게 적응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25 08:31
저희도 그러고 싶은데, 일단 저와 제 부모님이 자가격리차 다른 곳에 머무는 중인데다가 크리스마스 떄문에 아마 내일까지 뭘 살 수가 없을 듯T.T
20/12/25 09:48
아 참. 한국사정만 생각해서, 산모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일정기간 조리원 같은 곳에 들어갔다가 귀가하실 것을 가정하고 말씀드린 부분인데,
미국이라면 퇴원 후 바로 집으로 귀가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애기 아빠가 많이 최대한 힘써야죠. 응원...해주세요 흐흐
20/12/25 09:31
예정일에서 7주나 일찍 2.4Kg으로 태어난 아들놈 어제 전역했습니다.
예정일에서 3주 정도 일찍이면 그냥 정상 분만이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산모 아기 모두 크리스마스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20/12/25 11:00
36주 넘으면 태아의 폐기능이 완성돼서 언제든 출산해도 무방한 시기입니다. 태아의 몸무게가 2.5kg만 넘으면 인큐도 안갈거에요. 양수가 터진 상황은 응급이라 병원에서도 우선적으로 처리해줄겁니다. 큰 걱정 마세요. 순산을 기원합니다.
20/12/25 12:36
정보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지금 병원 다녀왔는데 다행히 인원은 충분한 거 같더라구요. 병원에서 출입을 못 하게 해서 누님 얼굴도 못보고 자형한테 먹거리만 주고 왔네요T.T
20/12/25 13:07
37주 이후 조산의 폐발달만 문제 없다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제 첫째도 36주5일차에 낳았는데 큰 문제 없었고 지금은 7살인데 매우 건강합니다. 양수터져서 나온것도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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