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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7 18:12
민감도가 너무 낮네요. 31명중 16명만 진짜 양성 이라니, pcr없이 항원검사만 갖고 방역하고 있으면 격리자와 역학조사자원을 2배 낭비하게 되겠네요. 게다가 위음성은 조사도 못하니... 다만 체내 바이러스양이 적은 사람은 전파력도 낮지않나요? 그렇다면 위음성이라도 슈퍼전파자가 될 확률은 낮지않을까 싶습니다..
20/12/27 18:15
31명 중 16명만이 진짜 확진이라는 것은 양성예측도의 개념이고, 낮은 민감도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위음성입니다. 위음성이 방역에 심각한 지장을 줍니다.
20/12/27 18:35
진단이라는게 산술적으로 계산되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동일집단 감염이 있으면 양성률이 높고, 자발적 검사 요청자 집단에선 오히려 양성률이 떨어집니다
20/12/27 18:39
선별검사는 민감도가 중요합니다. 쉽게 말하면 놓치는 환자가 거의 없어야 합니다. 보통 선별검사 민감도가 90% 가 안되면 쓰레기(...) 검사 취급 받는데, 40% 대라면 선별검사로 고려조차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유병률이 우리나라와 같이 낮은 상황에서는 특이도를 희생하더라도 민감도는 100% 에 가까운 검사를 써야죠...
20/12/27 18:40
저도 통계용어 해설 하나로 글에 기여해보겠습니다.
민감도 (Sensitivity) (진단키트가 판단한 결과가 아닌)실제 양성 집단 중 진단결과로도 양성으로 판단된 확률 특이도 (Specificity) (진단키트가 판단한 결과가 아닌)실제 음성 집단 중 진단결과로도 음성으로 판단된 확률 정밀도 (Precision) 진단키트가 양성이라고 판정 한 것 중에 실제 양성인 확률 재현율 (Recall) 전체 양성 집단 중 판정된 양성(음성을 위양성 판단하는것도 포함) 정확도 (accuracy) 전체 개수 중에서 양성과 음성을 맞춘 수 민감도 41.5%(11%)의 의미 오탐지 포함해서 결과적으로 진짜 양성을 키트가 양성으로 판정내릴 확률은 41.5%(11%) 이걸 어떻게 써먹나요...?
20/12/27 18:52
40퍼니 동전보다 못한게 맞죠 심지어 동전은 위양성만들어내니 어쨋든 사람들 덜 돌아다니게.하는데 저 검사는 60퍼의 양성을 돌아다니게 하니;;;;;
20/12/27 19:01
위음성인데 환자 본인은 정말로 음성인 줄 알고 안심하고 돌아다니면서 가족 친지 동료들에게 퍼트리면 진짜 망하는 것이겠죠...
저놈의 신속항원검사로 언플 신나게 해댄 셀트리온 서정진은 원래 나쁜놈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도 진짜. 모르면 멍청했고 알고도 그리 말한 것이면 나쁜놈이네요. 아니 차기 대선주자 1순위 옆에 저런 조언 해줄 사람 한명이 안 붙어 있나요... 아님 말을 안듣는건가요..
20/12/27 19:32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12515474633979&VMT_PT
신속항원검사를 밑밥으로 깔고 항체치료제 영업 뛰고 있습니다. 나쁜놈이에요.
20/12/27 19:09
40%짜리를 추진했다는건 관계자가 이권이 걸려있어서 해먹으려고 했거나....
아니면 이해도가 낮아서 저 가격에 40%라도 잡는게 어디냐 잡자.. 뭐 이런 사고방식인가보죠? 진짜 위험한건 위음성인데 이거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거라는 이야기일테고.. 주변에서 위음성 얘길해줄 사람이 하나도 없을리는 없으니, 부패한게 차라리 이해가 됩니다.
20/12/27 19:17
일부언론에서 그토록 부추기던 실체죠 짐작은 했지만, 수치로 보여줄 수 없었던걸 알게 되었네요.
사족에 일부언론의 국민 선동에 도움된다도 추가해주셔도 될듯합니다. 그래도 써먹자면,, 위음성이 들 문제가 되는,, 꾸준히 모니터링 하는 집단, 코호트격리시설, 접촉자가 거의 없던 사람들에게 선제적으로 쓸 순 있다고 보여지구요. 지금의 방역지침처럼 PCR검사는 수반되어야하구요.
20/12/27 19:2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2165489
[상식과 과학이 실종된 '전 국민 코로나 검사' 주장] 2020.12.26.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정치적인 내용을 배제하고 갑자기 신속항원검사가 왜 이렇게 시작이 됐나를 파악하기 위한 기사 첨부해봅니다. [11월 25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뉴스통신사인 <뉴스1>이 주최한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0' 기조발표에서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확진자가 전 국민의 0.2~0.3%인데 전 국민 진단검사를 통해 찾아내 항체치료제를 조기에 투여한다면 2021년 봄이 오기 전에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청정국가깆가 될 수 있다. 전 국민이 진단검사를 받으려면 약사법을 일부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검사를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신속진단키트를 이용한 자가 검사 방안을 협의해 달라”고 주문] [지난 21일에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겸 최고위원이 “우리 주변에는 이미 수천 혹은 수만 명 이상의 무증상 감염자가 존재할 수 있다. 비상시국에는 비상대책이 필요하다. ‘전 국민 신속 검사’가 새로운 대안”이라고 말하면서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 전 국민 신속 검사가 케이방역의 신종 무기 내지는 우리 사회 감염 확산을 막아낼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인 것처럼 국민에게 비쳤다.] [조 구청장은 또 “서초구는 내년 2월까지 43만 명 전 주민 조사를 마치기로 했다. 현재 하루 2천명 코로나19 검사 역량을 하루 7천명까지 확대하는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서초구의 이번 코로나19 전수조사가 전 국민 신속검사 실시의 참고 모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음... 시작이 뭔가 상당히 안좋다고밖엔 설명이 안되네요.
20/12/27 19:28
이미 의원급에서도 신속항원검사 하는 곳들이 생겼더라구요.
인플루엔자는 의원급에서도 신속항원검사, 등온PCR 장비 같이 갖춘 곳도 많고, 예방접종도 있으니 어느정도 검사전확률, 검사후확률의 임상의 판단이 가능해 진료에 무리가 없습니다. 반면에 코비드19는 1차진료에서 경험도 없고, 무기도 없고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신속항원검사키트가 풀리니 당황스럽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리스크 감수하면 의원에서도 이 검사와 플루 검사 통해 어려운 시기에 수익을 많이 낼 수도 있겠죠. 사족의 말씀처럼 시약회사, 하이리스크 감수해 수익내는 병원말고 전체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런 시점에 본문은 전문가 선생님들의 적절하고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정부측 입장은 기모란 선생님이 어느정도 대변하는 것 같던데, 이분이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 임원이시죠? 본문이 이분 통해 정부에 전달 되는 것인지, 아니면 이분은 별도인 것인지 궁금합니디. 만약 후자라면 이분 설득이 우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12/27 19:48
에스디바이오센서 홈페이지에서 보니 신속항원진단키드인 스탠다드Q의 민감도가 90% 정도 되는거 같은데..
진단검사의학회에서 해당 제품으로 검증해보니 민감도가 29% 밖에 안되었다는거네요. 회사측과 진단검사의학회에서 제시한 민감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 왜 이런지 명확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20/12/27 19:50
제조사가 사용한 검체와 상정한 상황이 실제 현장과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제조사는 충분하 바이러스 농도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했고, 실제 현장은 그것보다 훨씬더 경증, 무증상 상태도 진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20/12/27 20:00
그렇다면 제조사에서 제대로 된 임상디자인을 설계 못했다는(안했다?) 걸로 보면 되는걸까요?
민감도가 너무 낮아서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보이네요.
20/12/27 20:02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제인, 정치인의 의견 보다도 해당분야 지식인의 의견이 비중있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네요.
20/12/27 20:11
개판이네요. 뒷돈 먹은 게 아니라면 검사수 자체를 늘려서 확진율 주작 하려고 시도 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오늘 20만명 검사 후 1000명 확진. 와 확진율 0.5퍼!]
20/12/27 20:12
신속항원검사가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면봉으로 제대로 검사하는 방법외에 타액만으로 검사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설마 타액검사가 신속항원검사인가요?
20/12/27 20:59
제가 밀고 있는 코로나 치료제 음모론이 현실화되는것 같아 참담하네요. 정치적 필요와 몇몇 회사들 로비의 콜라보인게 너무나 확실한데..뭐 밝혀지진 않겠죠
20/12/27 21:47
언론이나 여야를 막론하고 예전부터 신속항원검사 노래 부를때부터 불안하긴 했었는데 결과는 생각보다 더 참담하군요. 국회쪽이나 언론도 하루종일 노래부르고 있지, 치적쌓기도 좋지 해서 정부도 걸릴 것 없이 순식간에 도입한 것 같은데..pcr쪽이나 혼합 검체나 좀 더 밀어주지 답답하네요. 안그래도 선별진료소 과부하 심할텐데 굳이 저걸 꼭 해야됐나 싶습니다. 이제라도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쓸 수 있게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20/12/27 21:49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https://www.thetimes.co.uk/article/covid-vaccine-boost-for-millions-as-hospitals-near-breaking-point-vj7fpj2hr 여기 기사에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시 반만 복용이 90% 효과를 내는게 다시 확인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정식 보고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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