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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8 04:52:36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앞으로의 불교(佛敎)와 도교(道敎)의 전망 (수정됨)
앞으로의 불교(佛敎)와 도교(道敎)의 전망

내가 직접 구상한 간접연관이론을 통하여 앞으로의 불교(佛敎)와 도교(道敎)의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다. 인생을 살아갈때에 직접적으로 연관은 없는데 나중에 되면 그것이 암시나 싸인이 되어 그 의미하는 바가 이루어지고 필연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나는 그것을 간접연관이론이라고 구상하였고 이름을 붙였다. 예를 들어서 초한지(楚漢志)의 영웅인 한고조(漢高祖) 유방이 천하를 통일하고서 각 지역을 살펴보고 있는데 어느 지역의 이름이 ‘사람을 핍박한다.’는 뜻의 음과 비슷한 지명을 가지고 있어서 불길하게 생각하였다. 그래서 한고조 유방이 꺼림칙하게 생각하여 그곳에 머물지 않고 그냥 지나쳤는데 그곳에서는 마침 한고조 유방이 묵게 되면 한고조 유방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한고조 유방은 나중에 그 사실을 적발하고는 처벌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어떤 간접적인 대상이나 간접적인 현상을 통하여 실제로 어떤 일이나 특정한 사건이 발생하고 이루어지는 것이 내가 구상한 간접연관이론의 특징이다. 또한 삼국지(三國志)의 2대 천재로 손꼽히는 유비의 참모였던 방통은 별명이 봉추 즉 ‘봉황의 새끼’였다. 봉추 방통은 너무 뛰어난 능력과 재주를 가지고 있었는데 서촉(西蜀)을 정벌하러 군사를 이끌고 떠나게 되었다. 그러다가 봉추 방통은 ‘낙봉파(落鳳坡)’라는 언덕과 구릉을 지나가게 되었다. 봉추 방통은 ‘봉황이 떨어진다.’라는 ‘낙봉파(落鳳坡)’라는 지명을 확인하고는 너무 놀라는 사이에 마침 매복해있던 서촉(西蜀)의 무장인 장임이 지휘하는 군사가 마구 쏜 화살에 죽고 말았다. 이것 또한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이 어떠한 특정한 현상과 결과물로 나타나고 발생한 하나의 예이다.

따라서 간접연관이론을 통하여 앞으로의 불교(佛敎)와 도교(道敎)의 뚜렷하고 분명한 전망을 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화인 단군신화(檀君神話)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다. 단군신화(檀君神話)는 우리나라 최초의 건국 신화(建國神話), 국조전설(國祖傳說)로써 원시시대부터 민간에서 구비(口碑)로 전해 내려왔으나, 가장 오래된 기록은 13세기 말 일연(一然)의 『삼국유사』(三國遺史)의 제1권 고조선 조(條)에 실려 있다.

『위서』(魏書)에는 단군 임금이 아사달(阿斯達)에 도읍하고 조선이라는 국호를 썼으니 중국 요(堯)와 같은 시대(B. C. 2333)라고 되어 있다. 고기(古記)에 의하면, 환인(桓因)의 서자(庶子) 환웅(桓雄)이 인간 세상을 구하고자 할 때, 환인이 그 뜻을 알고 삼위 태백(三危太白)을 보아 홍익인간(弘益人間 :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할 만하다 생각하여 그들에게 천부인(天府印) 3개를 주어 다스리게 하였다. 환웅은 3천 명의 무리를 거느리고 태백산 마루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신시(神市)를 열고 여러 신들과 세상을 다스렸다. 이때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자 하여 환웅은 쑥과 마늘만으로 100일간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참을성 많은 곰만이 삼칠일(三七日)을 견뎌내 사람이 되었고(熊女), 환웅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곧 단군이다. 단군이 평양에 도읍하여 국호를 조선(朝鮮)이라 하였고, 뒤에 아사달에 천도하여 1,500년 간 나라를 다스렸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의 단군 신화는 이승휴의 『제왕운기』(帝王韻記)에도 나타난다. 단군 신화의 사상은 상고(上古)의 민간 신앙에서 나오는 것으로 선왕당(仙王堂)ㆍ천왕당(天王堂)ㆍ산신당(山神堂) 등 천신숭배ㆍ산신숭배의 사상과 합치되어 있다. 단군 숭배 사상은 고려 충렬왕 무렵에 원(元)에 대한 자립 의식으로부터 싹터, 조선 세종 때 평양에 단군 사당을 지어 동명왕(東明王)과 더불어 추앙하였으며, 구한말 자주 독립사상이 고조될 때 발생한 대종교(大倧敎)ㆍ단군교(檀君敎)의 성립 배경이 되었다.

유교, 불교, 선교(仙敎:道敎)의 유입 이후 단군 신화의 사상을 3교의 모태로 보기도 하며, 환인(桓因)ㆍ환웅(桓雄)ㆍ단군(檀君)을 3신(三神)이라 하는 삼신사상이 싹트기도 하였다. 앞에서 단군신화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은 자세한 설명을 위해서 ’철학사전‘에서 발췌하였다. 단군신화(檀君神話)에 등장하는 내용중에서 환웅에게 인간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곰과 호랑이가 찾아왔는데 곰은 37일간 햇빛을 보지않고 쑥과 마늘만 먹고 참고 인내하고 시험을 견뎌내어서 인간이 되었고, 호랑이는 햇빛을 보지않고 쑥과 마늘만 먹다가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 시험에 불합격하여 인간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내가 구상한 간접연관이론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檀君神話)를 분석하고 동양(東洋)의 전통적인 종교인 도교(道敎)와 불교(佛敎)의 미래를 예측하고 향후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다. 예로부터 도교(道敎)와 무속(巫俗)신앙과 민간신앙에서는 호랑이(虎)를 산신령과 도를 닦은 신선(神仙)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므로 간접연관이론을 적용하여 생각해볼때 앞으로 도교(道敎)는 우리나라의 건국신화 단군신화(檀君神話)에서 호랑이가 상징하는 중화민족(中華民族)을 계속적으로 지지하고 도울거라고 예상된다. 그리고 불교(佛敎)의 절과 사찰에 가면 절과 사찰의 내부에 예불을 드리는 대웅전(大雄殿)이라는 곳이 있다.

한편 여기에서 주목해볼 것은 대웅전(大雄殿)의 대웅(大雄)은 ‘큰 곰(熊)’을 의미하는 ’대웅(大熊)‘과 동음(同音)을 나타낸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내가 구상한 간접연관이론을 적용해본다면 앞으로 불교(佛敎)는 우리나라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檀君神話)에서 곰과 곰이 낳은 단군(檀君)을 상징하는 한국민족(韓國民族)을 계속적으로 지지하고 도울거라고 예상된다. 즉 지금까지의 글의 결론을 내리자면 현재의 시점에서는 짙은 안개속에 가려져 있고 미래가 불투명해 보이지만, 간접연관이론으로 생각해볼때 나중에 가서는 최종적으로 도교(道敎)는 중화민족(中華民族)을 선택하게 될 것이고, 불교(佛敎)는 한국민족(韓國民族)을 선택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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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나이
20/12/28 05:14
수정 아이콘
1빠...!!
정산소종
20/12/28 05:19
수정 아이콘
등수놀이 해도 괜찮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2등입니다.
Hammuzzi
20/12/28 06:36
수정 아이콘
3등!
20/12/28 06:38
수정 아이콘
불고기 먹고 싶어요
오송역이맞지
20/12/28 07:32
수정 아이콘
도교의 전망이라니...
다음에 제가 조로아스터교의 전망을 예측해봐야 겠네요!!
춘광사설
20/12/28 07:37
수정 아이콘
요즘 무협지보면 마교잘나가던데요...
닭이오
20/12/28 07:44
수정 아이콘
중국내 민주화 운동의 가능성을 예측해보면 어떨까요?
천안문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화를 이룩하자 라는 세력이 나타날 때가 된것 같은데
유료도로당
20/12/28 07:48
수정 아이콘
이건 나름 재밌는데요?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0/12/28 08:24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0/12/28 08:33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고 나니까 왜 평소에 그토록 괄호를 쳐가면서 영어나 한자를 쓰셨는지 약간 이해가 가네요 크크...
고탄력마음
20/12/28 08:45
수정 아이콘
'간접연관이론'이라고 거창하게 이름붙일 필요가 있나..싶기는 합니다. 그저 굉장한 우연! 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해도 될 것 같네요! 저도 이번 글을 나름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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