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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8 13:07
[배민과 요기요를 합한 시장 점유율이 약 99%(지난해 거래금액 기준)]
이것때문에 아 그래~ 합병해~ 할수가 없긴 하죠. 쿠팡이츠가 조금씩 늘고 있긴해도 서울한정이고, 요기요를 인수하려면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해야하니 국내 대기업에선 매력이 하나도 없어보이고, 결국 사모펀드쪽말곤 무슨 방법이 있나 싶은데... 이러다 혹시라도 DH 가 배민 안먹음~ 하면 어떻게 될까요?
20/12/28 13:12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요기요 버리고 배민 품에 안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21&aid=0005073576
20/12/28 13:14
기사 감사합니다. M&A에서 이런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에 대하여 M&A 계약이 체결되기 전부터 전략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도,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어떤 로펌들이 관여했는지 알고 있는데, 해당 로펌들에게는 좀 어려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에 대해 기업들은 일단 M&A는 홀딩하면서 이의제기 소송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M&A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방식으로 M&A를 추진 하거나 혹은 그냥 시키는대로 하는 방법이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방법도 쉽지가 않아 보이네요. 돈과 시간 그리고 정부설득 등 여러가지 면에서..
(방금 위의 댓글을 달았는데, 바로 윗 댓글로 DH가 공정위 결정을 수용하는 것으로 했다는 기사를 보았네요. ^^)
20/12/28 13:46
글쎄요. 제가 관련 정보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로펌이 고객에게 사탕발린 얘기만 하는 집단도 아니고, 아마 요기요는 팔아야 할 거고 +@를 막는 데 집중하고, 만약 요기요를 안 팔아도 되면 대박 - 정도로 (M&A든 공정거래 관련이든) 수임 시 얘기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2/28 13:23
이제 6개월동안 요기요를 이름만 남기고 인력과 자원을 쏙쏙 빼간다음, 호구 한명 잡아서 팔아치우겠네요.
배민의 상대조차 안 되도록 말이죠.
20/12/28 13:24
배민, 쿠팡이 소비자에겐 편한데 자영업자에게는 족쇄나 다름없죠 (특히 배민 깃발 꽂기는 참...)
그리고 얘내들도 규모의 경제 실현해서 독점이 되면 본색을 드러낼 껍니다 공정위에 여러 압박이 가해질꺼라 예상하는데 지금처럼 독점을 막는 방향으로 계속 의견을 유지하면 좋겠네요
20/12/28 13:47
합병 완료된 것도 아니고 진행 중에 벌써 본색 드러내고 요금 체계 개편하는거 보고 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아니 벌써 샴페인을 딴다고?
20/12/28 13:48
음 매입자를 찾아야하는건가요? 보통 반독점법 심사여부가 걸리는 인수합병은,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지 인수자체를 취소하는 계약을 맺는걸로 알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가 보네요.
20/12/28 14:09
솔직히 이걸 공정위가 통과시켜줄거라고 믿은 사람이 너무 나이브한거 같습니다. 99퍼 독점이 탄생하게 둘 정도로 공정위가 어리어리한 곳일리가 없는데...
20/12/28 14:18
법원에서 이렇게 합병승인을 안내고 시장경쟁에 맡겨야 될거를 될거를 무슨 지자체 배달앱을 만들고 비효율적인 짓을 하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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