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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9 18:30
F-15EX는 보잉이 죽게 생겨서 어거지로 일감 만들어서 준 셈인데요..
일본에게 접근 하려는 것 같기는 해요 (F-15J 개량 사업이 물건너 가서요, 새로 사라고...)
20/12/29 15:20
사실 기체 도입 유지 경제성만 따지면 영국 프랑스도 전투기 만들 필요 없이 미국산 쓰면 되죠...
KFX도 f-18급 성능에 한국 수요 충족(빠른 수리/높은 가동률 포함)+국산무기 플랫폼 역할만 해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거기다가 내부무장창 기술 실험도 했으면 하네요. 그 다음 스텔스 무인/유인기 개발을 위해서라도...
20/12/29 15:29
경제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나라는 국산 전투기가 경제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됩니다.
예를 들어, 동일성능이면서 국산 전투기가 미국산 전투기 보다 훨씬 비싸도, 추가로 지불되는 돈은 국내의 기업에게 돌아갑니다. 하지만, 미국산 전투기를 구입하면 그 돈은 모두 외국으로 유출되는 돈이지요. 그래서 국회에서 예산을 신청할 때 국산 무기 구매가 항상 외국산 무기 구매에 대해 우위를 갖습니다.
20/12/29 15:24
보잉이 양심이 없네요.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는 전투기의 생존 필수품인 전자전 시스템의 가격을 빼고 f-15 가격을 홍보하다니....
승용 자동차의 옵션질이 심하다고 욕하지만, 세상에 팔리는 공산품중 옵션질이 가장 심한 품목이 전투기일 것입니다. 옵션질이 심하고 전문가라 해도 헷갈릴 정도로 프로그램 코스트니 뭐니 현란한 용어를 써서 일반인들은 도무지 전투기 가격이 실제 얼마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20/12/29 18:32
동의하네요.
무기 체계 거래 내역은 잘 찾아보면 세세히 나오는데요 말을 좀 꼬아두기는 해요. FMS 건들이나 미군 납입가나 찾아보시면 다 세부내역 공개돼 있어요.
20/12/29 18:33
그럼요, 현재 진행형으로요.
요근래 6세대기 만드는데도 F-22 생산라인 부활 이야기들 나오고 있어요. 최소한 2~3 나라가 낚일 분위기여서요.
20/12/29 18:36
일반적인 전투기나 전투 폭격기에서는 나주꿀님 말씀이 맞다고 보시면 돼요.
발제글로 재미있는 주제네요. 제트기의 경우 미해군의 1960년대 F-4, A-6 부터 시작 된 개념인데, 각나라 각군의 사정이나 각 기종마다 사정이 조금씩 달라요.
20/12/29 21:07
보통은 단좌형 전투기로 개발되어도 교육용으로 복좌형 버전을 만듭니다. 훈련생과 교관이 타야되기때문에요. (최근에는, 시뮬레이터 발전으로 안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F16 A/B의 경우 A가 단좌형 B가 복좌형입니다. 멀티롤 전투기의 경우 조종사 한명이 조종과 무기조작을 동시에 하기 힘들어서 최초 설계부터 복좌형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요.
20/12/29 21:12
최근 추세는 F-22나 F-35, Su-57 보시듯이 컴퓨터가 좋아져서 단좌형으로 가는 추세고요, 미해군의 전환 비행대 빼고는 교육용으로 일부러 복좌형 하는 경우는 없어요.
20/12/29 20:31
언제나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KFX가 저 가격이 당연히 안 나오겠지만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건 엄연히 다르니 꼭 성공했으면 하네요. F-16V 사양의 개수 (사격통제 및 레이더)는 우리의 F-16 성능개량사업에도 적용될 거고, 곧 F-15K 역시 AESA 개량 사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봤는데 복좌형은 훈련/전폭 사양으로 많이 쓰지만, 조종사 소요가 커지기 때문에 전시에는 꽤 부담도 된다고 합니다. (한번 떨어지면 조종사 두명씩 잃게 되니 ㅠㅠ)
20/12/29 21:00
재미있게 읽을신다니 저도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네, 말씀 하신대로 KF-16 개량 작업은 거의 동일하게 진행돼요. (더 중요한게 IFF (피아식별기) 업그레이드 문제인데 이건 돈과 시간의 문제네요. (F-15K 공통) 일부에서 이야기하는 주한 미군기들 등과의 피아식별 문제는 없어요, 기존 IFF 체게 보안이 뚫린 사항이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거든요. 하위 호환이 돼요) 단 미공군과 완전히 동일할지는 지켜봐야 알 것 앝아요. (여러 부분에서 조금 다른 느낌을 받거든요) 복좌형 이야기인데... 정리하면 한편이라... 미해군이 F-4B 운용 들어가면서 RIO (레이더 요격 장교)로 시작된 이야기인데, 미공군이 F-4C에서 해군과의 자존심 문제로 WSO로 정의하면서 임무 분담과 교육 과정을 정의해 버렸고, 이후에 CSO나 B/N 등등으로 가치쳐 나간 개념이어서요. 이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네요. 일반적으로 우리쪽 (서방) F-5나 F-15, F-16, 그리펜, 타이푼, 라팔 게열에서는 복좌형이 공중 초게임무나 정밀 타격 임무에 임무 달성율과 운용 효율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어요. 이건 윗 댓글에 적었지만 글 하나 채우고도 남을 내용입니다.
20/12/30 11:05
KF-X에 대한 피알엘 님의 솔직한 의견이 듣고 싶다고 요청드리면 너무 부담스러우실까요? 요새 그럴싸한 시제기 조립 모습도 나오고 4대 핵심 기술도 획득했다니 어쩌니 하면서 들려오는 좋은 소식 + 도입비의 몇배에 달하는 막대한 유지비 내수화로 인한 장밋빛 전망이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 그럼에도 비판받을 지점이 혹 없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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