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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22:52
추천! 추천! 김영모 과자점이 유명하다 듣긴했는데 자주 앞을 오가면서도 한번을 안가봤네요. 곧 한번 가보고 맛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30 23:01
친구가 와인 클래스 다니면서 말해준 건데 와인의 경우 미각적 경험의 표현이 형식화되어있다고 하더군요.
싸이->페북/블로그->인스타/유튜브라는 매체의 변화를 거치면서 맛집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경험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는 거진 사진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경험을 문장을 통해 공유한다는 게 무척 어렵고, 미각적 경험은 특히나 더 그러할 겁니다. 한편 음식을 즐기는 문화로 발전한 역사가 짧은 한국의 사정도 있어서 한국어 화자들은 맛있는 음식이 어떻게 맛있는지 표현하는 데 있어 경험치가 적구나 하는 자조적인 생각도 많이 듭니다.
20/12/30 23:52
맛은 둘째치고 알바 성추행이랑 알바비 떼먹고 갑질했다고 지역언론에 나와서 아는 사람은 아예 안갑니다. 수북 담양애꽃 쌍교 고궁 등 대체제도 많고
20/12/31 09:52
옛날에 가보고 진짜 감탄했던 곳인데 시간이 흘러 이런 일이 있었군요
앗.. 기억 더듬어보니 거의 10년 전에 가본 모양이네요 ㅡㅡ;; 대체제 중에 제일 추천하실만한 곳은 어디일지 여쭤봐도 될까요...?!
20/12/30 23:34
무조건 추천 감사합니다!!!
쌍교 숯불갈비는 독산동에 하나 생겼는데 전라도에서 짱먹고 왔다고 써있어서 뭐야 저건 했는데 나름 유명한곳이군요! 발리슈퍼스토어는 그 특유의 조명과 분위기 때문에 저도 참 좋아하는 곳인데 그 라인에 같이 있던 자메이카왕이 없어진지 꽤 되서 괜시리 반갑네요. 코로나 덕분에 가지도 못하고 있어서 아쉽지만요! 연말에 추천 감사합니다 시리즈 덕분에 내년에 가볼곳이 많아졌어요!
20/12/31 06:05
특로스 먹고 싶었는데....이거 먹으려면 진짜 오픈 1시간전에 가야 성공확률이 높다는 사실....ㅠㅠ 제가 13번째 대기자였는데 앞에 일행분들이 많아 실패했죠...ㅠㅠ
20/12/31 00:34
3부의 만선호프의 진정한 간지는 뻔데기 탕입니다. 서울에서 제일 맛있어요.
그리고 건대 자주오시는 것 같은데, 왜 어멍네 안 가시나요. 고기국수랑 고기국밥 뒤지는데.
20/12/31 01:41
물고기 관련 가게인가 해서 마침 생선구이 전문인 '과장님댁'과 건대라기엔 좀 멀지만 백종원과 저희 아버지가 단골인 '남한강민물매운탕'이 생각났습니다. 고기국수라 제가 몇년전 가본 곳인가 했는데 거기는 '조씨네 고기국수'였네요. 추천감사드립니다. 후문쪽 우리식당이나 닭칼국수집은 잘 있을지
20/12/31 01:47
용산역은 정말 애매하죠. 익무커뮤에 용산CGV 맛집으로 용산역 코레일 직원식당이 올라오는 마당이니. 또 있더라도 용산이라 그런지 비싸더라구요. 예전에 용아맥이나 용포디 혼자 봤을 때 차라리 남영역쪽으로 가거나 중앙선타고 홍대 합정쪽으로 빠져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20/12/31 04:12
최강금돈까스. 기대하고 먹었는데 충분히 좋았지만 콘반 보다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디저트였던 요거트?는 자꾸 생각나네요. 올 여름에도 한시간 기다려서 먹긴 했는데 그렇게까지 웨이팅해서 먹어야하는지는 의문...
여튼 맛집글은 늘 추천이에요!
20/12/31 08:47
김영모 진짜 맛있죠. 지나갈 때마다 무조건 가는 곳 중에 하나. 특히 케이크는 10년동안 파리바게트 등의 케이크 가격이 폭등하는 사이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올라서 지금은 [가성비가 좋다] 라고도 생각합니다 크크
20/12/31 10:18
천호역 근처에 '얌얌카츠'라고 유튜브 보다가 체크해놓은 돈까스집이 하나 있고, 암사역 근처에 '바오공베트남쌀국수'(간판이 바뀐거 같습니다.)는 가본 곳인데 괜찮았습니다.
21/01/06 13:58
1, 2, 3, 4부 모두 잘 봤습니다. 전부 지도에 표시해뒀으니 근처 갈 일 있으면 하나씩 들러보겠습니다. 수고스럽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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