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31 20:23:06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솔로몬의 지혜(2) (수정됨)
솔로몬의 지혜(2)

솔로몬이 기브온산당에서 천마리 희생으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다. 이후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소원을 물으셨다. 그러자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라고 열왕기상 4장29절에 기록되어 있다. 이후 지혜의 왕인 솔로몬은 인생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고. 성경(聖經)에서 가장 위대한 왕으로 남았다. 그렇다면 솔로몬의 지혜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경(聖經)의 범위내에서의 생각의 확장이었다.

즉 성경(聖經)의 테두리안에서 모든 시도를 해보는 것을 뜻한다. 역사를 살펴보면, 고대의 전쟁에서 기병(騎兵)이 있으면 굉장히 유리하였다. 그래서 왕들은 말(馬)을 사들이는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지혜의 왕인 솔로몬도 마찬가지였다. 역대하 9장 28절에 “솔로몬을 위하여 애굽과 각국에서 말들을 가져왔더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신명기 17장 16절에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그냥 받아들이면 군사(軍士)들이 타는 말을 아예 포기하라고 받아들일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올바른 해석이 아니다. 말을 사오되 말의 양(量)을 많게 하지 않고 적당량을 두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진실이다. 그러므로 성경내에서 모든 생각을 최대한 확장하는 것이 지혜로운 길이다. 즉 이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식이다. 가장 위대한 신앙인물이었던 다윗왕은 어떠했을까? 성경(聖經)의 영웅인 다윗왕도 상당히 지혜로웠지만, 다윗왕은 위기시에만 성경내에서 모든 방법을 시도했다. 그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진설병문제이다. 성경에서 진설병은 제사장들만 먹을수 있었는데, 다윗은 너무 굶주린 탓에 진설병을 먹은 사실이 있다.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라고 사무엘상 21장 6절에 기록되어 있다. 이렇듯 다윗왕은 언제나 위기시에만 성경내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였다. 그리고 또 한가지 예를 들자면 다윗이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을 이긴 것을 예로 들수가 있다. 전쟁을 겪으면서 다윗은 놀라운 전략으로 짐승을 잡던 물맷돌을 사용해서 골리앗의 이마를 강타해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렸다.

이것은 다윗이 필살기로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노리고 들어온 것이었다. 그러나 다윗은 평소에는 성경의 범위내에서 가능한한 모든 시도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아들인 압살롬의 반역사건이 있었을 때 전혀 예측을 하지 못했다. 지혜의 왕인 솔로몬이라면 평소에 성경내에서 모든 시도를 하는 스타일이므로, 스파이와 정보망을 통해서 반역사건에 대한 단서를 입수했을 것이다. 이것을 증명하듯이 솔로몬은 평소에 성경내에서 모든 시도를 해서 차기 왕의 후보인 아도니야가 반역할 것을 미리 알고 대처하였다.

솔로몬은 이와같이 모든 상황을 제어하고 통제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이것이 솔로몬의 지혜의 우월성이다. 그렇다면 이밖에 믿음의 조상들에게는 어떠한 다른 사례가 있을까? 창세기의 믿음의 조상인 야곱의 아들인 시므온과 레위의 예가 있다. 사이가 좋았던 시므온과 레위는 평소에 성경을 넘어서서 모든 시도를 행했다. 세겜에서 자신들의 누이였던 디나가 강간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모든 세겜사람들을 할례 즉 포경수술을 받게하여 고통중에 있을 때 살해하는 사건을 행했다. 시므온과 레위는 정말 무자비하게 대놓고 일을 벌이는 방식이었다.

그 결과로써 시므온과 레위는 야곱의 혹독한 저주를 받았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내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중에서 흩으리로다”라고 야곱이 저주하였다. 끝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면서 지혜에는 세가지 방식이 있다고 정리할수가 있다.

첫째 솔로몬은 평소에 성경내에서 가능한대로 모든 시도를 했고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 둘째 다윗은 위기시에만 성경내에서 모든 시도를 했었고 중간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셋째 창세기의 야곱의 아들인 시므온과 레위는 성경을 넘어서서 모든 시도를 했기에 작아지고 나누어지는 안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솔로몬을 본받아 넓은 마음으로 성경내에서 생각을 최대한 확장하고, 모든 시도를 하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의 벽과 한계를 극복해야만 한다.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
 (역대하 1장 10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01 08:33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이면, 이순신/에디슨 등의 누군가가 성공한 일이나 업적을 나열하고+'가능한대로 모든 시도를 했다'라고 말을 덧붙일 수 있거든요.
그저 '가능한대로 모든 시도를 했다'라는 말을 덧붙이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성상우
21/01/01 11:30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의 말씀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더욱 노력하여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깊이있고 심도있게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

상 더욱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도록 힘쓰겠습니다. 새해에도 많이 복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끝입니다.
coconutpineapple
21/01/04 19:07
수정 아이콘
솔로몬이 한국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적으시지 않으셨습니다. 꼭 적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법입니다.
성상우
21/01/04 19:44
수정 아이콘
더욱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아내가 될 사람을 찾고 있는데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이 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

고 너무 좋은 글을 쓰도록 글쓰기 연습에 더욱 진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입니다.
coconutpineapple
21/02/24 10:36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을 더욱 자주 정기적인 시간에 맞춰서 라틴어에 입각한 실용적인 디자인의 프런트 뿐만아니라 팬들의 반응도 뜨거운 시대가 되고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나 올바른 방향으로 건강한 하루가 꼭 되어 미군기지 이전이 부분적으로 시작되는 변화에 발맞춰서 행복한 가족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눠주는 의견을 감사드립니다. 배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758 [일반] 기억나는 새해 첫날과 포토티켓으로 보는 2020년 영화 [11] 판을흔들어라9767 20/12/31 9767 3
89757 [일반] 뻘글)별로 안 착하게 살고 싶은데 말입니다 [3] 비후간휴7837 20/12/31 7837 2
89756 [일반] 2020년 운동 정리를 해봤습니다.JPG [10] insane8673 20/12/31 8673 1
89755 [일반] [성경이야기]야곱의 유언 - 그의 후계자는 누구? [6] BK_Zju11432 20/12/31 11432 9
89754 [일반] 올한해 고생하셨습니다. [56] 아우구스투스7471 20/12/31 7471 38
89752 [일반] 솔로몬의 지혜(2) [5] 성상우6174 20/12/31 6174 1
89751 [일반] 올해의 마지막 석양 [8] 及時雨6226 20/12/31 6226 19
89750 [일반] 올해 찾은 (영어) 유튜브 채널들 중 추천드리고 싶은 것들 [7] esotere7592 20/12/31 7592 9
89749 [일반] 중국 항공 관련 이야기 [21] 피알엘10448 20/12/31 10448 10
89748 [일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 유명한그분5955 20/12/31 5955 16
89747 [일반] (책) 피로사회(한병철 지음) [18] 댄디팬7722 20/12/31 7722 9
89746 [일반] 미야모토 무사시 야규 신카게류에 검술을 전수하다. [6] 라쇼8825 20/12/31 8825 7
89744 [일반] 아도르노 - 운이 좋았던 이들의 의무 [7] 아난6876 20/12/31 6876 4
89741 [일반] 뱅가드 감상 [17] 타카이8966 20/12/31 8966 0
89740 [일반] 혹시...... 덕후분 계세요?(수정)(8시까지 마감) [28] M270MLRS10486 20/12/31 10486 8
89737 [일반] 공중파 방송국의 시대는 저물어가는가? [60] 끄엑꾸엑11087 20/12/31 11087 3
89735 [일반] <b>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승인 영국 공식 발표 요약 및 해설</b> [123] 여왕의심복15544 20/12/31 15544 87
89734 [일반] 오늘(31일)부터 골프장에서 캐디 포함 5인 플레이 가능해집니다 [67] 하얀마녀11154 20/12/31 11154 0
89733 [일반] 근무하는 병원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42] WOD9567 20/12/31 9567 45
89732 [일반] (일상) 아는 것이 힘이다 [23] CoMbI COLa7315 20/12/31 7315 14
89730 [일반] [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evermore" [2] 김치찌개6792 20/12/31 6792 3
89728 [일반] 2021년 가보시길 추천하는 맛집리스트(4부, 데이터주의) with 맛집고찰 [33] 판을흔들어라10876 20/12/30 10876 31
89726 [일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uk오피셜 최대 80% 효과 [37] 맥스훼인11235 20/12/30 1123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