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01 17:43:50
Name 피알엘
Subject [일반] 훈훈한 독일 이야기입니다 (수정됨)

독일군 이야기입니다.

독일 육군은 2015년부터 "마더 보병 전투차"를 대체해 "퓨마 장갑 보병 전투차" (이하 "장갑차"로 합니다)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img.png

이 "장갑차"의 체계 개발 기원은 1996년 시작된 NGP (Neue Gepanzerte Plattform) 개발 계획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NGP 는 1970년대부터 운용된 독일 육군의 기갑 장비들이 2010년대가 되면 다 노후화 될테니 동일한 섀시를 사용해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어 양산 가격과 개발 시간을 줄여보자는 것이었습니다.

NGP 계획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기갑 차량 플랫폼은 레오파트 2 전차, 마더 보병 전투차, 게파르트 대공 자주포 를 하나의 기갑 차량 플랫폼으로 대체해야 했으므로, 계획 초기부터 모듈형 차량 세가지를 구상했습니다.

플랫폼 A 는 무거운 지상 표적 (=적 전차) 와 교전 능력을 가진 시스템 (레오파트 2 전차 대체), 플랫폼 B 는 기타 지상 표적과 교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보병 탑승을 위한 좌석을 가진 시스템 (장갑차), 플랫폼 C 는 전투 지원용 시스템 이었습니다. (게파르트 대공 자주포 등 대공 시스템 차량, 구난 차량, 공병 차량 등)

생존성을 중시했기 때문에 플랫폼 A 는 55 ~ 75톤, 플랫폼 B 는 55 ~ 71.9톤의 무게로 개발이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140mm 전차포도 연구되었지만, 1998년 시점에서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정상적인 개발이 불가능할 것으로 평가되어 장갑차는 Neuer Schützenpanzer (NeSPz) 개발 계획으로 분할되어 추진하게 됩니다.

img.png

2001년 9.11 테러 이후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신형 장갑차는 에어버스 A400M 수송기로 공수가 가능 하도록 32톤 이내로 무게를 맞출 것을 요구하게 되고 이해 NGP 는 폐기됩니다.

NGP 의 여러 유산들은 물려 받은 퓨마 보병 장갑 전투차는 Mk-30-2 30mm 기관포와 5.56mm 동축 기관총을 갖춘 무인 포탑을 탑재하고, 6명의 보병을 탑승시킬 수 있습니다.

엔진도 왠만한 전차 못 지 않은 1,088 마력의 출력을 내는 MTU사 MT-892 V 10 기통 디젤 엔진을 장비해 최대 70km/h 속도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퓨마 장갑 보병 전투차의 장갑은 모듈식으로 두가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버스 A400M 수송기에 실어 수송할 수 있는 형식을 보호 수준 A (레벨 A, 공중 수송 가능) 는 차량의 기본 형태로 31.45톤의 무게입니다. 이때 장갑 방어 수준은 차체 전면에서 RPG-7, 30mm 기관포탄 등을 방어해 낼 수 있습니다.

img.png

보호 수준 C 는 차체에 모듈식 추가 장갑들을 포탑 상부 및 차체 뒷부분 상단과 차체 측면에 장착해 방어력을 강화하는 형태입니다. 탑어택 대전차 무기들과 지뢰에 대응하고 전면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다이나믹 노벨 디펜스사가 개발한 총 무게 1톤짜리 반응 장갑 (ERA) 도 추가로 부착합니다. 이 상태의 차량 무게는 41톤이 됩니다.
※ ERA 장착, 탈착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3 ~ 4 시간입니다.

대전차 미사일을 교란하는 EADS 사제 소프트킬 방어 시스템도 달려 있습니다.
※ 자차에 날아오는 미사일을 포착해 미사일 센서를 방해해서 유도를 못하게 하는 장비입니다.

퓨마는 전차 부럽지 않은 장갑차입니다.

 

 

img.png

퓨마 장갑차의 조달은 2002년 가을 2005년까지 기술 실증 차량 1 량과 하부 개념 검증용 차량 3 량을 납품하는 계약을 맺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2004년에는 시제 차량 5 량의 계약이 체결되고, 405 량의 본격 양산 계약을 2007년 11월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시험 결과 기술적 문제들이 드러나 연방 하원 예산 위원회에서 거부당합니다.

오랜 시험과 개량의 기간을 거쳐 2009년 7월에 총액 31€ 규모의 퓨마 405 량의 양산 계약이 성사됩니다.
※ 퓨마 장갑차 1 량의 도입 가격은 800만€ 로 (106억 8,936만원) MBT 못 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2012년까지 10 량의 퓨마 장갑차가 연방군에 납품돼 시험 평가와 개량을 할 예정이었지만 제작사의 문제로 2012년 12월 초에야 2 량이 연방군에 납품됩니다. 한창 양산 차량을 제작 중이던 이해 연방군의 도입 수량도 405 량에서 350 량으로 줄이는데 국방부와 업체가 합의합니다.

2015년 4월 독일 육군은 퓨마 장갑차의 인수 선언을 하고, 7월 국방부가 승인해 정식 부대 배치가 시작됩니다.
※ 돌려말하면 인수한 퓨마 장갑차의 문제점이 하도 많아서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3년 걸렸다는 의미입니다.

퓨마 장갑차의 가격은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올라가 2019년말 350 량의 조달가는 59억 8,900만 € 로 폭등 했습니다.
※ 퓨마 계약 당시 총 조달가는 31억 € 였으니 총 금액이 두배로 오른 셈입니다. 단차 가격으로 환산하면 장갑차 1 량당 가격은 228억 6,378만원 정도 됩니다...


 

img.png

2020년 6월 공개된 독일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육군의 최신 장갑차인 퓨마는 복잡한 유지 보수와 예비 부품 부족으로 2019년 육군에 배치된 280 량의 퓨마 중 가동 차량은 53 량이라고 밝혔습니다. (19%)

퓨마 장갑차에 탑재된 전자 장비와 소프트 웨어는 자주 고장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퓨마 장갑차로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적과 교전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기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암호화된 음성 및 데이터를 고속으로 송수신할 장비가 없기 때문에 전선에서 교신을 하면 높은 확률로 교신 내용을 감청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img.png

1000가지 이상의 결함 항목 리스트가 있다고 알려진 퓨마 장갑차의 결함 사항 개량은 예산 부족으로 미뤄지고 있고, NATO 의 VJTF (고도 즉응 합동 임무 부대) 에 참가할 37 기갑 척탄병 여단 소속 장비분 40 량분의 개량 예산 만이 독일 하원에서 승인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결함 사항 개량비도 비범한게, 40 량의 퓨마 장갑차 결함 개량비가 6억 5,000만 € 로 퓨마 장갑차 수리비가 1 량당 1,600만 € 입니다. (213억 7,872민원)

228억원을 주고 사서 2015년부터 부대 배치를 한 신형 장갑차를 5년도 안 돼 213억원의 수리비를 들여 결함 개량 작업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NATO 연합 부대에 파견 나가는 40 량만 수리하고 나머지는 돈이 없어 못 고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2020년 부터 독일 육군은 "퓨마 장갑차를 대신 할 수 있는 차량"을 장갑차 대용으로 사용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img.png

2020년 10월말까지 퓨마 장갑차는 345 량이 납품 되었고, 2019년 독일 국방부는 퓨마 장갑차 210 량을 추가 도입하는 두번째 발주를 했습니다.

퓨마 장갑차가 완전한 전투 태세를 갖추는 것을 독일 국방부는 2024년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비공식적으로는 2030년에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mg.png

※ 푸른색 검색창에 검색해 보면 "세계 최강의 장갑차"라고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2014년 나토(NATO) 의 합동 훈련에 장갑차에 기관총 대신 빗자루에 검정색 페인트를 칠하고 참여했다가 망신 당한 사건 이후 독일 연방군의 아연한 모습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2014년부터 매년 공개되고 있는 연례 보고서인 "연방군 물질적 현황 보고서" 가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보고서를 예로 들면 독일 해군이 보유한 6척의 212급 잠수함 중 작전 항해가 가능한 잠수함이 한척도 없었다던지, 레오파트 2 전차 244 량중 105 량, 타이푼 전투기는 138기 중 34기만 가동 상태 였었다는 식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항아저씨
21/01/01 18:01
수정 아이콘
독일 국방은 거의 미국에 얹혀있는 느낌같더라구요.
피알엘
21/01/01 18: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나라 K-2 전차 가격이 83억원인데, 독일 퓨마 장갑차는 가격이 228억원, 수리비가 213억원으로 441억원인 셈이에요... 이게 개그 포인트에요...
공항아저씨
21/01/01 18:06
수정 아이콘
크크 진짜 개그포인트네요. 독일은 엔진기술 한국에 파는 조건으로 한국 전차 도입할 생각은 없나보네요.
새해 복 많이받으셔요~
피알엘
21/01/01 18:40
수정 아이콘
아 개그 포인트 하나 더 있어요...
승합차를 장갑차 대신으로 훈련에 사용하고 있어요, 본문에 있는 벤츠 승합차요...
cruithne
21/01/02 00:04
수정 아이콘
'응? 왠 벤츠사진이 잘못들어갔네...'가 아니었군요.설마 했는데...
2021반드시합격
21/01/01 18:04
수정 아이콘
국군 제7기동군단이 프로토스 아비터 리콜 받고 서유럽에 떨어지면
(보급을 무시하는 전제 하에) 어디랑 붙어도 다 이길 수 있다는 카더라가
마지막 문단 보니 뭔가 신빙성 있어 보이네요...
피알엘
21/01/01 20:43
수정 아이콘
폴란드에만 안 떨어진다면 가능성 있어요.

독일에는 주독 미군 전술핵이 있어서요.

퓨마건은 독일에서도 방산비리로 보고 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주꿀
21/01/01 18:08
수정 아이콘
독일군 가성비는 벌쳐가 광물 250에 가스 450에 마인 미포함 이런 느낌이네요.

뭔놈의 장갑차 가격에 수리비가 저따위지 크크크
피알엘
21/01/01 20:46
수정 아이콘
네, 미쳤죠.
그런데 더 심한 것도 있어서요. 황당할 정도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엑시움
21/01/01 18:08
수정 아이콘
주요 위협국인 러시아가 너무 오랫동안 지리멸렬해져서...
피알엘
21/01/01 20:47
수정 아이콘
그 점도 있지만 법령 개정 등 조금 복잡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01/01 18:25
수정 아이콘
트럼프나 폴란드등이 독일이 꼬운 이유죠. eu에서 무역으로 달달하게 꿀 빨면서 국방비 줄여서 복지 늘려서 달달하게 잘 해먹고 있어서요 크크
아케이드
21/01/01 18:44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지금 독일은 국경선이 모두 안전한 나라들이니... 국방부에 투자할 필요성이 별로 없긴 하죠 크크
21/01/01 19:05
수정 아이콘
독일이고 일본이고 과거 공산품 품질의 최고봉으로 알려진 나라들도 자국 무기들에서 해먹고 불량 나는거 보면 참 세상일 모르는것 같습니다.
독일 전차하면 다들 하악아악했는데 크크
닭강정
21/01/01 19:46
수정 아이콘
독일어 특유의 이름도 간지요, 한때 성능도 간지요... 이랬는데 지금은...
피알엘
21/01/01 20:48
수정 아이콘
꿀 빨지는 않았어요.
나름 필사적인데, 저게 업계 개편과 맞물려 있어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01/01 19:03
수정 아이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훈훈한 이야기라 미담인 줄 알았으나, 탱크 이야기라니
매우 신선합니다!!!
밀리터리 덕후는 축복을 받아야죠.
저는 레데리 나오는 웨건류 총을 블렌더로 모델링해서 폴아웃4에 모드 적용해서
넣어보고 싶었는데, 덕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무기류 전차류 자료를 얻는데 좋은 사이트가있을까요?
피알엘
21/01/01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때는 제인, IISS, 글로벌 시큐리티, FAS 인데
이마 지금은 FAS만 무료일거에요.
1차 소스는 공신력 있는 제인, IISS (국제 전략 무기 연구소), 제작사가 배포한 지료나 각국 국방부 등 공식 발표 보시는게 그나마 났다고 보네요.
요즘은 게임 회사 위키식 메타 사이트들 보는 것 같더라고요, 세계 최강 퓨마 장갑차 같은...
이쪽 신뢰도는 나무 위키나 백괴 사전급이에요...
투명 드래곤이 최고 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술사
21/01/01 19:26
수정 아이콘
미군 M2브래들리 개발 진행 역사가 겹쳐보인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피알엘
21/01/01 20:57
수정 아이콘
더 심하죠.
브래들리는 미국애들 지난 달부터 무인화 개량 시작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년배
21/01/01 19:56
수정 아이콘
보병 개인 대전차 무기들 화력이 좋아지니 장갑차도 방어력 높이긴 해야겠지만 가격이 너무하네요. 차라리 전차를 더 늘리고 말지
피알엘
21/01/01 21:00
수정 아이콘
그게 쉽지 않네요. 독일 연방군 (분데스 베어인데 애칭으로 분디로도 부르네요, 저희 세대가요)
퓨머는 제작사가 3개 회사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가 만든거라 점점 산으로 간 케이스 였거든요.
근데 이게 또 정경 유착이 되어서 ... 답 없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밀다
21/01/01 20:53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정성들여 쓴 글인데 전의 글에서도 그렇고ㅠ 본문과는 큰 관계없는 얘기가 반복적으로 피드백 되는 게 아쉬우실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받으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피알엘
21/01/01 2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한참 보고 이해했어요. 쉬는 중에 쓰는 글들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념유상
21/01/01 21:58
수정 아이콘
나토군 창설이후로 영프독은 전차부대는 계속 감축하고, 문제점도 계속 나오죠.
프독 합친 전차수가 한국보다 적음. 폴란드만 대신 죽어나는중
닉네임을바꾸다
21/01/02 00:21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의 전차수가 어떤 의미로는 비정상....읍읍
이게 다 6.25때 겪은 탱크 리얼리티 쇼크 탓...
피알엘
21/01/03 19:55
수정 아이콘
PGR 댓글 보며 항상 의아한게 폴란드도 그렇게 수가 많지 않은데 왜 안보 승차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폴란드도 840 량 정도인데요. 전차 다 해서.
영국이 올해부터 집념이 느껴지는 국방비 증액중이죠. 5년간요.
유념유상
21/01/03 20:10
수정 아이콘
나토 및 냉전이후 프독등 유럽은 군축할때 폴란드는 러시아와 최전방이라는 이유로 군축을 크게 못했죠.
국방비가 독프는 gdp대비 1.xx%, 폴란드 2.xx% 이상..
트럼프가 프독에게 안보 꼼싸리 낀다고 까는 이유
피알엘
21/01/03 20: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해했어요.
그런데 금액면에서 볼때는 줄인게 줄인건 아닌데, 참 트럼프가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네요...
공항아저씨
21/01/02 09:4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zwukfPTLvRI
이게 맞는소리인가요? 특수부대를 한국군때문에 만들었다?

그리고 림팩훈련은 한국군의 실력이 아주아주 뛰어나서가 아니라 미군이 앓는소리 하며 예산타기위한 실적만들기용 당해준 한국군 전적성과라는 얘기도 있던데 실제로는 어느정도 미군이 진지하게 임하는걸까요?
피알엘
21/01/02 1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특수 부대는 아니고요, 림팩 훈련에서 장보고급이 대잠 초계라인 돌파한 것에 주목해서 재래식 점수함에 대한 대응법을 더 연구해야겠네 했던 일이네요.
미 해군이 스웨덴 해군에서 고틀란트급 재래식 공격 잠수함 1척을 대여해서 미해군이 2년반 동안 재래식 공격 잠수함에 대한 전술 개선 및 시험 평가 등을 진행했던 일이에요.
(참고로 훈련이기에 가능한 전과에요)
공항아저씨
21/01/02 11:04
수정 아이콘
역시 훈련이기에 가능했던 전과군요! 피알엘님 감사합니다!
피알엘
21/01/02 11:14
수정 아이콘
쪽지로 자세한 내용 보내드릴게요
에이치블루
21/01/04 10:06
수정 아이콘
독일은 남의 무기는 되게 잘 만들어주면서 본인들 운영은 힘들군요..(묵념)
현재 호주 보병전투차량 사업에서 레드백과 푸마가 붙은 것으로 아는데,
푸마에 이런 사정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레드백이 그래도 가격과 운영유지 면에서는 괜찮을거 같네요. 방산입찰은 결과를 늘 모르기는 하지만요.

육해공 다방면에 걸쳐 언제나 정성 가득한 피알엘님 글 감사드립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피알엘
21/01/04 17: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분류하면 독빠 출신인데... 요근래 계속 저모양이네요.
PZH-2000 자주포 쪽도 레오파트 2 제대들보다 처참한 실정이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786 [일반] 아도르노 - 해방된 사회 [5] 아난6347 21/01/02 6347 0
89785 [일반] (고민상담) 가족이야기인데 좀 챙피한겁니다 [106] 허스키17622 21/01/02 17622 1
89784 [일반] '문화콘텐츠 제작방법'의 한가지 유형에 대하여 [9] 성상우6963 21/01/02 6963 9
89783 [일반] 학원강사로서 겪는 거리두기 3단계의 일상 [24] 플래쉬11267 21/01/02 11267 17
89780 [일반] 어트레유 러닝화 이야기 [25] 쿨럭9574 21/01/02 9574 3
89779 [일반] 2020년 한 해, 투자 손실을 본 분에게 [50] 월가아재41581 21/01/02 41581 83
89778 [일반] [데이터주의] 2020 지름결산 #직구 #국내 #후기 #주관적 [29] Tigris13837 21/01/02 13837 16
89777 [일반] 여러분은 어떤 팀을, 어떤 이유로 좋아하시게 되었나요? [72] Broccoli8341 21/01/02 8341 1
89776 [일반] 2020 쐬질 결산 [25] chilling8874 21/01/02 8874 7
89775 [일반] 현대자동차의 미래는 밝은가요? [115] SigurRos17052 21/01/01 17052 4
83220 [일반] 정치 카테고리 규정 개편 공지입니다 &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한 분을 모셨습니다 [39] Kaise132665 19/10/23 132665 24
89772 [일반] 플로리다 프로젝트.. 넷플릭스(스포유) [14] 헝그르르7602 21/01/01 7602 3
89771 [일반] 우리나라 백신 접종 전략 수립: 영국의 1회 접종 전략 검토 [78] 여왕의심복15435 21/01/01 15435 71
89770 [일반] 훈훈한 독일 이야기입니다 [35] 피알엘12225 21/01/01 12225 7
89769 [일반] 불합리의 부메랑은 뒤늦게 온다. [140] 끄엑꾸엑14399 21/01/01 14399 26
89768 [일반] 모욕적 갑질과 구조적 갑질 [17] 도뿔이8393 21/01/01 8393 12
89767 [일반] 신년목표 영어, 관점 바꿔 바라보기 [16] 나주꿀11776 21/01/01 11776 5
89764 [일반] 2020년을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오브디이어 A to Z [14] 말랑8037 21/01/01 8037 6
89763 [일반] 화폐 개혁은 가랑비에 젖듯 다가오고 있네요 [86] 이스칸다르13414 21/01/01 13414 2
89762 [일반] 어서 한 번 들어봐유 백종원도 극찬한 요리 만화 노래 모음 [22] 라쇼13835 21/01/01 13835 3
89760 [일반] 솔로몬의 지혜(3) [13] 성상우7157 21/01/01 7157 3
89759 [일반] 달빠여 단결하라 [94] 파이어군14490 21/01/01 14490 12
89758 [일반] 기억나는 새해 첫날과 포토티켓으로 보는 2020년 영화 [11] 판을흔들어라9765 20/12/31 976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