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02 13:11:40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문화콘텐츠 제작방법'의 한가지 유형에 대하여 (수정됨)
'문화콘텐츠 제작방법'의 한가지 유형에 대하여

우리가 생활하면서 영화, 드라마, 음악등의 수많은 여러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보고 경험하고 향유하게 된다. 지금의 시대에 있어 문화콘텐츠가 이렇게 많이 등장하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이렇게 많은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것일까? 이처럼 수많은 문화콘텐츠가 홍수처럼 범람하고 쏟아져 나오는 이런 시대에는 어떤 특별한 문화콘텐츠 제작방법이 존재하는 것이 분명하다. 한가지 유형을 살펴본다면 고전명작인 삼국지(三國志)를 사용해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문화콘텐츠 제작방법중에 하나라고 할 수가 있다.

예를 들자면 고전명작인 삼국지(三國志)의 인물유형을 사용해서 제작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가 바로 영화장르이다. 옛날 과거에 홍콩스타였던 이소룡(李小龍)이 만든 수많은 명작영화가 존재했었다. 세계적인 배우이고 최고의 액션스타였던 이소룡(李小龍)은 정무문(精武門), 용쟁호투(龍爭虎鬪), 맹용과강(猛龍過江), 당산대형(唐山大兄)등의 엄청난 흥행기록을 남긴 클래식영화이자 히트작을 남겼다. 무술에도 뛰어났던 액션스타 이소룡(李小龍)은 또한 '절권도(截拳道)'라는 무술을 창시하기도 했는데, 시대를 앞서가는 영감과 사상이 담긴 그의 뛰어난 무술은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과 인상을 주고 있다.

'절권도(截拳道)'는 우리나라의 국기(國技)인 '태권도(跆拳道)'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절권도(截拳道)'는 우리 한국인(韓國人)들에게 매우 친숙하게 다가오는 무술의 형태이다. 텔레비전 채널을 틀다보면 케이블TV등에서 액션스타 이소룡의 절권도특집의 프로그램이 방영되기도 한다. 그리고 예전에 내가 살고 있는 대구(大邱)에서 중심가에 위치한 동성로(東城路)에 있는 '교보문고(敎保文庫)'에 갔을 때 이소룡의 절권도에 관련된 서적을 살펴본 적이 있었다. 현재 대구(大邱)는 지하철이 개통되어 있어서 대구(大邱)의 중심가인 동성로(東城路)와 연결되어 있는데 지금은 1호선, 2호선, 3호선이 개통되어 있고 추가적으로 지하철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전에 '교보문고(敎保文庫)'에서 본 절권도책에서는 이소룡영화에서 느낄수 있는 이소룡의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왔다. 우리 7080세대들은 어릴때 이소룡의 액션영화를 봤을 때 너무 강렬한 에너지와 힘을 느꼈고 무술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쿵푸를 배우거나 합기도를 배우거나 태권도에 심취하는 경향이 있었다. 액션스타 이소룡과 액션스타 이소룡의 영화라는 강력한 트렌드는 하나의 흐름을 만들었고 이소룡의 사후(死後)에도 숨겨진 큰 잠재력을 가지고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액션스타 이소룡과 액션스타 이소룡의 영화라는 강력한 트렌드는 바로 삼국지(三國志)의 조조(曹操)를 모델과 모티브로 삼고 있다. 이것을 살펴볼 때 중국(中國)문화에서 삼국지(三國志)의 영웅 조조(曹操)가 차지하는 엄청난 위상과 위치를 잘 알수가 있다. 액션스타 이소룡의 이미지는 삼국지(三國志)의 영웅인 조조(曹操)를 의미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소룡의 무술스승이었던 영춘권(詠春拳)의 일대종사(一代宗師)인 엽문(葉問)에 관한 영화가 ‘엽문(葉問)시리즈’로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삼국지(三國志)의 영웅 위(魏)나라의 조조(曹操)의 지략과 병법에 관한 실질적인 스승은 위(魏)나라의 모사였던 유엽(劉曄)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런 원리에 따라 영화 ‘엽문(葉問)시리즈’에서 주인공 엽문의 이미지는 삼국지(三國志)의 영웅인 위(魏)나라의 조조(曹操)의 실질적 스승인 삼국지(三國志) 위(魏)나라의 모사였던 유엽(劉曄)을 모델과 모티브로 삼고 있다. 삼국지(三國志)에서 조조의 실질적 스승인 유엽은 영웅 조조를 시기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영춘권의 대가인 엽문도 이소룡을 많이 시기했다고 전해진다.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삼국지(三國志)의 영웅 조조(曹操)는 그래도 자신을 가르쳐준 유엽(劉曄)에게 감사해서 나중에 유엽(劉曄)의 후손이 중국(中國) 5호16국시대에 왕조(王朝)가 되도록 안배해줬다고 한다. 그러나 삼국지(三國志)의 영웅 조조(曹操)의 후손은 유비(劉備)의 후손에게 5호16국시대에 가서 멸족하고 말았다. 삼국지(三國志)시대의 막바지에 이르러 유비(劉備)는 자신이 조조(曹操)에게 경쟁에서 패배하자 자신의 후손에게 나중에 조조(曹操)의 후손을 제거하라는 유언을 남겨둔 것이 문제였다. 유엽(劉曄)도 또한 자신의 후손에게 조조(曹操)의 후손을 제거하라는 유언을 남겨 두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함부로 믿을 것이 못되는 것이다.

한편 시대에 따라 인물에 대한 평가도 계속적으로 달라진다고 한다. 세계사(世界史)에서 삼국지(三國志)의 영웅인 조조(曹操)는 나중에는 중국(中國) 상고(上古)시대의 황제(黃帝) 공손헌원(公孫軒轅)과 같이 유명해지고, 삼국지(三國志)의 원소(袁紹)는 나중에는 중국(中國) 상고(上古)시대의 염제(炎帝) 신농(神農)과 같이 유명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삼국지(三國志)의 '백마(白馬)전투'의 안량(顔良)과 문추(文醜)가 삼국지(三國志)의 무성(武聖) 관우(關羽)에 비해서 조연에 불과해 보이지만, 나중에 가면 세계사(世界史)에서 ‘워털루전투’에서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을 영국(英國)의 웰링턴공작과 함께 물리쳤던 독일(獨逸) 프로이센의 전진원수(前進元帥) 블뤼허와 같이 유명해진다고 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대장햄토리
21/01/02 16:21
수정 아이콘
선생님 예전 한국형(KOREA)시리즈에선
종종 영어(English)를 쓰시더니
이제는 한자(漢字) 공부를 시작하셨나 보군요 :)
성상우
21/01/02 16:36
수정 아이콘
너무 감사합니다. 좀더 열심히 분발해서 한자(漢字)공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자(漢字)에서 시작하여 한문(漢文)에 이르기까지 막힘이 없는 사람이 되도

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더욱 많이 공부하고 학문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입니다.
coconutpineapple
21/01/04 19:14
수정 아이콘
학문에 힘쓰
도록 하겠다는 끝입니다.
미뉴잇
21/01/02 16:48
수정 아이콘
원래 한자공부를 좀 하셨었나요. 한자에 대해선 까막눈인데 이 정도로 공부해서 쓰신다니 대단하시네요
21/01/02 18:14
수정 아이콘
글의 주제가 참 다양하신데 다른 글을 베낀게 아닌 스스로 소화해서 쓰신 글이라면 구성이나 전개를 떠나 글쓰기에 대한 열정과 다방면에 대한 관심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마추어샌님
21/01/02 19:49
수정 아이콘
한자를 표기하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의미가 전달되는 정도면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하지만 한자 공부하고 싶은 저로서는 한자를 익숙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구]는 한자로 옮길 필요 자체가 없어요.
[대구]라는 단어는 우리말을 음차를 한 단어라서 한자의 의미는 전혀 불필요 하거든요.
성상우
21/01/03 00:13
수정 아이콘
정말 여러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한자(漢字)표기는 이미 예전에 한자(漢字)병용화에 대한 논쟁으로 끝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너무 예민해지신 것같은

데 한문교육세대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너무 신경쓰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제가 부산(釜山)에 있을때 너무 여러 사람을 만난 것같습니다. 그중에

한분이 아니신가 생각이 됩니다. 실례지만 이름이 어떻게 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coconutpineapple
21/01/04 19:14
수정 아이콘
존함을 알려주신다면 정말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조언 정말로 감사합니다. 끝입니다.
성상우
21/01/04 19:48
수정 아이콘
너무 감사드리고 님의 이름부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좋은 조언의 말씀에 감사드리고 예의를 지켜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안철수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끝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786 [일반] 아도르노 - 해방된 사회 [5] 아난6347 21/01/02 6347 0
89785 [일반] (고민상담) 가족이야기인데 좀 챙피한겁니다 [106] 허스키17622 21/01/02 17622 1
89784 [일반] '문화콘텐츠 제작방법'의 한가지 유형에 대하여 [9] 성상우6963 21/01/02 6963 9
89783 [일반] 학원강사로서 겪는 거리두기 3단계의 일상 [24] 플래쉬11267 21/01/02 11267 17
89780 [일반] 어트레유 러닝화 이야기 [25] 쿨럭9574 21/01/02 9574 3
89779 [일반] 2020년 한 해, 투자 손실을 본 분에게 [50] 월가아재41581 21/01/02 41581 83
89778 [일반] [데이터주의] 2020 지름결산 #직구 #국내 #후기 #주관적 [29] Tigris13837 21/01/02 13837 16
89777 [일반] 여러분은 어떤 팀을, 어떤 이유로 좋아하시게 되었나요? [72] Broccoli8340 21/01/02 8340 1
89776 [일반] 2020 쐬질 결산 [25] chilling8874 21/01/02 8874 7
89775 [일반] 현대자동차의 미래는 밝은가요? [115] SigurRos17052 21/01/01 17052 4
83220 [일반] 정치 카테고리 규정 개편 공지입니다 &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한 분을 모셨습니다 [39] Kaise132665 19/10/23 132665 24
89772 [일반] 플로리다 프로젝트.. 넷플릭스(스포유) [14] 헝그르르7602 21/01/01 7602 3
89771 [일반] 우리나라 백신 접종 전략 수립: 영국의 1회 접종 전략 검토 [78] 여왕의심복15435 21/01/01 15435 71
89770 [일반] 훈훈한 독일 이야기입니다 [35] 피알엘12224 21/01/01 12224 7
89769 [일반] 불합리의 부메랑은 뒤늦게 온다. [140] 끄엑꾸엑14399 21/01/01 14399 26
89768 [일반] 모욕적 갑질과 구조적 갑질 [17] 도뿔이8393 21/01/01 8393 12
89767 [일반] 신년목표 영어, 관점 바꿔 바라보기 [16] 나주꿀11776 21/01/01 11776 5
89764 [일반] 2020년을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오브디이어 A to Z [14] 말랑8036 21/01/01 8036 6
89763 [일반] 화폐 개혁은 가랑비에 젖듯 다가오고 있네요 [86] 이스칸다르13414 21/01/01 13414 2
89762 [일반] 어서 한 번 들어봐유 백종원도 극찬한 요리 만화 노래 모음 [22] 라쇼13835 21/01/01 13835 3
89760 [일반] 솔로몬의 지혜(3) [13] 성상우7157 21/01/01 7157 3
89759 [일반] 달빠여 단결하라 [94] 파이어군14490 21/01/01 14490 12
89758 [일반] 기억나는 새해 첫날과 포토티켓으로 보는 2020년 영화 [11] 판을흔들어라9765 20/12/31 976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