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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2 19:48
저도 최근에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관련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보는게 이런 영화를 보는데 진짜 도움이 되더군요. 나오는건 인물들이 대사하는 거 밖에 없는데도 왠지 스릴과 박진감이 넘칩니다. 마지막 반전도 훌륭했구요(사전 지식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복선 보면서 뭔가 삘이 오긴 했는데. 소킨은 그냥 연애물만 안하면 될 듯.
21/01/02 19:50
시대에 걸맞게 집에서 넷플릭스로 봤는데도 몰입감이 상당하더라고요. 영화적 재미도 훌륭하구요. 극장에서 봤어도 좋았겠다 싶긴 하더라고요.
소킨의 연애물은 기대가 될듯 안될듯 그러네요. 크크
21/01/02 20:17
저는 엔딩 너무 별로였음. 저도 아론소킨 팬이어서 봤는데 엔딩 전까지는 좋았어요. 너무 교조적이긴 하지만 아론소킨 팬들은 그 교조적인 맛에 보는거니까... 오프닝 시퀀스 연출이랑 집회 행진 연출 아주 훌륭해서 기억 납니다.
21/01/02 20:18
개인차야 있지 않겠습니까. 크크 아론 소킨은 때때로 관객을 몰아붙이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사가 많고 가르치는 느낌이긴 하죠. 집회 행진와 고조되는 분위기를 잘 연출한 것 같다는 생각은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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