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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3 07:59
어린이집에서 두번, 소아과 의사가 한번. 3번이나 신고를 했는데도 전부 경찰이 무혐의 처리.
이건 양부모와 함께 경찰도 같이 살해한 겁니다.
21/01/03 08:01
양부모만큼 경찰도 혐오스럽더군요. 귀찮으니 가정폭력 아동학대는 집에서 가족끼리 알아서 해라 스탠스. 선례만들어 직무유기로 다 중징계 처벌하고 특별법이라도 만들어서 저딴 경찰 다 사라지게 해야합니다. 공무원 집단은 본인 모가지 날라가는거 아니면 절대 안바뀔 조직이에요.
21/01/03 08:48
지방 소도시는 신안화 되고 오거돈같은 지방유지들은 더욱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질거라고 봅니다. 전 지방 소도시 사는 여사친들한텐 여건되면 서울로 탈출하거나 여권성향 시민단체, 힘 있는 대형 교회가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라고 합니다.
21/01/03 09:18
정말 자치경찰제는 왜 추진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찬성측은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과도하게 집중된 경찰 권력을 분산하기 위함이라는 데, 지방 경찰 권력이 토착화 될 위험은 고려하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21/01/03 10:44
왜 추진하긴요. 해당 지방에서 나오는 유권자들 여론 조성을 누가하는지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가장 타락한 민주주의로의 발을 딛으려고 하는거죠.
21/01/03 08:49
제 아들이 지금 15개월인데요...아직 너무너무 작고 약하고 보호해주고싶기만한데 어디 때릴곳이 있다고...ㅠㅠ
차마 보진 못하고 인터넷 게시판에서 캡쳐한것만 드문드문 봤는데도 눈물이 나서 아들 얼굴을 못보겠어요. 못키우겠으면 파양을 하지... 신고를 받았을때 경찰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지... 홀트는 왜 아이를 입양보내놓고서 사후관리는 하지 않는걸까...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고통없고 행복하기만 하길...
21/01/03 09:07
어제 밤에 누워서 티비 보다가 오늘 그알 뭐하나 하고 잠깐 보다가 바로 채널 돌려보렸습니다. 정말 못 보겠더라구요. 저런 악마만도 못한 쓰레기들 꼭 합당한 처벌받길 바랍니다.
21/01/03 09:40
이제 14개월된 아들이있는데 이 쪼끄만아기 때릴곳이 어디있나요.. 옷입히다가 팔 세게 잡은거 아닌지 걱정되고 그러는데...
캡쳐만보는데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기가 8개월동안 얼마나 괴로웠을지.... 어린이집이 유일한 안식처였던 아기가 집에 얼마나 가기 싫었을지...하.. 가식적으로 찍은 가족사진 가운데에 흙빛얼굴을하고 굳어있는 아기모습이 계속 아른거려요. 악마들 얼굴을 똑똑히 기억하고있을겁니다..
21/01/03 09:45
한국의 아동학대 처리는 한국인 국적자의 해외 주요 난민 인정 사유중 하나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선진국중 하나인 나라에서 이런 비극이 일어난다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어선 안되겠습니다.
전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https://pgr21.net../freedom/74169 난민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학대 피해 아동들 3년이 지났지만 서울 내의 학대피해아동쉼터는 4곳 뿐입니다. 인구 천만명 지자체에서 학대를 받는 아동은 28명 내에 들지 못하면 갈 곳이 없는 셈입니다. 정말로 정원이 28명입니다.
21/01/03 09:51
좀 더 이슈화되고 범죄자들은 본보기로 제발 최고형량 받길 바랍니다.
몇 개월전 사건 처음 보도된거 보고 너무 마음이 안 좋았고, 아이 입양 전 후 사진 보고나서는 며칠간 아이 표정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괴로웠습니다. 최근에서야 어느정도 잊어가는데 어제 그알에서 방영한다는 이야기 + 유튜브에 정인이에게 보내는 우리의 마지막 편지 링크 따라갔다 보고는 분노 및 슬픔이 다시 차오릅니다. 성인도 그 정도 시간동안 학대, 폭력을 받았으면 힘들었을텐데 세상이 뭔지도 모르는 그 작은 아이가 그 많은 시간동안 의지할데도, 호소할 곳도 방법도 없이 괴로워했을 것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무거워집니다. 아이는 자기 인생 절반 이상을 그렇게 괴로워하다만 간 것을 생각하면 진짜......
21/01/03 09:59
양부모야 말할것도 없지만 경찰이 진짜 혐오스럽더군요
입양관련 일을 한적이 있다고 무혐의 처리라니..... 그리고 살인죄로 기소되기 바랍니다.
21/01/03 10:16
양천 경찰들이 받은 징계가 겨우 경고 주의 뿐이라니...
양부모와 저 경찰도 포함 강한 처벌 받아야 하지 않나요. (사망 마지막에 들렷다는 그 소아과 의사도 의심)
21/01/03 10:31
인터넷에 정리되어 있는 내용 차근차근 살펴보면 너무 충격적입니다. 애초에 인터넷에 그 양모가 올려놓은 글들 보면 딸로 취급 안하고 있다는게 보이더군요.
그알은 대부분 알고있던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췌장파열이 될 수 있는 충격량 실험하는 부분은 진짜 너무....참...하...
21/01/03 10:39
입양하고 바로 이사간거로 봐선 청약같은거 조건 맞추기 위한건가 싶기도 하고..
어린이집 계속 보낸것도 자기들 손 더럽히기 싫으니 어린이집으로 떠넘기려다가 실패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21/01/03 11:12
재나 안뿌리면 다행이지 아동학대 사실을 알게된 의사나 교사가 몰래 신고하면 학대한 부모한테 이사람이 신고했다고 알려주는게 비일비재합니다.
21/01/03 11:06
진짜 말도 안되는 검찰개혁 이딴 개소리 하지말고
공수처도 말도 안되고 자치경찰은 우리나라 경찰들 수준으로는 택도 없는 헛소리입니다.
21/01/03 11:16
기소도 아동학대치사로 됐네요. 법알못이 보기에는 죽일 의도는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죽은 것이다라고 느껴지는데 맞나요. 이 사건 보니까 평소 아이가 다쳤을 때 진찰보는 의사도 아동학대를 못본척 넘어가질 않나... 총체적으로 부정적 의미의 '한국스러움'이 다 들어가 있는 사건이군요.
21/01/03 11:26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6027450_32524.html
'학대 의심' 신고했더니…부모에게 신원 알려준 경찰 "조사 당시, 아이의 부모는 신고자가 대체 누구냐고 따졌는데, 50대 경위 한 명이 신고자 보호의무를 어기고 의료원에서 제보가 들어왔다고 말해버린 겁니다. [동료 경찰/전북 순창경찰서 OO파출소] ″누가 일부러 그런 것을 가르쳐 주고 하겠습니까. 수사를 하고, 대화를 하다 보니까 어떻게 그런 실수가 나온 것 같은데…″ 신고를 한 공중보건의는 아이의 부모로부터 2시간 동안 폭언에 시달려야했습니다." 이런 기사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경찰들 수준이 이러니 의사들도 신고를 더더욱 안하게되죠.
21/01/03 11:31
경찰만이 장벽이 아닙니다.
아동학대가 아예 신고가 안 되거나, 신고가 되도 경찰이 무시하거나, 경찰이 접수받아도 주의조치만 내려지거나, 경찰에서 아동보호기관에 연락을 했지만 귀가결정이 내려지거나, 아동보호기관이 개입하여도 법원에서 귀가조치 되거나, 이런 최종 관문을 통과해도 피해아동쉼터가 모두 차서 귀가조치됩니다. 서울 전역에서 중학생 이하인 어린이들이 갈 쉼터 정원이 28명이거든요. 이쪽은 파보면 파볼수록 기가 막히고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21/01/03 11:31
제보자 알려줘도 그 경찰관이 처벌받는 일은 딱히 없겠죠? 담당 과장에게 경고 정도 받고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방분권이 말은 좋아 보이는데 과연 짜임새 있는 자체적인 견제와 감시가 이뤄질지 의문이 많죠.
21/01/03 11:23
어제 방송 중간부터 봐서 그런 걸수도 있는데 몇가지 의문점이
저럴 거면 왜 입양을 했지? 청약 때문이면 나중에 파양하면 되지 않나? (인터넷 보니 청약 + 입양 부모라는 허세 라는 말이 있군요) 양모의 아동폭행 이유는 여러가지 상상이 되는데 대체 왜 양부는 방관을 한 거지? 무조건 아내편인 사람인가? 기막히게 부부끼리 똑같은 인간인가? 경찰은 대체 왜? 아무리 담당자가 매번 바뀌었다 해도 소아과 의사가 강하게 주장 + 사진 보면 의심스럽지 않나?
21/01/03 11:24
이 인간들은 정말 사람이 아닙니다. 이런 인간들은 사회와 격리시키고 엄중한 처벌을 하는 법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인권의식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개념 자체가 부재한 인간들입니다. 아동 학대에 대한 처벌을 더 강화시켜야 합니다.
21/01/03 11:29
관련기사를 보니 양형 기준도 좀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껏 입법기관에서 최대 형량을 마런해봤자 양형위에서 응 우린 최대형량 안 때릴거야 해버리면 끝이니...판사가 맘대로 좌지우지 못하게 형평성 을 유지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21/01/03 13:40
의사들이 그러더라구요. 신고하면 경찰들이 생각없이 꺼내는 [병원에서 연락받고 수사한다] 라는 말때문에 본인들이 얼마나 고통받는지.. 이런 제도 개선되지않는다면 신고안하는 방향으로 간다고요. 비밀 유지를 해줘야하는데 안해준다네요.
21/01/03 13:44
비밀유지가 안될 때 고소해서 민사로 최대한의 배상을 받을 수 있게 해야합니다.
본인들이 징계하는거와 민사가 별개로 이루어져야죠. 무슨 징계받으면 다 책임진줄 알아요.
21/01/03 13:48
안그래도 병원 찾아와서 깽판치고 뭐 동네에 악의적인 헛소문낸다던가 그런 악질들이 많이 찾아온답니다. 애초에 신고해야할 사례들을 생각하면 그런 부류의 인간들과 엮일 수 밖에 없을테니.. 제도가 문제죠.
21/01/03 18:18
자치경찰이니 뭐니 다 모르겠고, 저 악마부부는 둘다 최소 살인에 해당하는 죄값을 치뤄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가슴아파서 더 못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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