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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7 20:53
오늘 6시에 차끌고 나왔다가 1단넣 내려가는데 abs다다닥 치길래 바로 차집어놓고 1시간반 지하철 타고 1시간 걸어서 갔어요 내일은 차끌고가렵니다
21/01/07 21:49
성능 조금 높다 싶으면 UHP가 순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 생각해보니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사계절 타이어들이 정작 [우리나라의 사계절]엔 별로라는 게 더 크겠네요.
21/01/07 20:59
눈길 조심하세요.
5년전에 친한 회사 동생 전철역 태우러 가다가 블랙 아이스에 미끄러져서 두바퀴 반 돌고 가드레일 받고 멈춰서 식겁한 적 있어요...ㅠㅠ
21/01/07 21:07
지하주차장 내려오는데 발밑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서 차가 안멈춰서 식겁했네요.. 사이드브레이크 올릴려는데 멈춰서 조심히 주차를.. 바퀴를 바꿔야하나 고민했네요.
21/01/07 21:52
어제 퇴근하는데 그렇게 길 미끄러운데 그와중에 추월하려고 속도 내는 차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어떤 차는 제 차를 추월하려고 속도내다가 브레이크 밟고는 도로에서 한바퀴 그냥 돌더군요. 덕분에 저도 사고날 뻔 했어요.
21/01/07 22:13
저는 윈터타이어를 사용하는데 남들이 못가니 아무소용없더라구요. 전용도로 1차선에서 2차선 트럭이랑 보조맞춰서 가는 분들 추월을 몇번했는데 엄청 욕하겠군...생각이 들더군요..하필 차도 과학5호기라서...
평소 1시간 거리를 4시간 반 만에오니 발목도아프고 죽겠더라구요
21/01/07 22:16
저도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방향은 좀 다르지만요.
"난 갈 수 있어도 남들이 못간다" 보다는 ["내가 멈춰도 뒷차가 못 멈추면 어카지?"]
21/01/07 22:41
저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앞뒤 좌우 거리 엄청 신경쓰고 옆차선 교행도 최대한 피하려고 1차선 서행차들 추월하다가 들었던 생각이에요.
21/01/07 22:30
제가 어제 부모님 애들 픽업 때문에 오후 7시 5분에 나섰는데 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헤드라이트로 눈이 하나씩 보이더군요...) 픽업 다 끝나고 7시 50분에 같은 지점을 왔는데 눈이 쌓여서 차선이 안보였습니다...
즉 퇴근시간 한창 1시간 사이에 모든 눈길이 셋팅되어버려서 기상청이 미리 준비 안시켜줬으면 대응 못했을거 같긴합니다. (기상청이 얼마나 얘기했는지는... 진짜 잘 몰라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21/01/07 22:48
저녁전에 볼일보고 집에 왔었는데 난장판이었네요;;;
기상청에 책임회피하는건 저도 보고 절레절레 했습니다 몇일전부터 폭설온다고 뉴스로 계속 나왔었는데 말이죠
21/01/07 23:13
"기상청은 6일 오전 11시 10분 서울시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발효시각은 6일 밤부터라고 밝혔다."
라던데 대체 왜 안전안내문자는 안 오는 걸까요...? 저만 못 받았나요 ㅠㅠ?
21/01/08 00:01
용인은 10시에나 왔더라구요. 아는 분이 문자 보여주던데, 거기도 마찬가지였거든요.
코로나로 별 쓰잘 데 없는 안내문자는 넘쳐나게 보내서 차단 마렵게 하더니, 정작 필요한 재난문자는 보내질 않네요. 어이가 없음.
21/01/08 00:59
마지막 사진은 오르막인데도 가장 공포스럽네요 전 매년 고생했는데 올해는 피했네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12월 1월보다 2월에 눈길 운전이 제일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그때쯤 되면 감각이 생기는것도 있고 그리고 공포심이 덜 한것도 있는 것 같아요 공포심이 조심하게 할것 같은데 반대 효과를 주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1/01/08 04:20
확실히 제 고향인 영동지역에 비하면 지자체나 개인이나 준비가 안되어있긴 하네요... 특히 경사진 곳이 지옥이라는 사실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느낌
21/01/08 09:26
우리나라도 윈터타이어 끼면 보험료 할인해줘야 합니다.
후륜에 윈터타이어 끼고 다니는데 남들 못 올라가는 눈밭 언덕길까지 잘 다녔습니다. 퇴근길이야 그렇다쳐도 밤새 제설 안된것도 최근 10년 내로 처음 본거 같구요.
21/01/08 10:29
집은 서울이고 직장은 경기도인데, 그 날 저녁 9시 조금 넘어 퇴근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외곽도로 올라갈 때 까진 제설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낑낑대며 느릿느릿 겨우겨우 올라갔는데 외곽 올라가니까... 거짓말 조금 보태서 눈이 오지 않은 것처럼 제설 깔끔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외곽 내려와서도 서울쪽 일반도로는 깔끔하게 제설 잘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빠르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래서 서울 서울 하는구나 라는걸 제대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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