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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9 00:27
자영업 하시는 분들 고생이 너무 심하시죠ㅜㅜ
손님은 없는대 난방은 해야 하고 난방을 해도 뭐라도 얼고 터지고, 남편이 다니는 식당은 직장인 상대라 저녁장사가 덜하긴 하지만 어제는 저녁에 손님 한 테이블 있었다고. 12월 말부터 단축 근무라 급여가 얼마가 나올지 불안하지만 월급 받는 종업원 형편이 낫지 사장이 더 안탸꺄운 처지라 진심 사장님 힘내세요 심정으로 간식에 라면 먹으라고 챙겨보내고 있어요
21/01/09 00:33
이번 추위가 기후변화 때문에 기록적인 한파라고 하는대 서울은 예전부터 수도관 얼고 조심하지 않으면 보일러 터지고 흔한 일이였는대 그런지 않는 지역까지 심각한가 보군요
21/01/09 01:00
저도 몇 십년동안 그런일 거의 없었는데 수도계량기쪽 배관이 얼어서 집안에 물이 안 나오더군요.
아파트 관리소에서 오셔서 헤어드라이기로 녹이고, 헌옷이랑 스티로폼 넣어놨는데 (기존에 이미 좀 있는 상태) 그 다음날 다시 얼었더군요;; 다시 부르기 그래서 제가 멀티탭 연결해서 헤어드라이기로 녹였네요;; 찬바람 들어가지 말라고 계량기 바깥쪽에 작업도 하고... 몇 년전엔 베란다쪽 배수구가 얼어서 세탁기 물이 역류해서 집이 물바다 난 적도 있었네요; 문 턱 때문에 다행이도 방에는 안 들어오고, 물도 깨끗해서 망정이였죠..; 베란다쪽 밑층 천장이 누수 때문에 젖어서 아파트에서 물어주고 그랬죠.. 진짜 요즘은 수도배관이라도 터질까봐 무섭네요. 보일러도 그렇고 겨울이 무섭다고 느끼네요. 최근들어서 러시아는 어떻게 살까 궁금하기도 하고, 북한지역은 더 심할텐데 어떨까도 싶고요.
21/01/09 01:12
재재작년 겨울인가 한번 동파되고 고생하고 나선 겨울에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무조건 세면대 물을 졸졸졸 흐르게 틀어놓고 있네요.
21/01/09 13:03
그래서 저희 집은 혹시 모를 동파 걱정 때문에 보일러는 기본으로 틀어놓고 플러스 알파로
잘 때 화장실 물을 쫄쫄쫄 틀어놓습니다~ 후처리 하는 것보다 이게 더 나아요! 추천 드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21/01/09 14:37
보일러 동파는 온수쪽으로 돌려놓고 물을 쫄쫄 틀어놓으라더군요. (보일러 시공업자 왈)
가스비 걱정이라면 순간식 작동이라면 가스비 안 든다네요. (저희집은 보일러 겉면에 순간식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외출설정 이나 보일러 기본으로 트는게 능사가 아니래요.
21/01/09 13:45
저희도 온수가 얼었습니다. 엄마도 온수가 어는 건 처음 겪어 보신다고..보일러 배관 전기 난로로 녹이고 보온재로 감아주긴 했는데 항상 사람이 있는 집이 아니어서 걱정되네요.
21/01/09 19:34
온수배관이 의외로 잘 얼드라구요. 순환이 안되고 고여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아니면 센서 있는 열선으로 감아두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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