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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0 22:35
서호봉 감독 아닌가요? 사 씨로 읽는거였나. 아무튼 기존의 무협영화에 비하면 템포도 느리고 카메라 장난질도 적다보니 이질감이 있긴 한데 또 한편으로는 그런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더군요. 저도 참 좋아합니다. 본능의 집행자를 재밌게 보셨다면 더 나이트 오브 라는 드라마도 괜찮을거 같네요. HBO에서 방송 된거라 정식으로 볼 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음음... 재밌었습니다. 아무튼 어머니 당신을 위해 보러 가야겠군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21/01/10 23:14
오 '본능의 집행자' 보고 싶네요. 그리고 펠론도 보고 싶네요 넷플에 있을런지 찾아봐야겠네요. 슬기로운 미국 깜빵 생활 보고 싶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21/01/11 00:36
서호봉 감독은 4대문파의 혈투는 마지막 대결씬이 한때 커뮤니티에서 유명세를 탄 적이 있었죠. 영춘권 마스터도 골목 전투씬은 꽤 여기저기서 화제가 됐던 걸로 압니다. 4대문파의 혈투는 처음부터 보면 굉장히 좋은 영화인데, 엽기적인 유머로만 소비되어서 좀 안타깝습니다.는
21/01/11 00:56
네 좀 안타까워요 어짜보면 중국 쿵후의 가장 본질을 추구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 현대 우리가 보면 좀 우습게 보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번에 도배장신 기대라고 기다리는데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ㅠ.ㅠ
21/01/11 16:19
사부 영춘권 마스터는 묘한 매력의 영화입니다. 줄거리가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음에도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Sona jia 배우의 매력이 큰 영화예요
21/01/11 16:27
제가 봤던 중국 무술계의 가장 현실적인 모습인것 같아요. 체면을 가장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태도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건 역시 다양한 중국 무술의 고유 무기들의 향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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