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11 21:17:28
Name 흰둥
Subject [일반] 장거리 출퇴근 차안 추천음악?
편도 딱 50km, 왕복 100키로로 시간은 편도 1시간30분씩입니다.
그다지 막히는 구간은 아니고 해서 가끔 막힐때 빼곤 다닐만은 한데요.

차안에서 음악 외에 딱히 뭘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팟캐스트를 듣는 정도입니다.

장거리 출퇴근러 분들은 무엇을 하시는지요?

조건은 자차 운전이므로 당연히 영상은 안되고, 듣는류만 가능하네요.

시끄러운 종류는 별로 안좋아하고, 조용한 아침 출근 및 피곤한 저녁 퇴근길이라 차분한 연주음악류 좋아합니다.
일본 비즈니스쪽 종사중이라 그쪽도 듣구요.

첼로/피아노 영화음악 연주곡, 옛날에 했던 게임음악류(FF, 크로노 등), 닛케이 비즈니스 트렌드 팟캐, 유튜브 박가네 정도 돌려가며 듣는데, 뭔가 좀 새로운것좀 추가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잉여레벨만렙
21/01/11 21:19
수정 아이콘
나얼의 음악 세계 정주행. 요즘에 이것만 한 게 없습니다.
태정태세비욘세
21/01/11 21:20
수정 아이콘
나얼이 추천해주는 음악 좋아요 너무너무
유튭에 Nammse 검색해보세요

70-80년대 소울 훵크 세계에 푹 빠지실듯
요즘 저 트랙들만 듣습니다
VictoryFood
21/01/11 21:26
수정 아이콘
전 장거리 운전할 때는 라디오 틀거나 그냥 멜론 주간 탑100 틀어놓습니다. 크크크
21/01/11 21:26
수정 아이콘
클래식은 그냥 라디오 틀면 되더군요
댄디팬
21/01/11 21:30
수정 아이콘
브람스 교향곡 1, 3, 4번
브람스 이중협주곡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저는 가을겨울에는 요 곡들을 좋아하는데 곡당 대충 40분입니당

근데 요즘은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만 무한재생 중이네요
21/01/11 21:30
수정 아이콘
Thanks for coming
청각예술 Auditory-Art (둘 다 유투브입니다)
이 두 채널은 대부분 하나 틀면 1시간 안에서 컷이 되고 곡들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유튜브가 되신다면 좋아하시는 좋아하시는 음악 장르 영어로 쳐보시면 해당 주제로 24시간 스트리밍을 해주는 곳이 대부분 있을 겁니다.
예시로, 어쿠스틱 기타가 좋으시면 Acoustic Guitar streaming 검색하시면 주구장창 스트리밍 하는 채널들이 있더라구요..
심지어 그 안에서도 장르를 구분합니다.
수원역롯데몰
21/01/11 21:33
수정 아이콘
슈카 방송 추천요. 하이텐션이라서 잠 확 깹니다
21/01/11 21:39
수정 아이콘
슈카월드 full로 치면 스트리밍 한거로 뜨는데 요새 풀방송이 3시간이더라구요 크크
21/01/12 07: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 크크크
여우별
21/01/12 09:53
수정 아이콘
재밌더라구요 크크크크크
n막m장
21/01/12 11: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추천하려고 왔습니다. 크크크
포차우동
21/01/11 21:45
수정 아이콘
팟캐스트 주책남들 추천합니다
유료이긴 하지만 돈의값어치를 하는 하이텐션 개그 팟캐입니다
타마노코시
21/01/11 22:52
수정 아이콘
축구관심자면 거기 딸린 히든풋볼시리즈..(축구를 빙자한 하이텐션 개그 팟캐)
무료로 가면 식장탈출넘버원 추천합니다..(연애/결혼을 매개로 한 하이텐션 개그 팟캐)
주말 부부하면서 편도 3시간반 운전할 때 듣고 있습니다.
*alchemist*
21/01/12 08:28
수정 아이콘
저는 여기에 보태서 이스타티비 유튭 틀어놀고 소리만 듣고 운전합니다 크크크;
타마노코시
21/01/12 08:29
수정 아이콘
유튭은 영상 개그가 많다보니..크크
*alchemist*
21/01/12 08:31
수정 아이콘
그런건 대중교통 이용할 때나 저녁에 따로 봅니다 크크크;; 소리만 들어도 재미있는게 꽤 있더라구요
에이치블루
21/01/11 21:54
수정 아이콘
KPOP 피아노 커버 추천합니다. 유튜브에서 "Shin Giwon" 쳐보세요....
스카야
21/01/11 21:59
수정 아이콘
이말년 삼국...
아 음악이군요
에픽하이
21/01/11 23:0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쓰려고 들어왔다가..
21/01/11 22:12
수정 아이콘
음악은 아니지만 눈물을 마시는 새 오디오북 어떠실까요.
모나크모나크
21/01/11 22:13
수정 아이콘
바흐 평균율 추천합니다. 첨 들으면 이게 뭥미 싶지만 듣다보면 어느새 빠져들어 있을거에요. 한 번 틀어놔보세요. 멜로디가 낭만적이지 않아서 질리질 않아요.
21/01/11 22:23
수정 아이콘
트립합이요
매시브어택 포티스헤드 스니커핌프스 세브달리자
21/01/11 2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배텐 다시듣기... 는 안 조용하네요.......
스타듀밸리
21/01/11 23:15
수정 아이콘
벅스 > 뮤직PD앨범 > 출/퇴근, 드라이브 태그
매일 10개가 넘는 새로운 플레이리스트가 올라옵니다.

3~4개 플리 들으면 딱이네요.

근데...
질게로 가야하는 글 아닌가요
딱총새우
21/01/11 23:29
수정 아이콘
그레고리성가 묶어 놓은게 종교와 무관하게 요즘 좋더라구요.
와신상담
21/01/11 23:51
수정 아이콘
최근에 저를 미치게 했던 가수 적재 추천합니다. 개별곡 차이는 있어도 전반적으로 감성적이고 피치가 높지 않은 음악이 베이스입니다. 기타리스트 출신 싱어송라이터라 연주에 대한 비중은 낮지 않습니다. 목소리가 정말 따뜻해서 남자인 제가 들어도 힐링이 됩니다. 사실 들어보시는게 더 빠릅니다. 취향 맞으면 빠지는 스타일이거든요

추천곡은 박보검이 cf에서 불렀던 별보러가자, 아이유가 처음 듣고 놀랐던 the door, 방송 컨텐츠에서 만든 곡인 야작시, 타가수와 피쳐링 무대로 자주 불려나오는 잘지내 이렇게 네곡입니다.
달달한고양이
21/01/12 00:15
수정 아이콘
사카모토 류이치 앨범 중에 플레잉 더 오케스트라/ three / 플레잉 더 피아노 / a day in new York 추천드립니다! 몇 개 더 있는데 무난한 건 이 앨범들입니다.
선넘네
21/01/12 00:49
수정 아이콘
전 오디오북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소설이나 안 졸리는 비문학
21/01/12 08:37
수정 아이콘
요즘 클래식 듣고있습니다

막귀지만 바흐, 헨델, 리스트 좋네요
Grateful Days~
21/01/12 08:52
수정 아이콘
출근길엔 Zard죠~ "心を開いて"
21/01/12 10:18
수정 아이콘
악뮤요
21/01/12 10:28
수정 아이콘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 SAGA OP 요 크크크크

https://www.youtube.com/watch?v=WEOdF64E8Bw
위너스리그
21/01/12 10:45
수정 아이콘
PUBLIC - Honey in the Summer 추천드립니다. 드라이빙에 딱이에요!

이외에는 전 시티팝 틀어놓으면 편하게 운전하기 좋더라고요 흐흐
조공플레이
21/01/12 11:20
수정 아이콘
2cellos 추천드립니다
밀물썰물
21/01/12 12:19
수정 아이콘
전 주로 클래식 FM 듣습니다.
그래야 아는 음악 모르는 음악 돌아가며 나오고, 새로운 음악도 알게 되고 또 매일 똑 같은 것이 반복되지 않아 지겹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FM 앱 까시면 원하시는 장르 전세계 방송국 골라 맘대로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클래식이 맘에 안드시면.
해방군
21/01/12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한 5년째 왕복 100km 3시간 정도 출근하는데 처음엔 음악 듣다가 그다음엔 오디오북 듣다가 결국엔 라디오로 가게 되더라구요. 라디오 추천합니다!
21/01/13 16:14
수정 아이콘
라디오 저도 중고딩때 엄청 들었고(인터넷 없던 90년대라)지금도 좋아는 하는데, 어릴때완 달리 광고가 너무 거슬려서...
라디오 특유의 후크 반복성 멘트가 너무 싫더군요.
퇴근하는 6시부터 시작하는 박소현의 러브게임 좋아합니다. 박소현의 낭랑한 목소리... 90년대 FM데이트부터 팬이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988 [일반] 연애..결혼...출산...그리고 육아. [25] 로즈마리11760 21/01/12 11760 52
89987 [일반] 서울은 눈이 또 쏟아집니다 [57] 나주꿀12884 21/01/12 12884 4
89984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가문의 영광 [39] 성상우10555 21/01/12 10555 8
89982 [일반] 이루다 사태로 본 빅 데이터와 개인정보 [50] 맥스훼인9776 21/01/12 9776 9
89981 [일반] 백신접종 시작 어언 한달째 어디쯤 와있을까 [37] 어강됴리10882 21/01/12 10882 3
89980 [일반]  월성 원전 삼중 수소 이슈 및 원자력 산업에 대한 의견 [88] superiordd12675 21/01/12 12675 21
89979 [일반] 인텔 11세대 I9 프로세서 11900K 공개 [57] SAS Tony Parker 10772 21/01/12 10772 1
89978 [일반] 학문의 자유에 관한 공개 서한 (번역) [1] 아난7564 21/01/12 7564 2
89977 [일반] BTS Dynamite (클래식 커버)입니다~ [13] 포졸작곡가7511 21/01/12 7511 10
89976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한국(KOREA)형 음식모델(20) [18] 성상우9556 21/01/12 9556 8
89974 [일반] 수문제가 이룩한 개황치지와 한나라의 위대함 [30] 성아연7773 21/01/11 7773 1
89973 [일반] 장거리 출퇴근 차안 추천음악? [37] 흰둥8555 21/01/11 8555 0
89972 [일반] K 코로나와 현대문명 [12] 집으로돌아가야해10283 21/01/11 10283 22
89969 [일반] 위장전입자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05] 회색사과22278 21/01/11 22278 17
89966 [일반] 얼어버린 세탁기와의 싸음 [30] 담담10256 21/01/11 10256 5
89965 [일반] 코로나 신규확진 451명, 41일만에 400명대로 [187] relax19040 21/01/11 19040 6
89964 [일반] 흑인역사문화박물관 in Washington, DC [8] Ms.Hudson8325 21/01/11 8325 12
89963 [일반] 저출산의 파급력과 현황 그리고 선택 [303] 아리쑤리랑59276 21/01/11 59276 100
89962 [일반] 2021년 세계경제 향방을 좌우할 7대 이슈 [5] 김홍기11469 21/01/10 11469 14
89961 [일반] 최근 넷플에서 본 영화 추천 [12] PENTAX11524 21/01/10 11524 5
89959 [일반] 이 날씨에 운동한 이야기(사진데이터 주의) [13] 판을흔들어라7735 21/01/10 7735 4
89958 [일반] 인구변화로 상대 국력이 크게 변할 국가들 [59] 데브레첸18621 21/01/10 18621 21
89956 [일반] 한국(KOREA)에서의 생존법(6) [24] 성상우8266 21/01/10 8266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