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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3 12:35
상대적으로 보면 911 가격은 계속 내려가고 있지 않나요 크크
저게 94년 이야기고 차량 구매년도는 더 이전이라고 생각하면... 그 시절 911은 지금 911보다 훨씬 비쌌을걸요... 30년 전부터 그렝쟈는 3천만원대였던 것 처럼요. (지금은 3천만원대로는 깡통밖에 못사기는 합니다만)
21/01/13 12:34
저도 철없던 시절에 나 어른되면 포르쉐 타보겠다고 결심했었고, 어언 십수년이 지난 지금은 집값 모은다고 차? 차는 무슨.. 이러고 있네요.
집만 사고 욕심부려서 은퇴전에 마칸 정도는 꿈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크.
21/01/13 12:37
그러게요 크크
근데 좀 궁금하기는 합니다. 그 할배는 그 정도 경제력이 있었는데 왜 아파트 사셨는지 ... 저렴한 아파트는 아니지만, 그 시절에 어르신들은 보통 주택사는 경우가 많던 시절이라서요 흐흐
21/01/13 13:14
911
죽기전에 한번은 렌트해서라도 타 보고 싶은 차 입니다 더 비싸고 좋은차인 람보,페라리,멕라렌있지만 911 이라는 숫자가 주는 뭔지 모를 울림이 개인적으로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낭만이라고 해야하나, 좋은 글 추천 드립니다.
21/01/13 14:36
슈퍼카들과 다른 매력이 확실히 있죠 크크
람보나 페라리는 갖고 싶은 마음이 그닥 안드는데 (그 차 줄거면 돈으로줘 할 것 같아요) 911은 꼭 한 번 가져보고 싶습니다.
21/01/14 09:22
제 차는 아니고 친구차 잠시 운전해봤는데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 드려요.
포르쉐 바이러스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싶을 정도..
21/01/13 13:34
전 나이먹고 할리 데이비슨 하나 둥둥거리면서 천천히 다니고 싶다- 라는 꿈이 아직도 있습니다만
그러기엔 한국에서 오토바이 타기란 너무 위험한 일인지라.
21/01/13 14:36
그것도 멋있죠.
나이먹고 청바지에 가죽재킷 입고 반쯤 누워서 두가당 두가당 오토바이로 투어할 수 있는 나라에서는 꼭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입니다 흐흐
21/01/13 14:20
아무나 다 그렇게 살 수 없는 희소성이 있으니 더욱 멋져보이겠죠.
요즘은 부모세대보다 더 못살게 될 최초의 세대란 얘기도 나오는데, 할아버지나 아버지 모습만큼만 살아도 선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1/01/13 15:04
사이버펑크 2077에도 다른 차들은 다 가상의 브랜드, 가상의 차량인데, 실존차량은 포르쉐 911만 딱 있죠.
911은 남자를 불타게 하는 뭔가가 있긴 한가봅니다.
21/01/13 17:03
미국이나 유럽에서 신기했던게 오픈형 스포츠카 타고 다니는 사람들 대다수가 백발 할아버지라는 점입니다.
오픈형 스포츠카 렌트해서 2번 타봤는데 2번 모두 이거 너무 시끄럽고 머리 아프고 (직사광선에 두피가 익는...) 차체가 낮아서 앞이 잘 안보이고 트렁크에 뭐 들어가는게 없는데도 한번 더 빌려 타보고 싶던 크크크
21/01/13 22:57
아직 아이 생각이 없는 30대 중후반 부부인데
이번에 여유가 좀 생겨서 911은 못 사고 718 카이맨 GTS 4.0 곧 인수 예정입니다 아마 GT버전 제외하면 마지막 포르쉐 자연흡기 6기통이 될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죠 둘다 월급쟁이인데 좀 무리가 아닌가 싶더라도 자연흡기 엔진은 커녕 신규 내연기관 개발이 중단되는 과도기의 끝자락을 한번 잡아 보고 싶었습니다
21/01/13 23:32
크으 요새는 카이만이 오히려 911의 아이덴티티를 더 잘 갖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던 차였는데 부럽네요 흐흐
즐거운 운전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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