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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3 22:26
프랑스계열 바칼로레아 시험과 그에서 연장되는 그랑제꼴 준비반의 특징은 물리학에 대한 집착입니다. 고등학교 동안 물리 시수가 한국에서 수학 배우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1/01/13 22:03
문과를 위해 중간에 영어 시험문제도 넣어놨습니다.
중국어 시험이나 다른 시험도 있는데 이미지 파일 2개 이상 넣는 법을 모르겠어서 못넣었어요
21/01/13 22:43
문과인 저로선 물리나 과학이런건 한국어로 써있으나 아랍어로 써있으나 프랑스어로 써있으나 못 알아먹긴
마찬가지라서 흐흐, 저기 나와있는 수준이 국내대학 2학년 수준이나 되는군요
21/01/13 22:26
특이할 점에서 여성 대학생부분은 특이점이 아니예요.
우리나라도 여성 대학생이 더 많아요. 진학률 아마 8%정도 차이날거예요. 2005년도 부터 뒤집혀 있네요. 아 이슬람이라서 라면 그럴지도요.
21/01/13 22:29
아무래도 무슬림 국가니까 여자들이 교육을 못 받을거야, 이런 선입견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기사에서 그 부분을 가져와서 발췌를 하긴 했습니다.
21/01/13 22:41
아랍어나 프랑스어는 제가 잘 모르지만 영어는 아주 잘하고 한국어는 토픽 4~5급 사이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참 신기한게 일상 회화에서 짬뽕, 짜장면 발음 못한다고 제가 놀려먹는데, 한국어로 노래를 할땐 또 발음이 정확하게 됩니다.
21/01/13 22:39
http://www.bacweb.tn/sujet2019.html
2019년 수능(?) 이네요. 여기서 수능 문제지 볼 수 있습니다.
21/01/13 22:44
궁금해서 구글 번역기에 써서 번역 해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타이핑이 쉽지가 않네요.
기술과학 인가 이런과목은 신기한데 수학은 나름 쉽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21/01/13 22:45
수학은 수학을 이과 바칼로레아에 중점으로 들은 경우의 시험이고, 프랑스의 바칼로레아와 유형까지 모든게 판박이네요.
신기한건 영어 교과입니다. 튀니지에서 전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본 영어 시험인데 튀니지 일반인들의 영어 실력을 비교해보면 통과할 리가 없다고 봐야 할런지 아니면 너무 쉽다고 봐야 할런지요. 크크.
21/01/13 23:06
다른 유형의 영어시험을 찾아보니 제가 올린 것보단 좀 어렵게 나왔네요, 문과 이과 가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어도 경향이 어느정도 갈리나봅니다
21/01/13 23:09
프랑스계 바칼로레아 시행 국가(벨기에, 스위스등은 프랑스계가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밖엔 없습니다)의 특징은(프랑스에서는 2021년부터 개편되었습니다) 문과를 고르면 큰일난다는 겁니다. 한국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르죠. 상위권에서 중상위권까지 전부 이과를 고르니까요.
21/01/13 23:14
프랑스식 바칼로레아, 아니면 국제 바칼로레아 시스템을 찾아봤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너무 복잡해서 그냥 국영수탐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치는게 더 쉽겠네요, 뭐 이렇게 복잡한거죠 덜덜덜
21/01/13 23:18
프랑스 바칼로레아는 한국과 별로 다를게 없었습니다. 문과, 상경과, 이과 세가지로 나누어져 있고 과별로 공통과목을 공부하고 그 중에서 수학2 물리2등 선택과목이 있었지요. 마크롱은 계열을 나누는게 보기 싫었는지 전국민의 반대를 무시하고 통합과정을 강행시켜놨네요.
국제 바칼로레아는 프랑스계와 전혀 다른 별개의 시스템으로 보시면 됩니다.
21/01/13 23:22
물리, 과학을 중시하는 풍토인 나라이고 명문대학인 그랑제콜 입시가 이과계열 위주라 상위권은 전부 이과를 선택합니다. 상경과도 거의 없습니다. 문과는 평균적으로 공부는 못하지만 잘하는 과목이 있어 해당 과 대학교 진학을 위해 인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이공계가 우대를 받는 나라지만 경직된 사회문화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동아시아의 기술발전을 손가락만 빨며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흥미롭긴 하지요. 크크.
21/01/13 23:25
흥미가 생겨서 나무위키를 봤는데, 이슬람국가임에도 수도 튀니스에서 투표로 여성시장이 당선됐네요. 한국에서도 아직 여성서울시장이 없는걸 생각하면 대단한 일인것 같습니다.
21/01/13 23:37
세속 이슬람 국가하면 보통은 터키를 떠올리는데, 튀니지도 혁명이전에도 프랑스 및 유럽의 영향을 받아서 개방적이었고, 지금도 개방적이라고 합니다. 일부다처제 금지, 최근엔 비무슬림과의 결혼 허용, 재산 상속시 남녀 평등 등이 있죠 (우리입장에선 별거 아닌거 같아보여도, 다른 이슬람 국가에서 '니네 그러면 우리나라 애들도 이상한 거에 물든다' 이러면서 으르렁 거렸다고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낙태 합법화도 우리나라보다 빨랐습니다 1980년 전에 낙태가 합법화 됐다고 들었습니다
21/01/13 23:30
자스민 혁명이 튀니지에서 먼저 일어났는데 혁명정부가 교육을 강조하는건지, 아니면 이전 정부부터 교육이 강조되었는지도 궁금하네요.
21/01/13 23:34
기사를 보면 1991년부터 전국민대상 무료교육(대학까지)을 시행했다고 하니 혁명 정부 이전부터 교육이 강조되었고 현재도
이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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