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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5 22:02
이천오백을 선뜻 내놓을 정도라면 꽤 큰 사건인데요?
전 글은 뭐 별것 아닌것처럼 쓰셨던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나 보네요.
21/01/15 22:56
전에 담담하게 쓰신 글중에 안경이 컵에 맞아 깨졌다는 대목을 그냥 지나가듯 쓰셔서 조금 갸우뚱했는데 역시나 실상황은 심각했군요. 심각한 부상이 생길만큼 크게 안 다치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21/01/15 23:36
오십만원 내라했으면 백만원주셔야죠.
당연히 먼저 이야기하고 주셔야 되는데 그러지않으셨는데 저렇게 기분좋게 페이하게 해주는 분도 흔치않습니다. 그런분께는 부르는가격 두배 드리세요. 백만원도 용역비용으로 비싼건 아니에요.
21/01/15 23:42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자기가 뭔짓을 한건지 똥을싼건지 방구를뀐건지 이해도 못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게 참... 2500 합의금을 선제시할정도면 진짜 중상해를 입힌건데 분명 변호사님이 상황설명을 객관적으로 해주셨을텐데도 제대로 파악한게 사위분 한분이라는게 참... 안타깝네요 사위분은 아이가 없다면 마지막 조상신의 가호라고 생각하시고 판단 잘 하시길 빕니다...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분명 돌아가서 적금 왜깼냐고 장인+아내 콤보로 한소리 들을텐데 ㅠㅠ
21/01/16 00:00
너무 가볍게 이야기하셔서 큰일이라고 생각안했는데 실제 소송 갔으면 장인이 전과 있어서 세게 맞거나, 대충 변호사 통해 들은 견적이 엄청나게 나왔거나 했나봅니다.
가해자 측에서 선제시로 2500이나 들고 온 걸 보니... 다만 도게자는 도게자고 2500으로 변호사 비용 내고 치료 잘 받으면 다친 곳엔 아무 문제 없는지(후유증, 흉터 등) 충분히 고려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친 곳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21/01/16 00:27
그냥 한대 맞았는 줄 알았는데 합의금 보고 깜짝 놀랐네요
그 사고 쳐놓고 뭔 깡으로 합의해 줄게 이런 무식한 말을 할 수 있는건지... 말 할 줄 안다고 개가 사람이 되는건 아니죠
21/01/16 06:52
직접 본 분이 잘 알겠지만 어쩌면 부녀도 조용히 추인할지도.. 내가 잘못했다 생각을 시도하는 것조차 가상의 쪽팔림으로 고통스러울 텐데 옥살이 공포도 그만큼 갖고 있다면, 사죄 용역 해줄 사람 있는 게 복이죠.
그게 가족이고 이건 추억이 될 수 없는 일(이런 일로 적금을 쓰는 가계라면)이라는 게 그런 자들의 평생 수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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