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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6 13:37
서슬퍼런 민주독재정권하에 있으니까요.
3심까지 판결 나야 움직일듯말듯 하겠죠. 지금 퇴학시키면 무슨무슨 대학 총장 들어오라고 하겠죠.
21/01/16 13:39
근데 실력은 있나보네요. 요행으로 입학했다고 아무나 의사고시 합격하는 건 아닐텐데.. 아님 의대 난이도라는 게 생각보다 많이 과대평가 된 건가요.
21/01/16 13:43
그래도 엄마아빠가 교순데 공부머리야 있겠죠.
다만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고도 중졸된 정유라와 형평성은 맞춰야겠죠. 아시안게임 금메달 보다는 확률상 쉬운 시험이잖습니까.
21/01/16 14:23
근데 그건 애초에 의대에 입학할 정도로 우수한 친구들이 6년간 빡세게 공부하고 보는 시험이니까요.
조민은 의전원이니 좀 다르긴 하지만요. 뭐 근데 결국 대법판결나면 다 취소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21/01/16 14:45
이번 필기 합격률이 98프로더라구요. 평소보다 난이도 더 쉽게 나온 모양인거 같던데요. 조민이랑 연관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요
21/01/16 18:06
아마 난이도가 쉽게 나왔으면 이번 해는 늦게 시험보는 사람들 생겨서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조민이 교수 몇몇 정도는 영향줘도 국시급에 영향 주기는 쉽지 않죠. 저런 로얄 루트 인 애들은 전국적으로는 매년 있기도 하고요.
21/01/17 02:23
'시험을 치를 자격이 있는 사람 중에서' 의사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을 뽑는 시험이겠죠.
회사에서 1차 서류를 부정으로 합격한 사람이 2차에서 면접을 넉넉하게 잘 봤다고 정당한 입사라고 할수있을까요.
21/01/17 02:54
정당한 입사 아니죠. 1차 부정합격자를 2차에서 못걸러내면 면접에도 문제가 있는거죠. 면접관들 최소한 경고나 시말서는 써야할 사항아닙니까? 게다가 이건 국가 주관의 자격 시험이잖아요. 일반회사원이 아니고 전문가를 뽑는시험입니다. 의사 국시는 의사를 할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 하는건데 거름망의 기능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죠. 더블로 걸러줄수 있어야 제대로된 시스템 아닙니까?
21/01/17 04:34
국시 통과자가 의사로서의 능력은 있을 가능성이 높죠.
근데 그 이전에 입시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다른 자격있는 사람을 떨어뜨리고 온것이 문제죠. 의사로 능력만 있으면 그게 자격입니까? 의대 입시부터 국시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에 균열을 내서 통과한 사람을 국시 통과했으니 OK라고 하면 그 시스템을 앞으로 누가 존중해요?
21/01/17 09:43
당연히 앞의 학위가 취소되면 면허 취소도 맞습니다.
웃긴다고 생각하시 겠지만 의사로서의 능력이 있으면 의사가 되는게 또 맞는 말이기도 한데요. 그리고 제 요지는 부정한 방법으로 들어온 사람도 걸러내지 못하는 국시라는 시스템이 과연 의사를 길러내는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자격 검증이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국시의 변별력도 자격자를 거를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 되어야 하죠.
21/01/17 15:05
그게 왜 맞는 말일까요. 지금이 선사시대도 아니고 시스템이 다 있는데
그 시스템에 흠집낸 사람을 받아주면 앞으로의 의료 체계도 위험하죠. 논점이탈을 심하게 하고 계신데, 지금 국시의 변별력 얘기는 그냥 부정입학 감싸기에 불과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드러나 있는건 조민이 의사로서 실력이 있느냐, 국시가 변별력이 있느냐가 아닙니다. 조민이 시험을 치를 자격이 애초에 안되는 사람이었다는 거죠. 그걸 반박할 생각 없으시면 곁다리 얘기 그만 하세요
21/01/16 23:04
어지간한 대학생들 의대 커리큘럼 고대로 배우게하고 의사면허 치루게하면 어지간하면 다 딸걸요. 어려운부분도 있겠지만, 다른 과들도 심화과정으로 배우는것들도 엄청나게 어렵거든요. 다만 의대 입결이 높은건 순전히 누구나 하고싶어하는 고수익 전문직이 보장되기때문에 한정된 티오에 어마어마한 경쟁이 붙다보니 자연스럽게 최상위권만 들어갔던것이라 그렇게된거죠.
21/01/16 13:41
무슨 국민을 XX 로 알아요. 국힘당 쪽도 사실 어느정도 수시 및 전문대학원 입시비리에 자유롭지 않아서 이러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자운위 논의 결과 원조치 취소로 결론이 나서 제재 취소합니다.
21/01/16 13:44
입시비리에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리가요....
정유라 조민같은 케이스가 나왔다는건 저게 빙산의 일각이고 뒤에서는 수십배가 해먹고있다는 뜻이죠 저기서 자유로운 상류층들은 찾기 힘들겁니다
21/01/16 14:40
음. 수시이후에 불법과 편법의 경계를 넘어들면서 각종 지역신문,인터넷매체에 기사게제, 유령동아리 활동, 교수나 연구소, 회사들 시민단체들 등에서 거의 품앗이 수준으로 유령활동 인턴증명 봉사활동, 각종 소논문에 이름 끼워넣기, 각종 단체에서 요상한 경시대회 만들어서 수상작 넣기, 해외법인 있으신분들 해외 경력 만들기 등.. 딱 조민 또래 애들 수시때 그런 것들에 대한 틀이 갖춰지지 않아서.. 사실 조국수준으로 털면 어마어마하게 나올겁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그때는..) .. 괜히 이용구 같은 사람이 윤석열한테 “강남사람 다하는건데 괜히 형때문에 국이형 망했다.”고 술자리에서 꼬장 부린게 아니죠.
사실 제가 놀란건 최강욱이 인턴 증명서 끊어주듯이 지들끼리 경력 만들어주는 편법 정도로만 했지, 조국처럼 지가 세상 최고 깨끗하고 천재소리 듣던양반이 불법까지 저질러서 1심도 지는 처참한 결과가 나올지 몰랐습니다. 국힘당이 추미애 아들 병역관련은 그렇게 털었어도 조민 자체에 대한 공격은 직접 안하는 걸보면 .. 뭐 조국이나 걔네나 비슷한 나이대 학부모들은 비스름할거라고 봅니다.
21/01/18 00:51
실례지만 ..... 어느부분이 걸리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조국처럼 아예 위조는 아니더라도 당시 수시입시 때 한줄 써넣을려고 수많은 편법들이 있었던 거는 많이 알려진 사실인텐데요. 여야 막론하고 많을거라는게 음모론으로 보이시는건가요?
21/01/26 00:17
그간 pgr을 못해서 답변이 늦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왜 윗댓글을 썻는지 아시리라고 생각하고
더 이야기가 필요하시면 말씀하시면 답변을 달겠습니다.
21/01/16 13:54
그래서 굳이 정치인들이나 교수계열이라고 했는데 뜬금없이 재벌은 왜 끌어드리시는지.
억단위로 사교육에 돈들이는 기업인 분야들은 걱정없겠죠?
21/01/16 13:56
그리고 굳이 정시만 잘바라보면 굳이 강남갈 필요도 없구요.
그리고 정치인들이나 교수직으로나 일반인 상정으로는 잘사는인간들이지만 그럼에도 이들이 다른 강남학군들 보다 잘사는 집단이냐면 그렇지도 않거든요. 애초부터 강남학군으로만 봐도 그들 전체가 서로간에 전부 라이벌이구요. 괜히 1%들의 전쟁이겠습니까?
21/01/16 14:43
이걸 국힘당 탓 하는 건 좀...
국힘당 따위 아무리 떠들어봐야 권력이 전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해요 국민들이 모든 권력을 민주당 정권에 몰아줬잖아요
21/01/16 15:36
몇몇 의원들이 논평도 내고 했습니다만, 민주당이 무시하고 있죠 그걸로 끝이고...
민주당이 무시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놓고 아쉬울때 국힘 탓하면 안된다는 거죠
21/01/16 16:27
음. 김학의 출국금지건은 키울필요없이 수사해서 처벌하면 될것같아요. 이건말고도 적법절차 어긴건 많고 김학의는 역풍 불기 딱 좋은 느낌이라...
21/01/16 18:28
솔직히 안키우면 수사랑 처벌이 안될 것 같은데요... 지금 김학의 출국건 보면 명백하게 문제가 있는거고 이전 탈북자 북송 문제나 공무원 피살 문제도 그렇고 적법절차는 밥먹듯이 어기고 있는데 뭐하나 이걸 심각하게 보는 사람들이 없으니...
21/01/16 19:55
특수강간 혐의있는 인간 출국금지 2번이나
기각시키고 수사는 뭉개서 공소시효 넘겨주더니 '불법출금사건' 이라고 이제는 김학의를 피해자로 놓고 친히 수사까지 해주신다고 크크크크 누가보면 억울하게 누명쓴줄 너무 뻔뻔하고 역겹죠.. 김학의 같은 역겨운 후안무치 두둔하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짓을 한 사람 뭉게고 가고 납치 및 별장 특수마약 집단강간범 쉴드에 열성이면서 이걸 법기술로 포장하고 정의로운척까지 하니 그 역겨움이 배가 되는 거 같습니다. 자유당+기자+검찰이 한몸으로 움직이고 있죠 김학의 전 차관이 출국하기 사흘 전, 검찰이 두 차례나 출국금지 요청을 기각했다는 사실이 알려집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특수강 간' 혐의를 적용해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김 전 차관의 도주를 우려해 출국금지를 요청했지만, 검찰은 '특수강 간 혐의를 빼라'면서 이를 두 차례나 기각했습니다. 당시 검찰이 밝힌 기각 사유는 '여성들의 말을 믿을 수 없어 특수강 간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는 황당한 논리였습니다.
21/01/16 22:57
정유라가 뭐 이상하게 갔습니까??
아시아에서 탑찍어서 들어간 곳이 무슨 서울대도 아니고 이화여대였습니다. 하지만 고졸로 변했죠. 유라야 미안하다..ㅠㅠ
21/01/16 13:43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682749
지지자들이 이 사진 올린게 진짜 역겹... 뭐가 그렇게 고맙고 사랑하는다는 건지....
21/01/16 13:47
의대 국시가 사실상 다 합격하는 시험인데도 말이 나오지 않았던 것은, 그만큼 의대는 입학 과정에서 누구도 이견을 달지 못할 만큼 가장 뛰어난 인재들만 선발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인데... 이제는 의사국시도 사법시험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로스쿨 변호사시험 수준의 난이도와 변별력은 갖춰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1/16 13:49
숙명여고 쌍둥이는 경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하자마자 퇴학당했죠?
옛날 군사정부 시절에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고 했는데, 이번 정부에서는 유권무죄 무권유죄인듯 하네요.
21/01/16 13:52
대학에서 퇴학이나 입학 무효 처리하면 소송할거고, 소송 결과 퇴학이나 입학 무효가 부당하다고 나오면 책임질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입시 비리 이슈화되면 관련 부서에서 검토를 안 할 수는 없을 거고, 결국 재판 결과가 나오면 처리하자가 결론이었겠죠. 결국 절차에 따라서 처리되지 않을까 합니다. 첨언하자면 정유라는 국회 청문회나 헌재에서 입증이 많이 된 상태라 빨리 처리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네요. 반면 조민은 빨리 처리해봐야 처리한 사람이 득될 것도 없으니..
21/01/16 13:55
1심 판결이 재판 결과입니다. 그걸 근거로 퇴학처분 해도 문제될거 없습니다.
최종심에서 뒤집혀져서 그걸 근거로 대학측이 소송을 당한다 해도 1심판결을 근거로 행했기 때문에 책임을 물을 일도 없습니다. 물론 최종심에서 뒤집힌다면 복학신청을 받아줘야 하겠지만 책임질 일은 그정도 뿐이에요.
21/01/16 14:00
문제될 거 없으면 그렇게 하겠죠? 근데 지금 퇴학 처리하고 최종심에서 결과 뒤집히면 그렇게 결정 지은 사람은 미래가 없을겁니다. 아, 결과가 안 뒤집혀도 몇년간 힘든 건 불 보듯 뻔하죠. 그럼 누가 할까요 아직 결론 안 났다는 이유로 아무도 안 하죠. 한 가지 방법은 있어요. 정유라 때처럼 국민 여론이 들끓으면 정권도 부담되서 퇴학처리해도 못 건들텐데 그것도 아니니 방법이 없는거죠.
21/01/16 14:06
정유라랑 숙명여고 쌍둥이는 1심 판결 나오기도 전에 퇴학처리 되었습니다.
이화여대와 숙명여고가 앞뒤 분간 못할 만큼 바보는 아닙니다. 근데 거기서 더 권위가 있는 1심판결까지 얻어낸 마당에 퇴학처리 못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최종심에서 뒤집힌 후 손해배상 청구소송 들어와 봤자 1심판결문을 근거로 퇴학시켰다고 이야기하면 그만이에요. 퇴학시킨다고 해서 조민측에 책임질 건이 하나도 없는데 지금 퇴학 못시키는 것은 딱 한가지 이유죠. 정치권 눈치보는 것 뿐입니다.
21/01/16 14:12
아뇨 다릅니다. 박근혜 시절에는 꼬리자르기라도 했죠.
지금 정권은 꼬리도 안짜르고, 짜르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버럭 화내면서 왜 짜르냐고 공격을 하죠. 정부건 여당이건 지지자건 조국 일가를 옹호하기에 바쁘고 그러니까 부산대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고 있지 않는거죠.
21/01/16 15:54
글쎄요.. 이명박 박근혜 시절에는..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는 달랐다 얘기 나왔었고요..
저 같은 중도층이 볼 때는 다 비슷하더라구요..
21/01/16 16:36
비슷하다고 하기엔 명백한 차이가 보이는데요.
박근혜 시절엔 맨날 개인의 일탈이다라고만 말하냐고 불만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것조차도 없죠. 중도층조차도 여론조사에서 계속 야권으로 기우는 모습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21/01/16 18:25
뭐가 명백한지는 모르겠는데.. 정치권의 눈치를 보는 건 어느 정권이나 똑같다는거에요
여와 야가 똑같다는 말까지는 아니구요 도덕성 수준을 점수로 매기자면 여나 야나 뭐 비슷하겠지만요. 운동권의 도덕성은 좀 의심되긴 하지만..
21/01/16 22:18
Ihaveadream 님//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가 그렇게 하는게 정당하다로 연결되는 건 아니죠.
검찰이 정권의 개라는 건 정치권의 눈치를 봐왔기 때문이고, 인사권이 정부에게 있기 때문에 검찰은 정치권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지만, 검찰 잘못이 없다고는 누구도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정치권의 눈치를 본다고 해 봤자 1심 판결이 나왔는데도 움직이지 않는 것은 대학측이 떠안아야 할 책임이죠.
21/01/16 16:08
정유라는 고등학교 출결 문제가 밝혀져서 고등학교 졸업 자격이 취소되고, 그로 인해 이화여대 입학 자체가 취소된 겁니다. 제발로 나온 게 아니에요.
21/01/16 20:25
그건 여러 가지 해석이 있는데, 자퇴의 경우 재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퇴로 덮으려는 시도였단 분석이 있었죠.
그리고 정유라의 경우는 재판에 앞서 수사가 시작되기 전에 자퇴를 시도했다 반려됐고, 재판 전에 교육부를 통해 입학 자격 취소가 결정이 됐기 때문에(왜냐면 입학 자격을 따지는 문제기 때문에 입학 자격이 없었으면 자퇴 자체도 성립이 안되니까) 이번과 달리 재판 전에 상황이 종결된 겁니다. 뭐 정유라 본인이 학업에 뜻이 아예 없기도 했네요. 정유라는 '난 내 전공이 뭔지도 모른다' 라고 밝혔었으니까요.
21/01/16 20:29
계피말고시나몬 님//
그 이후 정유라가 했던 행동들 -반성, 정경심과 달리 기자들이 영아 상대로 플래쉬 터트려도 별 반응 없음, 체념한 듯한 태도 등-을 보면 설득력이 별로 없는 분석들이군요. 조민은 소송전, 2백만 조국기부대 동원, 정경심 사랑해요, 1심 판결의 사법부에 대한 공격 등 보면 반성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구요
21/01/16 20:31
Sardaukar 님// 정경심의 태도는 최순실과 비교해야죠. 조민도 입학 취소가 된다면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위에서 말했듯, 정유라는 학업 자체에 그냥 관심이 없었습니다. 굳이 조민과 정유라의 차이를 둔다면 그게 크겠죠.
21/01/16 23:23
Infrapsionic 님// 뉴스공장이네요. 조민 씨는 지난해 10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직접 출연해 입시비리와 관련해 "정말 억울하지만 고졸이 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https://news.imaeil.com/Society/2020122410582568311
21/01/17 07:38
계피말고시나몬 님//
그러게요.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학위, 학업에 관심없는 사람이랑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학위, 학업에 집착하는 사람이랑 어느 쪽이 더 나을까요?
21/01/17 18:19
Sardaukar 님// 둘 다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했다면 그냥 둘 다 자격이 없는 거죠.
근데 애초에 관심이 없으면 집착이 없죠. 이상한 소리를 하시네요. 지금 하시는 말씀은 원시인이 갤럭시 폴더를 집어던지는 걸 보고 '오오, 재물에 아무 욕심도 없는 고결한 사람!' 이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단지 원시인이 관심을 가진 재물의 범위 안에 갤럭시 폴더가 없을 뿐인데 말이죠. 그냥 정유라는 학위 대신 권력과 사치에 관심이 있었고, 조민은 학업(정확히는 의사가 되기 위한 학업)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학위에 대한 반응이 다른 겁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정유라를 실드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21/01/17 19:16
계피말고시나몬 님// 정유라가 학위 대신 권력과 사치에 관심이 있었다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조민이 학업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는건 이해가 안 가는데요. 결국 의사라는 세속권력을 좇기 위한 행보 아닐까요?
21/01/18 08:54
계피말고시나몬 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제가 정유라 쉴드치고 있다는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조민같은 포유류 이하의 수준보다 정유라 같은 원시인이 낫다고 하는게 정유라 쉴드로 보인다면야 뭐.. 할 말 없습니다. 클클
21/01/16 14:32
입시비리건의 경우 보통 1심판결만 나도 일단 자격정지시키고 유예시키는데.. 워낙 민주건달들이 무서워서 눈치보고 있을 뿐인거 같아요.
21/01/16 14:20
이거 부산대가 문제인가요 고려대가 문제인가요?
편드는건 아닌데, 순서상 고려대가 먼저 입학취소하면 자연스럽게 부산대 입학취소가 될텐데 너무 의사고시와 부산대의전원에만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네요.
21/01/16 15:18
그 경우보다 이 경우가 더 문제죠.
당사자가 알았냐 몰랐냐의 차이가 크죠. 물론 몰랐다 하더라도 불법으로 뽑혔으면 자진해서 그만두는게 맞죠.
21/01/16 15:01
고졸되고 그렇게 좋아하는 공공의대가면되겠네요.
근데 의전원 취지자체가 의료연구자를 육성하기위한 제도인데 설마 피부과같은곳으로 가진않겠죠?
21/01/16 16:19
민주당은 정말 멍청이들이죠, 조국 문제만 없었더라도 부동산으로만 욕 먹었을텐데...뭐 부동산도 지들이 모르면 전문가한테 맡기지 않고 이상한 경제논리 내세워서 망한 것이지만요.
21/01/16 16:26
의사로 기준점이야 넘었겠지만
부정입학이면 의사면허까지 다 날려야죠. 예전에 대학 허위로 해서 학사장교 마치고나서 부정인게 뽀록나서 군대 다시간 사건 생각하면 당연히 그래야
21/01/16 21:02
요새 의사들 사이에서 국립의료원 피부과 TO가 원래 한자리인데, 조민 때문에 TO 두자리로 늘린다는 소문이 돌더군요. 진위여부는 명확하지 않은, 어디까지나 '카더라'입니다만, 과연 2년 뒤에 조민이 정말로 국립의료원 피부과에 들어가게 될지는 궁금하네요.
21/01/16 22:01
정의가 있다면 어딜 가든 면허가 결국 취소되겠죠. 조민 개인을 위해서도 빨리 입학취소 되는 게 인생 낭비를 줄이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21/01/17 22:57
제가 의알못이긴 하지만 댓글들을 읽어보면 의전원 입학이 의사고시 합격보다 훨씬 더 어려워 보이네요
(의사 국시 불합격율이 5% 정도라니.. 임용고시 불합격율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가장 높은 허들은 사기로 스킵하고 쉬운 허들 하나 넘었다고 다는 아니죠
21/01/18 00:26
첫번째로,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말씀하신 단순 합격률을 기준으로 삼으면 운전면허 시험이 의사 자격증을 얻기 위한 시험보다 어려운 시험이 되고, 컴활 1급이 변호사 자격 시험보다 두 배나 어려운 시험이 되겠죠.
두번째로, 절대 국시 못 붙는다고 비아냥거린 사람들은 '조민에게 국시를 붙을 [능력이 없다]'를 전제했기에 무슨 실드를 치건 간에 헛소리를한 게 됩니다. 국시가 쉽건 어렵건 간에 국시라는 허들을 못 넘을 거라고 주장한 건데, 이미 결과로 입증했으니까요. 애초에 자격 자체가 정당치 못하다면 능력이 있어도 무용한 건 맞지만, 그게 능력이 없음을 반드시 담보하진 못합니다.
21/01/18 07:52
능력이 없는건 맞죠
정당하게 의사가 될수 있다면 왜 논문에 이름을 허위로 올리고 표창장도 위조하나요? 하도 쌩난리를 쳤으니 네티즌들에게 어느정도 비아냥 받는것도 어쩔수 없죠.. 프로야구 약물선수가 나중에 홈런왕 되고 난 이제 약물 안한다고 해도 팬들이 곧이 그대로 믿나요? 하물며 조국 따님이 합격한 의사국시가 그렇게 빡센 시험인거 같지도 않고요
21/01/18 18:40
그건 어디까지나 '의전원에 입학할 능력' 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는 거지 '의사국시에 합격할 능력' 이 부족한 게 아닙니다. 두 개는 엄연히 구분해야죠.
더구나, 국시에 합격한 이상 부정의 증거가 곧 무능(의전원에 입학할 능력이 없다)의 증거라고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면 정당하게 들어간 사람도 국시에서 종종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전원에 입학할 능력은 있지만 좀 더 편하게, 혹은 좀 더 확실하게 가려고 편법을 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도 가능해지죠.(국시가 무슨 의대나 의전원에 들어가기만 하면 개나소나 붙는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건 그 시험을 보는 사람들이 공부에 미친 엘리트들이기 때문에 나오는 수치고 시험이 쉬워서가 아닙니다. 그 인식이 맞다면 의대, 의전원에 합격할 능력이 있는데도 국시에 탈락한 5~10%는 도대체 뭔가요....) 물론 부정을 저질렀기 때문에 능력이 있었어도 무용하겠지만요. 그와 별개로, 떨어진다고 말한 사람들은 '의사 국시에 합격할 능력이 없음' 을 전제했기 때문에 합격한 이상 무슨 소리를 해도 헛소리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의사국시는 기본적으로 의대 및 의전원에 합격한 사람들이 보는 시험입니다. 빡센 시험이 맞아요. 의대나 의전원에 합격할 정도로 공부에 미친, 다시 말해서 고등학교 내내 전교 1등을 밥먹듯이 한 사람들 중 5~10%가 떨어지는 시험이니까요.
21/01/17 09:29
글쎄요. 의료계통 국시난이도 아는 사람들은 다 붙을거라고 예상했을걸요. 잘봐야 하는 시험도 아니고 최소한의 점수만 넘기면 합격인 시험입니다.
21/01/17 13:24
매해 3000명의 신규 의사가 안나오면 대학병원, 공보의 모두 문제 납니다. 이번에도 괜히 정부가 실기를 재접수 한게 아니죠.
조민 자체가 문제였던 거지 지금까지 80년 넘는 의사 고시가 문제되어 우리나라 의료에 문제가 발생한 적은 단 한차례도 없지 않습니까? 그냥 고대나 부산의대가 학위취소 했으면 끝났을 문제 입니다.
21/01/17 00:03
캬 근데 저도 저 미친가문 애들 까긴 까지만 정유라가 선녀라는건 좀 너무하네요 크크. 당신네들 일상에서 콩나물 파는 사람이 옥황상제요 선녀입니다 비교할 걸 비교하세요 일상을 유지해온 건 역사에 이름 남지 않음 범인들의 시간입니다
21/01/17 02:18
고대 부대에서 학위 취소하면 당연히 면허 박탈까지 가야 되는 문제죠.
게다가 의사 국시도 굉장한 문제가 있는것 아닙니까? 소위 말하는 자격없는 돌머리도 턱턱 붙게만들어버리면 어쩝니까. 입학 졸업 둘다 자격 검증이 되는방향으로 가야지 국시 문제도 공론화가 좀 되야겠네요.
21/01/17 14:09
조국딸 아니었으면
실력으로 고려대 합격증도 손에 쥔 사람이 있었을 것이고, 노력으로 부산대 의전 합격증도 손에 쥔 사람이 있었을 것이고, 그 사람은 유급없이 한 큐에 벌써 의사가 되어서 이번 코로나때 중요한 의료자원으로 활약했을겁니다.
21/01/18 11:16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중요한 한 축이 평등이라 이렇게들 난리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렇게 잡고 싶은 사람만 잡는 행위에 아무 감각들이 없으시군요. 자아분열증 상태로 보입니다.
21/01/18 14:02
그렇게 평등이 중요하다는걸 아시면서
쉴드 치고 싶은 사람만 쉴드 치는 행위를 본인이 하시고 계신 것에 일말 죄책감도 없는게 바로 자아분열증 아닐까 싶네요.
21/01/17 14:55
학위 취소 결정이 아직 안 내려진 뿐인 거겠죠?
열심히 시간 노력 돈 들여서 공부하고 학위 따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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