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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6 22:17
며칠 전에 20대분들이 이제 여기 pgr도 아재커뮤니티라 페미글에서 양비론이니 커뮤니티 분위기 안 좋으니 그만하자라고하는 어르신들 싫다고
20대로 보이시는 분들이 성토하셔서 이 글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ㅠㅠ 글쓴분께 뭐라한 건 아니고 페미글만 올라오면 불바다가 되고 거기서 20대 남성분들의 격렬한 분노를 느낄 수 있어서 문득 이 글도 그분들한테는 노인들로 보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샌 1살이라도 위면 사고방식이 '틀'에 박혔다고 온갖 조리돌림을 당하더군요ㅠㅠ 안타깝다고 말하고싶지만 그것조차 방관주의라고 까여서 그것도 함부로 말 못하는... 물론 저포함 세대들이 인터넷에서 '급식-?'이라고 비아냥대고 그런 짓도 있어서 제 또래도 곱게 보진 않습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80 90년대생들까지 세대대결 댓글로 넘치는 거 보고 언젠간 이리될 줄 알았지만요.. 이제 더 있으면 저출산으로 얼마 되지도않는 [2000년대생]들까지 이 암울한 전쟁터로 밀려오겠지요ㅠ 저도 남욕할만한 건 아닌 게 50대이상분들 기성세대라고 욕하고 매우 싫어하는지라 아무말 못하겠네요. 회원님의 글에 안 좋은 얘길써서 죄송합니다. 앞으론 그런 글 안 봐야지..
21/01/16 23:48
올드유저 인증하는곳인가요.. 접속이 뜸할때도 됐는데 여전히 말 없이 보고 있는곳이네요. 새삼스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21/01/17 00:12
저도 눈팅 20년, 가입한지는 16년째 되었네요. 글을 많이 쓰는 나이대가 달라져서 그런것 같아요.
이곳 게시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10대, 20대 보면서 다름을 느낍니다. 자식이 곧 대학가는데, 제가 볼때 생각은 아직 애기같네요. 자식은 저를 답답하게 볼때가 많이 있고요. pgr게시판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21세기 마지막 유생선비질 커뮤니티같은 분위기였는데, 많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21/01/17 00:59
정작 이런 글엔 90년대 중반 나우누리 하이텔 천리안 세대는 잠자코 있습니다. 세대 차이죠. 제가 이 말을 싫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그 옛 시대의 기간산업과는 별개로 인간의 행태란 얼마 변하지 않았다...추상적 카테고리왜 실생활적 카테고리의 괴리는 언제나 있는듯 합니다. 세대차이입니다..전 래퍼와 스웩과 허세가 싫어요. 그런대도 쇼미더 머니는 흥행합니다. 그게 이시대의 표준이겠죠. 물론 거기서도 카테고리..현생활에 관한 실질적 영향력이 세대마다 다르겠지만...삶의 근본 인간 사람 개체의 근본은 크게 변허진 않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게 또 예상체 못하게 변할 시대전환이 있겠죠? 기대합니다
21/01/17 09:59
중간에 한번 탈퇴했었던지라 05년 가입이네요 크크
제가 남긴 리플 검색해보니 02년 1월 30일 리플 확인되네요 크크 오래 활동했네요 항즐이님하면 저는 내 쿰에 태워줄게 만 생각납니다
21/01/17 15:06
안녕하세요, 531번입니다..쿨럭
PGR 한동안 끊었던 시기도 있었는데 결국은 돌아돌아...여전히 커뮤니티 1선발이 PGR이네요. 겜게에 글 한번 써 볼까 해서 마지막으로 포스팅했던 적이 언제였지..? 찾아보니까..현 게시판에는 없고 예전 게시판 가서 봐야 하더라구요..심지어 그것도 04년인가 05년인가가 마지막.. PGR에서 놀다보니 어쩌다 초기 e-sports 판에 들어갈 뻔한 일도 있었고.. (그 때 안 들어가길 잘한건가..정일훈님은 지금은 아예 딴 일 하시는 것 같더군요.. 현실적으론 그 때 만난 사람들에게 돈 몇 백만 떼임..잘 살고들 있냐..크크) 나중에 임요환 DVD 나올 때 인터뷰 할 일도 생기고..홍진호는 근처에서 촬영하고 가기고 하고..(그러나 별 관심 없었..) 그렇게 세월이 지나가네요. 요새는 다시 게임에 열정이 불 붙어서..PGR 겜게에서 추천해주시는 게임들 많이 하게 되고 또 PGR 길드에서 여러분들과 빡겜하면서 지내면서, 자게에서는 여전히 양질의 글 써주시는 분들 글 읽는 재미 + (위에도 잠깐 이야기 나왔지만) 요새 젊은 분들 생각 알 수 있는 창구..정도로 다니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끊기 전까지 잘 살아 남았으면 좋겠습니다..PGR21 혹시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있으면 뭐든지 하고 싶구요..(운영진 역할은 빼고..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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